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요? 아마 잘 지내겠죠. 나는 당신 없인 잘 지내지 말라는 말에 맞지 않게,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까요. 그나저나 여름이 다 갔어요. 이렇게 혼자 말하려는 순간 맨 앞에 까먹은 단어가 생각납니다. 올해 말예요, 올해. 그러니까, 올해 여름이 다 갔네요. 늘 그랬듯, 내년이면 다시 찾아오겠죠. 올해보다 조금 더 뜨겁거나 선선할 수도 있는. 여느 여름날과 다를 거 없는. 기다리지 않아도, 찾아 헤매이지 않아도 때맞춰 찾아오겠죠. 이번 여름은 n년 만의 폭염이라고들 난리였습니다. 어떤 의미였건 우리의 만남이 나에게도 당신에게도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이었기를. 서로의 마음에 상처가 깃들지 않기를. 타들어간 마음도 제자리를 찾았기를. 가을이 오면 다신 돌이킬 수 없는 계절의 안녕을 말하며, 영원할 것 같던 우리의 여름을 핑계로 지난 계절들을 되짚어봅니다. 내년에도 이와 같은 여름이 오겠죠? 그보다도, 우린 정말 잘 지내고 있는 거겠죠. 서로 문자 한 통 없다는 이야기는, 정말 잘 지내고 있다는 뜻이겠죠. 아쉬울 거 하나 없이 정말 잘 지내고 있단 뜻이겠지요. 제목과 본문은 작가의 도서 '다시 사랑하고 살자는 말'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Image : 유열의 음악앨범(movie) -------------------------------- 0:00 카더가든 - 가까운 듯 먼 그대여 3:44 잔나비 - 나의 기쁨 나의 노래(intro) 7:20 검정치마 - 기다린 만큼, 더 11:53 데이먼스이어 - yours 14:38 짙은 - 할 말이 있어요 19:55 카더가든 - 그날, 우리 23:30 잔나비 -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27:33 검정치마 - EVERYTHING 32:28 데이먼스 이어 - salty 35:24 짙은 - 수면에서 39:07 카더가든 - Together 43:03 잔나비 -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47:29 검정치마 - 혜야 52:56 데이먼스 이어 - Auburn 56:02 카더가든 - 미안하다는 말 01:01:05 잔나비 - She 01:04:20 검정치마 - 나랑 아니면 01:08:51 데이먼스 이어 - Gestalt 01:11:32 짙은 - 백야 01:15:40 카더가든 - 의연한 악수 01:19:24 검정치마 - 난 아니에요 01:22:55 카더가든 - 우리의 밤을 외워요 01:26:58 검정치마 - Hollywood 01:32:29 카더가든 - 나무
미련은 아니고 막 보고싶은것도 아니니까 그냥 여운이라고 하자 멋진 영화가 끝나면 한동안 잔상이 남듯이 여행을 갔다 오면 그 분위기가 가시지 않듯이 넌 가장 긴 내 여운이다 떠오를 이유도 가지 각색이고 오래오래 남지만 더이상 슬프지는 않은 좋은 추억이었다 말할 수 있을만큼 덤덤해진 여운.
단 하나밖에 없는 다시는 없을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라며 그래서 난 그 사랑 받으며 너만 바라봤는데 넌 아니였나봐. 넌 모든게 빈말이였어 사랑이 아니였던 거지. 그렇지 않고서야 그렇게 하루만에 바뀌는 게 말이 안되잖아 넌 날 사랑했던게 아니야 그냥 그렇게 믿을래. 난 널 너무 사랑했고 나한테 사랑이게 뭔지 알려준 너니까 그래서 니가 더 아파했으면 좋겠고 날 못 잊었고 있으면 해. 내 이 일이 끝나는 날에 너가 기다렸단 듯이 힘들었다며 연락오길 바라. 넌 후회할거야 평생..
고작 한시간 같이 있겠다며 왕복 몇시간을 왔다갔다하고 기다리던 너였는데.. 하루라도 안 보면 힘들어했었는데 이제 나는 너의 소식조차 들을 수가 없어 헤어진지 몇달째고 아직까지도 니가 너무나도 미운데 하루가 멀다하고 자꾸만 너의 흔적을 찾아.. 그만하고싶어 진짜 언제쯤 자기전에 니생각을 안 할 수 있을까. 너는 정말 날 다 잊은걸까
너무 힘들지만.. 충분히 뱉어내고 쏟아내고.. 그리고 나서 다시 천천히 채워봐요.. 분명히 다시 가능할거에요. 전 이제 한달 좀 넘어가는데.. 아직도 자다가 계속 깨어나네요.. 그저 보고싶은 마음뿐인.. 하지만 그녀는 이미 마음이 떠났단걸 머리로는 알기에.. 어떻게든 연락안하려고 버텨요…
너로 인해 내가 한 단계 더 성장했어 정말 고마워 내가 좀더 성숙했더라면, 너를 만나기 전에 다른 누군가와 더 많은 경험을 했더라면 우리의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라고 헛된 후회만 하고 지내고 있어 난 잘지내지 못하고 있지만 금방 씩씩하게 털어낼게 너는 잘지내길 바랄게 날씨가 춥네 감기 조심해
우리가 헤어진지 3년이 지났네 동거도 해보고 군대도 기다려보고 진짜 스펙타클했다ㅋㅋ 너 잊어보려고 다른 사람도 많이 만나봤는데 그런만큼 더 허무하고 공허하더라 너무 어릴때 이상형을 만났고 현실을 알면서도 놓질 못해서 우리 서로한테 상처 많이 줬다 그치 너만큼 사랑할수있는 남자를 다시 만날수 있을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 그치만 너의 미래가 밝고 찬란하기를, 꼭 행복하기를 아무런 걱정없이 매일 밤 잘 자기를 바래 이젠 추억 속의 사람이 되었지만 너 덕분에 첫사랑의 뜻이 뭔지 알게되었어 인생에서 이런 추억을 남겨줘서 고마워 부디 꼭 행복해
이별은 양손 한 가득 퍼 담은 추억이라는 모래를 흩날려 보내는 과정이다. 소중히 양손을 꼬옥 모아 담아두었던 모래알들은 손을 반으로 나누면 대부분 바람에 흘러 제자리로 돌아간다. 손을 넓게 벌려 갈 수록 손에 남는 모래알은 몇 없어지고 그때부터 그 모래알들은 너무나 소중해져서 알을 품은 암탉처럼 소중히 지키고 싶어진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알게 된다. 자연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흐르는 시간 앞에 이것이 다시 모래가 됨을 모래가 묻은 손을 털고 일어나서 다른 인연을 찾아가길 살아가다 문득 손톱 아래에 낀 모래알을 보고 아프지 않게 그 때를 추억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되었다. 그러니 다들 충분히 아파하고 힘껏 우세요. 저도 그럴게요.
올해는 모든 일이 쉽지않았었다. 그러기에 배움이 많은 한 해였다 할 수 있겠다. 내생에 제일 행복한 여름을 보냈었고. 그로인해 제일 시린 가을과 겨울을 버텨내고있지만. 이런 시간 또한 덧 없이 흘러가겠지. 첫눈이 오면 함께 뭉개져가기를, 무뎌져가기를 "나보다 나를 더 좋아했던 너를 만나, 너보다 너를 더 사랑했던 나의 시간. 이래 봬도 우리는 참 좋은 인연이었다." -어느 책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 한 나는, 후회하는 법이 없고 올해 남은 마지막 한달은 흐드러지게 아름답기를
괜찮다고 했지만 하나도 안 괜찮아. 니가 너무 잘 지내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래야 내 생각이 가끔이라도 날테니. 난 여전히 울컥 울컥 차오르는 니 생각에 언제나 아려. 많이 보고 싶어. 우리 처음으로 돌아가서 조금의 마음이 있던 그때부터 다시 시작하자. 다시 키워나가자. 니 걸음에 맞춰서 다시 걸어가자.
저는 작년에 첫 이별을 하고 이런 잔잔한 음악을 굳이 찾아서 들으려고 안 했어요 괜히 우울해지는게 싫어서 .. 팝송이나 주로 신나는 노래만 찾아듣던 지난 육개월이였는데 이제는 한결 괜찮아졌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이 플리를 누르고 듣고 있어요 노래 들으며 댓글 창을 천천히 읽어보는데 처음으로 유튜브라는 공간 안에 이렇게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하고, 처했던 그리고 또 다른 경험을 했었던 분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게 참 감사한 거 같아요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그 친구가 생각나지만 여러분처럼 꾹 참아보고 있어요 생각보다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참아온거로 해야겠어요 머지않아 언젠가 한 번쯤은 연락해줬으면 좋겠어요 다들 올 한 해는 웃는 일이 더 많길 응원할게요 :)❤
고마웠어 우리. 서로가 너무 다름을 이젠 받아들이고 아쉬운 마음 있다면 하나씩 걷어내자. 이젠 스스로를 더 단단하게 키워 나갈 시간이야. 아프지 말고 건강하자. 너를 사랑했던 만큼 아니 그보다 더 나를 사랑해보려고. 제대로 내 인생을 살아볼게. 너도 너의 인생을 멋지게 살길 바랄게
보고싶다 아무 용건 없이 네게 연락할 수 있었던 그 때가 그리워 이젠 네가 보고싶어도 보고싶다고 할 수 없으니까 네게 말을 붙이려면 이유가 필요한 사이가 되어버렸거든 다신 네게 사랑한다는 말을 듣지 못하겠지 나는 네게 오는 그 문자 한 통이, 사랑한다는 말을 담은 그 말을 들을 때 마다 왜 그렇게 심장이 바르르 떨리고 화끈 달아오르곤 했던건지, 아직도 너와 연락할 때 마다 무력하게 무너져내리곤 하는지, 매일 밤이면 네 생각에 조금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까지도 이해가 되질 않아 사랑이라는 감정에 이 모든 의문을 파묻고 아파하고 있어, 나. 너도 나만큼 네가 그리울까? 가끔 내 생각을 해줄까? 내 생각이 나면, 너는 그냥 아무 망설임 없이 뭐하냐고 연락해오지 않을래? 나는 그럼 무척이나 행복할 것 같아, 우리가 우리였던 그 시절로 돌아간 기분일거야.
끝까지 모진 말 뱉어서 미안해 끝까지 나쁜 사람이였어서 미안해 상처 준 만큼 아플게 사랑하지 않았다는 거 거짓말인 거 너가 더 잘 알잖아 우리 더 만나면 안되는 거 너도 잘 알잖아 눈물 보일 때 외면해서 미안해 그 누구보다 우리는 뜨거운 여름을 보냈고 여름이면 네가 생각날 것 같아 넌 행복만 해 너 불행 내가 다 떠안을게 이제 우리 그만 울자
오지 않을 연락을 기다리고 기대하며 추억으로 버티며 회상하면 지냈습니다 함께하던 길은 지나가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이 있는 그대에게 혹시나 연락이 오지 않을까 싶어 기다린게 어느새 2년이 흘렀네요…올해부터는 내가 좋다는 그에게 새로운 기대와 기다림으로 설렘으로 지내보려고 합니다 그대를 만나 표현하는 법도 사랑하는 법도 알았습니다 많이 사랑했고 고마웠어요 함께한 시간도 만난것도 후회한 적도 없고 다시 돌아가도 다시 그대를 만날 것입니다 부디 행복하세요…
이제는 다 지나갔네요. 당신과 함께 하기로 한 약속들도 이제는 되돌릴 수 없게 되었어요. 저도 그럭저럭 지냈어요. 당신이 그리워 잘 지내다가도 무너졌어요. 그렇지만 이제는 모든 게 다 지나갔어요. 당신과의 추억은 올해가 아니고, 작년이 되어버렸어요. 붙잡아도 또 붙잡아도 잡히지 않는 그대처럼 시간도 지나가네요. 저도 알아요. 당신은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걸, 작년이 올해가 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이제는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가요
살면서 수 많은 인연들이 스쳐지나가지만 그 중에서 우리는 서로 사랑했고 아파했고 이별했다. 너는 나에게 스쳐지가나는 그런 인연 쯤은 아니었다. 사랑받는 법과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사람 이별하는 법과 잊는 법, 그리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법 전부를 가르쳐준 사람. 아주 많은 시간이 지난 뒤에도 너와 함께한 시간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거야 나에게 각인된 모든 것들을 간직 하며 살거야. 널 처음 만난 순간이 아직도 눈 앞에 생생하기만 한데 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벌써 가을이 찾아왔어 얇게 입던 옷은 조금씩 두터워지고 뜨거웠던 햇살은 어느덧 사라져 날 시리게만 하고 널 조금씩 내려 놓고 있어 언젠가 우리가 마음의 여유와 삶에 있어 여유가 있을때 다시 만날 날을 생각해. 그간 어떻게 살았는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날. 그날이 분명히 올거라고 난 믿어 그날을 위해 난 정말 열심히 살게 그때까지 너도 잘 지내. 우리 둘다 좀 더 성숙해진 뒤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자 고마워.
친구들, 지인들 앞에서 오빠랑 헤어졌다고 말하면서 쿨하게 아무렇지 않은척 했는데 사실 엄청 속상하고 슬퍼 스무살때 만나서 지금 스물다섯까지 오빠랑 보냈던 내 빛나던 20대 초중반을 마음속에 꼬옥 안고 살게. 너무 고마웠고 많이 좋아했어. 오빠도 나도 잘 살아나가자! 아자아자 화이팅!!
잘 지내지 못 합니다 보고싶습니다 당신 오는 날 밤 글피 내 밤을 잘라 그대 올때 붙히고싶습니다 항상 그립습니다 억척 스럽게 보고싶습니다 하지만 말 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싫어하기에 처음 만난 날 우린 영원을 약속 했지만 지금 그 마음은 많이 변질 된거같습니다 하지만 마음 속 한켠에 묻어 두겠습니다 내 청춘과 처음을 함께 한 그대이기에 당신이 오기 전 삼십분 전 부터 설렜던 나이기에 사랑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하고있습니다 이 맘 다 표현하지 못 하기에 그리워 합니다
이별 후 나만 힘든 것 같아서 억울해. 연애한 기간 9개월. 이별한 기간 9개월. 서로의 행복을 위해 이별을 택하자난 너인데, 우리는 왜 연애때보다 행복하지 않을까. 난 너의 행복을 여전히 빌지않아. 성숙하지 못해 미안해. 너와의 소소한 추억이 일상생활에서 떠오를때마다 주저앉아 우는 내 자신이 참 초라해보이고 잘지낼 기약이 없이 지내고있어.
조금만 더 나은 사람일수는 없었니.. 서로한테 제일 중요한 타이밍에 만난 우리가 헤어지는게 너무 싫어서 싫은점이 너무 많아도 어떻게든 내옆에 두고싶었는데 꼭 같이 걷고 싶었는데 조금만 더 나아질수는 없었니.. 결국 내가 니 손을 놓는것 말고는 우리한테 남은 방법은 없었다는게 아직도 참 많이 슬프다..니 자존감을 떨어트리는 가스라이팅도 아니고..그냥 가는 세월만큼 천천히 우리가 더 나은 사람들이 되기를 바랬을 뿐인데 그건 결국 안되는 일이여서 이렇게 다시는 못보는 사이가 되었다
고마워 너로 인해 나도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됐고, 사랑이 뭔지도 알게 됐어 지금도 한때 사랑했던 사람으로서 보고 싶지만 찾아보고 그러고 싶지 않아 잘 지낼 거라 믿어 가족관계로 헤어지게 됐지만 그것 또한 우리의 운명, 성숙의 과정이라 생각하며 나의 삶에 너란 사람이 있어서 정말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어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너와 보낸 모든 시간 따뜻했어
너는 날 있는 그대로 사랑해줬는데 돌아보니 나는 그러지 못 했던게 제일 미안하더라 그래도 나는 최선을 다해서 사랑했어 그래서 후회도 미련도 없어 단지 우리가 서로 더 안정적인 시기에 만났더라면 달랐을까 조금 아쉬울 뿐이야 그래도 난 네가 행복하길 바래 좋은 사람 만나서 내가 준 것 보다 더 큰 사랑 받길 바라 살다가 문득문득 생각나겠지 그럴때마다 너는 잘 지낼지 궁금할거야 조금 욕심 내자면 너도 나의 안녕을 궁금해 해줬으면 좋겠다 우리 이제 각자 행복해지자 고마웠어
좀 더 꽉 잡아주지 못 한 것 좀 더 쎄게 안아주지 못 한 것 좀 더 예쁘게 바라봐주지 못 한 것 사랑한다 말 하지 못 한 것 좀 더 꽉 잡아주었다면 좀 더 쎄게 안아주었다면 좀 더 예쁘게 바라봐주었다면 사랑을 말 했다면 그대 마음이 사랑 가득히 온전한 상태가 되었을까 덜 우울해 했을까 한없이 차가운 그대 몸과 마음을 따뜻히 안아주지 못 해 미안합니다 강한 추위에 떨고있는 당신 곁에 필요했던 건 겉옷 하나 걸친 것 없는 맨 몸인 나보다 두꺼운 겉옷 한 벌 걸쳐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 사랑이 내 마지막 사랑이길 기도했는데 사랑의 본질은 추모와도 같아 내 마음 앞에 싸늘히 죽어있는 그대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프지 말게 해달라고 사랑받게 해달라고 자유와 평화를 여유를 갖게 해달라고 나 같은 건 빨리 잊고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살기를 기도하고 바라는 마음 하나 그 뿐입니다.
네가 나에게 잊지 못할 사람인 것처럼, 나도 누군가에겐 그런 사람이겠지. 물론 너도 잊지 못할 사람이 있을것이고. 물론 그게 난 아니더라도. 머리로는 이렇게 알지만, 그렇다고 마음으로는 아무런 위안이 되지 않아. 너도 너의 잊지 못할 그 사람을 향해 나와 같은 마음이길. 내가 널 평생 간직하듯, 너도 누군가를 간직하며 때때로 아파하길 그리고 그리워하길.
나에게 사랑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바람처럼 갑작스레 떠나버린 너는 잘 지내고 있을까? 누군갈 정말 사랑하는게 어떤 것인지, 사랑 받는다는 느낌을 알게 해준 너는 잘 지내고 있을까? 나는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득 너가 생각이 나 그 사람한테 미안하지만 네 생각에 슬픔이 나를 잡아먹을 때도 있어 너는 sns를 하지않기에 소식을 알 길이 없어서 너무 답답해 너는 잘 지내? 너도 가끔은 내 생각을 할까? 아직은 너를 닮은 사람만 봐도 철렁하는 나를 위해 조금은 나를 떠올려주면서 부디 별 탈 없이 행복해줘.. 엄청..많이..진짜 사랑했어 사랑을 알려줘서 고마웠어 넌 정말 꿈 같은 존재가 된 거 같네 잘 지내 내 첫사랑
보고싶어 이젠 다 해줄 수 있는데, 받은만큼 돌려줄 수 있는데 옆에 없네. 인연이 되면 다시 만날수 있지 않을까라는 그 말, 그 마지막 말이 너를 못 놓는 것일까. 마음만 먹으면 갈 수있는 거리지만 다시는 갈 수 없는 거리가 되었네. 내내 잠잠하다가도 마음을 후벼팔 때면 깊게 사무치지만 눈물은 안나와 그리 오래된걸까 우리가 헤어진게,
이번 올해 가장 뜨거웠고 행복했던 여름을 함께해준 그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과 밉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다신 만들지 못하는 그 시절에 할 수 있는 예쁜 추억들을 함께했고 장마 날에는 같이 비 맞으면서 놀고 밤 산책 하면서 여러 이야기도 나누고 항상 집 앞에서 아이스크림 사서 뛰어 놀고 워터파크도 가고 바다도 가고 정말 여름에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던거 같네요 난 아직 그와 헤어지는 중입니다. 두달이 지났지만 그는 이미 날 잊었겠지만 난 괜찮은 척 하지만 난 아직 그 때문에 힘들고 그립다고 말하고 싶네요. 연락 하고 싶어도 그가 상처 받을 까봐 못하겠고 곧 그의 생일인데 그의 생일을 함께하지 못해서 너무 슬픕니다. 행복했던 그 시절을 가끔씩 떠올리며 함께 찍었던 사진과 영상을 보며 그때의 시간을 떠올리곤 합니다. 이젠 정말 그만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