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접고 접고 또 접고의 반복이었는데 소울 시스템에 의해 나아갈지 돌아갈지를 선택, 스태미나로부터 비롯되는 공방회피의 선택으로 게임 본연의 재미인 ‘선택’하는 재미를 엔딩 및 n회차 까지 매순간 실시간 무한 공급해준다는 것과 맵의 각 작은 구역들과 그곳의 몹들을 정복해나가는 퍼즐같은 맛이 있다는 점을 깨닫고 나서는 정말 미친듯이 미친미친듯이 재밌게 인생게임으로 즐김 소울시리즈 입문자가 있으시다면 이 재미는 다크소울1에서도 그래픽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으며, 1을 하고 3을 하는건 3플레이 중 맞닥뜨리는 스토리와 오마주 등의 각 부분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감정이 엄청나게 달라지기 때문에 1리마스터를 무조건 먼저 해보고 3으르하시는걸 정말정말 추천드립니다 1 리마스터 플레이 30분안에 옛날게임이라는 감각이 완전 사라지고 정말 재밌어져요 2요? 전 2 안했어요
이미 다크소울1은 게임계 역사상, 역대 최고의 AAA급 액션ARPG게임 GOAT에 등극했죠.👍 그리고 그런 다크소울 시리즈들 중에서, 그리고 다크판타지 액션APRG 중에서 세계 1위가 바로 다크소울3. 👍 타격감, 전투, 손맛, 피격감, 조작감 모두 최고임. 게다가 은근히 스토리나 세계관도 체계적이고 치밀하게 잘만들어져있음.
"게임이란 흥미로운 선택의 연속이다" -시드 마이어 시드 마이어의 문명이 직접적으로 흥미로운 선택지를 직접 눈앞에 나열해주고, 플레이어는 그 결과를 받아들이며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가는 형식이었다면 다크소울의 방식은 게임이 제시하는 가혹한 환경의 압박 속에서, 내 손에 들린 것들을 어떻게 활용할 지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보다 은유적이긴 해도 의도 자체는 같은 맥락이죠 명작들의 공통점, '게임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이 자발적으로 생각하고 싶게 만든다' 결과물은 다르지만 대가들의 생각은 결국 한 줄기로 흐르는 것만 같습니다.
소울시리즈 블본으로 입문하려고 하는 사람인데 몇년전에 사놓고 시작하고 접고를 몇번 반복했네요 개인적으로 난이도야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어서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 불친절함이 사람 열받게 하고 입문자들 접게하는 제일 큰 부분인거같네요 비유를 하자면, 나한테 진짜 싸가지없게 하는 사람이 있는데 주변에서 알고나면 부랄친구 될 수 있다고 정말 좋은 사람이라며 잘 사귀어보라고 추천해주는데 그 싸가지를 버티기가 힘듬...
뒤늦게 엘든링 시작해서 너무 꿀잼이라 감탄 감탄 빡침 빡침 입에서 육두문자 튀어나오고 ㅋㅋ 이걸 내가 왜 해야하나 하면서 패드 집어 던졌다가 다음날 또 도전하고 있음 ㅋㅋ 꾸역꾸역 플레이 해서 엔딩보고 다크소울3 넘어갔습니다. 오늘 무명왕 15트에 잡고 첫회차 엔딩 봤네여 ㅋㅋ 두게임 다 명작 인정합니다. 엘든링 에서 다크소울3 처음 접했을땐 음 그래픽도 그렇고 좀 별로 ??... 중반부 를 지나 엔딩 본 지금은 다크소울3가 더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바로 2회차 달립니다. 발암 육두문자 혈압 급상승 몬스터 하나씩 꼽자면 엘든링: 지하수로 임프 세키들 다크소울3: 고룡언덕 뱀인간
@@cotaji 다크소울3는 유저들이 회피를 하고 물약을 마시거나 인챈트를 할 시간을 주는 타이밍 패턴 파악이 가능하게끔 적절한 공격속도,약점이 하나씩 존재하는 등등 보스들 하나하나가 꽤나 치밀하게 설계가 되어있음 ㅇㅇ 하지만 엘든링은 그런게 별로 없다는게 문제지 쉬지않고 5연격 6연격을 날리고 전체범위 공격을 심심하면 날리는등 영체를 쓰거나 유저들을 불러야 클리어가 수월하게끔 잘못 설계가 되어있음
닼소3는 실제로 쉽게나와서 사람들이 미야자키 감 다 죽었다고 까임. 전반적으로 후속작에 비해 인터페이스가 크게 개선됐는데 패턴 진행방식은 닼소2와 다를게 없었음. 1과2는 에믈리에라고 불릴정도로 에스트를 음미해서 마시는데 타이밍을 잘못잡고 마시면 죽을수도 있어서 에스트를 마시기 위해선 보스의 패턴을 유도해 자신이 원하는 패턴때 딜넣는 대신 회복약을 마시는 방식이었는데 닼소3은 에스트를 마시는데 긴 선딜이 없고 이동하며 마실수 있게되서 어느 패턴이 나와도 뉴비식 무지성 에스트 마시기가 가능했음. 근데 패턴은 3이랑 2랑 난이도면에서 큰 차이없다? 그럼 전체 난이도 수직하락임. 부랴부랴 dlc로 메꿨지만 아리안델은 dlc출시 이후 맵이 너무 부실하고 dlc보스라고 내놓은 서브보스는 갓의갓지기와 거리만 늘어난 볼드 수준이니 엄청까임. 쓸데없이 몹 난이도가 높고 보스는 구데기에 메인보스인 프리데만 봐줄만함. 이 구성 닼소2 3대 오물맵인 녹아내린 철성, 아마나의 제단, 쓰레기의 바닥이랑 같은 구성인만큼 욕 겁나 쳐먹고 dlc2에서 엄청 칭송받았지.
원래 시리즈 자체가 어려운게 당연함 그러라고 만든것 당장 세키로도 겐이치로 전과 후에 실력차이가 눈에 보일만큼이니 닼소3도 겐이치로 정도 보스쯤에 분명 실력이 올라가있을거임 특히 이겜은 rpg라서 안되면 노가다해서 렙찍누가 나름 가능함 무서운건 좀만 익숙해지면 적응되는 정도인데 진짜 징그러운 몹은 다회차하면서도 꼴뵈기시름
블러드본이 의외로 많이 안팔린게 신기하네요. 내 첫 소울게임이 블러드 본이고 다크소울은 어려울거 같아서 구매 안했었는데😅 지금은 다 구매했지만 ..개인적으로 색감이 너무 칙칙하고 캐릭터도 맘에 안들어서 다크소울3는 쳐박아두고 가장 늦게 시작한 게임같네요.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가 가장 쨍하고 그래픽좋아서 재미있지만 시스템이 그지같고 너무 어려워서 상당히 고생함. 다크소울2랑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가 가장 캐릭터가 이쁨😅 의상도 맘에 들고 다크소울3는 초보자가 처음 소울류하기에 가장 편리하게 만든 친절한 게임이 맞는거 같아요. 보스전은 다크소울3가 가장 어렵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다크소울2 스콜라를 하지는 마세요 다크소울2만 유일하게 미야자키가 디렉팅한 게임이 아닙니다 다른 디렉터가 자리에 앉았는데 말도 안되는 몹 배치와 불합리함의 끝을 보여주며 어려워도 결국에는 해낸다는 성취감을 주는게 아닌 유저들의 짜증만 유발하는 정신나간 게임입니다 편의성이 없는것도 한몫하구요 사망하면 룬만 떨어트리는게 아닌 외모를 비롯하여 최대 체력도 점점 감소시키는 똥게임
@@queprick 영체가 원래 있는 단어로 흔히 NPC, 다른 유저와의 협력이나 침입을 통한 PVP에서 엘든링이 나오기 전에 영체라는 단어도 썼어요 보통 백령, 태양령, 암령 이런 식으로 써서 그렇지 얘네를 뭉뚱그려서 아예 영체라 표현했고 더 이전으로 따지면 데몬즈 시절의 팬텀이란 표현도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