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분이 정말 똑똑한거.. 맞지않는 일 과감하게 접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편견없이 선택한다는 게. 그리고 타일작업 하는 거 가까이서 많이 봤지만 머리 나쁘면 절대 못해요. 스타트를 어디서부터 하는지에 따라 로스 차이나서 잘 판단해야하고 면적 계산, 마감 등 신경 쓸거 엄청 많은 데다가 체력까지 좋아야 해서 잘하는 사람들 하는거 지켜보면 입이 떡 벌어짐. 숙련공되면 일당 35-40이라 자리 잘 잡으면 웬만한 대기업직장인이나 어설프게 사업하는것보다 돈도 훨씬 잘벌고..암튼 대단하십니당!
안녕하세요 저는 타일 한지 2년 되가는 27살입니다 이 영상을 보고 해볼까? 생각 하신 분 많을텐데 정말 저런 팀은 손에 꼽아요 팀 분위기 좋고 위에 기공들이 저렇게 해봐라 해봐라 하는거 딱히 의미 없습니다 다른 팀들은 기술자 분들이 40~60대 사이가 엄청 많아요 요즘 젊은 친구들은 곁눈질로 배워도 다 따라잡아요 근데 나때는 조공 5년 했다 나때는 곰빨 4년 했다 이런 말들만 하고 밥그릇 뺏길까봐 꼰대짓 하는 분들 10명중 9명입니다 솔직히 오야지나 기공 가족 아니면 조공 4년 해야 고데 잡을까말까해요 ㅋㅋㅋㅋㅋㅋ 진짜 맨땅에 해딩 할꺼면 퇴근하고 조금씩 하면서 꼰대들 재끼는거 말고는 답 없습니다 사람들이 나쁜게 아니라 진짜 생각들이 짧아요 입도 험하고 이기적이고 라떼는 시전 하면서 ^^ 이게 현실이에요 ^__^ 지금 배우시려는 분들 다들 힘내세요 제가 존나게 해서 멋진 팀 꾸려서 젊은 친구들 다 데려올게요 화이팅😜
시드니에 사는 동포입니다. 호주는 몸으로 일하며 기술 있으신 분들도 인정 받고 차별없습니다. 화이트셔츠, 블루셔츠 구분 없이 땀 흘린만큼 열심히 한 만큼 인정받는 한국사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유퀴즈를 통해 또한 용기내어 출연해주신 분들로 인해 우리 나라도 인식이 많이 개선될거라 생각되네요. 화이팅하세요~ ㅎㅎ
무슨 말씀을... 아니 무슨 유토피아 사십니까 ..? 사람의 편견과 고정관념이 없는 국가는 존재하지 않아요. 저도 호주사는데 호주에 이민오신분들이 꼭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주류사회에서 떨어져서 이민자들이 하는 다 거기서 거기인 일을 하시는 분들끼리 작은 사회를 구축히고 사셔서 그런지.. 서로 안깔본다고 사회 계층이 없다고, 직업에 대한 편견이 없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좀 더 사시고 호주 주류사회에 진출하시면 알겠지만 계층, 계급, 직업으로 차별 고정관념 엄청납니다; 호주 사람들이 백인이 아닌 타인종을 극단적으로 배척하는 성향으로 유명하죠. 백호주의; 그정도로 기본적인 계층나누기가 뚜렸한 사회에요
@@user-ey2tz3yp8n 우리나라는 70년전에 북한애들이랑 전쟁나고보니까 아무것도 없으니 교육! 교육! 이것만 외치고 왔으니... 그 잔재가 아직도 남아있는거지.. 바뀌려면 좀 멀었어요 내전 없었던 나라들 (미국, 영국, 독일, 스웨덴, 덴마크 등등) 보면 기술자들의 대우가 우리랑은 차원이 다르던데...
저런일 안하려면 공부열심히하라고했던 그 아주머니는 아마 본인의 삶이 하찮은 사람일겁니다. 직업이란 자신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냐에따라 귀천이 나뉜다 생각합니다. 타일공은 기술직이기때문에 나날이 발전함이 느껴지니 얼마나 재미있겠어요. 몸을 쓰는 일이라 고단함이 있겠지만 책상에 앉아있는 직업도 그 나름 몸이 고단합니다. 머리가 비상해서 공부를 월등히 잘 하지않으면 공부로 성공하기도 어려운 시대입니다. 차라리 일찌감치 나만의 기술경력을 만드는것도 좋다고봅니다. 멋진 청년 응원할게요. 타인의 그릇된 시선을 바꾸는 것도 그 직업군이 해야할 몫일 수도 있습니다. 열심히 올바르게 성장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모두들 대견해할겁니다.
브리즈번에 살고 있는 교민입니다. 저희 가족 모두 참 좋아하는 유퀴즈에 타일 하시는 자기님 뵈니 참 반갑습니다. 저도 호주에서 타일입문한지 어느덧 15년이 흘렀네요. 처음 일배울때 일머리도 없고 체력도 약하고 실수도 잦아서 혼나고 욕먹는것이 일상이었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한걸음씩 나아가다보니 현재는 많은 고객분들을 만족시켜드리는 타일 시공업체로 자리잡게 되었네요. 현장에서 흘리는 땀과 노력의 결과는 누구도 빼앗아가지 못하는 저만의 것으로 남게 되는것 같아요. 허리와 무릎 손목 잘 관리하시고, 훌륭한 숙련공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user-hu1tz7si4h 안녕하세요. 저는 타일학교를 다녀보지 않아서 타일학교에 관한부분은 조언 드리기 어렵네요. 만약에 한국에서 현장 통해 기술을 습득하실 경우에는 호주방식으로 타일시공하는 업체에서 배우시면 도움 되실거에요. (한국과 호주의 건축규정이 달라서 한국에서 시공하는 방법중에서 호주에 사용할 수 없는 시공법이 있어요) 만30세이시면 이민계획을 잘 세우셔야 할거 같아요. 호주 기술이민에서 만32세 까지 나이 점수 가장 높았던것으로 기억해요! 현장 경력을 가지고 호주에서 타일학교 안다니고도 학위 취득하는 과정이 있어요. RPL (Recognition of Prior Learning) 으로 검색하시면 정보 많이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건투를 빕니다
저도 기계공학과를 나와서 자동차부품회사를 1년 다니다가 그만두고 공기업을 들어가려고 한국사능력검정, 토익, 일반기계기사 등 자격증을 땄지만 실패하고 소방공무원을 하고 있어요. 누군가의 목숨을 살리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만족하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직업은 다르지만 저랑 비슷한 경로로 직업을 바꾸신것 같아 감정이입을 하면서 시청했네요.
요즘 4차 산업으로 대다수의 직업이 불안정하고 한 직업으로는 살아가기 힘든 시대인데 이럴때 영끌 주택투자 한탕 주식부자 이런 분위기 보다는 시대가 흘러도 반드시 필요한 전문 기술, 지식 분야에 오랜 시간을 투자해서 성과를 얻어가는 걸 강조하는 분위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봄. 모두들 살 길이 없다고 하는데 반드시 어딘가에는 구멍이 존재한다고 생각함
스위스 사는 교민인데요, 스위스에서 타일하시는 분들은 전문기술자이고 보수도 좋아요. 타일공에 대한 인식도 당연히 한국과 비교할 수 없구요. 저희집 신축할 때 맡아주신 타일기술자분이 자신감 넘치는 분이었는데, 실제로 예술하듯이 진짜 1mm 오차없이 정말 잘 시공해주셨어요. 그 전까진 저도 타일 붙이는 일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그 후부터는 다른 집 욕실 가보면 타일기술자들의 차이가 눈에 보이더라구요. 한국도 미래에는 이런 기술을 잘하시는 분들의 전문성의 가치가 올라가길 기대합니다. 자부심있고 멋진 선택 응원합니다.
노가다 아닙니다. 건설 기술인 입니다. 저는 평택 삼성 현장에서 6년 전 부터 일하고 있는 36살 젊은 팀장입니다. 처음 일하는 2~3년 동안은 맨날 욕먹고 무시당하고 그렇게 일했습니다. 그렇게 욕먹으면서 기술 배우고 내 것으로 만드니 신입 분들 알려주는 입장이 되었고 회사에서 인정받아 작년부터 팀장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이 중요합니다. 누가 욕한다 무시한다 해도 참고 버티십시요. 참고 버티면서 배우십시요. 힘들다고 그만두고 맘이 아파 그만두고 그러면 결국 본인 손해 입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 속에서 내 마음같지 않은 사람들과 함께 꾸준히 배우고 열심인 사람은 결국 인정 받습니다. 버티는 놈이 이기는 법 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아직도 배울게 많습니다. 전 그렇게 오늘도 버팁니다.
와 어린 나이인데 벌써 알았네요. 정말 똑똑하고 실행력까지 대단합니다! 아 그리고 우물안 개구리는 무시하면 그만입니다~무려 남의 선택에 막말 따위, 뭐든지 한만큼 돌아가니까요, 그런 인성이라면 그 아줌마가 자녀 위한다면서 대신 핸들링 하려고 하겠지만 뭐든 내 마음대로 안되는게 인생이니까요. 자녀가 엄마때문이라며 자기 인생을 후회하는 모습 보게 될거라 생각하거든요.
대단하시네요. 저도 요새 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 많이해요. 저희 아버지나, 남자친구도 기술자인데, 자기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더라고요. 제가 작업복도 사다주고, 건강도 챙기려고 옆에서 열심히 이것저것 챙겨주는데 ! 타일공 자기님도 자신의 분야에서 화이팅해서! 멋진 기능장이 되시길 바랍니다!
늦은 나이에 마사지일 시작한지 4년 됐는데 몸쓰는 일이 힘들긴 해도 기술직이다보니 수입면에서 만족스러워요. 샵 오픈하고 남편 월급보다 많이 버니 뿌듯하네요ㅎ 고1 울 아들도 아무 꿈이 없어 고민하던데 무조건 기술 배우게 하고싶네요. 뭘 배울지는 본인이 찾아봐야겠죠. 본인일을 일찍 찾은 저분 앞날에 꽃길만 펼쳐지길 바래봅니다^^
생각 잘하신거예요. 제가 아는분은 타일 하시는데 웬만한 대기업 부장님 연봉 보다 더 많이 벌어요. 제 친구들 남편들 대기업 다니는데 50이면 퇴사해야 한다고 엄청 걱정하더라구요.. 실력 많이 키워서 해외나가도 돈 잘번다고 하더라구요. 용기에 박수 쳐드립니다.. 건승하세요
타일 일한지 29년차인 59세입니다 처음 타일시작하고 무지무지 육체적으로 힘들일이죠 지금은 작은 인테리어 사무실을 아들하고 같이 운영하면서 아직도 현장일을 하고있습니다 몸은 고달푸고 힘들지만 나름 정년이 없다는 자부심으로 열심이 결과물을 만들려 노력 한니다 아들도 군대제대후 삼성자동차 비정규직으로 1년 근무하더니 정규직이라면 평생 할수있지만 비정규직은 못할것 같다고 아버지 타일과 인테리어 배워볼게요 하며 같이 한지가 5년이 훌쩍지난네요 이제는 제법 소비자상담.현장도면.현장일 막히는것 없이 척척하는거보면서 보람을 느끼죠 편견없이 기술자도 대우받는 대한민국이 되어슴합니다
너무 멋지십니다 ! 저도 몸을 사용하는 전문직 일을 하고 있는데요. 코어/근력 운동 지금 부터 열심히 하셔야 해요 ! 20십대때는 몸 자체가 건강해서 괜찮지만, 점점 앉아서 일하고 무거운 거 드는 일은 나중에 허리가 망가지거든요. 저는 최근에 허리 디스크/척추 협착증/족저근막염까지 와서 2년 가량 재활 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꼭 기립근/코어/허벅지/둔근 운동 부지런히 하시면서 커리어 쌓으시길 바래요 !! 너무 멋집니다 !
디스크 심해서 타일기술까진 배우진 않았고 아버지 밑에서 공부 자격증 준비하느라 조공 4년정도 해봤는데 ㅎ 진짜 허리만 좋았음 그냥 배웠을정도로 좋은기술이라고 봅니다. 잘한 선택이신것 같네요 그리고 추가로 해외로 가고 싶은 분들은 이기술 배워서 해외로 가면 돈어마하게 벌고 대우도 한국과 차원이 다릅니다~! ㅎ 그리고 한국처럼 2일동안 해야하는 일을 하루만에 끝내달라고 하는 경우도 거의 없어요 ㅎ 꼭 기술 배우셔서 해외진출까지 생각해보세요. 제 친척은 그렇게 해서 떼돈 벌고 있네요 그리고 아직도 화이트컬러 외치는 사람들있는데 ㅎ 미래는 화이트컬러보단 저런 전문직이 살아남아요 이게 팩트입니다
타일...... 현장직중에서 힘든걸로는 최상급에 속하는 공정.... 일단 타일or접착제 다 무겁고 진짜 관절 허리 무릎 다 아픔 시멘트가루 현장먼지 컷팅할태 분진가루... 다 마시면서 일해서 피부 기관지 호흡기 정말 나빠짐 타일은 정말 시간과의 싸움이라서 일하면서 여유가 없음 진짜 밥먹는 시간빼고는 계속 일한다고 생각하면됨 .... 수직 수평 제단 컷팅 현장마다 변수가 가장많은 공정이라서 일머리 있어야됨 머리나쁜사람은 하기힘듬 일머리+힘+체력+속도 이것들이 다갖춰져야 타일공 될수잇음 준기공까지 가는 단계에서 본인들의 한계를 느끼고 다 포기하게됨.... 나또한 허리망가져서 포기했음... 타일공 정말 쉬운게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