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즈전에 이어서 함잣의 강점과 약점을 동시에 볼수 있었던 경기인듯.. 강력한 레슬링을 바탕으로 한 초반 미친 화력과 체력이 금방 소진되고 그에 따라 서서히 드러나는 테크니컬하지 못한 타격.. 근데 대부분의 선수들이라면 우스만이 했던거처럼 버티지 못하고 초반에 압살 당할거라 봄. 특히 완력이나 레슬링 실력에서 큰 차이가 난다면..
ㅇㅈ 우스만이 트레이닝 캠프치고 제대로 준비했으면 과연 차마예프가 승리할수 있었을까?게다가 웰터급이랑 미들급 체중 차이로 경기했으니 불리했잖아?😂 난 차마예프가 이길거라 보지 않는다 그리고 챔피언 될수 있을것같지도 않고 그전에 미들급 다른 탑랭커에게 개털려서 분명 거품 쫙 빠지지 않을까 레슬링 기술이 최상위수준의 선수인건 인정하지만 체력도 5라운드 경기도 문제많아보이네
치마예프 테익다운이 대단한게 뒤로 빠지면서 스프롤했는데도 우스만 수준의 선수가 계속 넘어감. 치마예프 테익다운을 방어하기도 했는데 막은 건 진짜 다리 건들지도 못하고 완벽히 빠졌을 때 뿐이고 일단 다리 조금이라도 잡히면 그냥 넘어감. 우스만이 저 정도로 넘어갈 정도면 왠만한 선수는 다 넘어간다고 봐야. 다만 타격은 아직 멀은 듯.
우스만이 풀캠프에다가 미들급 체중 천천히 잘 맞춰오고 5라운드 경기였었다면 치마예프 무패깨지고 살아남기 힘들었을 듯 그래도 비록 3연패 했지만 급오퍼 대체선수 치고 잘싸운 우스만에게 존경을 표하고 치마예프는 레슬링이랑 힘면에서 괴물이라는 걸 여전히 잘 증명했지만 이번 경기 계기로 타격이랑 체력 안배에 대해서 열심히 보완해야 할 듯함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어쩔수없이 뛰어야 하는 체급인 미들급에서 웰터에서 2연패로 약간 주춤했던 우스만이 10일 받고 들어와서 이정돈데 정상컨디션에서 붙었으면 더쉽지 않았지 10일이면 그냥 멘탈관리하고 감량만하다 들어온건데…. 그나마 약점은 싱싱하고 튼튼한 맷집으로 무마시키는데 미들급 강타자들한테 걸리면 과연 버틸수있을지 의문
둘 다 얻고 잃은 것이 명백한 경기. 치마에프는 막강한 레슬링과 완력을 증명하며, 연승과 무패를 유지해 상품성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번즈전에서 보여줬듯 다소 아쉬운 체력과 타격 스킬, 물불 안가리고 맞다이를 치고야 마는 성격은 앞으로 있을 치마에프의 계획에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포텐셜만큼은 정말 확실하다고 봅니다. 다가오는 션 스트릭랜드와의 타이틀전이 기대되는데, 션이 서브미션 방어만큼은 탁월하기 때문에 하위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꽤나 재밌는 그림이 나올 것 같습니다. 우스만은 어느덧 3연패를 기록하며 침체의 늪에 빠졌고, 이번에는 생에 처음으로 그라운드 게임에서 굴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고작 10여 일을 남기고 대체된 선수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의 단단함을 보여주며 만약 풀캠프의 우스만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게 만들었습니다. 웰터급 탑랭커들을 고전시킨 벽돌잽은 여전하더라고요. 오히려 하위에서 당하고 지친 상태에서도 그정도라면 더욱 다듬어졌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그 극강이던 우스만이 내리막길을 걷는 모습이 뭔가 아쉽기도 하고 오묘한 감정이 드네요. mma는 참 어려운 스포츠가 맞나 봅니다. 대체자로 어려운 결정 하고 좋은 모습 보여줬는데, 건강 잘 챙기고 다시 올라가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긴장감 있는 경기 보여준 두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