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도에는 부산에 국민학교 학생수가 엄청 많았습니다.1학년 부터 6학년까지 10학급 이상이 총 60학급이 있었는데.. 1학년~3학년까지는 5개 학급씩 절반으로 나누어서 오전반,오후반 4시간씩 2부제 수업을 하였습니다.그런데도 이종임님은 여전히 젊어 보이시네요.정말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남자도 이제는 최소한 수백가지 요리는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학급당 남학생,여학생 같이 합반하는데 학생수는 평균적으로 61~63명 정도이고 우유를 급식을 하는데 우유급식차가 참 어마어마 했습니다.우유 급식은 그날그날 청소당번이 2명씩 이었는데요.청소당번이 담당 하였지요. 결국 국민학교를 1개 더 만들어서 반경5KM 이내에 국민학교만 3개였습니다. 급식용 우유는 국민학교 1학년때는 비닐로 된 삼각형 형태의 부산우유가 나오다가 국민학교 2학년때 부터는 (1)서주우유(2)도투락 우유 ,직사각형 형태의 종이로 된 요즘 형태의 종이우유가 나왔죠. 밥은 전부다 집에서 도시락으로 가지고 왔죠.1970년대 한국고전 영화를 보니깐 그때는 병우유가 나오더군요. 그때는 체벌이 아주 흔했습니다.6.25 이후에 부산에도 이북에서 내려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1학년때 저의 담임선생님이 이북에서 오신 여자 선생님 이셨는데 정년퇴임이 몇년 남지 않은 베테랑 이셨습니다.1980년 03월달 입학하고 1주일 지나서 선생님의 양손으로 왼쪽,오른쪽 뺨을 6대 정도 맞는데 스냅이 거의 신의 손 이었습니다.약2초정도 였나 봅니다.정말 프로 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