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선 이렇게 꼿꼿하게 할 말 다 하면 거 참 똑똑하다..똑똑한 여자 피곤해...라고 하는 분위기였는데....요즈음 윤여정님이 세계적인 시상식에서 할말 다 하시는 걸 보고 우리나라에서도 할말 다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내 자신에게 부끄러울짓 안하면 윤여정님처럼 저렇게 당당할수 있어요. 내 일 열심히 해서 내가 명품사는데.. 남편번걸로 사치하는 것도 아닌데... 나이가 들어 회색분자가 되는 말도 공감갑니다..저도 어느새 20,30대에 비해 내 할말 조곤조곤하면서 싫은 사람 덜만나고 좋은 사람 자주 만나며 똑부러지고 자신감있게 살아지는 40대가 되었네요. 506070대가 되어도 멋지게 나 스스로 지키며 살아갈랍니다.
50중반이 넘어가며 느끼는건.. 좋은게 좋은거다..하며 애써 참았던 인생.. 좋은 끝은 있다했지~라며 내 밥그릇도 챙기지않았던 인생.. 내가 나를 위해받들지않으니 남도 나를 툭툭 차던 인생.. 잘난척하는걸 천박하다고 생각했던 인생.. 이 모든게 오답이었다! 이 세상에서 나를 지켜주는건 내 자신뿐이다. 눈흘김을 받을지언정 발로 툭툭 걷어차이진말자! 도도한건 뒷다마 당하지만 비루한건 정면에서 걷어차인다. 없어도 있는 척, 굶었어도 배부른척..해야한다
.. 옛날 젊은시절엔 까칠하고 기가 센 여자라 해서, 살아남기 힘든 저 판에서 배척도 당하시고 힘든 시절 겪으셨는데, 이제는 오랜시간 자신의 길을 열심히 산 보상을 받으시는 건지, 시류가 변해서인건지, 성격이 연륜과 콜라보가 되어서인건지... 이제는 쿨한 할머니로 저 연세에 프라임타임 예능도 하시고, 오스카까지 거머쥐셨다.. 주변에 이는 한마디 바람에 흔들려서 이랬다 저랬다하는 줏대 없는 연약한 마음을 가진 한 사람으로 바라보건대 여자로 여배우로 대단한 삶 사신건데 당신께선 아주 당연하고 아무렇지 않아 하시는 그 무신경함을 존경한다.
저 연세에 저렇게 전체적인 패션 스타일 반지 옷 특히 청바지 핏이 감각있긴 힘들죠 워낙에 외소하고 말라서 사람 자체가 지적인데다 자기 가치관 고집이 있는 분이니 자신감 아우라가 있어요 방송 나올때 패션 보면 저 나이때에 티와 청바지가 저렇게 거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녹아 이쁘기 힘들어요
잘난척 할만하니깐 잘난척 하는거지~ 그걸 엥곱게 보는 인간들이 이상한거 아닌가? 데미무어 앞에서 윤여정님이 잘난척 하면 안되나? 다 각자 색깔이 다른거고 윤여정님은 충분히 매력있으신데 ㅋㅋ 데미무어 줄리아로버츠 송혜교 전지현 다 색깔이 다른거지~ 다 각자 자기 잘난맛에 사는거지~ 그러니 지금처럼 무시하시고 행복하게 사세요ㅋㅋ 윤여정님 홧팅~~^♡😘
윤여정 배우님은 일단 제가 보긴 아름다운 정신세계가 매우 돋보이는 배우님, 존경해요. 이혼을 해도 아이들을 책임지고 안고 나가서 얼마나 고생을 하셨다면서요. 그럼 됐지요. 그리고 영어 음성 너무 좋더라구요. 오히려 한국어 보다 부드럽고, 한국어는 똑똑 끊어지게 발음하시니 안 부드러운편인데 영어는 이어서 하시니 좋더라구요 . 암튼 샘 건강 잘 챙기십시요. 가까이 있으면 배울 것이 많을 겁니다. 행복하시길요.
누군가가 내뒷담화를 한다는걸 누군가를 통해서 알든..내 느낌으로 알든..그사실 하나만으로도 내 자존감을 내려가게 합니다 알면서도 모르는척 해야하는 맘고생도 내 몫이죠 불편한 마음안고 그사람앞에만서면 내 존심은 바닥을치고 언젠가부터 화를 참고 작아지는 내게 더 함부로한다는걸 느끼면 다른 타인도 저에게 함부로 하더군요 감정의쓰레기통이 된 기분이 이런걸까?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의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살지도 죽지도 못하는 내가 바보같습니다 선생님의 당당함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