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passenger1483 엥 전혀아닌거같은데... 거침킥처럼 인물에대해 완벽하게 묘사한 드라마가 어딨음? 오히려 드라마속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개성이 없을만큼 평면적이지...전형적인 주인공을 빛내게하기위해 말같지도않은 악녀를 만들고 그에 비해 거침킥에 나오는 사람들은 어디선가 다 만나본 사람같음
@@boardpassenger1483 입체적 캐릭터 맞지 세상에 절대적으로 착하기만한사람 절대적으로 못되기만 한사람은 없음 자기 처지에 따라 달라지는거지 문희는 다른 부분에선 순하고 유하지만 돈에 대해서 만큼은 엄청난 집착을 보이는 캐릭터임 가난한 식모출신에 순재한테 용돈받고 눈치보고 사니까 그럴수밖에없지 엄청 사실적인 캐릭터임 ㅎㅎㅎ친하지도 않은 민정에게 돈꾸고 못갚으니까 쌩까고
ㄹㅇ 그리고 첫편에서 이민용 이혼했을때 신지보고 그 불여시같은년이 얼마나 못살게 굴었으면 애가 이혼하고도 멀쩡하냐고 그럼ㅋㅋㅋㅋㅋ계속 불여시같은년 ㅇㅈㄹ함ㅜㅜ 신지가 이기적이였던 건 맞지만 불여시같은년 하면서 계속 욕하는거보니까 ㄹㅇ 전형적인 나쁜 시어머니 같아서 놀램ㅋㅋㅋㅋㅋ그리고 박해미가 말끊을때빼곤 구구절절 옳은말만 하는데 맨날 욕함ㅜㅜㅋㅋㅋㅋ 화장실고무장갑이랑 주방용고무장갑 구분해달라거나 페트병 일회용이라 재활용 하면 안된다고 이런 옳은소리만하는데 투덜투덜되면서 맨날 욕함ㅜㅜㅋㅋㅋㅋㅋㅋㅋ
3:39 나문희여사님의 말과 댓글이 너무 좋다 살다보면 밥하기싫을때도 있지. 당당하고 여유로워진 나문희 여사님 자기가 자기의 가치를 알아가는 멘트라 너무좋다 무엇이던간에 있어서 당연한건 없듯이 지금 하는것에 있어서 자기가 할일을 다한다면 당당하지 못할이유가 없다 모든열심히 사는분들 응원해욧
근데 그건그거지만.. 밖에서 일해서 돈 벌어와서 식구들 먹이는사람이있고 집에서 밥하고 빨래하면서 식구들 먹이고 키우는 사람이 있는데 그럼 뭐 밥은 맨날 하고싶어서 하는것도아니고 직장도 안가고싶은날이 더 많지.. 물론 서로 하는일이 다를뿐이지 둘다 중요한일이고 모른다고 이순재처럼 남이든 부인이든 무시하고 그런건 아주 잘못됐지
@@good4884 저 집에서 베이비시터도 쓰고 가사도우미도 쓰는데 나문희여사는 그거를 혼자서 다했잖아요 심지어 베이비시터, 가사도우미는 시간제근무지만 나문희여사는 24시간내내 상주도우미처럼 일했구요 다른집에서 그렇게 했으면 최소한 저렇게 본인이 사고싶은 것도 못살 정도로 못벌진 않았겠죠. 직장생활이랑 비교하길래 하는 말이에요 직장생활은 특정시간에 한정되어있고 또 쉬고싶을 땐 연차쓰거나(병원이라면 휴진 등)할 수 있지만 가정주부는 아니잖아요. 돌된 아기 돌보고 삼대가족 살림하는 게 보통일 아닌데 가정일이라고 해서 너무 낮잡아 보는 것 같아서요
@@good4884 능력의 문제라니 참 극중 이순재만큼도 생각을 못하시는 분이시군요. 40년대생 여자가 그시절 노력을 했다하더라도 이순재처럼 번듯한 직장을 가질 수 있던 시대에 사셨던 세대인가요? 70년대 초반생들까지만 하더라도 남매들 중에 대학은 남자만 보낸 집도 많아요. 40년대생은 어땠겠어요? 집이어려워서 어린시절 식모살이하면서 자랐는데 드라마를 다 보고도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라면..... 말이 안통하겠군요 그리고 생활비 삥땅치는 거는 제대로된 용돈을 안주니까 그런 거죠 옷 하나 사입으려면 애교씩이나 부려야 겨우 사주거나 비아냥거리며 안사주기 일쑤인데 결과를 따질 게 아니라 원인을 봐야하지 않을까요? 반박시 님 말이 다맞음
@@good4884 연차는 직장인에게도 보장된 건데요? 하기싫은날 연차갈기면 되잖아요 직장인은 나문희여사는 40년동안 살림하다가 심지어 은퇴선언까지 했는데요? 저건 그 이후고요 직장인은 은퇴하고도 근무하나요?? 저는 애초에 님한테 쓴 댓글이 아니니 생각이 다르면 지나가주세요 펨코하실 것 같은 사상가진 분하고는 말하고 싶지 않아요
가벼워 보여도 역시나 큰 무게가 있는 회차.. 지금도 사람들,특히 나이 드신 분들보면 대부분 인생의 주인공이 자기가 아닌 분들이 정말 많은데, 삶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는 생각을 가지는 거고, 두번째가 주인공으로써 바르고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엄청 노력해야 한다는 거.. 그래서 삶은 투쟁인 것이지.
개인적으로 이번편은 사람이 너무 과하면 탈이 난다는 사례를 보여주는 교훈적인 에피소드라고 생각함. 문희할머니가 당당해지고 주체적으로 변하려는 초기모습엔 열정적이라 너무 보기좋았고 훈훈했는데 뒤로갈수록 행동이 선을 넘고 과해졌음. 가족이 다같이 쓰는 소파를 없애버린다던지 하는 행동들. 아니나 다를까 뒤에가서 결국 사기당하는거보면 사람은 너무 들뜨지고말고 늘 중간지점에 마음을 두는 중용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봤던 에피소드임. 그러고보면 재미, 감동, 교훈까지 담긴 거침킥은 완벽했다 ★
오히려 더 멋있고 좋아요. 사기 당한 건 매우 안타깝지만 30이면 세상을 배웠다 학원비 냈다 생각해도 될 것 같아요. 그보다 훨씬 더 한 경우도 많거든요. 앞으로는 내 감정 생각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뒤에서 힘들어하지 않았음 해요. 저는 사실 극 중 박해미님 너무 팬이었는데 쿨하고 시원시원해서(cool=시원 같은 말?) 좋았거든요.
우리 할머니도 춤추고 싶다고 하셨는데 춤바람 난다고 자식들이 반대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이해 안되지만 30년도 더 된 일이니까…그땐 그랬나봐요. 할머니 이제는 치매 오시고 혼자 외출도 못하셔서 다들 후회하세요. 이번 에피소드 정말 좋네요. 우리 모두 춤 출 수 있을 때 춤추고 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