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은 또 다른 자극으로 떠나게 만들죠. 영화와 드라마 리뷰 유튜버들을 보면 누가 더 자극적인지 겨루기를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매 끼니 솜사탕과 매운 불닭을 먹을 순 없죠. 어퍼컷 채널은 구글알고리즘이 추천하는 자극에 의존하지 않고, 내 스스로 믿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다가옵니다. 이번 테드래소는 일시적 자극이 아닌, 어퍼컷이란 브랜드를 강화하고 믿고 볼 수 있는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이선이란 인물의 성장과정과 그동안 보여줬던 낮은 자존감, 잠깐의 성공에 붕 떠올라 자만했다가 약간의 비난에 쉽게 추락하는 모습들이 굉장히 입체적이면서 현실적으로 느껴집니다. 다음 시즌에서 흑화할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저는 이것이 네이선에게서 느껴지는 독기, 열정, 낮은 자존감의 시너지가 시즌 3에서 어떻게 드러날지 기대하게 되는 포인트라고 느껴집니다. 가족 드라마같은 장르에서도 보면 항상 길게 방황하는 인물이 있곤 하죠. 네이선도 시청자에게 그런 아픈 손가락의 역할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거 되게 평이하게 재미있음. 극에 엄청난 자극을 원한다면 실망할수도 있는데 과자 하나 때리면서 간신웃음소리 내면서 보기 좋음. 우리식으로 하면 주말연속극 초반부(후반부 가면 신파에 억지 사랑끼워 넣기가 생기는데 그전에 유쾌한 초반부)인데 미국갬성. 난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 본 이유가 저 구단주가 극에서 너무 내 이상형 스타일에 부합해서 궁금해서 봄. ㅋㅋㅋㅋㅋ 밀프 러버.
너무 좋은 드라마와 너무 좋은 리뷰가 합쳐지니 약 2시간의 영상을 1초의 정지도 없이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제가 리뷰 채널에 대해 그닥 좋은 생각은 아니였지만 어느 순간 어퍼컷님의 영상들을 챙겨보며 생각이 변하게 되었습니다. 어퍼컷튜브에 더 보이즈 영상이 처음 올라오고 나서 이건 진짜다 라고 생각이 들어 구독해놓고 지금까지도 보고 있네요. 정말 너무 좋은 리뷰 영상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좋은 드라마를 알게 되었습니다.
작품의 본질을 정확하고 파악하고 작품성을 해치지않는 선에서 깔끔하게 정리해서 소개해주는건 어퍼컷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다른 영화소개 유튜버들은 줄거리를 압축해서 짧게만든걸 강제로 보여줘서 본래 작품을 볼 마음이 없어지는 인스턴트 느낌인데 어퍼컷님은 작품의 중요포인트와 담겨진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동시에 흥미를 돋궈 소개영상을 보고도 작품을 꼭 보고 싶게 만듭니다. 앞으로도 많은 작품 소개 기대하겠습니다.
이 채널을 좋아할수 밖에 없는 이유 : 1.말이 필요없음, 일단 네레이션을 들어봐야함... 2.영상속 숨은 이면을 너무도 잘 포착함... 3.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해설에 더해 예리함도 갖추고 있음... 4.위에 언급한 내용이 지극히 나의 개인적인 시각일수도 있지만 '어퍼컷Tube'를 시청하고도 그 매력을 못느낀다면 그건 보는 사람이 모자라기 때문이라고 확실히 말할수 있음 ...
어퍼컷님의 리뷰는 정말 최고의 2시간일걸 너무나도 스스로 알기에 방해 받지 않고 여유롭게 보고싶어서 업로드되자마자 클릭을 못함.. 리뷰 영상이 아까워서, 내 2시간을 최고의 시간을 만들어줄걸 너무나도 잘 알아서 영상을 보면서 내가 너무나도 빠져들걸 알기에 클릭을 바로 못하는 아이러니라니 ㅠㅠ 4주가 지나고 바쁜일정이 끝나고 여유가 조금 생긴 지금에서야 여유롭게 온전히 저의 2시간을 최고의 시간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최고의 드라마 리뷰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봤던 스토브리그를 해외축거 버진으로 보는 느낌 중간중간 나오는 외국인 특유의 웃음코드가 작품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어줌 그런데 막상 인물 개개인이 겪는 심리적 상태나 닥치는 상황 자체는 또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만은 않음 딱 그 중간의 절묘한 분위기가 이 작품을 마음편하게 볼수있게 해주는거 아닌가 싶음
졸업을 앞둔 막학기 대학생입니다. 요새 취업을 앞두고 무섭고 뭐가 맞는지 모르겠고 마음이 허해서 오늘 펑펑 울었습니다. 울고 나니 속이 시원해지는 것도 아니고 상황은 똑같은데 왜 울면서 내 감정만 허비했는지 라는 생각도 들고 내가 울 정도로 힘든 것 같진 않은데 왜 울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빠른이라 아직 22 이고 충분히 어린데 집에선 뭐가 그리 급한지 취업에 대한 압박이 심해 더 불안에 휩싸이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제 진로에 고민을 거듭해도 제가 뭘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 모르겠는거 투성이죠.. 하고싶은 건 많고, 졸업하고 바로 취업보단 이것 저것 경험해보고 싶은 거 투성인데 왜 전 제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까 자기 자책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오늘 꺼이꺼이 운 것 덕분인지 알고리즘에 눈을 끄는 이 영상의 제목과 썸넬이 보였고 우연히 봤는데..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날 자책할게 아니라 날 믿어야 하는 시기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뭐든 할 수 있을 나이라고 생각하면서 왜 그걸 꽁꽁 보따리에 싸매고 있는지 .. 좀 더 절 믿어야 할 것 같아요. 덕분에 위로되는 드라마 알게 되었고 보면서 영어공부도 하고 허해진 마음도 채워야겠어요 ㅎㅎ 좋은 작품 알려주시고 좋은 리뷰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6년지기 친구가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게 되었습니다. 전 그 사람을 이제 4년째 좋아하고 있었고 매일 힘들어 하며 친구에게 하소연을 하면 친구는 괜찮다며 다 잘될거야 라고 저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러다 어제 둘이 사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순간 아무 생각이 들지 않고 그대로 주저앉았습니다. 그러곤 오열했어요. 정말 좋아했거든요. 하지만 그 친구는 저한테 미안해 하는거 같았어요. 저도 그 친구를 가족처럼 생각했고 평생 그 친구와 변함없이 평소처럼 지내고 싶었어요. 하지만 마음이라는게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고요. 지금도 속이 뒤집히는거 같고 숨쉬는게 괴로워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애인이 생겼다는것이 아니라 제 친구가 저를 배신했다는 생각때문에요.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너무 지치고 피곤해서 그냥 이젠 전부다 끝내고 싶어요
어퍼컷님 항상 잘보고 있어요 유일하게 챙겨보는 리뷰 채널이에요 이 영상 보고 너무 재밌어보여서 시즌 2 끝까지 정주행하고 다시 왔어요!! 다른 영상 댓글을 보니 정주행 후에 어퍼컷님 리뷰를 보는것도 재밌다고 해서요 ㅎㅎ 스릴러 전문이시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류도 정말 좋아하는 1인으로서 이 드라마를 어퍼컷님 추천으로 알게되어 너무 행복하네요ㅎㅎㅎ 아무튼 감사합니다 진짜 존나 재밌음 시리즈 너무 좋아요 ♥♥
어퍼컷 님 안녕하세요..! 어퍼컷님 채널을 좋아하는 애청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덱스터영상이 왜 내려갔는지 너무 궁금해서요..어퍼컷님 영상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영상인데 갑자기 영상이 삭제되었다고 나와있어 기절할 뻔 했습니다...덱스터 안에서 짧은 장면전환에서도, 조명변화에서 보여주신 해석과 섬세한 관찰력으로 이야기를 풀어내시는 영상이 그립습니다 ㅠㅠㅠ 앗 그리고 이번 작품도 너무 좋네요 어퍼컷님 해석은 타 유튜버와 달리 신선하고 통찰력이 느껴집니다. 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