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라! 살아 돌아올 생각을 하지 말고, 전부 거기에 가서 모두 맹렬하게 싸워서 전사하거라! 만약 사지가 멀쩡하게 돌아온다면, 짐의 이름을 걸고 절대로 용서치 않겠다! 너희들의 죽음의 대가로 저들에게 자유라는 것을 저들의 손에 꼭 안겨주거라! 우리 민족이 과거에 이탈리아인들에게 무엇을 당해왔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그 고통은 뼛속까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 짐도, 너희 모두도 잘 알고 있다. 그걸 알면서 모른 척한다면, 침략자들보다 못한 더러운 위선자일 뿐이다” -하일레 셀라시에 1세 에티오피아 제국 황제 형제국 에티오피아도 감사드립니다.
@@user523ZNOH 내나이 54세다 외삼촌은 17세에 학도병 나가셔서 그해에 10월에 실종 되셨고 우리 삼촌은 충남 서천군 출신이다. 강원도 모 전투에서 돌아가신거 같다는 소문있었고 이산가족 찾기할때 혹 북한으로 끌려갔나 싶어 그것까지 알아봤다. 지금 79세신 내 엄마가. 내 아들이 강원도 화천 7사단 군복무시 유해 발굴단서 DNA 검사까지 해갔다. 너나 넷상에서 얼굴 안보인다고 함부로 짓거리지마라. 매해 12월달 아직도 유해를 못찾았다는 유해 발굴단서 오는 편지를 받을때 나 초등학교 때 마다 외가 내려가면 먼산 바라보시던 내 외조모가 생각나 마음이 아프다. 돌아가셨으니 저세상이 있다면 공부 잘해서 선생님이 되고 싶어 했던 장손을 만나 행복 하실까 하고.
이름도 얼굴도 모른 채로 타지에서 , 그리고 이 땅에 태어나 서로 갈려 영문도 모른채 싸움에 휘말렸지만 내 가족과 소중한 이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워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당신들 덕분에 누리는 내 평범한 일상의 값이 얼마나 큰지 항상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의미있는 작업으로 잊지 않을 수 있게 해주신 파라독스 스튜디오 제작진 여러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우리 할아버지께서 6.25 학도병으로 참전하셨습니다. 참전한 후 살아돌아오셨지만 돌아가시기 전까지 유공자는커녕 참전용사로도 인정받지 못하고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한 채 가난속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이후 아버지께서 알아보신 끝에 포로로 잡힌 증거 다리에 총탄 부상 등을 인정 받아 2014년에 유공자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돌아가셔서 아무런 보상도 못하고 유공자 등급중 최하 등급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6.25 참전용사분들 또 나라를 위해 힘써주신 분들의 대우가 많이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13년 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작은 도시로 유학을 가면서 교회에서 만난 6.25 참전용사 두분이 생각나네요. 연세 많으신 할아버지들께서 용인전투에 참여했었다고 말씀해주시면서 영어발음이 섞이지 않고 뚜렷하게 "용인" 이라고 발음하셨는데, 얼마나 고생하시고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면 그러셨을까요. 많이 낯설고 사춘기 시절이라 고맙다고, 여러분덕에 미국에 유학도 와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하지 못한게 아직도 아쉽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고등학생이라 공부하기 힘이든다고 이야기 하는데 한 없이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꼭 기억하고 늘 감사하며 살게요. 제가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 군인분들이 아닌 해외 군인분들과 또 싸웠지만 두 나라 다 많은 분들이 돌아가셨으니까 그게 마음이 아프네요.
평소에 우리동네 공원에 참전용사 기리는 비석이 크게 있는데 4살 딸래미한테 이 분들이 있기에 우리가 편안하게 공원 거닐수있는거라고 단단히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카페서 일했을때 참전용사 할아버지께서 도움 요청 하셔서 도와드리고 커피 사드렸었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한테 그럼 안된다고 혼났는데 이런 영상이 많이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독립투사와 6.25와는 별개로 두는게 나을 것 같네요. 백선엽은 6.25 전쟁때 1사단장이었는데 그 백선엽 장군에게도 조의를 표할것인지? 백선엽은 일제시대때 최전방에서 독립군과 싸운 일본군이었는데... 엄연히 6.25 유공자들 중 당시 높은 계급에 있던 분들은 친일파 출신이 많습니다. 그게 현실이에요. 애초에 독립운동가들이 높은 위치에 있었다면 그 분들은 완벽한 독립을 원했기에 미국과 소련이 한반도를 남북으로 끊어서 정부를 남북 각자 만드는걸 반대했을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북한과 중국만 욕하는데 애초에 일본 패망후에 일본이 4등분 될 뻔한거 미국이 마루타 부대 실험자료를 받고 일본이 아닌 한반도를 2등분한겁니다.
@@icpolice84 아하 제가 잘못 생각했네요. 하긴 6.25참전했던 분들이 다 친일파는 아니었으니 ㅠㅠ 솔직히 위에서 명령내린 고위간부직은 몰라도 앞에서 싸웠던 젊은층이나 중년 지휘관(부소대장, 소대장, 중대장)들은 친일파들이 없을 확률이 높긴 하겠네요. 요즘 친일파 앞잡이들에 대해서 티비에 많이 나오다보니 요즘 친일파 매국노들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해있긴 했었어요 ㅠㅠ
@@박준돌-j2w 뭔 개소리? 원래 일본을 분할통치 하려고 했던건 아냐? 너나 우리나라 주입식이 아니라 중립적으로 쓴 역사서를 보고 와라. 애초에 일본을 사등분해서 미국, 영국, 소련, 중국이 분할 통치하려고 했었는데 일본이 생체 실험한 자료들을 미국에게 넘기면서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가 분할 통치된거다. 모르면 빠져있어. 북한도 세뇌교육에 찌들었지만 애초에 우리나라도 몇가지는 세뇌교육을 받았는데 그 중 한가지가 우리나라가 분단되게 된 이유고 무조건 미국은 착해 무조건 중국은 나빠 이거다 ㅋㅋㅋㅋ
비범함 속에서도 평범함이 있고, 평범함이 쌓여 비범함을 이루나니... 우리의 호국영령들과 참전용사는 초인적인 능력이 있어서 영웅이 된 것이 아니라!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고 희생하셨다! 이분들은 의인이며 영웅이며 우리 할배들이다♥ 외할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은 6.25전쟁이 73년째가 되는 날 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종전국가 가 아닌 휴전국가입니다. 언제 다시 전쟁이 시작되도 이상한게 없습니다. 항상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나라를 불철주야 지켜주시는 현역 장병 분들에게 감사하고 또 이전에 나라를 지켜주신 선배님들 6.25전쟁 참전용사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Thank You for Your Service
지금의 나도 그리고 이전 세대 분들도 모두 같은 마음일것 같네요.. 어른들 싸움에 피해를 보는건 어리아이들 젊은 사람들이라는걸 앞으로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사랑스럽고 이쁜 정말순수한 아이들과 젊은이들이 잘사는 나라에서 걱정없는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 목숨 바쳐 지켜주신 6 25 참전용사분들과 머나먼 타국에 자유를 위해서 목숨을 바쳐 지켜내주신 유엔군용사분들 감사드립니다
개선이 될 것 같아요? 애초에 이 땅에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파 후손들이 많은데? 나라를 생각하는 독립운동가들이 정치판과 고위직에 올랐어야 하는데 독릭후 독립자금을 횡령한 이승만, 독립군과 싸운 백선엽, 역시 독립군과 싸운 박정희, 그리고 일제시대 앞잡이 노릇을 했던 친일파 순사들이 한따까리 차지했었는데? 애초에 그 놈들 척격했어야 나라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이나 지금도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그런분들의 대우가 바뀌죠. 애초에 첫 단추를 잘못 끼웠는데...
알고리즘이 어떻게 됬었는지 이제야 보게 되었습니다. 보면서 눈물을 너무나도 많이 흘렸습니다. GP는 아니지만 GOP 최전선에서 근무하면서 전쟁의 참혹함과 언제든 시작될 수 있는 전쟁 시점에 대비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정말 이렇게까진 지켜주신 이 나라가.......... 지금은 총도 재대로 나가지 않고... 군대가 그저 캠프일뿐이라는... 그런 말이 나오는 정도로 얿마 지나지 않은 6.25을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3사단 18연대 진백골부대 출신으로서 지금까지 열심히 휴전선을 지키고 계신 여러 군인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미 민방위가 된지 오래되어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전쟁이 시작되면 가족들은 보내더라도 저는 힘을 보태겠습니다. 전쟁이 시작되고 가장 많이 수탈되고 아픔을 겪는건 군인도 마찬가지지만.. 일반 국민이 더 큽니다. 그 국민들이 아직도 국군을 무시하고 짬내난다며 피하시는 이런 이미지가...사실은 군대 윗선에서 만드신 이미지 입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저희나라 남성들은 20대 청춘을 바쳐가며 나라를 지킵니다. 살인술을 배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전쟁때 우리 나라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부득이하게 배우는 기본적인 전술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건.... 정말 많은 아픔과 멘탈을 버텨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지난 전쟁에서도 많은 군인들이 미쳐날뛰어 사살되었습니다. 지금도 이시간에도 자살을 하는 군인이 많고.. 수 없는 많은 청년들이 나라에 불려가 많은 아픔을 겪어가며 전술과 전쟁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배우고 싶지도 않고 누군가를 죽이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저희가 그것을 모른다면..... 전쟁이 났을때 아무것도 못하고 우리나라의 국민을 가족을..... 그대로 바쳐야 할 겁니다. 여러분들을 지켜주시고 있는 지금의 국군.. GP, GOP 등, 모든 부대들의 군인들을 응원해주기길 바랍니다. 사람은 인성만 잃지 않아도 사람으로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전쟁을 그 인성을 묵살하지만.... 그래도 내 피가 흐르는 나라의 민족을 지키겠다는 마음 하나만으로도 여러분들은 너무나도 훌륭하고 멋지십니다. 늘 감사하며 늘 고맙습니다. 저 또한 열심히 했던 만큼.... 나라에 문제가 생기면 당장 뛰쳐나갈 생각입니다. 남혐, 여혐 마음껏 하세요... 다만.. 그건 행복한 지금 시기에나 가능합니다.... 전쟁이 시작되면 혐오따위는 생각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참혹한 현실을 바라보시게 될겁니다... 옆에서 1분 전에 웃으면서 같이 밥 먹던 친구가 바로 머리에 총을 맞고 뇌수가 터져나가는걸 눈으로 보시면....... 재대로 된 정신으로 세상을 사실 수 있으신가요???? 그래서 특수부대의 기본 교육에 어떠한 강압적인 폭력과 정신 폭력에도 버틸 수 있는 멘탈을 키우려고 하는 겁니다... 세상은 아릅답지 않습니다... 전쟁이 끝나지 않은 휴전 중인 저희 나라는 지금도 전쟁 중 입니다.... 이것만은 절대 잊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꼰대 어쩌고 하면서 지킬 수 있다고 하는 아이들..... 얘들아... 총은 게임처럼 그렇게 잘 맞고 나가질 않는단다... 전쟁때는 조준 사격이 아니라 죽기 싫어서 쏘는거야.... 맞으면 다행인데 반대로 내가 먼저 맞고 죽어나갈 수 있단다... 머리만 살짝 올려도 총알에 맞고 철모(뚜껑) 날라가고... 재수 없게 내가 기댄 모래가 뚫리거나 수류탄이 내 머리 바로 뒤에 떨어지면.... 그냥 뭐 할 수 없이 기억도 없이 한 번 사는 인생이 끝나는거란다... Fire in the hole??? 이건 게임이고... 누가 기술명 외치면서 실전에서 기술 쓰겠니?? 그냥 던져지고 떨어지고 뭔가 떨어졌는데 보면 수류탄이면 그냥 눈 감고 죽어야 된단다.... 전쟁이 만약 난다면 미군에서 사용하는 제일 중요한 장비가 지혈제인 만큼.... 총알에 맞으면 지혈을 못하는 순간 얼마 안되어 바로 죽는다는 것만은 꼭 기억하길 바랍니다. 최전방 다니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르핀이.... 솔직히 죽기 직전에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죽고 싶어서 쓴다는거 모르는분 없을겁니다. 그동안 국군을 무시하고 짬내난다며 피하시는 이런 이미지가... 지금의 군대의 이미지를 만들었고... 그놈의 돈 벌겠다면서 군대 가는 애들 한테 주는 식재료, 장비들 그지 같이 만들어 놓은 양반들.... 아마 그 끝이 절대로 좋지는 않을겁니다. 어떤 일이든 남에게 피해를 주고 상처를 주면 그대로 돌아옵니다. 부디.. 여러분.. 저희나라 잘 지켜주고 있는 우리 20대 아들, 청년들에게 힘찬 박수와 기운 낼 수 있도록 응원이라도 해주시길 바랍니다. 보면서 울컥해서 길게 적었는데.. 저도 모르게 꼰대질 글이네요...
이름도 얼굴도 모른 채로 타지에서 , 그리고 이 땅에 태어나 서로 갈려 영문도 모른채 싸움에 휘말렸지만 내 가족과 소중한 이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워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당신들 덕분에 누리는 내 평범한 일상의 값이 얼마나 큰지 항상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의미있는 작업으로 잊지 않을 수 있게 해주신 파라독스 스튜디오 제작진 여러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지금 현역들 무시하지마라 시대가 변하고 그때보단 많이 헤이해졌다고는 하나 혹시나 정말로 전쟁이 나게 되면 우릴 위해 싸워줄 사람들이다. 그러기 위해 한창 좋을 나이 20대때 2년을 강제로 끌려가는거고... 어찌보면 전쟁같은게 나지않고 지금처럼 군인들 무시하는 일상이 더 좋은 세상일수도 있겠지... 근처 옆 나라에서 전쟁중인데도 우린 편하게 지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