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A가 한창 활동 할 때 (70년대-80년대 초) 한국에서의 인기는 어느정도 였는지 궁금합니다 교실 반 아이들이 다 흥얼거릴 정도였나요? 아니면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들만 아는 정도였나요? 형님, 누님들 댓글이 많아 이렇게 여쭤봅니다 영상 시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우키팝 올림
당시 토끼 소녀란 여성 듀오가 아바곡을 번안 해서 불렀습니다 당시 중학생이 었는데 모르는사람은 없었어요 티비에 나오니까요 근데 저같은 경우 소풍 갔다 친구들이랑 집에 오다가 그 변두리 극장이 하나 있는데서 아바라는 영화를 상영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별생각은 없었어요 그냥 집에 조금 천천히 들어가고 싶은 소풍 뒤의 시간이니깐요 거기서 지금 까지 우리나라 대중음악은 뭔가 팝뮤직은 뭔가 그냥 뒤통수를 우주 쎄게 얻어 맞았습니다 아 진짜 좋은 음악이 있구나 했는데 그 사람들 노래가 아니었던 배신감이죠 그리고 한 30년은 한국말가사 노래를 안들었던것 같습니다
ABBA 는 75학번인 저같은 구세대 들에게는 영국출신의 Beatles 와 Bee gees 그리고 당시 미국을대표했던 Beach Boys 와 달리 혼성그룹 의 매력적인 화음과 북유럽특유의 음율적감성에 대단한 인기였죠 애청곡 Andante,Andante와 The way OId Friends Do 등 지금도 늘 애청곡 재생 목록에.. 문득 학창시절이 그리워지네요 옜추억을 되살려준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예술성 떨어지는거 맞는데? 아바가 언제부터 심도깊은 음악을 했다고 ㅋㅋㅋ 그냥 대중성으로 여태까지 떳고 지금도 떳던 가수에다가 지금은 거기다 추억보정까지 더해져서 일반인들한테나 고평가 받는거지 voyage 앨범은 걍 씹 자가복제 결정판 그자체구만 ㅋㅋ 90년대 사운드를 그대로 들고와서 2021년에 앨범낸거는 선넘지 시발ㅋㅋㅋ
Winner takes it all을 중2때 라디오에서 첨 듣고, 전율이….. 음악이라는 것이 이런거구나. 그 때부터 열심히 라디오 들으며 아바 노래 듣고, 테이프 가게 가서 돈이 없어 사지는 못하고, 제목 외워서 방송국 라디오 프로에 신청하고…… 그랬는데………피아노와, 기타, 사람의 목소리로 완성된 진짜 음악. 요즘 여자애들 거의 벗고 나와서 춤만 추고, 한 소절만 부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지.
개인적으로 너무 귀한 아바 이야기였네요. 아바 너무 좋아했는데, 모두 아는 곡, 귀에 착착 감겨 얼마나 자주 들었던지요.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인생의 사랑과 갈등과 이별과 후회와 애틋한 마음들을 자신들의 앨범에 고스단히 담았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네요. 본인들 스스로 인생을 녹아내었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이야기가 자신들의 이야기 같아 공감을 불러일으켜 지금까지 사랑받는가 봅니다. 좋은 영상 감사히 잘 봤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더욱 감동적이었어요. 엄마가 나에게 물려준 좋은것 세가지 안에 드는게 아바,닐다이아몬드,비틀즈였어요. 어릴때 항상 엄마가 테이프를 틀었었습니다. 제가 아이디를 써야하는 순간부터 저는 chiqitita였고요. 저는 뮤지컬 맘마미아보다는 영화 뮤리엘의 웨딩 세대지만, 아바의 음악은 시간과 세대를 초월하고, 나이가 드셔도 저 두 언니의 하이와 메조 소프라노의 앙상블은 누구도 흉내내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새 앨범을 내고, 공연도 하신다니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이런거를 알려주시는 우키팝님께 감사해요!
아바의 인기는 인생스토리가 아니라 정말 아름다운 두 여성 보컬 목소리의 완벽한 하모니와 가슴을 울리는 멜로디와 리듬 때문이죠.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나는 시대를 초월하는 음악입니다. 동료에서 부부가 되는 경우는 있어도 부부에서 동료가 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데 네 사람이 부부관계를 초월한 서로 간의 사랑이 수많은 아름다운 노래들을 만들어 냈군요. 영화 덕에 맘마미아가 요즘 알려졌지만 아바의 최고 곡은 댄싱 퀸과 치키티타죠.
현재 제나이 52세 7살때 아버지께서 중동사업으로 출장을 다녀오실때 난생 처음 보는 하얀 워커맨 같은게 있었어요 ~안에는 손바닥보다 더 작은 LP판이 들어있었구요 그안에 아바노래를 처음 들었던거 같네요 어린나이인데도 불구하고 그때 들었던 아바노래들이 얼마나 좋았던지 지금도 물론 들으면서 예전 일들을 회상한답니다~ 제일 가슴 벅차게 들었던 Lay all your love on me가 저에겐 제일 많이듣고 좋았던 거 같네요~ 감사해요~
아바의 곡을 듣고 자라서 너무 감사해요.중학교때 오디오 기기가 있는 집이 드물었는데 기기가 있는 집 애들은 100% 아바를 좋아했던 것 같아요. 새벽 2시까지 FM라디오 듣다가 아바 나오면 재빨리 TAPE녹음했던 기억, 제 친구는 스웨덴 여학생과 펜팔까지 하고..... 아! 그립네요. 꼭 스웨데 아바 박물관 가고 싶네요.
초등학교(그땐 국민학교 3학년)외삼촌의 전축옆에 있던 아바를 듣고 정말 깜작놀랐다,,,어쩜 이렇게 아름다운 목소리가 나오지? 라고...81년쯔음 받은 충격...아직까지도 그들의 목소리는 아련한 옛추억이 떠오르게 한다,,,처음 듣던날의 방과 앨범표지가,,,중학교때 외삼촌에게 그 lp판 달라고 때쓰던때도,,,
국민학교 4~5학년쯤 아침 라디오에 치키티타가 흘러 나왔는데 그걸듣고 굉장히 인상 깊었었나봐요. 누군지도 모르고 제목도 모르고 세월을 먹고 대학교때 라디오에서 다시 치키티타가 흘러 나왔는데 몸이 경직이 되고 흥분되었어요. 아바였구나!!! 알았죠.그때. 전 여자 혼자분 부르신줄 알았어요. 나중에 두분인걸 알고 깜짝 놀랐죠. 하모니가 완벽해서 그런가봐요. 그후 아바의 팬이되었어요. 연세를 보니 거의 부모님과 비슷한 연배시네요.
Wow~~ Wooki Pop 님~~ 순간순간 몰입해서 봤어요~ ABBA 에 대해 더 이해하고 보니, ABBA 노래들이 더 가슴 깊이 다가와요~~ 노래로 풀어내는 그들의 삶의 이야기가 아름다워요~ 내년 런던 아바타 공연도 기대가 되어요. 어제밤에 잠들기 전에 보았는데, 너무 인상에 남아서 오늘 다시 들어와서 인사드려요. Thank you so much for this awesome stuff! Blessings, Miho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