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체프는 계속해서 무게 중심을 항상 마운트, 탑에 위치시키면서 체력적인 고갈을 막고 반대로 찰올은 항상 아래에서 방어하면서 하위발광을 하다보니 체력적인 고갈이 심해지게 됨. 이때 마카체프는 계속 높은 페이스대로 타격과 케이지 레슬링을 몰아치면서 기회를 노렸고 기회를 살리게 된 것임. 이게 하빕이 쓰던 전법인데 마카체프가 고스란히 배운거 같음.
이런 댓글에 좋아요가 왤캐 많냐. 올리베이라 하위에 깔리고 라운드 내준건 맞는데 크게 데미지 입지도 않았고 마카체프 머리쪽에 컷팅만들고 체력도 많이 안깎임. 높은 페이스는 마카체프가 아니라 올리베이라가 좋아하는 파이팅 스타일이고 마카체프가 이런 올리베이라 스타일을 타격과 그라운드에서 완전 차단시킨거임.
올리베이라도 주지수 강자로 월장하고나서 그라운드 포함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밀리는 모습 보이지 않았는데, 마카체프 급 레슬러에게는 상대가 안됐네요. 체력 고갈시키고, 본인 페이스로 가져가는 하빕 경기의 압축판을 보여주었고, 타격으로 예상보다 이른 타이밍에 깔끔하게 끝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둘 사이에 레벨 차이는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지만 올리베이라가 당황해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생각보다 싱겁게 끝난 것 같아 아쉽네요.
타격도 타격이지만 마카체프가 올리베이라 주짓수에 안쫄고 그라운드전장 들어간게 이번 승패의 주요요인인듯 보통 레슬러 대 주짓수 경기는 레슬러가 주짓수에 쫄아서 왠만하면 레슬링은 테디 위주로 하고 타격전 양상으로 가는데 그래서 이번 경기도 타격전으로 흘러가 올리베이라가 이길거 같았는데 예상이 달랐네 이제 마카체프는 주짓수 극강 다리우쉬만 잡는다면 라이트급 고트도 노려볼만 함 웰터 우스만이나 리온 치마예프 번즈와의 경기도 재밌을거같고 앞으로 라이트급 기대된다 ㅎㅎ
올리베이라 졌어도 그동안 꿀잼경기 너무 고마웠다,,, 챈들러한테 깔렸을때부터도 하위 움직임 그렇게 좋지 않단건 알고있었어서 경기 결과는 어느정도는 예상 했었던듯 ㅠㅠ 그래도 찰올의 스토리가 너무 감동적이어서 그리고 항상 피니쉬시키던것과 경기 스타일덕분에 너무 좋아하고 계속 응원하게 됬던거같다. 다시 돌아오자,, 늘 응원한다 올리베이라
그냥 마카체프 말 그대로 인 듯. 찰올 맨날 큰 거 맞고 눕는데, 아무도 들어가지 않았다고, 그러나 난 들어간다고. 타격이야 뭐 레슬링 경계하느라 원래 잘하던 것 못했다쳐도, 기본적으로 주짓수 기술이 아무리 좋아봐야 근력에서 상대가 안 되니까 뭘 해볼수 조차 없네. 차라리 하빕 스타일이었으면 케이지에 눕혀놓고 서서 파운딩 때리니까 기회라도 있었을 것 같은데, 마카체프는 그냥 내내 눌러놔버리니까 체력만 빨리고 아무것도 못하네. 얘를 과연 누가 잡을까. 타격도 존나 묵직하네.
그동안 찰올 상대들은 대부분 그라운드 싸움을 드러가지 않거나 클린치나 스탠딩 상태에서 태클걸때는 무에타이 니킥을 섞기 때문에 시도 자체를 잘 안했는데 마카체프는 다르네요.. 갠적으로 엘쿠쿠이 팬인데 하빕과 경기 성사됐어도 이 그림 나왔을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독식 시작되겠네요.. 다리위쉬가 그나마 대항마일듯
@@user-jg8cn5ei6h 리치는 볼카가 극복이 가능함 라이트급에 리치를 잘 활용하는 선수가 이제 없기도 하고 볼카는 긴 선수들을 상대로도 충분히 잘 싸움 문제는 완력이지 역시 솔직히 볼카가 라이트급 가서는 페더에서 하는 거 처럼 할 수 없다고 보는 가장 큰 이유임 너가 말한 그런 신체적인 스펙보다 볼카가 가지고 있는 기술이 라이트급에서 안 먹힐 확률이 높다는 거임 5라운드 내내 폭탄 같은 펀치를 테크니컬하게 쏟아낼 수 있는 하드펀처 게이치와 포이리에 둘이나 있고 타격이 강력한 극강의 주짓떼로, 하빕의 오버클럭 버전 느낌이 드는 극강의 레슬러, 다리우쉬, 게이치, 포이리에, 찰올, 이슬람 전부 다 완력이 장점 중 하나인 선수들인데 그 선수들보다도 강력한 완력을 가지고 있는 챈들러 이 중에 몇은 이길 수 있을지 몰라도 라이트급을 잡기엔 하나하나가 페더급에 비해 너무 강하다
@@ddongkangagi 흐음... 볼카가 이기지 않을까요... 레슬링 어릴때부터 오랫동안 하기도 했고 디펜스, 케이지 레슬링 측면에서는 볼카도 어느정도 먹어주는 정도의 실력이라.. 볼카가 만났던 선수들은 오펜스 레슬링을 하면 오히려 위험한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오펜스 레슬링을 하지 않았던거 뿐이지 볼카가 레슬링을 못하는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레슬링 베이스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좋은 중심을 가지고 있죠.볼카가 스텝도 빠르고 보폭이 넓어서 테이크 다운 시키는것도 많이 힘들거에요. 제일 중요한거는 볼카는 불리한 싸움은 '절대로' 하지 않는거겠죠. 이렇게 냉정하게 게임을 풀어나가는 선수는 손에 꼽을정도로 없어요. 그리고 훈련, 베이스, 주종목,분석 등등.. 이런거는 분명히 중요하지만 참고사항일 뿐이에요. 가장 중요한거는 케이지 안에 들어갔을때 선수간의 심리싸움과 머리 싸움이 승패를 좌지우지 해요. 그런면에서 볼카는 파이트 아이큐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 저는 개인적으로 볼카를 응원합니다. 마카가 정배긴 하지만, 볼카가 이길겁니다.
@@ddongkangagi 볼카가 타격을 잘 하는것은 맞지만 그건 이번 정친성, 할로웨이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 때문에 그런거겠죠. 하지만 볼카가 제일 잘하는건 디펜스, 케이지 레슬링 입니다. 격투기 선수가 서로 케이지 안에서 주고받을때 우리가 볼 수 없는 '턴' 이라는게 존재합니다. 볼카선수는 그걸 잘 알고 있고요. 볼카선수를 해외 격투 전문가들이 경기가 아름답다 라고 표현하는 이유가 저거에 있어요. 볼카선수는 이 스포츠 자체를 턴제 방식으로 받아드리고 '확률상' 가장 높게 자기가 이득을 볼수있는 공격들만 합니다.
사실 하위에서 가드 포지션 게임 잘 잡는 이슬람 상대로 클로즈 가드 유지 하는건 나쁘지 않은 선택이였고 실제로 업킥도 들어갈때도 괜찮았는데 마카체프가 찰스의 스트레이트 타이밍 꾸준히 카운터 시도 하거나 가끔씩 거리 계산을 잘 못해서 쓸데 없이 맞는 훅이 많았는데 그걸 잘 캐치한듯 케이지 대처는 굉장히 좋았는데 생각보다 찰스가 그라운드 경계심이 컸던거 같네 전형적인 킥게임이 단발성으로 끝나다 보니 흐름을 끊지를 못했네 볼카가 과연 답을 찾았을까
하위에서 대처나 케이지에서 대처는 나름 찰스도 선방했다고 봤는데 충격적인건 1라운드 타격 공방에서 부터임 이슬람의 타격은 꽂히는데 찰스의 타격은 허공을 가름 찰스는 여러 경기에서 보여줬든 상대를 몰아 넣고 자기 손으로 프레임을 짜 맞춘 다음 굉장히 깊게 타격을 집어 넣는 특기가 있음 그런데 이슬람이 찰스가 프레임을 만드려고 하면 그냥 빠져버리고 찰스가 압박하는 타격 모양새에서는 사우스포 리듬으로 받아먹어버리니 찰스 올리베이라가 타격에서 조차 압도 당함 이슬람이 개비기로는 더 레벨이 높다는 예상은 많았어도 타격 수싸움에서 찰스를 바를 거라 예상한 사람은 본 적이 없음 찰스가 주로 다른 선수들에게 하던 타격 넉다운 -> 섭미션 피니쉬를 그대로 당했고 타격에서 부터 발리는 걸 보니 이슬람 잡을 선수가 과연 있을까 싶음
그라운드에서 벽을 느낀 것 이상으로 찰스가 클린치 싸움에서 벽을 느끼고 멘붕이 온거 같음..사실 그라운드야 뭐 당연히 마카가 완력으로 눕히는 그림은 예상이 됐지만 타격에서의 변수 그리고 어찌저찌 케이지로 몰아넣은 상태에서 무에타이 클린치로 상대를 압박하려는 그림이 마카의 압도적인 완력으로 아예 먹히질 않으니까 억지로라도 몸을 우겨넣는 식으로 클린치 싸움을 어떻게든 이어나가려 했는데 오히려 마카가 그걸 노리고 테이크다운까지 성공시키면서 찰스는 그냥 게임 자체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생겨버린듯.. 클린치가 진짜 변수였던거 같다. 무에타이의 기초가 스탠스 압박으로 클린치 싸움 거는게 시작인데 마카가 그냥 힘으로 클린치싸움이 아예 안 먹히게 하는걸 보고 진짜 할말을 잃었다..
확실히 찰올쪽이 준비나 전략이 부족한게 보였음 특히 스탠딩 상황에서 전혀 아무런 셋업없는 무지성 공격들이 많이 나왔고 마카체프는 완벽한 준비에 완벽한 전략수행능력 거기다 피지컬도 완벽해서 그냥 경기 압도했음 솔직히 찰올 말고는 딱히 다른 상대가 준비 잘해서 나올거 같지는 않고 찰올이 그나마 이번 경기 바탕으로 분석 준비 잘해서 붙는거 말고는 딱히 상대가 마당찮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