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to do when a developer disappears? What are the goals of the developers and the direction the software is going? 00:00 Intro 00:34 Voyeur 00:51 Michael Seibel 01:28 MVP 03:21 outro #programming
기술 발전으로 자연어에 가까운 높은 레벨의 개발언어+속도 보완 까지된 기술이 나오면, '개발자'라는 직업자체의 구분이 더 희미해 질 것같아요. 누구나 다 도전할 수 있는 기술이 되고 메리트는 없어지고요. 웹개발만 봐도 문턱이 더 낮아지고, 경쟁이 더 심화될 것 같습니다. 사회적 효용이 올라간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모두가 빠른 기술발전 속도를 계속 따라가고 노력해야한다는 점은 좀 별로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개발자가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는 말에 귀감이 됩니다. 또, 영상을 보면서 개발자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을 다잡게 되었네요. 저는 사실 다른 일을 하다가 개발자로 전향중에 있었는데, 막상 개발자들의 커뮤니티와 문화를 보면 제가 상상하던 것과는 다르더라구요. 근데 영상을 보고 제가 생각하던 그림이 좋은 개발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상상하는 개발자 역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패션 이커머스 MD 출신이고, 패션을 사랑합니다. MD로 일하다 보니, 커머스 웹과 앱에서의 기능만 조금 수정된다면... 고객 데이터를 이것까지 추출할 수 있다면.. 싶은 아쉬움이 많았는데요, 막상 jira를 통해 개발팀에 의뢰하거나 말하면, 답장조차 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뭐 개발팀 분들은 그분들의 업무가 따로 있을테니 당연히 이해합니다. 이 과정 속에서 제가 느낀건, 비즈니스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는건 결국 기술개발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정해진 구조 속에서 영업을 하고 매출을 올리는 MD가 매일 발로 뛰면서 고객 분석하고 상품 끌어오고 하기보다, '재입고 알림', '데이터 로그 추가', 'APP push 기능 개선' 등 기술적인 개선이 훨씬 더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물론 더 이상 개선할 것이 없을 정도로 서비스가 성숙해지면 MD와 같은 영업 마케팅 조직의 역량이 주효할거 같긴합니다. 어쨌든, 자기가 속한 도메인에서 비즈니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서, 고객을 어떻게 편하게할까. 나아가 어떻게 우리 회사에 이익을 가져다 줄까. 그 중심에서 고민하고 소통하는게 좋은 개발자인거 같습니다.
현업 개발자입니다. 보가스님 글을 보면서 느낀 점이 있는데 우선 답장조차 오지 않는 경우는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보가스님이 생각하신 기능 수정과 고객 데이터의 추가 추출은 말씀하신 대로 '조금 수정하는' 문제가 아닌 개발팀 전체가 회의하여서 정하고 개발을 협의 해야 하며 많으면 수만명의 회원들의 개인정보와도 전부 연관이 있는 기능이기 때문에 개발팀에 속하여 있지 않은 사원 개인이 전달한 의견을 듣고 고쳐 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만약 재입고 알림을 사용자에 따라 불필요한 알림으로 해석하고 앱의 알림을 전부 꺼버리면 회사 입장에서는 손해가 되겠죠? 따라서 조금의 기능 수정도 다각도의 분석과 최대한 많은 논의를 통해서 결정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개발팀이 보가스님에게 '조금의' 디자인 수정을 요구 했다면 보가스님은 수정을 해주셨을까요?
@@user-jx6yc8cr4q 글을 막 싸지르다 보니 잘못쓰게 되었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개발팀에 요청했던건 데이터 추출입니다. 그 이외 기능 개선 및 개발을 개인적으로 요청하지는 않았습니다. 말씀하신 이유들 때문에요 다만 말할 기회가 있을때 적극적으로 어필하긴 했습니다만, 그것 역시 몇 개월 이상의 기간이 걸리더라구요. 물론 개발팀 내부적으로 여러 이슈들이 있었겠지만, 비즈니스 사이드 입장에서도 아쉽긴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