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올해 40살 됐는데 뒤돌아보면 20대 시절이 진짜 중요하다는걸 실감하게됨. 누굴 만나느냐. 어떤 경험을 하느냐. 이 부분 진짜 조심하지 않으면 인생 조지는거 삽시간임. 20대는 정말 꽃길과 불길 사이를 걷는 나이대임. 즐거우려면 한없이 즐겁고 세상의 주인공이 나같으면서도 목에 칼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함. 이젠 모든걸 내가 알아서 해나가고 책임지는걸 배워야 하는 시기임에도.. 이걸 모른채로 나이먹게되면 30대 되서 그 후폭풍 크리가 장난 아님. 20대는 진짜 한순간인데 이 한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30대 이후가 결정되더라. 30대 이후에는 변할려고 해도 변하기가 힘든게 현실이기에.. 한창 놀고 마셔주는 친구들도 평생 갈 것 같지만, 사실 다 아무짝에도 쓸모없음. 그러니 아싸라고 인싸들 부러워할 필요도, 인싸라고 아싸들 무시할 필요도 없음. 중요한건 나 자신이지 누구와 친한가는 중요치 않음. 진짜 허심탄회하게 마음 털어놓고 당신의 얘기를 들어줄수 있고, 당신에게 충고한마디 해줄수 있는 한명만 있어도 충분함. (그 한명도 사실 만들기 쉽지 않지만) 아 올해만 놀아야지.. 내년까지만 신나게 놀아야지.. 이러다가 30살 먹으면 그땐 이미 늦은거임.. 노는게 나쁘다는게 아님. 20대때 놀지 언제 놀겠음. 단지, 의미없이 놀지 말자는거임.. 맨날 인생에 별 도움도 안되는 떨거지들이랑 오늘은 누구 꼬셔서 놀까, 그 허접하고 좁은 무리들 안에서 어떻게든 인정 좀 받으려고 쓸데없는데 당신의 황금같은 시간, 열정, 돈 쓰지말고 놀거면 진짜 영혼 쏙 빠지게 기억에 사무치게 놀아야함. 진짜 큰 돈주고 셀럽들 다니는 클럽에 가서 놀아보던가 콘서트장 가서 땀 흠뻑 쏟으며 목이 쉬도록 놀다오던가 돈 한푼 없이 배낭여행가서 거지생활도 체험해보던가.. 당신의 인생에 무언가 큰 영향을 미칠 이벤트로 매번 임팩트있고 에너지 넘치게 노세요. 그런 순간순간의 이벤트들 속에서 내 인생에 가치있는 사람들과 만나게 될 것임. 자기 인생을 인스턴트 음식대하듯 살지 말길.. 그리고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을 보며 안심하지 마시고, 자신보다 나은 사람들을 보며 시기하지 마세요. 당신의 비교대상은 그들이 아니라 과거의 자신입니다. 이상 40살 꼰대 아재의 주접이었습니다. 뭐 근데 요즘 20대 친구들은 다들 똑똑해서 저 영상에 나오는 양아치들보다 안그런 친구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20대분들 보면 나는 20대때 저리 열심히 살았는가 자문하며 반성도 하게 됩니다. 10대.. 그리고 20대 여러분들 항상 화이팅입니다.
@@gsboy8750 어려운거 없습니다. 좋은 대학가고 공부하고 이런거 하라는게 아닙니다. 그냥 자신에게 쓴소리 할 줄 아는 사람. 도움이 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쌓으세요. 여행도 좋고 여러가지 일을 해보는것도 도움이 될거예요.(개인적으로는 여행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그냥 돈 쓰는 여행도 좋겠지만 그보다는 홀로 여행이나 배낭 여행같이 고된거요.)그 와중에 불가피하게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겠지만 그것또한 경험이니까요. 중요한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구분할줄 아는 눈썰미를 챙기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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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ex 3333 젊을때 신나게 놀아보고 정신 차려서 자기 갈길 가는 사람? 저런 인생은 아님 저런애들은 제대로 노는것도 아니고 애매하게 놀면서 시간만 버리는 하류 인생이지 제대로 놀면 스무살까지 놀고 이미 자기 갈길 진작 찾아갔음 다 그냥 저 대로 다같이 나이만 먹다가 중고차 폰팔이 재무설계 뭐 이런거 하는게 대다수
결국 오래가는 커플이나 친구관계 혹은 인연들은 보면 다 성격이나 살아온 환경등이 비슷함 단지 예쁜 여자친구, 멋진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자신과 결이 맞지 않는 사람을 스트레스 받아가며 만날 필요 없음 어차피 그런 관계 오래 가지도 못하고 ㅋㅋ 많은 여자친구 만나봤지만 돌이켜보면 얼굴이 아무리 예뻐도 성격 안맞고 결이 안맞으면 헤어지게 되고 얼굴이 평범해도 성격 잘 맞고 결이 맞고 여자친구 친구들도 내 친구들처럼 비슷한 느낌의 친구들일때 편안하고 행복했던것 같음
아 너무 마음이 불편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어요 일진들 말투, 행동, 비꼬는 욕, 쎈척 등등 다 너무 리얼하게 표현해서 이렇게 마음이 불편한가봐요 어른이와서 주의줘도 귓등으로도 안듣고 말따라하고 대놓고 놀리고…. 진짜 너무 화나요 ㅠㅠㅠㅠㅠ 이와중에 남주배우님이 너무 답답하고 … 답답하다는건 연기를 잘했단 것이고…… 진짜 저런 부류랑은 절대절대절대 엮이면 안되는거같아요 진짜 보기만해도 불편하네요
저런상황을 겪어본 사람으로써 진짜 너무공감됨.. 스물중반 대학졸업 후 취준기간에 술집알바할때 손님으로 왔던 20살짜리 친구에게 반해 사귀게됐는데 어리고 이쁜게 벼슬이다 하며 합리화하면서 엄청 끌려다녔었음. 주변친구들은 영상속 친구들처럼 하나같이 대학 진학도 안하고 일도안하고 매일 모여서 술만퍼마시는 애들만 있었는데 같이있는 자리가 매우 불편했고 , 알바에 취업준비에 너무바빴던 나로서는 너무 한심해보이고 의미없는 시간들이었음.. 그렇게 몇달을 힘들게 만나고 겨우 취업했는데 개버릇 남 못준다고 취업하고 나서도 친구들과 새벽까지 술퍼마시면서 걱정시키고 사회초년생이었던 나는 일로인한 생활패턴이 있는데 매번 새벽까지 걱정하고 챙기느라 너무 힘들었었음.. 이러다 내가먼저 죽겠다 싶어서 일단 현실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너무좋아했지만 제발로 차버렸음. 그래도 그새 정이라도 들었는지 울고불고 매달리는데도 매몰차게 헤어졌고, 몇년이 지난 최근 며칠전에 오랜만에 그 친구에게 안부연락이 왔었는데 한잔 빨고 연락했는지 시간이 새벽3시.... PTSD 존나밀려와서 대충 답장하고 얼버무렸음.. 역시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는말이 맞는거같음..
웃기는건 자칭 일진 남자애들 나이먹고보니 아무것도 아니고 오히려 비실거리는 놈들 태반인데 운동 조금만 해도 그런 친구들이 얼마나 병ㅅ인지 알게 됨 그들이 일진인 이유는 힘이 쎄서가 아니라 학창시절 범죄집단을 이루기 때문이고 그 잘못은 그걸 방관한 교육자들과 법을 제정하는 국회의원들에게 있음 물론 일진이란 놈들이 제일 잘 못 했지만...법치주의국가에서 어리다고 봐주고 법을 우숩게 알기에 얌전히 법을 지키며 살아가는 친구들이 피해를 보는 것이죠
중학교때 뭔 로테이션 돌리듯이 화요일마다 서로서로 커플바뀌었던 그 무리들이 일진문화로 놀고있었던 애들이었구나 나는 덕분에 남녀간의 사랑, 커플 이런거에 극 비호감생기고 자연스레 여자에 관심없어지는걸로 이어졌었는데 그건 그저 일진들이었고 일진문화였구나 꽤 혼란스러웠던 기억을 진용진님 덕분에 잘 정리하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
저도 공감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어느정도 말고는 공감이 안됨. 내가 이런다고 해서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 할 이유가 없음 . 그냥 헤어지면 되는거지 남주는 그냥 미련이였음 . 난 솔직히 남주 같은 애들이 더 싫음 자신만 원하는게 많고 맞춰주지 못할거면서 자신의 이기적인 마음을 앞 세우는 사람. 하나 바꿔주면 또 다른걸 원하겠지. 그게 가스라이팅의 시작이고. 나는 사람들이 다른 관점에서 봤으면 좋겠음. 그냥 막무가네로 생각없고 미친짓 하면서 사는 다른 세계 사람인데 왜 그 세계에 뛰어들어서 저러는지 모르겠음 초반은 몰랐다고 치더라도 2~3번 만나면 견적 나오지 않나?
와 진짜 이런 시나리오는 어디서 나오는 거죠? 진용진 님이 직접 겪은 일인가 ㄷㄷㄷ 진짜 개쩌는 리얼리즘 ㄷㄷㄷㄷㄷㄷㄷ 제가 딱 취업해서 사회 초년생 때 다른 지역 가서 자취방 구하고 혼자 너무 심심하고 외롭고 해서 갔었던 감주에서 딱 저런 애를 만났었는데 그때 겪었던 일들이랑 너무 겹치는 게 많아서 소름끼치네요 경험자의 이야기를 토대로 쓰신 건지 직접 겪은 이야기를 쓴건지... 이런 방향의 사회적 문제는 어느 나라나 있겠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길을 못찾고 방황하는 어린 친구들의 모습을 너무나 리얼하게 잘 나타낸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진짜 계속 경력 쌓으셔서 유튜브가 아닌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 제작하시길 기원합니다 🙏 감독 : 진용진을 보고 싶네요 그리고 영화 내용 조언 해주는 친구가 저러면 안되는데 어리고 이쁘다고 저리 행동하면 저런 만남은 노답인데 실제로 분명 저런사례가 있을테고 더이상 중고딩도 아닌데 시간 낭비는 진짜 한심해 보이긴 하네요
카카오톡 오픈채팅 지역 친목방 한번 들어가서 오프라인 번개 잡히면 한번 나가보셈 ㅋㅋㅋㅋ 저 노래방 씬 그대로 볼 수 있음 ㅋㅋㅋ 나이만 20대초반이 20대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바뀐 것 뿐이지 어디서 놀다온지 모른인간들 천국에 노래방을 그렇게 드럽게 쓰는걸 진짜 난생 처음봄. 사람도 같이놀 수 있는 질과 부류란게 있단걸 그때 깨달았음 ㅋㅋㅋㅋ 이거 고증 엄청 잘된거임. 난 아무리 돈내고 놀아도 노래방에서 그렇게 바닥에 침 찍찍 뱉고 담배 하루종일 뻑뻑 피워대는걸 난생 처음봤는데, 처음으로 노래방 자영업하시는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졌음. 매번 저 꼬라지들을 어케 보고 장사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