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도 부담인데 배려가 없다는게 제일 큰 문제지 내가 외로우니까 내가 좋으니까 내가 놀러가고싶으니까 옆사람 쥐어짜는거임 모든 관계는 서로 배려하고 맞춰주는거라 경험이 많이 없으면 겪어보고 싸우고 화해하고 하면서 결국 익혀가는거... 문제는 익히는 과정에서 저런 쓰레기같은 놈 만나서 상처입음
대학교 동기중에 진짜 연희랑 똑같은 애있었어요 심지어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까지 닮았음…..진짜 부담스럽다는 말이 딱 맞아요ㅠㅠㅠ어느정도 친해지는 과정이 있어야 서로 잘맞는 부분도 알고 재미도 있는데 만난지 하루만에 무슨 찐친마냥 들이대니까 오히려 진정성이 없어보이더라구요ㅠ그냥 그 순간 같이있을 사람이 필요해서 이러나싶고.. 저건 친화력 좋은게 아니라 걍 눈치없는 애정결핍같음..ㅠ
근데 솔직히 댓글들 보면 저 연희인가 하는 애가 이렇게까지 욕먹을 일인가 싶긴하다. 누군가는 저 여자애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누군가는 저 성향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호불호까진 있을 수는 있겠지만 저 여자애도 그냥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본인 나름대로는 노력을 한건데 좀 안타깝긴 함. 아마 사람들이랑 어울린다고 노력을 한다는게 타인에게 집착을 하는 형태로 다가와서 더 그런거 같은데 그냥 좀 애잔함.
대학교때 저런 친구 있었는데 둘이 있을땐 괜찮은데 단체행동할때 계속 눈치보이고 혼자 분위기 파악 못해서 조금 힘들었음.... 아직까진 좋은 친구로 남아있지만 같은 과 남자애들이랑 피시방 갔을때 그 친구 이름 가지고 닉네임으로 놀고 그러는거 보고 ㅈㄴ뭐라하고 나왔는데 저런 스타일은 남들이 싫어한다는걸 당사자한테 꼭 알려줘야 할듯..
연희처럼 다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고 친해지려는 속도가 빠른 사람이에요. 시간이 지나서 제 스스로도 부담스럽게 느껴지겠다고 느꼈어요. 멈추고 보니 제 옆에 아무도 없더라구요. 제 생활에 집중하며 지내도 먼저 연락하는 사람없고, 가뜩이나 없던 자존감 자신감이 더욱 바닥치는데 그것만큼 좌절스러운게 없어요. 한편으로 가족들도 나를 신경 안 쓰는데 타인들이 뭐라고 관심을 가질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친해지려는 집착을 버렸어요. 가끔 네가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정작 나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으면서 그런 말은 무례하다고 여겨져서 제가 손절했어요. 각자 에너지 쏟고 싶어하는 방향은 다르다 여기면서 사람들과는 딱 공적으로만 생활하는 요즘입니다. 누구는 정신승리라고 하겠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스스로를 지키고 그나마 버티네요.
나도 저런친구 결국 손절함..... 십년이었는데 그 추억을 저버릴만큼 힘들었음ㅠㅠ 날 "우리는 왜이모양일까" 이런식으로 같이 까내리고, 맨날 싫다는데 팔짱끼고, 전화말고 문자하라해도 굳이굳이 눈치없이 전화겁나하고, 자기 힘들땐 끝도 없이 얘기하면서 정작 나 힘들땐 관심도 없던친구 . 결국 마지막 이유에서 크게 터져 손절했다. 진작 손절할걸 그동안 참았던 내 세월이 아깝다
전 20대 초반 군대에서 크게 느낌... 내로남불이 너무 심하고 계획성없이 다니고 본인은 열심히 한거 없는데 남 까내리는 거 잘하는 걸 너무 봐서 사람에 대한 정이 너무 식음 그 뒤로 사람을 경계하게 됨... 전에는 사람마다 장단점있기에 장점만 본다 이건데 군대에서 장점이 없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본게 큰듯
내가 혹여나 저런 사람일까 봐 나의 결핍을 숨기고 쿨한 척, 강한 척, 자기주장 다 하고 사는데 그럴 수록 점점 힘든 것 같다. 나를 꿰뚫어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내가 이기적이고 독단적이라고 말하고 나를 알아보는 사람은 내가 들킨 것에 대해 겁이 나 제발 저려 도망치니깐... 나는 연희와 마음은 비슷하지만 행동 양상이 매우 다르네. 이게 겉으로는 괜찮지만 속마음은 진짜 우울함. 그래도 어쩌겠어 더 쿨해야지
나도 어릴 때 저랬고 고치는데 오래걸렸다...ㅠㅠ 고친 이유는 저게 마냥 편한게 아니라 에너지 소비가 심함... 뭔가 내가 진짜 찐텐으로 앵기는 게 있는데 연희처럼은 이렇게 하면 얘가 좋아하겠지 싶어서 앵기는 게 있음... 그래서 나 지키면서 남들과 정 나눌 그럴 힘을 열심히 길렀음
저런애랑 있으면 신체나이만 같지 정신연령은 한 5세쯤 되는애한테 친구처럼 맞춰준 기분임. 내가 저런애 손절 각 잡았던 포인트가 .. 소유할려고 했음. 무조건 본인이랑 제일 친해야하고, 다른사람이랑 더 친하면 절대안됨. 새로생긴곳이나 밥먹으러갈때나 다른친구랑 먼저가면 안됨. 왜 다른친구랑 갔는지 눈치봐야하고 미안해 해야함. 내 미래계휙 무조건 말해줘야함. 말 안해주면 왜 말안해주냐고 사람 이상하게 만듦. 뭐 하자고 할때 거절하면 존나시발 애새끼처럼 서운해함. 연락 좀 뜸하게 하고 거리두니까 버림받은사람처럼 행동함. 정신병 걸리는줄. 성장과정에서 못받은 지 애정결핍을 왜 친구한테 갈구하는지.. 의존형 애정결핍 제일 극혐.
진짜 공감 학교 친구중에 딱 이런애 있었음 바쁘거나 피곤해서 이거 어떻냐 나 어떻냐는 말에 어~괜찮네~ 이런식으로 좀만 대충말해도 툭 삐져서 혼자 꿍해있고 쳐다보지도 않고 따른애들이랑만 어울리고.. 본인 기분 안좋은일 있으면 하루종일 말도 안하고 또 꿍해있어서 내가 엄마마냥 달래줘야하고 손으로 툭툭치는게 아파서 하지말라 하면 또 엄청 정색하면서 왜그러냐 그러고..말한마디 행동한마디 때문에 그날 하루 길게는 일주일까지 쌩까지고 무시당했어서 무슨 애기 다루듯이 말조심 행동조심 모든순간이 노심초사 그 자체엿음 지금이야 손절쳤지만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었는지 그 투정 다 받아주느라
@@betiblue-k9w그냥 궁금해서 물어봤으면 대답하는 사람도 그냥 거절할 수도 있죠 내 계획을 꼭 남이랑 공유해야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냥 말하기 싫은가보구나 정도로 넘길수도 있는 건데 그걸 왜 못 말해줘? 왜 나한테 말 안해? 너는 나를 그정도로밖에 생각 안해? 진짜 서운하다.. 이렇게 몰아붙이면 너무 버겁고 피곤하죠…ㅠㅠ
영상 보는 내내 너무 나같아서 소름돋았다… 남들 눈에는 저렇게 보였구나 싶어서 현타도 오고… 부담스러웠을까 미안하기도 하고… 친해지고 싶으면 단계 없이 무작정 들이대는 거, 줏대없이 하잔대로 다 하는 거, 눈치없이 굴었던 거 전부 그냥 미안하고 쪽팔려서 죽겠음. 나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 상태에서 연애도 해봤는데 헤어지고 깨달으니 그 사람한테 미안해 죽겠더라고 그냥… 대체 어떻게 나를 사랑하는지 모르겠어… 방법을 모르겠어….
저만 그런 거일수도 있는데 어떤 사람 특징 이런 걸로 비판할만한 주제들로 영상을 만드는 건 좋지만 굳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특징을 만들어가고 만들어지면서 여러 사람들이 찾아보고 자존감이 낮아지거나 긴장하거나 자신이 아니여서 안도하는 사람도 여럿 있을 것 같아요. 사람에게 상처를 여럿 받아가면서 맞는 길인줄만 알았던게 남에게 피해였다는 걸로 비춰지는 영상들을 보며 마음 저려할 사람들에게는 오롯이 혼자 잘못한게 아니라고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난 진짜 인간관계에 있어서 이거 재고 저거 재는 사람이 제일 싫음 그런 사람들이 제일 피곤함.. 물론 인간관계에도 선이라는게 있지만 인간관계에도 뭐 단계가 있다며 어쩌구저쩌구하는 사람들 피곤함.. 본인은 연희같은 성격이 아니라서 연희같은 성격을 까면서 마치 자기는 정상인척하는 사람들이나 연희나 똑같은데..
연희 보니까 꼭 저같네요. 어릴 때부터 여러 일들을 겪고난 뒤에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게 쉽지 않아서 타인한테 맞추려고 노력하고 먼저 인사도 하고 외향인인척 했었는데 이걸 왜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었거든요? 저도 먼저 다가와주는사람 좋아했고요. 근데 제가 해야했던건 사람한테 먼저 다가가지 않는 노력이 필요했던거였네요. ㅠㅠ 하 진짜 너무 어렵다
진짜 어릴때, 내가 중학생때 뒷담까진 안했지만 행동이 딱 저랬음.. 근데 계속 저게 반복되니까 나 때문에 더이상 주변 사람이 부담스러움을 느끼고 불편한게 너무 싫은거임.. 그래서 마음을 닫고 포기할 건 포기하고 적당히 겉돌면서 살아가가보니 혼자서도, 혼자 있어도 괜찮다는 걸 느꼈음. 괜찮다는 걸 느끼니까 여전히 지금도 외롭지만 그래도 옛날보다는 마음에 여유도 생기고 나 자신을 더 볼 수 있게 된 것 같음
나도 그럼 관계에 대한 요령은 없고 나름 노력한게 상대에겐 부담스럽고 실수투성이. 항상 외로웠지만 관계에서 오는 상처는 두려웠음.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동경하며 조금만 안맞거나 내가 싫은가?싶으면 관계를 끊어버렸음. 아주 나중에서야 서서히 내 자신이 보이고 깨닫게 됬고 동물 키우면서 내 마음이 안정됬음. 언제나 넘처흘러서 갈 데 없이 떠다니던 내 마음이 정착 할 곳이 생겼고 안정적으로 날 사랑해주는 고양이를 보면서 지금은 관계에 관심없는 것 처럼 쿨한 척 해봤지만 사실 외로웠던 마음이나 그 집착이 사라졌음.
연희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본인이 남들에게 거부당하는 이유를 그 전에 소현이도 지금의 지수도 나름 알려주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고려해볼 생각조차 안하고 그저 본인을 거부하면 아 얘 이상해, 너 왜그래 하는거임 심지어 지수같은 경우는 천천히 친해지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저 시그널이 그만다가오라는 것도 있겠지만 저기서 아 내가 너무 성급하고 부담스러웠겠다 생각해봐야하는데 그런거 없이 냅다 달려가서 쎄하다 어쩐다 이야기하는게 글러먹음
저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 얘기 잘 들어보면 대부분 부모로부터 사랑과 인정을 못 받고 자람. 그래서 결핍되어있는 애정과 인정욕구를 채우려고 남들에게 무조건적인 공감을 하며 관계를 구걸함.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감정쓰레기통으로 쓰이는 걸 자주 보는데 매우 안타까움. 너무 많은게 잘못 되어있어서 함부로 뭐라 말도 못하겠음.
인간들 참 부질없더라...부적응이라는말 쉽게쉽게함. 흔히,"겉도는 사람 = 부적응자"로 취급하는데, 알고 보면 "겉돌게 만드는 자"들이 문제가 많음. 이들과 얘기를 하면서 충고를 해줘도 절~대 못 알아먹음..자기자신을 사랑하는걸 떠나서 "인성이 쓰레기인걸 = 자기자신을 사랑못해서.. 그렇다. " 라고 몰아가지 말라는거지
솔직히 누가봐도 ㅆ민폐짓, 무개념짓, 누가봐도 범죄를 저질러서 욕먹는건 당연히 욕먹어도 싸다 생각함. 근데 연희는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싶고 잘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그 방법을 모르고 서투른 부분이 있는거지 댓들처럼 ㅆㄴ취급 당할만큼 뭘 잘못한건 아님. 그저 개성의 차이일 뿐임. 누군가는 연희같은 성격 좋아할 수도 있는거지 연희한테는 온갖 혐오프레임 씌우면서 개같이 패고 정작 연희한테 애정결핍 운운하며 쌉소리 시전한 에타남은 왜 진국이라고 올려치는건지 그게 더 이상함. 초면에 그따위소리 들으면 누구라도 상처받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저런 친구랑 작년에 같이 다니다가 결국에는 내가 너무 힘들어서 의도적으로 피해다녔는데 뭐랄까 안쓰러우면서도 그런 행동들이 반복되다 보니까 지쳐요 처음에 만났을 땐 너무 반갑게 다가와줘서 고맙고 좋았는데 시도때도 없는 과도한 스킨십… 손잡고 팔짱끼고 길 가로막고 얼굴 들이대기… 싫다고 해도 피드백이 안돼요 ㅋㅋㅋ 몇번이나 거부의사를 밝혔는데도 왜 싫냐고 되려 물었죠 친해진 후면 몰라도 항상 그러니까 정말 힘들었어요 그 친구랑 활동이 많이 겹쳤는데 항상 내가 자기 과제 챙겨줘야 하고 맨날 굼뜨고 과제 같은거 할 때도 수동적 인간 그자체.. 시험 치기 전에는 항상 이번에는 갓생 살거라고 말하면서 정작 공부는 안하고 찡찡대기.. 모든 활동에 자기도 참여하고 싶어해서 결국 나머지 친구들이랑도 잘 못어울렸죠 정말 악의없는 선의였지만 주변 사람이 너무 부담스럽고 힘들어요 주변 친구들이 평소에 하는 이야기들 장난 아니니까 잘 새겨들으시고 자신의 장점도 충분히 있으니까 기다리는 연습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연희' 같은 친구들은 어렸을 때부터 겉돌았을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그게 그 친구들 잘못이 아니라는 것, 못생겨서, 키가 작아서, 키가 너무 커서, 말라서, 뚱뚱해서,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별 시덥잖은 이유로 따돌려진 아이들. 그 아이들이 커서 의존적이 된다. 시간이 지나 외로움을 혼자 곱씹다보면, 남들이 바라는 사회성을 알게 되지만 '사회성'이란 곧 낄끼빠빠, 즉 '네 주제를 알아라'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작품내 '연희'는 친구에게 서툴게 다가갔지만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멀어졌다. 하지만 만약 연희가 엄청 예쁘고 인기있는 아이였어도 지수가 부담스러워 했을까? 연희가 그저 가만히 있었다면 다른 친구들은 친해지고 싶어했을까? 그렇지 않다고 본다. 나대면 좀 거슬릴 뿐이고 가만히 있으면 거슬리지 않는 사람이 될 뿐이다. 연희를 '사회성 결여'라고 비난하는 대다수 사람들은 연희가 뭘하든 '연희'와 그렇게 친해지고 싶어하진 않는다. 그러니 이 사회의 '연희'들에게 본인을 가늠하는 말들, 혐오를 합리화하는 그럴듯한 말들일랑 ㅈ까라 하고, 내 주관대로, 남 부끄럽지 않게 살길 바란다. 당신 삶을 이해해줄 진짜 인연들은 항상 어딘가 있다.
와 난 회피형이라서 연희 처음 볼땐 왜저러나 싶었는데 이번 편은 공감간다..ㅠㅠㅠ 난 진짜 뒷담은 안깠고 혼자 집에서 울었지만... 그냥 남들한테 잘해주고 맞춰주면 날 좋아해줄까봐 아등바등하고 과하게 행동하는게 너무 내 모습같음. 연희 부담스러워하는 표정들 보는순간 익숙함을 느낌...ㅎㅎ 상대방이 아직 어색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그냥 내가 부담스러웠던거구나.. 난 친해지고싶어서 그런거였는데. 자꾸 덤벙대는거 그거 상대 반응만 살피다가 주변을 못봐서 그럼. 잘 보이고싶은 사람한테 과하게 칭찬하고 과한 친절, 억텐 부려놓고 집에 오면 엄청 이불킥함. 그냥 좀 자연스럽게 대화해볼걸 하고... 그런데 다시 밖에 나가면 혹시 내가 도태될까봐, 따돌림당할까봐 무의식적으로 무서워서 자꾸 과하게 행동함. 잘보이고싶을수록 심해짐. 가까워지고싶어서 한 행동이 상대를 더 멀어지게 만드는 역효과+악순환... 잘보이고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진짜 내 모습과 다른 행동을 하니까, 누가 다가와도 '진짜 내 모습을 알면 분명 싫어하겠지' 싶어서 계속 연기하다가 스스로 지쳐서 회피형되어버림.. 지금은 예전보단 나아졌지만 진짜 부러워하고 친해지고싶은 사람들한텐 저 모습 나옴 ㅋㅋ 어느정돈 자연스러운것 아닌가 싶기도...
본인 예비중2(09)인데 약간 연희 스타일이 있는것 같아서 슬프네요.. 물론 평소에 남 피해주고 상처주는거 싫어해서 뒷담은 절대 안 까지만 처음부터 이름 물어보고 친해지려고 하는게 딱 제가 그렇거든요.. 작년 입학식날 그랬을때는 그래도 애들이 착해서 그런지 다들 웃으면서 오히려 너무너무 고맙게 잘 이야기해줬는데 초등학생때는 오히려 제게 독이되고 저를 왕따로 밀어붙였던 성격이기도해서 보는 내내 '연희' 라는 역할에게 안쓰러운 면모가 없지않아 있었네요.. 그런데 또 저와 다른 부분이 저는 무슨 어떠한 이유로든 뒷담은 안 좋은거고 어떤 이유도 뒷담이라는 잘못을 커버쳐줄 사유가 되지는 않는다 라고 생각을 하는 입장이라 저 연희라는 역할이 조금이나마 남의 관점에서 세상을 넓게 바라봐야할 필요가 있다고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저같은, 그리고 어쩌면 '연희' 와 같은 성격을 갖으신 분들이 꽤 계실거라 생각이 들어요!! 일단.. 저도 바뀌어야할 점이지만? 처음 다가갈때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가고 천천히 다가가는것도 필요할것 같더라구요! 모두가 자신과 같다고 생각할 수는 없기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게 해주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당 ㅎㅎ 이 글 읽는 모든 분들 오늘도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고 항상 좋고 행복한 일들만 있으시길 바라요!!♡
과거의 내 모습이 겹쳐보여서 눈물 나네...지금은 친구나 남자나 사람한테 목매지 않고 내가 애정 받아보지 못한걸, 내가 스스로 채워주면서 분명 내 매력과 진가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거고 그 사람한테 올인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애정 구걸 하지 않은데 마지막 버스정류장에서 울 때... 진짜 마음 아팠음
약간 연희가 저랑 겹쳐보여서 공감이 가네요 제 지인이나 회사사람들이 조언 많이 해줘서 지금 노력 많이하고있고 진짜 애정결핍이랑 집착성향이 강하면 부정적인 얘기하게되고 그러고 지금까지 제 친구중에서 저를 믿고 얘기들어준것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함 이걸 오늘보고 많이 바껴야하는게 많구나라고 느꼈네요 😢
난 연희같은 사람도 좋던데;; 뭔 의미인진 알겠으나 1. 이런성격은 이래서 지쳐 저래서 질려 이렇게 점점 재는게 반복되면 나도 남평가나 하는 성격이 되가는데 그게 더 별로임 2. 남 성격 판단하고 다닐만큼 내가 그렇게 완벽한 성격인가 3. 좋은성격나쁜성격이기보단 다양한 성격이 존재하는건데 오히려 이래서 좋아 저래서 좋아 이런걸 찾는게 맞지않나 연희같은 성격 난 오히려 밝고 순수해서 좋다 기죽지않았으면 좋겠고 그렇게 하나하나 배워가면 되니까 힘내고 화이팅했으면
애정결핍 자존감 낮은 이십대 초반.. 미숙할 때의 특징을 너무 고루고루 보여줘서 짠하고 괴롭다..ㅠ 처음부터 자존감 낮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사람들에게 자꾸 거절당하다 보니까 정말 낮아져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음... 그치만 그래도 인터넷에서 사람 만나지마라 연희야 위험하다 ㅠㅠㅠㅠ 누구보다도 더 연희의 성장을 응원해..
연희같은 스타일이 부담스러우면 그 자리에서 티내고 말해주면 된다. 분명 금세 또 눈치 챈다. 평생을 눈치 보고 살아와서 또 눈치는 잘 챌거다. 근데 또 아이러니하기에 그러기엔 생각이 또 너무 많다. 혼자 이래저래 눈치만보고 뭐가뭔지 헷갈리고 복잡해한다. 스스로 괴롭히고 힘들어하는 사람들 중 최고봉..ㅎ
처음 만났을때 저렇게 밝게 해주면 기분 좋아요 막 먹을것도 나눠주고 그러면 좋은데..!!! 친하지 않은데 과한 스퀸십을 하거나 "나 너희집 가면 안돼? " (아 싫은데 어쩌지) 해서 " 아 근데 우리집이 좀 더럽기도 하고.. ㅎㅎㅎㅎ.... 불편해서 ㅎㅎ 하면 " 아 갠차낭~ 가자~ " 이렇게 내 의견을 무시하고 다른 방향으로 돌려버리면 답답하더라고요. 특히나 부담스럽게 연락 계속 하거나 카톡하고 친구랑 놀때 자기 마음대로 하거나..
몇 번 상처받고 나서 더 이상 기대하지 않게 되니까 저절로 집착이 버려지더라.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이후부터 인간관계가 확 풀림. 난 진짜로 느꼈음. 외모같은 것도 달라진 게 없는데 주위로 사람이 모여드는 게 느껴졌음. 집착을 내려놓으니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게 되고 딱 상대가 편하게 느낄 정도의 호의, 딱 그 정도의 미소만 보여줄 수 있게 됨. 나로부터 멀어지는 사람이 있어도 괜찮음. 처음부터 내 사람이라고 생각한 적 없으니까. 이기적인 걸 수도 있는데 나한텐 그게 편하더라.. 나만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정말 인간관계는 기대와 집착을 버리기 전 후로 달라짐
나도 진짜 절박하게 앵기는 타입이었는데 그러다 한 번 떨궈지고 나니까 인간관계 다 소용없다 생각 들면서 좀 나아지더라. 이젠 나 혼자서도 뻘쭘하게 잘 있는 편이고 잘 모르는 사람들이랑 어색한 것도 잘 견디게 됐는데 인간관계 심하게 서툴고 주변에 사람이 거의 없음. 서툴기 이전에 주변에 누가 있는 게 힘들어...ㅠ
제 자신을 돌아보게되네요 예전에는 잘해줬던 사람들이 떠나가면 너무하다 나쁘다라고 생각했는데, 한편으론 관계는 상호적인건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상대가 필요로 하고 원하는 걸 해주는게 아니라 무조건 잘해주고 내가 원하는 대로 리액션이 나오길 바란건 아니었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친해지는 속도가 다르고 아무리 친하게 생각해도 서로에게 선을 넘지 않는 적당한 거리가 있어야 오히려 더 오래갈 수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알게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자책하기 보다 서툰 부분이 있었던 자신을 격려하며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이제는 관계에 힘을 빼고 편하게 사람들을 만나려구요! 감사합니다😊
근데 저런 사람들이 왜 저렇게 행동 하냐면 자연스럽게 사람들 하고 어울리는 방법 자체를 집에서 못보고 살아서 그래요 또 하나는 가족들하고도 교류를 안하는데 친구라도 만들라 하면 집에서 못나가게 하는 경우도 겹치고 나름 남들 노는걸 모방해서 시도 해보면 다들 묘하게 날 싫어하는 길 흘리면서 예의상 맞장구 쳐주면서 멀어지죠 멀어지고 날 싫어한다는 느낌 저런 분들도 다 느껴요 나중에는 저 처럼 우울증 걸리죠 내가 못나서 내가 멍청해서 그렇다고 그리고 단절된 생활 하면서 인간 불신이 생깁니다 일부러 상대방 기분 나쁘라고 하는 행동 아니에요 ..
연희도 연희인데 난 솔직히 진용진이 연기한 캐릭터가 훨씬 더 별로임..ㅋㅋ 만나서 밥집 술집 다 찾아줬드만 대화 계속 끊기게 대답하고, 폰하고, 혼자 담배피러 나가고 술마시고 나서 뭐할 지 이랬다 저랬다 하길래 찾아보고 있는데 갑자기 사랑 못받은 것 같다, 애정결핍 같다면서 뭐라하고.. 솔직히 저기선 연희보다 쟤가 더 사회성 없어보임
자기자신을 사랑하지못하는 사람들이 그런거 같아요 결핍과 외로움을 타인에게서 찾으려 하다보니 너무 의지를 하게되고 그걸느낀 상대방은 점점 부담스러워지는거죠 대체로 소유욕도 강해서 친구나 연인이 나랑만 놀았으면 좋겠고 나랑만 모든걸 공유했으면 하는 마음도 큰거같습니다. 그게 틀어지면 바로 뒷담을 한다거나 더욱 구속하려하는 성격을 가지게 되는거 같고.. 이런 것들로 인해 상대방이 점점 이사람이 부담스러운걸 넘어 사람을 질리게 만드는거 같습니다.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법을 배우고 자존감이 높아지면 더이상 타인에게 의지할 필요가 없어져요 쉽지않은 일이지만 나를믿고 나의 미래에 투자를 하고 발전해간다면 사람들은 저절로 나에게 옵니다 그런사람들 중에 나를 이용하려는 사람만 배제한다면 타인에게 매달릴 필요가 없는거죠 이런말을 하는 나도 항상내가 1순위는 아니지만 그러려고 노력 합니다 우선순위는 항상 나자신이며 그다음이 내가족 내사람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이기적이게 나만 챙기면 사회에서 도태될수있으니 적당히 배려하면서 살아가길 바래요 이기주의 와 개인주의는 다릅니다.
정곡을 찌르는 말들입니다. 최근 2~3개월 너무 힘들고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외로워서 주변 사람에게 의지하려고 발버둥쳤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 돌이켜보면 충분히 내가 이겨내고 감내할 수 있었던 부분이었는데, 나 자신을 못믿고 자존감이 떨어진게 원인이었던 것 같네요. 정작 의지하려고 했던 상대방은 아무렇지도 않고 무심히 절 대하는데, 무얼 바래왔나~ 이런 생각이 드는 밤이네요.
이건 진짜 뭐라 판단할 수 없는 사람 같음… 어렸을적 친구사귀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던 애들이 보통 저럼… 겉돌았던 애들 근데 그게 또 온전히 저 사람 잘못만은 아니라서.. 사실 연희같은 애들이 오히려 더 친해지면 엄청 잘해주긴 하더라.. 사실 저런 이유로 저런 사람을 괴롭히거나 소외시키는 행동도 사실 안좋음 픽고에서도 무조건적으로 비판하기 보단, 이런 사람도 있다 라는 식의 내용을 보여주려고 만든것 같음
주위에 저런 애 있는데 안타까움 자기 주관없이 남이 하자는대로 다 함 호블호 없이 남이 좋다는대로 다 따름 걔가 항상 남친들한테 차이는데 난 이미 이유를 알고 있지만 상처받을까봐 말 못하는중임....자발적 아싸도 아니고 사람 좋아하는데 정작 걔랑 같이 놀러다니는 애는 없음 사실 나도 힘들어서 점점 멀어지는중임 진짜 친구가 아니라 약간 하란대로 다 들어주니까 내가 나쁜사람 되는 느낌이라
성인되고 만나는 친구는 진짜 찐으로 친해지기가 힘들고 고딩때에 비해 장기적으로 다가가야 함. 그러니 너무 잘해주지도 말고 너무 무시하지도 말고 두루두루 적당한 관계 유지하면 알아서 걸러질 사람 걸러지고, 원치않아도 가까워질 사람은 가까워지는 게 인간관계임. 그러니 초반에 내가 잘해줬는데 얘는 왜 철벽치지? 라고 생각하지말자. 인연은 나도 모르게 생기니, 남탓하지말고 누구 뒷담까지말고 그저 자기계발하면서 나의 가치를 올리고 기다리자.
나도 중학생때 저렇게 연 하나하나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진짜 꾸밈없이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을 사귀면서 많이 나아짐... 처음에 저렇게 먼저 다가가는 것도 좋지만 뭐든지 적당히! 상대방과 맞춰가며 관계를 정립해가야 함 ^_^ 그리고 어느 사람이든 외로울 때가 분명히 있는데 그때 애정결핍처럼 남에게 기대기보단 내가 나를 사랑해줘야함... 한마디로 진짜 나를 가꾸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주기! 그렇게 나에게 더 집중하다보면 인간관계에 집착도 덜해지고 여유와 매력이 생겨서, 사람들도 내가 그들에게 무작정 집착할 때보다 날 더 관심있게보게되는듯 (아직도 인간관계는 어렵지만 여태까지 느꼈던것은 이정도)
자신을 사랑하라는게 솔직히 말이 쉽지 주변에서 사랑 받고 그래야 스스로도 사랑할 수 있는거 같음. 누군가가 옆에서 받아주고 정신마음케어 시켜주면 좋은데 각자 사는게 바쁜 세상에서 남을 위해서 굳이 기다리고 참고 희생?하기 어려우니 연희 같은 캐릭터는 그냥 더 민폐로만 낙인될뿐이고 연희같은 캐릭터들도 더더욱 증상?이 더 심해지다못해 거절같은거에 예민해지고 자기방어만 높아져 분노만 쌓이고 꼬이게 되는게 아닐까 싶음. 저런 삶이 지속되고 반복되면 진심어린 조언도 충고로 듣게되는거지… 저런건 안타깝지만 어릴때 영향이 큰거라 이미 지난 과거 되돌릴수 없듯 나중에 좋아진다해도 그냥 안고가는 마음이지 않을까 싶음… 누구에게나 그렇겠지만 본연의 자신을 알아봐주고 좋게 봐주는 사람을 만나야하는데…
연희의 가정사나 자세한 사정이 드라마에 나온건 아니라서 뭐라 판단을 할 수 없지만 최근에 정신과 의사쌤들이 나온 유튜브에 보니까 어릴때 학폭을 당한 경우도 거기서 발현된 성격장애들이 그대로 내 성격으로 굳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물론 연희가 학폭을 당했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으나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과하게 텐션을 올리고 오바하고 집착을 하고 친구가 고쳐줬으면 하는 부분을 얘기할때도 뒷담으로 방어기제를 보이는걸 보면 아마 트라우마같은게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가 작년에 대학 동기들한테 그랬어서 미안함 내가 친해진 애들이 다른 애랑 놀면 왠지 질투났어서 학교 끝나고 애들끼리 노는 자리에 어떻게든 끼려고 했음 그 자리에서는 애들이 잘 받아줬지만 정작 나한테 먼저 만나자고 하는 애들은 거의 없었고 나중에 보니까 난 다른 애들과 달리 고정된 무리를 끝까지 못 만들었음
@@218-DK 자존감 잃어 나쁜사람에게 착취되지않고 자기일 하면서 자기 지키면 좋은 사람들 올때 자신있게 친할수있어요 자기개발하며 좋은사람 보는 눈 키우고 너무 친하고 싶어서 불안불안하지않으면 되고 그때까지 혼자도 나쁘지않은듯요 좋은 마음 알아보는 눈 가진 사람이 오셔서 좋은친구 생기시길 기도할께요 저도 님도 화이팅
영상을 보고 제가 비슷한 모습을 가진 것 같아 아차 싶었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제 친구들은 불 과 같지 않았나 싶습니다. 처음 친해질 때는 작은 불씨였고 더 친해지고 싶은 만큼 장작을 넣었는데 적당히 넣었다면 따뜻한 온기를 주는데 몇몇 친구들에게는 적정선 이상으로 과하게 장작을 넣어 오히려 화재가 되고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나도 20대 중반에 학교 편입하고나서 동문들이랑 친해질려고 이리저리 말도 걸고 번호도 나누고 서로 페이스북 공유글에 그 사소한 이름 공유 골뱅이 태그 하는게 너무 부러워서 그게 청춘 인줄만 알았고 그 무리들 속에 속해 있고 싶었다. 하지만 오히려 너무 부담스럽다는 뒷소문만 들려올뿐. 그땐 너무 기쁘고 마음에 공허가 차있어서 친구란 공백을 채우고싶었는데 내 자신을 사랑하는법을 몰랐고 외로움을 견뎌내는데에 있어 미숙했다. 지금은 운동과 게임, 취미활동과 같은 나의 시간으로 외로움을 지우고 있어서 많이 완치가 되었지만 이번 영상을 보니 과거의 내모습을 보는것 같아서 다시한번 정신차리고 마음가짐을 바로 잡게 된다. 저보다 젊은 동생들이 남을 챙기기보다 자신을 더 많이 우선시 하고 사랑해주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자기를 사랑하지 못해서 저러는 사람이라고 보이나보네... 내가 겪은 저런 스타일 유형 중에 집에서 지나치게 케어해 주고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이 저런 식으로 행동 했음... 처음에는 친해지고 싶어서 외로워서 저러나 싶었는데 막상 친해지니... 자기 밖에 모르고 남들이 자기 식대로 대하지 않으면 뒤에서 욕하고 친해지면 본색이 드러나는 진짜 이기적이고 별로인 사람
밑 빠진 독에 물을 부으면 아무리 많이 부어도 독안에 물은 말라간다. 착한 두꺼비가 그 밑을 막아준다 해도 조금은 세어 나올 테고 그 두꺼비는 그 두꺼비도 지쳐서 언젠간 떠날 것이다. 그 밑을 막아줄 수 있는건 두꺼비가 아니다. 깨져버린 자신의 독을 바라보고 인정하고 깨진 조각을 모아 붙이고 잘 붙도록 기다리는 게 내가 할 일이다. 남들이 아무리 사랑을 쏟아도 나의 깨져버린 마음의 독은 채워지지 않을 것이다. 그 깨진 조각은 자신이 자기를 사랑해야 비로소 고쳐질 것이다. 생각해 보자 내가 사랑을 못 받는지 아님 내가 날 사랑 못하는지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그래 어렸을적 동심 그대로 순수함이 남아있는데 남들은 나를 별로 안좋아하는것같다고 상대적으로 비교가되니까 그때부터 회의감이 들고 소심해지는듯 근데 그러면서 날 거부하니까 눈치도 많이보게됨 ㅠㅠㅠㅠ 눈치 잘 보고 사회생활 잘하는게 행복한것 아닌것같아…
순수함과 욕심은 정 반대 아닌가요? 주변에 사람들 가까이 두고 자기가 원하는 만큼 수준으로 친해지려 하는 것도 사실 사람 욕심임.(당연히 상대방 의견도 존중되어야 하고 마음 열기까지 노력이 필요한 부분) ‘부담스럽게 한다’라는게 단순 어색하단 뜻이 아니고, (=상대방은 힘든데 그걸 모르고 자기 위주로 행동한다)는 의미이죠. 사람들이 모두가 날 좋아할 순 없다는 거 인정하면서, 나한테 남들이 말하는 피드백 수용할 것은 수용하고, 억까는 쳐내면 눈치 보는 것으로 피곤할 일은 줄어들 거예요. 그러다보면, 건전한 주관도 생길거고. 나랑 더 잘 맞는 사람도 있게 되죠. 노력하는 모습이나 내가 가진 여러가지 고유한 면들 보고, 날 좋아해하고 먼저 다가오는 사람도 자연히 차츰 생김. 더 힘들이지 않고도 건강하게 관계유지해나갈 수 있어요. 그 중에 진짜 나도 맘에 들고 괜찮은 사람도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