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옛날메이플#빅뱅전 안녕하세요. 돌희 입니다. 그 시절의 우리들은 척박한 메이플 월드 속에서 다양하고 수많은 것들을 이루고 싶어했습니다. 때로는 보스를 잡아보고 싶다던가 때로는 높은 레벨을 찍어보고 싶다던가 등등 어렸기 때문에 도달할 수 없었던 여러 가지 로망들이 있었죠. 이번 영상은 그런 로망에 대해 영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함께 알아보도록 하죠. 채널에 가입하여 혜택을 누려보세요. / @돌희
돌희님 덕분에 그시절 걱정없이 놀았던 옛날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네요 ㅎㅎ 올해 잘 마무리 하시고 2024년에도 좋은 영상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그시절 저의 로망은 올럭표도였습니다... 어릴땐 비싼 표창을 구할 수 없어서 그저 다른 표도 유저들을 구경하는게 다였죠...ㅎㅎ
제가 꿈꿨던 건 도끼 히어로나 둔기 팔라딘, 폴암 닼나 같이 비주류 무기를 사용하는 로망 트리로 가보는 게 꿈이었죠. "와 저 사람 다른 길을 걷네" 라고 말하는 걸 들으면서 미친 존재감이 되는 걸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로 로망 트리로 가봤는데, 메월드라서 그런건지 몰라도 주문서 구하는 것도 어려운데다 가격이 엿 장수 맘대로고, 무기를 구하는 게 제일 고역이더라구요. 비주류는 괜히 비주류가 아니었습니다. 언젠가 해외 메이플 직업군 스킬 모음집의 마지막(?) 주자로 비스트테이머도 올려주실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당시에 구더기 매니아로써 남들 선콜 불법 갈때 클레릭가고(개떡상 할줄은 꿈에도 모르고) 페이지 버커니어 등 남들이 기피하는 캐릭터들만 한거 같네요. 힘들지만 남들이 안한다는 희소성 때문에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4차까지 찍었고 피스트를 쓰고 생추어리를 쓰던 그때가 정말 로망이고 낭만이였네요. 지금도 그시절과 같이 구현된 서버가 있다면 해보고싶습니다 ㅎㅎ
저는 초등학생 때 꿈이 영웅의 글라디우스에 골든 에인션트 실드 끼고서 파란색 콤보 구슬 5개 굴리는 거였어요. 그때는 분명 페리온의 선더라는 NPC에게서 골든 에인션트 실드를 제작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전직하려고 페리온 왔을 때 전직 NPC보다도 먼저 확인해 봤었는데 지금의 메이플 랜드에선 그렇게 할 수 없더라구요? 그게 너무너무 아쉬웠네요. 그때 닉네임은 정확히 금은번개였었는데 그 유치했던 닉네임마저 먹혀서 지금은 무슨 팬텀이 돼 있네요. ㅠㅠ 그때 쓰던 연필깎이가 지금도 제 책상 위에 놓여 있는데 이것도 1000원 정도 비싼 연필깎이였지만 그냥 번쩍번쩍한 금색이라는 이유로 졸라서 샀거든요. 지금은 검은색이 좋은데 8살의 저는 왜 그랬을까요? 금과 은 등의 안전한 유형자산을 선호했던 걸까요?
코디템도 찾아보고 있는데 2002년 월드컵 Be the Reds 티셔츠 아시죠? 제가 그거 너무 좋아해서 상의는 무조건 빨간색, 하의는 무조건 청바지 이런 무슨 태극기 코디를 현실에서도 메이플에서도 즐겼어 갖고 채도 높은 빨간색 티셔츠를 찾고 있는데 안 보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