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람송-i6o 3세트 시작도 미친놈이긴 했음 캐니언 평강타 쓰려고 했는에 오너 반속이 너무 빨라서 오너강타->캐니언평타->(레드죽음)->캐니언강타 이렇게 된건데 만약 오너가 반속 조금만 늦었어도 레드먹고 캐니언 무조건 죽는 각이었어서 담티전 3세트 심지어 조합도 후반갈수록 불리한데 저렇게 한다고? 하면서 경악했음 진짜
나 이게임 다시보면서 느낀게 페이커가 얼마나 이렇게 시원한 게임을 원했는지 .. 페이커자체가 벡스할때 진짜 재미를 느끼고있고 원래 본인의 게임 스타일이 맹수같이 날카롭게 다가가는 게임을 좋아구나 하고 느껴진다. 내가 케리하겠다를 넘어서 팀원들도 안정지향이아니라 진취적인 플레이방식이 페이커랑 잘 맞는거같다. 그동안 진취적인 느낌보다 안정지향적이였는데 그게 얼마나 페이커한테 힘들었을지 이해가 간다. 단지 옛날과 비교하자면 자제력이 더 해지니까 더 완성도 있어진것 .. 그동안 페이커가 원하는 플레이 방식이 더해지니 ㅋ 페이커가 원하는 팀플자체가 엄청난 고티어라고 본다. 누가 벤픽을 잘못하고 잘못한 픽이나와도 커버칠수 있는 실력까지 원하는게 ㅋㅋ 팀원들 가랑이 찢어지겠구나. 하지만 그정도 넘어야 롤드컵을 들 수 잇는건 맞는말 예전과 많이 달라졌고 그것을 넘어야 한다는 목표라면 지금 지더라도 라이즈픽도 현명한 판단인것 같다. 확실한건 지금 팀원들 멘탈 보통은 아니다. 1경기때 느껴졌다. 지금 정점이지만 이단계를 꼭 넘어서야 할 숙제같겠구나 . 이걸 넘어선다면 지금 팀원들 다른팀 가면 적응 못할듯ㅋㅋ 확실히 페이커 미드는 쌔다 쵸비 쇼메 지금 페커는 못이긴다..진심.. 실력이 딸리는게 아니라 17년도이후 페이커 굶주려있었거든 지금 이런 플레이방식
페블랑 보면서 3세트 후반에 짧은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해주며 어떻게 승리를 굳혀갔는지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았던 것 같아요...특히 담원 본진 들어가면서 한타 열릴 때 페이커가 그웬 유미 레넥톤까지 마크하면서 딜을 넣고 팀원들이 마무리해주는 장면 보고 이건 이길수밖에 없다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3세트 쌍둥이 타워는 충분히 근거 있었음 마법공학 포탈 때문에 뒤에서 조여오는 상황이였고 탑도 잘려서 쌈싸먹히는 구도면 어케 될지 몰랐음 3명밖에 안 남은 본진에 자신이 잘 큰김에 신짜오 한방에 녹이고 돌파 선택한 거 같은데 결과론적으로 나쁜거지 쓰로잉은 아닌 거 같은데
22:33 여기서부터 페이커 진짜 페친놈이었다 그냥 르블랑 그자체. lck 하이라이트에서 이부분이 애매하게 잘려서 그걸로 경기 본 사람들은 왜 페이커가 pog냐고 그러던데 어그로핑퐁이 진짜 미침. 쇼메이커 캐니언 버돌 덕담 순으로 피랑 힐 플 빼고 마지막에 유미 대단원 뽑고 진짜 이 경기는 초반 솔킬당하든 말든 그냥 페블랑이 pog 받아야했음
젠지는 초반에 지면서 그냥 미리 한 번 지고 좋은 경험했으니 강해지겠다 했고, 티원은 이기면서도 좋은 경험을 했다. 오너는 자신감이 너무 하락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연습 더 하게 될거같고 강타나 뇌지컬 부분을 더 채워올거라고 생각함, 제우스도 마찬가지로 자신감이 너무 하락하지 않게 누가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 끝나고 둘다 멘탈 많이 나가보여서 걱정되긴함. 근데 난 ‘너넨 충분히 할 거 했고 앞으로도 잘 할 수 있어’ 라고 말 해 주고싶음. 제우스가 망했어도 딜량보면 할 거 다했다고 봄. 딜량이 다는 아니지만 끝까지 할 일 다 해줬고, 그만큼 딜량에 나타났다고 봄. 오너도 계속 강타싸움 져서 무서웠을 수 있는데 끝까지 강타싸움 안 피하고 끝까지 해준게 너무 고마움. 다른 멤버들은 말할것도 없이 최고였고. 참 고마워요 티원 오늘 최고의 명절 선물 받음.
게임이 힘들어서 그렇지 멘탈 나갔으면 걍 게임 졌음. 바텀이 잘해서 캐리한 것도 있지만 상체보다 하체에 힘 실을 수 있도록 상체가 망했어도 버텨준 거임. 절대 멘탈 안나가고 자신감도 안 잃어요. 3세트는 제우스 오너가 딱 그 롤을 맡고 잘한 거임. 반대로 덕담이 담원에서 망하는 롤을 맡은거랑 똑같음
다들 약간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으신거 같은데 제가 현준이와 우제가 제 할일 제대로 못 했고 그래서 멘탈 나갔다고 얘기한건가요? 흠…? 다들 제 할 일 잘 한 거 알고있구여, 잘 했다고 얘기한겁니당. 오너가 강타싸움 못 한다고 얘기한 적도 없고, 케니언 선수가 워낙 잘 하다보니 오늘 강타싸움 많이 많이 불리한 구조였기도 하고 계속 졌는데도 겁내지 않았다고 얘기한게 훔…? 비하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제 입장에서는 나름 칭찬한거라서요. 그리고 선수들 많이 힘들어했던것도 맞고 끝나고 많이 멘탈 흔들려보여서 그냥 걱정한 거 뿐이고요 자신감 하락할 필요 없다라는걸 말 한거라고 생각했는데 제 어휘나 문장활용 능력이 떨어지게 적은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다른 부분은 괜찮지만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왜 욕한 내용도 아닌 댓글에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오시는지;;?
아근데 생방으로볼땐 1라 저 보라대머리자식 보고 눈돌아가서 페이커 진짜 초반부터 킬내고 운영 잘했긴한데 후반 딜 안나와서 라이즈픽때문에 이길수있는거 진거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까 걍 캐니언없었으면 이겼을듯 첫장로 먹히고 버틴거도 자르반이 라이즈한테 궁쓴거 라이즈가 안죽고버텨서 오히려 킬냈던데.... 경기 다시보니까 레알 캐니언은 그냥 강타의 신이다...진짜 왜 혼자서 4인분하세요 ....무서워요 캐니언님....
라이즈 픽이 아쉬워 보일수 있는게 저 판 라이즈 픽은 뭔갈 보여주는 픽이 아녔죠 팀원이 딜을하게 앞라인에서 바쳐주고 궁으로 인한 변수용이지. 어떤 픽이였든 중간 미드 대치는 비슷한 결과 였을거고 후반 옵젝 싸움은 라이즈가 앞라인을 버틴덕에 가능했던거고 오히려 라이즈 플레이를 극한으로 끌어내서 끝날 게임 막아주고 마지막 장로쌈도 라이즈 궁 아녔으면 장로 먹히는거 구경하다 끝나는 거였죠... 오히려 딴 픽이였으면 어정쩡하게 자르반에 녹았을거고 딜을 갔으면 빅토르에게 밀렸을거고 저판에서 보여줄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캐년 선수자체가 한타와 상대선수 움직임을 보면서도 이 싸움이 일어난 근본원인이 용싸움이란 걸 계속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듯. 말이 쉽지 눈 앞에서 스치면 반피되는 포킹이 왔다갔다하고 포지셔닝 한번에 전세가 좌우되고 이 싸움이 승부처라는 압박 속에서 상대 정글러와 용강타 위치 선점까지 다 생각할 수 있는 선수가 몇이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