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스파이더맨 팬을 위한 영화였어요. 1대 토비 맥과이어가 허리가 아프다는 장면, 톰 홀랜드 스파이디 대신에 MJ를 구한 2대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가 자기가 구하지 못했던 그웬을 떠올리며 짓는 슬픈 표정까지... 가볍게 지나갈 수 있는 장면부터 묵직하게 가슴에 박히는 장면까지 하나하나가 '아... 내가 정말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즐기며 살아왔구나.' 라고 떠오르는 장면 투성이었음. 어찌보면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부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IF 스토리처럼 보이기도 했고요. 결국 마지막 톰 홀랜드의 희생까지... 아무도 그의 희생을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진짜 스파이더맨은 이런 영웅이구나' 를 보여주는 멋진 작품이었다고 생각해요.
공감합니다. 그리고 일렉트로가 스파이더맨은 흑인일줄 알았는데. 라고 토로하는 장면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마일즈 모랄레스를 말하는것 같아서 이것마저 계산을? 하며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영상화된 모든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아우르는 감동과 앞으로의 비전까지 제시하는 멋진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토비의 허리부상 장면은 과거 샘스파이더맨2 촬영당시 허리 부상으로 논란이 몇가지 터졌던 걸 조크로 쓴 장면이죠, 샘스파이더맨2에도 비슷한 장면이 있구요 그리고 전 카페에서의 MJ와의 만남은 두번째 기회라기보다는 이별이나 과거와의 단절로 보았습니다. 내내 고백을 준비하던 톰이 MJ 상처를 보는 순간 포기하죠,,, 또 그런 아픔을 주기는 싫었을 겁니다. 그 후 누구보다 외로운 영웅 스파이더맨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것이구요 그러나 또 운명처럼 MJ 그리고 네드와는 엮일 수 밖에 없겠지요
@@ribbitrabbit4375 그게 토비가 스파이더맨 1편으로 성공하고 다른 영화 찍고 부상을 당했었는데 스파2편 촬영에 지장을 주니까 찌라시들이 일제히 토비가 연예인병에 걸려서 초갑질을 한다고 했죠 근데 그 때 진짜 허리 부상당했었음 ㅎ 그러고 그 허리부상 때문에 아프다는 장면을 영화 속에 넣은게 첫댓 얘기임
전 맨처음부터 나왔던 토비맥과이어 스파이더맨1편 2002년때 초등학생 3편 2007년중3 때 어릴때 정말 꿈에부풀며 봐서 그런지 어스파는 1편부터 대학생? 군대가기 한달전에 나왔고 어스파2는 전역일이랑 거의 겹쳐서 전역하고 둘 다 봤을텐데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 만족감이 다 안채워져요 저한테는 토비맥과이어 스파이더맨이 진짜 스파이더맨이었는데 ㅠㅠ 다시 톰홀랜드 3부작이 계약되었다는데 3부작 촬영하면서 톰홀랜드가 외모적으로도 성숙하고 연기력으로도 성숙해지면서 살짝 이번에 남기고간 베놈이랑 합쳐져서 살작 분위기가 진지하고 다크해지면서 토비맥과이어 스파이더맨3의 다크스파이더맨과 교차되는 장면과 정말 스파이더맨의 아크로바틱하고 예술적인 육체적동작의 액션씬이 나오면.. 아니면 어스파의 손 거미줄 씬도 정말 예술적이었는데.. 암튼 그게 진짜 완벽해지는 게 아닐까 생각하고 기대해요 미래로 타임머신타고싶네요정말 ㅠ
@@masterwannabe1029 실제 뇌만 해당한다면 이미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이라는 내용으로 세상에 방송된 무수한 영상들이 모조리 보전되어있을 테니 마법이 아무런 소용이 없었을것 같네요. 인공지능 뿐만 아니라 전자적/아날로그적인 정보까지 포함해서 이 세상에서 피터 파커라는 이름으로 쓰였던 역사를 전부 지워버린게 아닐까 싶음
삼스파이더맨이 나온다고는 많은 영상을 통해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영화상으로 보니 너무 반갑고 울컥 하더군요 저 또한 앤드류의 그 떨어지는 MJ를 그리 쉽게 받아내는 장면을 보니 어메이징 떄가 기억나면서도 참 또 한번 울컥했습니다. 토비가 적절히 톰을 받쳐주는 도우미 역할을 제대로 해준것 같고 옥타비우스 박사와 짧은 대화를 나눌때도 의미가 깊었습니다. 이번 작품이 그동안 누군가가 슈트를 만들어주고 의지 대상이 있었던 것과는 별개로 독립적인 스파이더맨으로 성장하는 모습도 꽤 좋았습니다
오늘 4DX로 보고 왔는데요 진짜.. 토비를 거쳐서 앤드류를 보고 톰을 본 사람에게 헌정하는 영화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앤겜 이후로 영화 보면서 운적이 없는데 이번엔 눈물 좀 흘리기도 했고, 개그 요소도 정말 적재적소에 잘 있어서 진짜.. 그리고 막 대입 끝나서 그런지 초반부분에서 진짜 마음 찢어지는 줄 알았어요.. 같은 세대?로서 그 마음을 이해한다고 할까.. 그리고 메이숙모 부분에선 왠지 모르게 인피니티워에서 피터가 죽고싶지 않다고 외치던 그 모습이 오버랩 되던건 저뿐인지 모르겠네요..
18:22 저는 이장면에서 희망이라기 보다는 MJ의 상처를 보고 더는 상처를 주기 싫어서 고백을 포기한걸로 받아들였습니다. 닥터의 말처럼 결국 운명처럼 다시 엮일테지만 자신과 엮이지 않으면 안전할거라고 생각하는듯한 연출이었다고 생각해요. 톰홀랜드의 연기력이 좋다는 것도 잘 알 수있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동안 나온 모든 시리즈 스파이더맨 봤으면 소름과 감동의 연속인 장면이 오지게 많은 영화일거임. 개인적으로 일단 토비랑 앤드류 포탈에서 등장할때 바로 소름돋았고 이후 mj떨어질때 앤드류가 구하고 그웬생각 하면서 눈물흘리는 장면, 전투 끝나고 일렉트로랑 앤드류 대화+ 닥옥이랑 토비랑 안부 묻는장면, 마지막 닥스 주문걸기전 삼스파 포옹하는 장면 이 장면들이 진짜 감동적이었고 제일 기억에 남음.. 그리고 수년만에 다시 슈트입고 스파이더맨으로 등장한 배우들의 나이든 모습도 여러모로 아련했고.. 한번보고 넘어가기는 너무 아쉬워서 다음주에 한번더 보러갈 생각
MJ 에게 정체를 밝히지 않은것은 스티브가 말한 “멀티버스 속에서 몆명의 희생은 의미가 있다”는 말이 아니라 “피터 두가지 인생을 살려는 너가 문제야”라는 말을 MJ의 이마상처를 보고 떠올린것 입니다. 원작에서도 피터는 계속 스파이더맨과 피터파커 사이의 삶에 갈등하고 실제로 MJ와 헤어지고 그렇죠
오히려 개인적으로 약하다 생각했던 톰 스파이디의 1부와 2부가 이 영화를 극대화 시키기 위한 장치로 보일정도로, 어벤저스와 함께 한 경험이 있기에, 가장 캐릭터가 약하다고 생각했던 톰 홀랜드가, 사회성 부족한 형님들을 이끄는 모습 같은 곳에서, 진짜 세세하게 감동하고 온거 같습니다. 스파이더맨 어셈블 다시 볼일이 있었으면...ㅠㅠ
역사가 있는 시리즈물을 여러 배우가 했던 걸 하나로 합쳤다는 시도 자체가 팬들을 위한 선물같은 거라... 너무 큰 감동이었다.. 어벤저스가 마지막 마블 영화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노웨이홈이 다시 마지막을 갱신해줘서 즐거웠네요. 단점이라면 친구랑 봤는데 친구는 어메이징스파이더맨이랑 기존 스파이더맨 2~3를 못봤던지라 스토리를 이해 못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뭐 이건 팬들을 위한 영화라는 틀을 벗진 못할 것 같네요.. 앤드류 가필드가 울먹이는 장면에서 같이 울먹일수가 없고 어메이징 드립이라든지 외계인 드립이라든지.. 그런 드립을 이해를 못하니까;;
마지막으로 제가 느낀게 어벤져스에서 힘으로서의 상징인 정의의 상징으로서가 캡틴 아메리카 이후 스파이더맨이야 말로 제격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일반인에서 히어로가 되었지만 정의의 마음 만큼은 변화가 없기에 고결함을 증명하고 행했던 스티브 로져스에 이어 누구보다 다정한 이웃으로서 일성의 소중함을 알고 힘에 대한 책임을 절실히 느낀 스파이더맨이야 말로 어벤져스의 정신적 지주로서 적격이지 않나 싶습니다. 다음 대 어벤져스의 수장으로서 캡틴 마블을 말했던 마블입장에서야 소니와의 판권 문제 때문에 이부분을 부각시킬 수 없지만 사실 팬들이 납득할 만한 어벤져스의 중심은 스파이더맨이 가장 적합한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에 대한 라이너님의 의견이 정말 궁금합니다.
@@user-sn4xb5ky4x 저도 보긴 했는데 어벤져스 사이에서 인정 받아 캡틴으로서 이끄는 그런 장면도 나오나요? 제가 팔콘 앤 윈터솔져에서 느낀건 사이드킥에서 한 사람의 영응으로서 저산만의 영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부분이었지 어벤져스의 중심이 되었다는 느낌은 아니었고 마블을 언급한건 케빈 파이기의 캡틴 마블이 페이지4 이후의 중심이다 라는 부분에 대한 라이너님의 아직 캡틴 마블은 증명할께 많다 란 부분애 대해 스파아더맨은 자신의 서서를 통해 상대적으로 그 부분에 대한 증명을 한게 아난가 싶어 의견을 드린 부분입니다. 스파이더맨이 어벤져스의 증심이다라기 보단 향후 중심이 될 자격을 갖춘게 아닌가 하여 의견 드렸습니다. 제가 팔콘 앤 윈터솔져에서 놓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앤드류 가필드 등장할때 탄성을 질렀고 호흡이 맞질않던 세 스파이디가 의기투합하고 전투를 하는장면에서 소름이 돋더군요 영화 마지막에 직접 슈트를 제단&제봉을 한후에 웹스윙을 하는데 슈트의 디자인이 코믹스 오리지널때의 슈트인걸보고 감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토비의 마지막장면에서 살인을 막아설때의 BGM, 앤드류의 추락구출씬 BGM도 각각의 테마곡을 쓴 디테일도 잊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동안의 MCU 작품중 엔드게임에 버금가는 최고의 영화이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스파이더맨 기존 영화를 봐왔던 팬들에게 서비스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전 스파이더맨 영화를 전부 봐야지만 이해할수 있는 장면들이 깨알같이 들어가 있으니까요. 다회차를 보고 싶었는데 시기가 좋지 않아서 나중에 집에서 봐야할듯 싶어요. 정말 좋은 영화를 만들어 주는 마블 제작진이나 배우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ㅠㅠ
13:39 네드의 절친이 있었냐는 질문에 "죽었다"고 한 건 토비. 개인적으로 최고로 꼽아왔던 샘스파2, 그에 맞서는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호불호가 나뉘는 어스파도 좋아하는 팬인데, 정말 아는 만큼 보고 느낄 수 있는 팬들에게 주는 선물 감사히 받았습니다. 앤드류가 MJ 구하는 장면이 너무 짧게 연출되어 뚝 끊기는 느낌이 다회차 관람해도 계속 드네요, 그게 좀 아쉽습니다.
저랑 비슷한 생각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 좋았네요. 스포라서 누구한테 너무 너무 재밌다 라고 이야기도 못하고. 답답했었는데 라이너님 리뷰 영상을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스파이더맨이라서 빌런을 살리려 하고, 스파이더맨 답게 닥터 스트레인지와 싸우고, 어른답게 굴땐 스티븐, 아이같을땐 닥터 라고 부르는것도 좋았고, 마지막에 자신이 저지른 일을 책임지는 어른 같은 선택을 하고 닥터가 마지막에 스티븐이라 부르라 하는 것도... 이전 스파이더맨을 챙겨주는 어루만져주는 장면들!!! 너무넘눙런ㅁ란머하ㅣㄴㅇ머라ㅣㄴ너무 좋았어요. 영화가 끝나면서 새로 시작하는 영화.... 너무 기대되고 너무 좋아요!!!!!!!!!
일부러 영화보기전까지 리뷰 한 번 안보고 참았는데 너무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쉽게 끝나버렸던 어메이징스파이더맨에 대한 치유까지 함께 이루어진 팬들을 위한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영화보며 최소 3번 이상 울컥했네요. 멋진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란 라이너님 의견에 100%공감합니다.
라이너님이 이렇게 극찬하신게 얼마만인지, 여튼 넘사벽인 샘레이미 스파이더맨2만큼은 아니고 확실히 아쉬운점도 있었으나 스파이더맨이 보여줄수 있는 팬서비스의 끝을 보여준 작품. 최고의 마무리이자 시작, 그리고 헌정작.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전 엔드게임보다 조금 더 좋았습니다.
와... 영화 한편을 다시 보는듯한 영화를 보면서도 마음에 울림뿐이었던 감정이 엄청난 파도를 일으키는 놀라운 리뷰에 정말 감동하고 또 감동했습니다. 이번 노웨이홈은 정말로 축복 받은 영화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이런 리뷰를 볼수있음을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저의 무지함으로 리뷰를 보면서 표현할수 없을 만큼의 큰 감동을 받았음에도 더이상의 그 어떤 찬사나 표현을 사용하지 못함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스파이더맨을 초등학교때 만화영화로 처음본 후 50년을 팬으로 살았습니다..^^ 환갑을 바라보는 제가 어제 혼자 영화관가서 영화를 보면서 눈물 찔끔거리고 하하하 웃기도 하고 쑈를 했지요.. 스파이더맨은 제 인생 히어로입니다..^^ 제자들이 이런저를 보면.. 많이 비웃을 수도 있겠지만… 리뷰도 영화만큼이나 감동적입니다.. 굳!!!
마블이 이번엔 정말 떡밥 회수를 너무 잘한 거 같아요 덕후 마음을 잘아는 거 같달까, 그냥 딱 20년 가까이 이어져 온 모든 스파이더맨 영화팬들의 헌정 영화였어요. 또 마지막엔 모두가 나름 만족스런 결말을 맞이하지만, 스파이디만 결국 또 불행해진다는 클리셰도 잊지 않고 넣은것까지 서사도 너무 바람직하고... 글고 이건 카더라긴 하지만 차기 어벤저스 리더 격 인물로 지금 마블이 스파이디를 밀고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일부러 하드한 시련과 성장을 준 게 그에 대한 빌드업인건가 싶더군요.
여담이지만, 샘스파의 토비가 허리아프다고 했던 장면은 배우개그에요 ㅋㅋ 스파이더맨 2를 찍기전에 다른영화를 찍다가 심각한 허리부상을 입었던 적이 있는데, 그거때문에 영화 제작사에서 토비를 위해 해명까지 했던 일이 있었죠. 그때 일을 자조적 개그로 승화시킨 장면이 스파이더맨 2에서도 나옵니다. 진짜 자잘한 디테일들 까지 너무 좋았어요 ㅎㅎ..
닥터 스트레인지가 심하게 너프된거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말씀해주셔서 편안...ㅋㅋㅋ 그리고 그동안 톰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이 왜 이렇게 미성숙하게 표현됐는지, 스파이더맨 영화가 왜 더 나오는건지 완벽하게 납득시켜주는 영화였어요.. 스파이더맨 모든 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다소 불친절할듯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더할나위 없었습니다 근데 피터 넘 불쌍해요....
다른 차원의 MJ만이라도 살려서 다행이라고... 우는 그를 보자니... 진짜 슬펐습니다. 머독이 나와서 반가웠고 ㅋㅋㅋ 진짜 토비와 앤드류가 도우미 역할 잘했다고 봅니다. 톰 홀랜드의 비중을 뺏지않는 선에서. 토비가 중후한 느낌으로 삼파이더맨의 배경인 것마냥 감싸안아주는 거...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벗어나 진짜 우리들의 영웅 스파이더맨으로서 살아갈 모습도 기대됩니다. 무거운 짐을 덜었다는 느낌도 들고. 그린고블린 연기력 진짜 ㅋㅋ 대박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방 구조가 퍼니셔가 시즌1 당시 살았던 방과 비슷했었다고 느꼈는데, 그 공간이 퍼니셔에게는 트라우마였지만, 이제 홀로 서게 된 스파이더맨에게는 희망이자 시작점이 될 것이라는 것이 참 크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공간의 분위기와 연출이라는 것이 같은 공간도 이렇게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13:40 앤드류가 아니 토비가 한 대사죠 ㅎㅎ 근데 거기서도 약간의 오류가 있는 게 해리는 처음이랑 중간에만 죽이려들고 나중엔 같이 싸우다가 죽었는데 마치 토비랑 싸우다 죽은 걸로 나와서 아쉬웠어요 ㅜㅜ 개봉날 3회차를 봤는데, 단점이 없다곤 할수없지만 진짜 그걸 뛰어넘어선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결말은 드디어 스파이더맨이 누군가에게 기대는 어린애같은 영웅에서 제가 아는 스파이더맨이 되면서 원작슈트 제작하고 웹스윙할때 그 짜릿함은 3번을 봤어도 또 보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ㅜㅜ
만화의 시빌워의 스토리를 적절히 잘 이용했다는 점 앤드류스파가 천장에 손가락을 대고 매달려있는 장면이 어스파1편에서 손가락 물구나무장면의 대칭이였던거처럼 장면 하나하나가 전부 오마주가 있었다는점 토비스파이더맨2편의 난리였던 허리통증 오마주가 여기사도 나올만큼 스파이더맨찐팬들에겐 정말 큰 선물의 영화 였습니다
5:49 미국은 고등학교가 4년제라 홈커밍은 2학년 (Sophomore), 파 프롬 홈은 3학년 (Junior), 노 웨이 홈은 4학년 (Senior) 입니다. 홈커밍이 고1이었던 건 아니죠.. 노 웨이 홈도 고3은 아니구요.. 피터파커 1학년 (Freshman) 스토리는 Freshman Year 이라는 영화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9점 아쉬움이 있지만 톰 스파 그전에 스파이더맨 같지 않아서 불호였어도 이번 작품은 높게 쳐줌, 삼스파 다 나온 것도 분량이나 대화 궁금할 것들 알려줘서 너무 좋았음, 나중에도 뉴 유니버스처럼 2099나 마일즈랑 다 함께 나와서 코믹스에 있는 스파이더맨 전채가 나왔으면 좋겠음
이번 영화에 나오는 빌런 전부 본인 의지가 아니거나, 아니면 불행한 삶속에서 힘을 얻고 잘못된 길로 가버린 빌런들이였음 그들에게 두번째 기회를 주는것이 너무 따뜻했고 오랜 팬들에게는 하나의 희망고 선물이 되었슴 더 나아가 그웬을 살리지 못한 앤드류 파커에게 그나마 마음의 죄책감과 고통을 덜어줄수있는 원동력을 제시해준것도 너무 감동적이고 고마웠음 (앤드류 표정 연기 진짜 ㅠ) 치유된 빌런과 차분하고 다시한번 그들의 본 모습으로 서로 같은 유니버스의 캐릭들과 대화하는 장면은 따뜻함이 느껴졌고 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캡 방패에서 싸우는 모습은 정의에 반하는 모습을 보여주디가 다시 정의를 실현하는 톰 파커의 모습으로 이미 가버린 캡틴에게 진정한 마지막 인사를 건내면서 토니와 친했던 파커에게도 캡의 정신이 들어간걸 보여줘서 파커에게 존에 보여준 토니의 손재주(?)와 캡의 정신이 합쳐지는 느낌이 드는게 너무좋았음 톰 파커에게는 슬픈 결말일수 있겠지만은, 톰 파커에게도 새로운 삶으로 원작에 가까운 어두운 파커의 삶을 보게 된다는건 원작 팬들에게의 예의와 고마움을 보여준거 아닌가 싶음 마지막에 톰이 입은 슈트가 원작에 가까워진걸 보고 진짜 너무 좋았음 크리스마스 테마 하나없는 가장 따뜻한 크리스마스 영화임
이전의 두 스파보다 나이도 어린측면이 있겠지만 (많이) 의존적인 캐릭터로 설정이 된 톰의 스파이기에 이번편에서 선배스파들이 출연하는 것도 톰의 스파를 상징적으로 말해주는 대목이라고 보았습니다. 대체 언제 스파이더맨은 행복할수 있을까?하는 측면에서 캐릭터를 이해하려했지만 이 영화에서 보여준 두명의 스파이더맨은 톰(?)에게 너만 아픈게 아냐,너만 슬픈게 아냐,우리도 힘들어도 이렇게 버티고 있자나....하며 말하는 것 같았어요 그런 숙명을 느끼고 이해하며 전진하는 느낌을 받아 더욱더 감동을 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