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산본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율곡주공3단지’. 전용 51~59㎡로 이뤄진 총 2042가구 대단지입니다. 1기 신도시인 경기 군포시 산본에서 리모델링 최대 사업지로 불렸습니다. 최근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고액의 분담금이 나오면서 리모델링 사업이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불과 4년 만에 추가분담금이 2배 넘게 뛰었습니다.
전용 59㎡ 보유자는 이주비 등 금융비를 포함해 총 4억7000만원을 마련해야 합니다. 전용 59㎡는 지난달 29일 4억2500만원(6층)에 팔렸습니다. 매매가보다 더 많은 금액을 부담해야 합니다. 집값 만큼의 분담금이 결정된 이후 재건축 동력을 잃은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와 유사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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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сен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