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여성도 사람 나름입니다. 지인의 경우 북한여성과 재혼 한사람이 있었는데 경제 관념이 없고, 자기는 한국에 왔으니까 하고싶었던걸 모두 하고 살겠답니다. 남편 수입이 많은데 모두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저축하며 노후를 위해서 아껴서 살아가자니까 그렇게 살아가는건 싫다고 했답니다. 결국은 헤어지고 서로 상처만 남았지요.
두 분이 천생연분이네요 수연씨, 목숨 걸고 탈북해 자유세계로 와서 결국 행복을 찾았으니 축하드리고 남편분도 8년간 싱글로 사시다가 이렇게 알뜰한 미인을 만났으니 축하드립니다 검은머리 파뿌리가 되도록 행복하게 사시소 근데 남편분도 얼굴 공개하고 토크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ㅎ
6.70년대 생활했던 울 어머니 세대에는 남한 여성들도 생화력이 강했지요 자식들 배굶지 않기위해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음식준비, 땔감마련, 바느질에 다름질, 옷도 짓고 논밭일도 하고.. 애들 씩히고.. 일년나내 하루종일 평생 일만 하셨으니.. 북한 여성분들도 생계를 위해 근검절약과 부지런함이 몸에 베어 옛날 울 어머니 세대처럼 생활력이 강할거 같습니다 울 동네에 평가옥 이라는 북한음식 식당이 있는데, 탈북한 사장님인데 음식점으로 돈벌어 가게가 있는 단독주택도 두채 사고 고급 아파트도 샀다고 근처 부동산에서 말해주더군요
제목은 북한여성과 살면서 좋은점인데 부부 같이 살면서 좋은점 말씀 하시는것 같아서 헷갈리네요 그리고 성격은 많이 변하셨다고 하는데 환경이 변하셨으니 더변하셔야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저의 부모님도 고향이 북한입니다 피란올때 가진것이 아무것도 없었으니 지독할수밖에 없었지요 하지만 환경이 서서히 변하면서 성격도 변하시더라고요 오늘도 좋은 저녁되시고 행복하시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