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전 개인적으로 제이크 설리가 인간의 몸을 버리고 나비족이 된 시즌 1 마무리 후부터는 인간계의 얘기는 사이드로 밀려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오히려 시즌 2는 판도라의 다른 곳 (바다) 그리고 그곳에서의 삶은 어떻고 그 곳은 또 인간들로부터 어떤 위협을 받는지 보여줌으로서 세계관이 더 탄탄하게 짜 보여준 편이였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제임스 카메론이 2와 3는 연결되어 있어 동시에 만들었다고도 하니까요!
제임스 카메론의 인터뷰에 의하면, 아바타 후속작들은 3부작으로 계획되어서 시나리오가 쓰였는데, 1부 분량과 정보량이 많아져서 1부를 2개로 쪼개는 결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바타2는 마치 반지의제왕1처럼 캐릭터소개와 세계관 위주의 이야기가 대부분이게 되었습니다. 판타지 장르에서는 "세계관 정립", "무대소개"라는 단계가 있는데, 뒤에서 더 큰 얘기를 하기 위해서 밑바탕을 까는 작업이 대부분인 영화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영화 제작사에서 카메론 감독의 시나리오를 보면서 줄곧 딴지가 많았는데, 본래 스토리적 클라이막스로 계획되었던 아바타4 부분의 시나리오를 보내자 모든 잔소리가 쑥 들어갔다고 합니다. 루머지만 제작사의 스토리 검토 스텝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합니다. 촬영은 아바타2와 아바타3가 동시 촬영으로 이루어졌고(후반작업을 제외하고), 그 이후 아바타4,5는 아직 촬영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아바타4 개봉예정이 2026년이라 4년뒤에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계획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무려 4년뒤면 지금보다도 나이도 많이 먹은 뒤인데, 그 때까지 좋은 일이 많이 생겨서 모두들 행복한 기분으로 아바타4를 보러 갈 수 있길 기도합니다.
와..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군요… 개인적으로 만족하면서 봤는데 2,3편이 연결된다하니 2화는 우선 상황정리와 앞으로의 떡밥을 풀고 이후에 3화에서 인간과의 심화된 대립과 떡밥을 푸는 내용이 담겨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인터뷰에서 카메론 감독님께서 3화의 스토리가 2화 보다 재밌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무튼 1화의 감동에 못미친 것은 맞지만 뒷내용이 너무 기대되는.. 인류 역사에 남을 만한 영화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름다운 바다속 모습을 보면서 내가 이 경이로운 영상을 보는 중에도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수많은 산호초가 파괴되고 있다는 사실이 떠오르더라구요. 제임스 카메론은 한명이라도 더 아름다운 바다를 사랑하게 되어 바다를 지키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고 싶었던게 아닌가 합니다.
@@burn4648 음 스토리 따져서 아바타보는분들이야 그런생각이 드는건 당연합니다만 아바타에서의 영상미라는건 여러 평가요소중의 일부가 아니라 영화 제작의 목적입니다.음 이렇게 생각해봅시다.영화감독이 낼 수 있는 총 역량을 100으로 따졌을때 스토리,영상미,연출,서사 등 밸런스 좋게 되는 작품이 있을 수 있는 반면 아바타는 그저 영상미100에 스탯찍은 제정신이 아닌 작품이라고 여기는거죠.그래서 다른부분이 욕을 먹더라도 대체할 수 없는 압도적인 영상미를 보여주는 겁니다.영화를 대하는 관점이야 사람마다 다를테지만 저는 수많은 영화를 보면서 각자의 작품에 기대하는 바가 모두 다릅니다.그런면에서 아바타만한 영상미에 조금이라도 더 나은 스토리를 가진 다른 영화를 동시대에 하나만 누가 제작한다면 아바타를 스토리로 깔 수는 있을 것 같네요.
전 오히려 2편 너무 재밌었어요. 매번 인간과의 관계를 염두에 두고 교훈을 주려는 그런 스토리가 너무 진부하고 싫더라구요. 1편의 경우에도 과거 식민지 시대 때 영국인들이 아메리칸 원주민을 말살한 걸 인간이 나비족을 말살하는 모습으로 투영한 게 너무 보여서 아쉬웠는데, 2편에선 완전히 나비족이 중심이 된 게 전 더 재밌었어요 ㅎㅎ (물론 인간들이 고래 사냥하고... 아바타를 통해서 비슷한 얼굴로 침투해서 융화시키려고 하는 모습도 나왔지만...) 사실 더 바라자면, 인간좀 아예 안나왔으면 좋겠긴 하는데...ㅎㅎ...
1편은 인간 제이크 설리와 나비족 제이크 설리로서의 주인공 내면의 갈등, 인간과 나비족간의 외부 갈등, 그리고 인물 간의 갈등 크게 총 세 가지 갈등이 존재하며 여러가지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스토리로 그나마 복합적인 이야기였으나 2편은 주인공이 전부 나비족이 되는 관계로 보다 단순해진 스토리에 의해 갈등과 철학적인 질문들이 대거 사라져 좀 아쉬웠다고 생각합니다
인류가 판도라에 착륙하면서 생태계를 파괴해 도시를 건설했는데 영화에서는 인간이 건설한게 아니라 로봇이 건물을 하루만에 구축한다고 하더라고요. 고수님 책에서 3D프린터로 건물 짓는데 공사기간을 훨씬 줄일 수 있다고 하시는데 ‘로봇으로 건물을 짓는다’를 멀지 않아 볼 수 있을 것같기도 하고요.
저는 감동적이고 너무 재밌게 봤능데 다른 관점이 많더라구요! 자신과 가족이 살던 터전을 계속되는 피해로 고통받지 않으려고 옮겨야만 하는 상황을 중점으로 연결해서 봤어요 그러다 이동한 곳이 물위에서 사는 멧케이나 족의 터전이였고요 제이크가 나비족으로 살아가기로 마음먹었던 계기가 더 우월하고 첨단문명 속에 사는 사람들이 마음대로 다른 생태계를 파괴하는 그 모습에 환멸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시대에는 전쟁피해자 같은 개념이라 생각했어요 툴쿤은 모비딕이 생각났는데 역시나 인간들이 어미고래를 잡기 위해서 새끼를 괴롭히듯 툴쿤도 같은 방식으로 그렸던게 감독이 해양생태계를 관심가지고 있기때문에 그 이야기를 그리고자 하는구나라고 느꼈답니다!
저는 영화이전에 말씀하신 카메론옹께서 지구보다 작은행성 언급에 공감하는데, 그것의 주 포인트는 우리인류가 근원적으로 욕망을 합리적으로 다스릴 만한 존재로 선한의지만으론 그욕망추구로 이뤄낼 지구에 대한 예의는 이미 한계를 넘었고 자기모순을 넘어선 무한질주를 결단코 멈추지 않을 존재임을 감독을 비롯한 나 그리고 감히 우리로 아우르는 인류의 그릇이라고 간파했기 때문일 거라고 공감합니다 가진자들의 힘과 권력에의 자기과시가 과연 멈춰질 수 있을까요ᆢ 그들의 무한욕망과 힘의대결에 지구인으로 남기를 바라는 보통사람이라며 살아가야하는 우리라는 울타리의 사람들의 마지막 선택은 또 어떻해야 할까요ᆢ
이시대의 힘의 권력은 대중을 욕망시키는 니즈를 창출시키는 자본을 움직이며 그생태계의 장을 펴는자들의 것인지 이미 오래고 우리 보통의 자신의 인생 시간을 샐러리에 팔아야하는 속박된 민족은 다다를 수없는 넘치는 부의 창출의 무한대를 위해 이미 지구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상상과 자본은 무의미하여 우주를 배팅하는 그들의 전쟁에 우리 보통의 지구인은 그들욕망의 소비재가 아닐까요ᆢ 너무도 비약하는 우울모드와 비하발언 일 수 있겠으나 돈이라는 개념의 인아웃풋 개념과 차원이 다른 집단이 꿈꾸며 혁신하는 그것은 분명 이해불가 인 상태로 이미 벌써 상상초월의 이원화된 힘의 자본의 권력의 이데아 일테니까요 씁쓸하고 허탈하여 순수한 사랑과 예술을 추구하며 그 천재성을 펼쳐가는 그 였기에 무한히 그의 상업적 성공에 편승투자하는 생태계에서 그 역시 아이러니하게 자신의 재능을 또하나의 욕망자극에 편승하여 펼치면서 갖는 또다른 행성으로의 귀결은 아닐까ᆢ허탈한 그를 상상해봅니다.
교수님^^ 아바타 리뷰도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이 영상이랑 관련된 질문은 아니나 오늘 건축관련책을 읽으면서 질문이 생겨서요. 어떤 건축가는 단열재료로 함석판 사이에 짚을 넣어 만들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친환경단열재로 짚이 가능한가요? 습도나 비용면이 합리적이지 않아 거론조차 하지 않나요? 아주 궁긍 하여 긴 글 남깁니다.
3D 안경쓰기 전, 좌석 앞뒤를 한 번 쓱 둘러보다가 ’교수님은 왕십리 아이맥스 4, 5, 6번 자리에서 팝콘 드시면서 보실텐데…’ 하는 생각에 미치자 아바타2 관련 영상이 곧 나오겠다 싶었습니다. 물 좋아하시는 교수님을 위한 아바타2 라고 여겼는데 13년을 기다리신 교수님을 이렇게 실망시키다니 ㅋㅋㅋ 아바타 하면 머리카락 끝에 달려있는 촉수를 통해 동식물과 교감하는 장면이 항상 먼저 떠오르는데 생식세포의 수정 과정이 연상되어 이상하게 섹슈얼한 느낌이 들기도 하면서, 동시에 뉴런과 시냅스의 이미지가 보이기 때문에 ’서로 연결된다’는 의미에 집중하게 됩니다. 추가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영화 ‘엑시스텐즈’ 접속 장면을 그려보기도 하죠. 유튜브를 통해 교수님 포함 여러 왓슨분들과 댓글로 소통하는 이 과정도 거시적으로 보면 이 아바타의 교감과 비슷하지 않나 나름 의미 부여해 봅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강남 어느 미용실인지는 몰라도) 교수님 머리카락 터치 가능한,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부럽군요. 미용사 될 걸 그랬습니다 ㅋㅋㅋ 😂 아바타2 리뷰 영상에 빠질 수 없는 말, 교수님 ! I SEE YOU !
아바타2 많이들 극찬하는데 저는 이 작품이 향후 시리즈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단단히 잘못 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토루크 막토가 된 제이크설리가 갑자기 모든것을 포기하고 물부족에 들어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전략적, 전술적 이득 하나도 없음) 이건 그냥 아바타 2 자체가 설리 패밀리의 가족으로서 성장스토리를 보여주는 도구에 불과하다 생각하고 3시간의 분량 안에 2시간은 설리 가족의 적응기 같은 인간극장식 화면들이 줄창 나오는데 매우 지루했습니다 심지어 친숙하지도 않은 아바타들의 수상 생활사는 마치 '얘들아 이거 신기하지?'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나열되는데 보고 있자니 고통스럽기까지 하더군요
제7광구 한일 공동개발권 조약 문제에 관심 좀 주세요 중국은 이미 제7광구 바로 옆에 빨대 몇개 꽂아서 원유 대량생산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산유국이고 우리나라가 지금부터 제7광구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3년뒤 일본도 산유국이 될 가능성이 엄청 높아요 이렇게되면 동북아에서 중국 일본만 산유국이 됩니다 제7광구는 우리나라 대륙붕으로 이어진 구역입니다■
될수록 빨리 제7광구 원유 공동개발권 한일 조약의 문제를 국민공론화 시켜서 관련 정부 부서의 오너들과 청문회도 열고 여러 관련 전문가들도 불러모아 해결안들을 모아서 이 문제를 한국 쪽으로 유리하게 가져와야 합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이 문제를 3년안에 해결하지 못하면 제7광구에 묻힌 원유는 모두 일본이 가져갈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질문 있습니다...... 여기에 올리는 게 맞는 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방법은 마땅히 보이지 않고, 여기가 가장 좋아 보이네요... 경복궁 등 궁궐 구경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구경하다가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1. 우물이 안 보이는 데, 물을 어떻게 먹었을까요? 2. 화장실 같은 것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궁궐의 화장실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3. 목욕탕 같은 씻는 시설은 또 어디에 있었을까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