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에이블러 역기능가정에서 자녀가 부모를 케어하고 공감해주는 애늙은이의 역할을 하는 케이스도 있어요 전여자친구가 그랬어요 어머니의 대한 애증 경계선이 없으니 감정적으로 끌려다니고 온갖 집안 대소사를 책임지고 버거워하고 울분에 차 있고.. 스스로 인지하고 바뀌는건 그 친구의 몫이기에 책 한권 전달하고 헤어진 기억이 나네요 잘 지냈음 좋겟네😢
제가 인에이블러 성향이 너무 강합니다ㅠ 회사에서 제 일이 아닌 것도 신경쓰고 하는편인데 그러고니면 내가 회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뿌듯해하고 나는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될 사람일거야라고 생각합니다 전 제가 좋아서 한 건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지치고 힘들어질때 왜 나만 이걸 신경쓰고해야하지 다른 사람들은 신경도 안쓰는데 하면서 상대방은 나와 다르다고 속으로 탓하게 되요 또 회사에서 직원들 끼리 이야기할때 어떤 직원의 잘한점이나 배울점을 칭찬해줄 때가 있어요. 그럴때마다 제 표정관리가 안되는걸 느껴요 ㅠ 저도 당연히 진심으로 칭찬해주고싶고 그걸 마음으로는 다 아는데 인정이 안되나봐요 반대로 누군가가 절 칭찬할때는 속으로 엄청 좋지만 아니라고 손사레를 칩니다 요즘 제가 너무 가식적이고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성격을 고쳐버리고싶어요. 이 영상을 보면서 한번 더 느끼네요 ㅠㅠ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걸 연습해봐요. 나의 한계를 알고, 인식하고, 내 상태가 어떤지를 먼저 살펴보고... 남이 나를 싫어 할수도 있다는걸 인정하고... 이러이러한거엔 미숙하지만 또 잘 하는것도 있는 나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고 위로하는걸 연습해요. 계속 나 중심적으로 생각하게되면 자존감이 올라가고, 자존감이 올라가면 인에이블러가 되지않아도 충분히 행복하고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들을수 있다고 합니다. 화잇팅!
저도 어느정도 인에이블러 특징이 있어요. 아주 가까운 사람에게만이지만요. 통제하려고 드는거는 아닌데 은근 그 사람이 날 위해주길 바라고, 같이 해주길 바라는게 있어요. 그리고 혼자 실망하기도 하니 .. 저도 힘들고요. 굳이 나서서 무언가 해주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정도는 누구나 갖고 있을수 있다고 보여줘요 내적친밀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도라고 보여집니다 ^_^ 인에이블러는 타인에게 희생과 도움을 주고파하는 마음이 강한 경우고 돌려받으려는 마음도 강한편이라 , 그 기준을 중심으로 생각해보심 판단이 되실거예요 너무 과하지 않다면 크게 문제될 내용은 아닌거 같아요 단 기대는 낮추고 인간관계를 해야 편해지긴 하더라구요 ㅠ 저도 수없이 시행착오를 겪고 내린 결론이라 댓글 마지막 구절에 하신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