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3의 질문 상황은 먼저 디자이너 분께 질문을 한 것에 대해 본인의 업무가 아니라고 잘 모르시겠다고 하여 여성 마케팅 담당자분이 답변을 하러 오셨습니다. 하지만 역시 잘 모르시는 부분이라고 해서 영상의 스탭 분이 다시 불려왔습니다. 서 있던 스탭에게 다가가서 한 기습 질문이 아니니 혼동 없으시기 바랍니다. 이 날은 일반 전시가 아닌 프레스 데이입니다. 프레스 데이 준비가 미흡했던 점에 대한 제조사 홍보팀에 대한 지적입니다.
예상컨데 두 명의 스탭이 얼마나 엉뚱한 동문서답을 했을지.. 그럼에도 상황을 최대한 드러내지 않으셨군요. 얼굴도 다 가려주시고. 결국 질책받아야 할 대상이 프레스 데이를 저렇게 준비한 기아 마케팅 팀이었기에 이 부분에 대해 지적하시기 위해 넣은 부분이라고 저도 이해했습니다. 모터쇼 프레스 데이 임에도 엔지니어 또는 상품 기획자를 배치하지 않았다는 건 프레스 데이 수준을 너무 쉽게 본 기아 측의 잘못입니다. 쇠형님이 짜증이 나신 포인트가 바로 이 부분인 거지요
저도 pv5 구매하고싶었는데 캠핑용으로.. 저런식의 궁금점이 많았는데 관계자분들이 답변이 조금 부실하다고 느껴져서 아쉽네요.. 당장 내년에 출시예정인 차량이니 결정은 이미 되었을건데 출시하자마자 바로 저런 모듈식의 시스템을 구현하긴 어려울거같고 아마 스타리아급 전기차로 처음 pv5 가 나온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네요. 아니면 st1 랑 같은방식으로 초반엔 나올듯 하구요.
기아 PV 시리즈의 핵심가치와 상품성 19가지 1. 인휠모터에 제동과 조향, 서스펜션 기능까지 통합하였다 2. 현대기아에서는 인휠을 유니휠이라 부른다 3. 따라서 기계 장치들의 물리적인 연결도 줄여 차량 설계에 유리하다 4. 차체(바디) 이지스왑 방식 (구조변경을 하지 않고 다른 용도로 활용가능) 5. 즉 승용, 상용에 국한되지 않고 다목적 차량으로 확장성을 갖는다 6. 예를 들면 낮에는 상용 그리고 밤에는 승용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7. 다이나믹 하이브리드 (모듈화된 플랫폼) 8. 타일구조 (자유롭게 내부 구조 변경) 9. 포디즘(소품종 대량생산)을 역발상으로 전환하여 다품종 소량 생산 유니휠의 혁신적인 기술 포인트 10. 유니휠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에 사용할 수 없었던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11. 즉 운전자석 1열의 공간을 좀더 앞으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실내공간이 넒어진다 12. 쉽게 풀이하자면 유니휠은 기존 구동 시스템의 CV 조인트와 드라이브샤프트, 감속기의 기능을 휠 안에 넣고 동시에 휠 사이에 자리하던 모터를 소형화해 각 휠에 직결해 공간 활용성을 크게 확장한다 13. 그리고 차체 크기를 늘리지 않아도 배터리 탑재공간 확보로 인하여 대형 전기차만큼의 주행거리 확보가 가능하다. 기존 전기차와 유니휠의 다른 점 14. 기존 CV 조인트가 적용된 드라이브 샤프트는 휠의 상하좌우 움직임에 따라 꺾이는 각도가 커질수록 동력 효율과 내구성이 하락했다. 하지만 유니휠은 휠의 어떤 움직임에도 동력을 거의 동일한 효율로 끊김 없이 전달할 수 있어 높은 내구성과 승차감을 확보할 수 있다 15. 현재 개발 중인 유니휠은 큰 감속비를 내도록 설계돼 작은 모터로도 높은 토크를 구현할 수 있다 16. 최대 4개의 휠 구동력을 각각의 소형 모터로 독립 제어해 높은 수준의 조향, 주행 안정성을 바탕으로 기존의 전기차와는 차원이 다른 토크 벡터링(Torque Vectoring)을 구현할 수 있다 최종결론 17. 유니휠은 인휠모터의 단점을 극복한 기술이고 장점을 그대로 살린 기술이다 18. 이번 발표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세계 최초이고 기존의 전기차 제조사들이 상상도 못하였던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9. 개인적 소감은 최근 전기차의 진정한 혁신을 외국이 아닌 국내 기업들이 이루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 추후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면 항목에 추가하여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진짜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분 같아요. 보통의 저 같은 사람들은 멋있는 차, 빠른 차, 비싼 차에만 관심을 갖는데 상용차를 보고도 "야~ 우와~ 어허~" 감탄할 수 있음에 저한테 내심 리스펙이 스멀스멀.. 과연 저는 진짜 차를 좋아한다는게 보여지는 걸 중시 여기는 우선하지는 않았는지 약간의 속물근성을 자각하게되어 조금 부끄러워졌습니다. 하하
이거 보자마자 중국 무서워하라 배워라 이러던 인간들 싹 아닥하는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이렇게 다양하게 공간을 커스텀 할 수 있고 미래에 대한 기술을 제안하는 현대기아를 냅두고 디스플레이 쭉 늘려 놓은 걸 가지고 중국을 배워라 무서워하라 이러고 자빠졌으니 자동차 조금만 알아도 일반인도 다 파악이 가능한데 오토기어와 장진영님처럼 자동차 경험이 많은 리뷰어들은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선 존재하는 공간 모든 시간마다 다 돈이 매겨집니다. 노래방 피씨방 멀티룸 만화방 카페 및 각종 숙박시설 모두 다 시간을 보낼 공간을 빌려주는 사업 그러나 이 대부분이 원래 가지고 있었던 단지 차 하나에서 해결되는 미래? 그 미래를 가장 빨리 눈앞에 가져와준게 기아 pv 시리즈라고 할수있고 기대가 매우 큽니다
그나저나 쇠형님 같은 "진짜" "카인플루언서"가 한국에 많았다면 곤란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무조건 담장 개발자나 기획부서에서 나와있었겠죠 그러나 정상적인 리뷰어가 변종이 되고 현장가서 카탈로그 스펙만 읊는 사람들이 표준인 그런 나라에 있다보니 아마 지금까지는 저렇게 해와도 아무~ 이상이 없었을겁니다 정작 미국같은데서 오토쇼나 CES하는거 보면 개발 담당자들 다 나와있음 ㅋㅋㅋ
네 전장으로 봐서는 하신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실내 공간 활용 면에서 보면 PV5는 스타리아 급에 해당하는 활용도까지 확장할 수 있을듯 합니다. 특히 실내 전고 확장 부분에서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래서 '상용차의 혁명'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autogearr 네 좋은데 알면서 일부러 그러시는건가요? 목적기반이면 비용을 지불하고 공간을 구입하는건데 PV5 4.6미터 PV7 5.9미터 무려 1.3미터 사이의 가장 볼륨 크기인 5.2미터 딱 스타리아 크기의 가장 실용성 있는 구간의 중형 모델이 없잖아요!! 현장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PV5 5인 탑승하면 뒤쪽 짐 실을 공간이 없습니다 그냥 솔직히 스타리아 우려먹으려고 겹치는 사이즈 출시 안 한 거잖아요 컨셉 잘 잡아 놓고 스스로 자폭 고객이 어떡하면 열받는지 잘 아는 기아인듯
신형 m5 전시해 놓구 디젤 연료통 갖다 놓은 느낌이랄까요 ㅎㅎㅎ 아마 제 생각에 기존 내연기관 신차 였다면 그렇게 안 답답해 하셨을거 같은데 지금은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가 나아갈 길을 제시 하는거다보니 여기선 1cm만 틀어져도 그거 본 사람들 생각은 쭉쭉 나가서 수십미터 수백미터 이견이 생길수도 있으니 더 조심해야하지 않나 마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프레스데이인데도 설명이 원활하지 않았나요? 저는 일반 관람객인데 오토기어님 만큼은 아니지만 테크에 관심 있어서 이것저것 많이 물어봤거든요. 근데 직원들 계신 모습을 보니까 비슷하게 설명 받았던 거 같습니다. 저도 조금 설명에 대한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ST1 앞에 짐을 옮기는 로봇 같은 게 있길래 구동축이 보이지 않아 인휠 모터이냐고 물으니 잘 모르겠다, 담당자를 부르겠다, 잠시 밥을 드시러 간 거 같다, N비전74 모델 타이어 제원을 물으니 폭, 편평비, 휠 인치 읽으시는 법을 모르더라고요. 군데군데 엔지니어 분들도 섞여있어서 좋은 설명도 많이 들었지만 대체로 아쉽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autogearr 웃자고 쓴 글입니다. ㅎㅎ 생각해 보시면 이 시스템에 사회가 아무 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뒷칸이 스왑이 되면 다른 차가 되어버리니, 세금부터 시작해서 출시전에 해결해야 할 일이 어마무시. 자동차 등록증에 차종을 뭐라 적어줘야 되나.. 기본이 달라지면 그와 연관된 모든 것에 영향을 주게 되니. 절대 간단한 일이 아니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편하게 때에 따라 쉽고 편하게 스왑해서 사용하고 싶은데. 스왑 하고 행정처리 엄두 안나면 그냥 안하고 말죠... 한국의 자동차 관련 모든 국가 체계, 제조사 지원 체계 싹다 근본부터 장애물이 한두개가 아닐 것 같습니다.
테슬라 차안에서 게임되는거 정도도 그냥 충전시간을 즐긴다정도였는데. 기아는 차를 거주구역으로 확대하고있네요. 그냥 말뿐이 아니라 컨셉이라도 방향을 실물로 보여준다는점에서. 내연기관 다음은 현재로써 전기차이지만 전기차가 아니라도 운전공간에서 생활공간으로 변화는 필연적일것같네요. 물들어올때 노졌는다고 좋은방향으로 속도내는것 같아 더욱 기대가 됩니다. 테슬라가 현기에 비해 이런저런 좋은부분이 있지만 오히려 미래에 차의 방향성은 현기가 더 잘보여주고 있는것 같네요. 근데 뭘보고 배우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배워야할껀 배워야하는데 배울께 뭐가 있다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