좀 전에 누가 '저정도면 내향적인게 아니라 장애인 아니냐'라는 댓글 써놔서 보고 마상입음. 사람들과 만나며 에너지를 얻는 사람도 있지만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피곤하고 지치는 사람들도 있는건데 그걸 어떻게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냐? 사람들과 이야기를 잘 하고 잘 어울린다고 그게 무조건 좋고 정답인게 아니다. 외향적인 만남보다는 내적으로 파고들고 생각에 깊이 잠기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는 것들도 많다.
외향인사람들이 억지로라도 저렇게 말걸고 귀찮게하는 이유. 진짜 몇몇은 사람들이랑 어울리고싶은데 단지 경험이 부족해서, 용기가없어서 못어울리는 경우가 있음. 개인이 무리에 들어가는것보단, 무리에서 개인을 끌어오는게 좀 더 쉬우니까 혹시나 하는맘에 계속 관심갖고 신경쓰는거임 진짜 자기들이랑 어울리는걸 싫어한다 싶으면 그때부턴 냅둔다. 참 좋은사람들이라고 생각함 내가 딱 그 안어울리는게아닌 못어울리는 사람이었어서 더 고마웠던 사람들이었음.
외향적인 애들이 착각하는게 내성적인 애들은 항상 안웃고 쨔져있는게 원래 성격이 아님 절친들 사이에서는 말 많이하고 잘 웃고 본인이 주도적일때가 많음 그냥 별로 안친해서 어색해가지고 원래 성격이 드러나지 않는 건데 뭔 말만 하면 얘 이렇게 말 많이 하는 거 처음 봐! 웃기라도 하면 얘 웃었어! 이런 식으로 신기한 생물 보듯이 대함 그러다 살짝 친해져서 조금씩 원래 성격이 나오기 시작하면 어두운 애가 밝아진 줄 알음 그냥 어색해서 그랬던 것뿐이지 싫어서 그러는게 아님 쉽게말해 가면쓰고있다 보면 됨
"원래 말이 없어? 왜이리 조용해?" 이건,, 사람 많은 곳에서 해도 상처 받을 말이 아니지 않나요?? 성격엔 좋고 나쁨이 없으니까요 🤔 저는 극E인데 처음 본 사람들이 "너 원래 이렇게 말 많아? 왜이리 활기차?" 하면 저는 "응, 나 말 진짜 많은편이야" 이러거든요 !! 상처 받으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걸 수도 있으니까요 🙂
어후 저는 내향형인 사람이 답답하기보다 저렇게 옆에서 부추기는 사람이 더 답답하네요 누가 봐도 힘들어하고 낯가려하는 게 보이는데 눈치가 없는건지 신경을 안쓰는건지.. mbti i라는 거 알면서 왜 자기들처럼 하길 바라는건지 참..ㅋㅋㅋ 연기를 엄청 잘 해서 더 몰입이 되네여
나도 저 성격인데.. 사회 나오면 외향적인걸 많이 추구함. 내향적이여서 불편한 부분도 많았음. 예를 들면 조직에 쉽게 스며들기 힘든점. 그리고 공고를 봐도 외향적인 사람을 더 좋아함.. 하지만 내가 관리자가 되고 팀원들을 볼 때 성격은 중요하지 않음. 오히려 내향적인 사람들은 묵묵히 자기 일 잘 해내더라
남자는 먼저 다가와준 여자에게 정말로 고맙다. 여자는 내가 다가간 포인트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잘 모르겠지만, 남자는 평소 보여지는 이미지와 성격 탓에 그냥 나를 편하게 대해주는 존재가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이게 남자에겐 크게 다가온 것이다. 그래서 보답으로 여자에게 좀 더 다가가기로 한다. 그러다 점차 여자가 계속 생각나게 되고 마음 한켠에 자리잡게 된다. 여자가 일이 끝나는 시간을 기억해 두었다가 건 전화가 그 의미인 것 같다. 는 것이 슈퍼 I인 한 시청자의 지나가는 소감입니다... 여배우님은 전에 다른 웹드에서 봤을 때부터 기억에 남아서 잘 되길 바랐는데 요즘 자주 나오는 것 같아 더 응원합니다! 남배우님도 연기 잘해서 계속 봤으면 좋겠어요! 배우 공명 닮으심.. 두분 계속 출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먼저 다가와준 여자분께 황송할 정도입니다. 34년 인생에서 최근에 딱 한명밖에 없었거든요. 먼저 다가와 준 그분과는 나름 친하게 지내는 중입니다. 업무적인 대화야 종종했지만 여자분과 개인적인 개인적인 대화를 나눈 적이 거의 없다보니 먼저 다가가는건 정말 극악의 난이도입니다... 제 주변에 여자가 없는건 자업자득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인생 전체를 봤을 때 원래 이렇게 먼저 다가오는 이성이 별로 없는건가요?
난 진짜 뼛속까지 내향인인데 저렇게 주위에서 말 걸면 일부러 개밝은 척 웃으면서 대답해주고 리액션해주고 함ㅋㅋㅋㅋ 평소에 무기력하게 있고 텐션 높일 일이 없다보니까 텐션 조절도 못해서 애들이랑 노는 중간에 갑자기 졸리고 피곤하고 노잼되고.. 그러면 애들이 너 기분 안좋냐고 물어보고
아 미친...술자리 보면서 기 엄청 빨렸다ㅋㅋㅋㅋ남주처럼 말하는데 엄청 느리고 낯 심하게 가리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i 80% 이상 나오는 극 내향형 인간이라 어느 정도 공감됨 올해 코로나 때문에 mt 취소돼서 다행이지..코로나 없었으면 생각만 해도 존나 싫다 나는 모르는 사람 혹은 애매하게 아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포함된 술자리 너무 싫어서 미치겠음 지금까지 이런 술자리 다 거절했는데 앞으로도 어떻게 거절할지 제일 고민됨 인맥 그딴 거 다 필요없으니깐 나한테 술자리 오라고 말 좀 하지 마 ㅅㅂ 노래 부르라고 판 까는 장면에서 욕나왔다..저런 상황이 싫어서 안 가는 거라고ㅜㅜ 갑분싸 만들면 또 그거대로 뭐라할 거잖아..갑분싸 만들었다고 뭐라할 거면 걍 부르지마라
참 인간관계에 대해서 많은 걸 반성하고 배우게 되는 드라마 같아요. 아니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고증 다큐멘터리랄까.. 그만큼 너무 사실적인 인물들이라서 감정이입을 하게 되네요.. "고생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보라님의 표정에서 정말 여러 감정들이 느껴졌어요. 당황스러움, 그리고 정말 듣고싶었던 그 한마디를 들었을 때의 위로감..
초딩때부터 소심하다는 이유로 멸시당했던게 생각난다.. 외향인들한테 은근히 무시당하고.. 6학년땐 무리에서 일부러 나만 소외시키는애 있었는데 그애가 내가 소심해서 재미없다고 뒷담깠다는거 듣고 진짜 띵했음 평소엔 조용한데 친한애들이랑은 말많다고 꼽주는 애들도 많고..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친한애들이랑 있는데 말 안많은 사람이 어딨어ㅜㅜㅜㅜ
예전에 대학 신입생때 안그래도 서러운 남중남고 나와서그런지 여자에 대한 면역이 없더라구 그리고 원래 엄청 소심한데 거의 대인기피증인가 할정도로 말이야 그래서 첫시간에 교수님이 각각1명씩 칠판앞으로불러내서 자기소개시켰는데 모두의 앞에 딱섰는데 숨이 턱막히는거야 그리고 시선이 엄청느껴지는거야 일단 말을해야하는데 말이 안나오더라 그래서 결국 겁이나서 블라인드스크린 뒤로 다리만 내놓은채 숨어버렸어 그리고 칠판에 보드마카로 내이름 적고 제가 낯을 좀가려요 잘부탁합니다 쓰고 죄송합니다 하면서 도망치듯 강의실 문열고 도망침 한 10초정도 지나서 교수님이 직접 나와서 처음엔 그럴수있다 괜찮니?하면서 나대리고 다시들어옴 그때 내 첫모습 저땠는지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고양이한테 먹히기직전생쥐같다더라 지금은 상태가 좀나아졌지만 생각해보면 내가봐도 거의 저거 미친놈인가? 싶긴했어
난 전형적인 내향형 인간인데 대학이나 직장 초반에는 억텐으로 일부로 모임 많이 참가하고 술 많이 마시고 그랬음. 웃기다는 얘기도 꽤 들음. 그런데 길게 보면 결국 내향형인게 티가 안날 수 없음. 나이가 들수록 억텐은 자괴감 들어 안하게 되기도 함. 그러고나서 보면 모임 초반에 첫인상 좋게 보이려고 무리했던 것들이 정말 무의미했다는 거 알게됨. 어차피 길게 가면 서로 잘 맞는 사람만 남음. 오히려 무리했던 시절때문에 진짜 맞는 사람들을 놓친거 같기도 함. 고로 무리하지들 마세요. 모임 좀 안가도 아무일 안일어납니다. 건배사 같은거 대충해도 아무도 안 잡아먹어요~ 님들이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집중하시길~
Mbti 검사하면 I가 90이상로 나오는 극 내향적 인간인데 이번 화 정말 레전드.. 나도 내 성격 너무 싫어서 고치려고 애를 쓰는 편인데 '나는 나로 괜찮다' 라는 말을 듣는 순간 내가 남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울고 불고 하면서 고쳐야할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 이제 고친다 뭐다 하면서 그만 울고 애도 좀 덜 써야지..
내향적인 본인의 시각으로 본 이번화 디테일 일단 말하기 전에 아.. 뭐... 그... 저... 처럼 ... 없으면 대화 못함(카톡등 sns 포함)(친한친구 제외) 0:15 내향적인 사람 첫인상은 항상 기분 안좋거나 차갑게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들음... 0:29 초면에 말놓자 하면 조금 힘듬... 0:48 이말 진짜 많이들음... 속으로는 이미 여러 상황을 계산하면서 뭐라고 말할지 시물레이션 500번 돌리는중 1:14 둘러대는 거짓말 은근 함... 걸리면 그냥 좀 시전 2:14 거절 잘 못함...(길거리 설문, 사이비, 전단지 등등) 작중엔 보라 가는거 보고 따라가는듯! 어헣 둘이 모양모양 2:44 이건 사바사긴 한데 고기 항상 내가 구웠음.... 2:54 내향적인 본인과 반대로 특이하거나 튀는 사람 오면 진짜 신기하게 쳐다봄 그리고 속으로 (와... 저걸 어떻게 하지) 생각 3:14 이렇게 주목받는 자리에서 본인이 걸릴까봐 조마조마함 (안걸릴려고 딴짓하는척 하느라 물도 많이먹어서 항상 부족함, 시선도 피함) 3:27 본인 이름 들어가면 놀라며 일단 아니라고 하면서 본인에게서 시선 돌릴려고 함 3:34 이 말도 자주 듣는데 이중에 90%는 진짜 웃는거 아님 그냥 웃는척 하는거고 속으로 세상 진지함 3:44 또 주목 받으니 딴짓하려 물먹음(칭찬받거나 해서 쑥스러우면 자주 이럼) 3:57 그래도 친한사람 오면 되게 반가우면서 안심됨 4:14 내향적인 사람들 세심하게 하나씩 다 챙겨줌 (사바사 일수도?) 4:26 *** 나머진 몰라도 이건 진짜 공감할거임 나 아직까지 말 걸어본적 없음. 도도도 걸어가서 (이거 이거 주세요...) 소곤소곤 말함... 4:31 진짜 이럴때 이렇게 불러주는 사람 결혼하고싶음 4:49 진짜 영상 보는 나도 심장 벌렁벌렁 헀음... 이런거 진짜 나 걸리면 숨질꺼같음 제발 ㅠㅜㅠㅠㅠ 5:10 (사바사) 내향적인 사람들 생각 많고 눈치가 나름 빠른편이라 취하게 해서 빠질 방법을 마련해주는걸 금방 눈치챔. 이럴때 진짜 결혼하고싶음 5:22 제발 그만해... 이러다 나 죽어... 5:33 힘겹게 한마디 했는데 다시 하라고 하면 뇌정지 오고 진짜 숨이 갑갑하고 뇌속에서 전쟁남... 6:30 7:15 친한사람과 단둘이 있을땐 말 은근 많음. 웃음도 많고. 그 순간만 외향적으로 바뀜 8:03 이부분은 공감보단 진짜 위로를 많이 받은 장면. 내 성격에 문제가 있나 싶기도 하면서 정말 힘들때가 많았는데 진짜 위로 많이 받았다... 요약하면 픽고 최고❤
혼자 있을때 에너지 층전된다는 말 너무 공감 나는 솔직히 정말 베프나 친한 친구들을 만나도 재밌고 즐겁기는 하지만 혼자 있을때와는 다름 비로소 집에 와야 완전한 휴식을 취하는거고 피곤한 것 도 싹 사라짐 휴일에 애들이 놀자고 할때도 집에 그냥 혼자서 재충전 하고 싶어서 거짓말하고 안나가는 경우 허다하고 집에서 취미 생활하면서 맛있는거먹고 자고 그러는게 제일 소중하고 힐링되는 시간임
지나가는 I형인데.. 바로바로 대답못하는것은 뭐라해야할지 머릿속으로 엄청나게 상황생각하고 있는거 이렇게 말하면 상황이렇게 돌아갈것같고 이렇게 말하면 기분나빠할것같고 생각만 하다가 결국 대답못하거나 아주 심플한답변이나 어색한웃음을 할뿐… 기분나쁘거나 이상한거아님 ㅠㅠ 이영상만봐도 넘 피곤하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향적인사람들 다 내성격 싫어하는거아님! 내향적인것을 즐기는 사람 많음!
픽고 배우님들 하나같이 이질감 없이 몰입하게 잘 연기해주시고 작가님들도 현실반영에 누구나 있을 법한 내용들로 가득가득 채워주시는 스토리 덕분에 몰입감이 좋아요 05:48 이렇게 가상의 공간에서 벗어난 찐모습같은 연출도 넣어주시고 센스가 좋아요ㅠㅠ 날씨 추운데 촬영하면서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연말 보내세요!!
내향형으로써 진짜 공감가요. 너무 E 사이에 둘러쌓여 있다가 I 사람 오면 괜히 막 반갑고 편하고 E 사람들도 좋아하는데 너무 많으면 그 텐션을 따라가기가 힘들다 보니까 버겁다고 해야하나. I가 누구랑 있기 싫으면 조용히 도망가거나 아예 연락을 쌩까지 절대 저렇게 모임 참석하거나 뭐라도 막 하려고 하지 않으니까. (고기라도 구우면서 모임에 뭔가 도움이 될 수 있게 이것저것 하려고 하면서 조용히 뒷받침한다던지, 건배사 시켜도 막 뭔 소리라도 하려고 하는거나, 어디 가도 살짝 웃으면서 좋다고 하는 것들) E 여러분들은 I가 조금 리액션 없어도 어디 가자하면 잘 따라가고 있는 듯 없는 듯 잘 맞춰다니면 I 입장에서는 E 여러분이 맘에 들고 꽤 같이 있으면 재밌다는 뜻이니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길!
그러니까 내향인과 대화를 할 거면 1:1로 해달라는 거임. 다대일로 이목 집중시키거나 뭔가 하게끔 강요하지 말고. 다같이 대화하는 걸로 그룹의 일원이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건 좋지만, 그런 그룹원들 앞에 나서는 건 우리 내향인이 결정할 일이지 남이 떠민다고 못할 걸 할 수 있진 않음. 제발 "할래?" 정도의 의사는 물어보고 밀어넣든지 말든지 했으면 좋겠음. 내향적인 친구의 끼를 보고 싶은 건 이해하는데, 강제적인 것과 자발적인 건 어떤 일을 하든 결과에서 큰 차이를 보이게 되어있음. (친구의 끼를) 정말 보고 싶은데 당사자가 하기 싫어하는 게 보이면 물러날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함. 오늘만 만나고 말 것도 아닌데(오늘만 보고 말 거면 영상처럼 하면 되고) 꼭 오늘 강제적으로 그걸 봐야겠냐는 거임. 이젠 대응법이 마련되었기에 예전 기억을 되살려 글을 끄적여봤음.
개인적으로 이런 컨텐츠 너무 좋아요! 이런 조용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을 한층 더 이해할수있게되더라고요 저는 mbti e여서 조용한 i들의 속마음이 궁금합니당 ㅎㅎ 항상 내향적인 사람에겐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고민이 돼서 이런 컨텐츠 무한한 감사... i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요~!~!
제 개인적으로는…약간 관찰하고 상황을 바라볼 여유를 줘야합니다. 무턱대고 이거 시켜보고 저기 껴보게 하고.. 답을 기다리지 않고 맘대로 휘두르거나 답이 애매해서 잘 못하는 경우에 부정적으로 상황을 몰아가면 너무 힘들더라고요. 사람들 노는거 좋고 즐기는거 재밌는데 일단 그 중심점이 아니라 바깥에서 관찰하거나 관심을 덜 받는 쪽에서 1:1정도의 대화 상대가 있을 경우에 좀 더 편합니다.
와 내향인으로서 답답한마음 드는 술자리 분위기 엄청 잘 살리셨네요ㅋㅋ 분위기 띄우는거 못하니까 남 챙기는거나 고기굽는거로 포지션 잡으려는거에다가ㅋㅋ 맨날 나만보면 표정 썩었다고 그러고ㅋㅋ 사실 그것도 되게 즐거운듯이 자리잡고 있었던 거였는데 외향인의 술자리 텐션에는 못따라가지 ㅋㅋㅋㅋ 근데 마지막에 결국 보라랑 알바고충,억텐 얘기 나누면서 가까워지고 알바 끝날때쯤 전화해서 힘들었겠다 하고 세심하게 내면 챙겨주는것에 대한 묘사도 좋아요 ㅋㅋ
저같이 어울리고 싶은데 못 어울리는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말 걸어주고 신경 써주는 외향인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정도가 지나치면 알아서 제가 피하지만) 말 걸어줬는데 저같은 사람들이 짧거나 무뚝뚝하게 대답하는 건 속으로는 잘 반응해주고 싶은데 맘처럼 안되서 낯가리는 것 뿐이랍니다😢
억텐으로 1년 살았는데 너무 현타오고 다 지치고 힘들었음 별 관심도 없고 에너지 쏟고 싶지도 않은 사람들한테 광대가 되려고 한건가 싶기도 하고 감정노동같다고 생각도 들어서 다 지쳐버림. 결국 그냥 필요할때만 딱딱 말하고 아닐때는 혼자 시간 보내고 안불편한 사람하고 있을때만 그냥 저냥 있으니까 내가 편해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