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영리한 투수다. 충분히 평균 91~92마일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데 일부러 89마일로 던지는 것도 다 계산된 전략인 듯. 그레인키는 지금 현재보다는 미래를 보고 있는 거 같다. 계약기간 끝나고도 선수생활을 더 오래 하려면 잘하는 것보다 건강한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
@@sigolbaboda비슷하지만 김병현보단 더 영리한 것 같음 우리 법규형은 다 버리고 자기가 원하는 볼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연습 벌레였고 그레인키는 베스트 피치가 아니더라도 상대가 원치않는 공을 찾는 분석형 선수였음. 그리고 우리 법규형은 그 완벽한 공을 찾기 위해 부상을 참고 뛰었다가 훅갔음ㅠㅠ
우승 하나 하면 좋겠다 싶은 투수인데 작년이 기회였는데 하필 팀이 휴스턴...ㅜㅜ올시즌도 이러나 저러나 지구에서 유력한 1등 후보이기도 하고 여전히 월시 우승이 가능할것 같은 팀이긴 하지만 치팅이후 여론+팀분위기+지난시즌과 다르게 약해진 선발진(콜 이적 벌랜더 부상)때문에 우승 못할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