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시절의 홍콩은 참 자유롭고 여유롭고 평화로웠는데.........영화의 소재도 다양하고.... 지금처럼 영화에 어색하고 억지스러운 중화사상 따위가 범벅되지도 않았고..... 그래서 참 재미있었는데.......아쉽다... 자유가 없어진 홍콩영화.....공산당이란게 영화 하나만 봐도 결코 인간에게 행복을 주지않는 거란걸 느끼게 된다.
저 당시 홍콩영화의 위상이 아시아와 유럽에서 독보적이였어요... 마치 지금의 우리 한류컨텐츠들처럼 말이죠...그러고 보면 문화컨텐츠도 유행이 돌고 도는 모양입니다. 저 때...성룡의 모든 영화에 일본의 미쯔비시자동차가 협찬을 해주었고, 특별히 성룡만을 위해 개조나 전체제작도 해주었어요. 용형호제나오는 차량역시 미쯔비시가 특수제작 해준거예요. 물론 쾌찬차의 차량은 말할것도 없구요. 여담으로 일본에서 성룡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때라 성룡영화의 NG 장면만 모아서 비디오로 발매하려고 엄청난 금액을 제시하기도 했었다네요. ㅋㅋㅋ 당시 우리나라 청소년들도 성룡의 영화가 개봉하는 날이면 극장앞에서 길게 줄서서 보던 기억이 나요. 마치 우리나라 한류스타들 공연을 보기위해 줄서있던 외국팬들처럼 말이죠...
한가위가 되면 봐줘야하는 영화 쾌찬차. 황금기 시절의 골든 트리오 성룡과 원표와 홍금보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영화다. 심각함이 없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호쾌하고 기분 좋은 액션에 비중을 두고 있어서 거만한 자세로 누워 발가락 까닥 거리며 새우깡을 먹으며 보는 영화다 파랗게 멍든 스페인의 하늘과 스페인 광장에서 펼쳐지는 성룡의 아크로바틱한 지형물을 이용한 액션은 언재나 기분 좋다. 이런 액션은 성룡에서 끝나지 않고 시간이 지난 후에 옹박1에서 토니 자가 바통을 이어받아 열연을 펼친다. 쾌찬차에 나온 로라 포너는 성룡의 영화 두 편에 달랑 나오고는 배우생활이 끝인가 보다. 유튜브 근황올림픽에서 한 번 찾아가 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