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팁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모두 안친했고 누구와도 친밀하게 지내는게 어려웠던 과묵한 어린시절을 거친 저는 지금 어디까지 솔직해야 하는지 혼란스럽네요. 너무 숨겨서 고립과 고독을 자처하거나 너무 솔직해서 예의없다고 손절당하거나.. 극과 극이지만 어느쪽을 선택하든 관계가 힘들고 행복하지 않습니다.. ... 학습과 경험 부족인듯....
어릴 때 자연스럽게 경험해야 그게 커서 체득되어 나온다는게 영상의 요지였으니,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인위적으로 경험을 만드시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더 늦게 전에요 저는 infp인데 24살이 되어서야 하기 싫은 도전(도전이라고 하기엔 안친한 사람한테 말걸기 같은 사소한거)을 해보면서 조금은 바뀐 것 같습니다.........상황이 나에게 맞춤형으로 다가오지 않더라구요.....
아빠는 화낼때 폭력을 쓰길래 거지같아서 바로 도망치고 칼을 들면 저도 같이 목도를 들고 싸웠거든요. 한마디로 말을 안들었죠.. 엄마는 무슨말을 해도 귀로 들어주기만하고 실제로는 해준게 없어서 엄빠두분 모두한테 이야기도 안하고 의지없이 자랐네요. 덕분에 목숨안아끼도 두려움없이 도전하는 남들이 하고싶은거 다하고 살아 부러움받는 사람이 되었지만 나이든 사람한테는 MZ소리듣는 사람이 되었네요.. 사회성 어렵습니다 참. 남눈치 보는게 너무 어려워요 본인 성격이 쎄다? 육아할때 폭력쓰지마세요. 아이가 영원히 기억할겁니다. 무서움은 커녕 아이앞에서 분노도 못참는 버러지로 평생 취급받을거예요.
어우, 저도 요상한 가정에서 자라서 많이 공감되네요. 칼까지 들 정도면 많이 심각하셨을 텐데 도전하고 쟁취하는 삶 사시는 모습 멋있네요. 근데 사회성도 그냥 보편적인 게 사회성이지 굳이 날 끼워맞출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 내가 사회를 만들면 굳이 번거롭게 사회화될 필요 없기도 하고요. 아주 날카로운 성향 등만 적당히 깎으면 될 것 같아요.
선배를 선배로 윗사람을 윗사람처럼 아주 깍듯하게 몇년동안 하니까 시간이 지나도 신입 같아요... 어릴 때 존댓말하라고 부모에게 엄청 혼나며 자랐는데 성인되니 데면데면 하다고 딸같지 않다고 또 혼나네요 말잘듣고 지킬거 다지키고 좋은학교 나오고 직장 잘다녀도 이쁨받기 힘들어요 친해진다 라는 게 너무 어렵네요
괜찮아요 굳이 친하게 안지내도 돼요~~ 님의 그런 성격을 오히려 더 우호적으로 보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ㅎㅎ 너무 남들이랑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부담갖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님은 이미 충분히 잘하고 계시니까 하루 하루 님이 좋아하는거 하시면서 행복을 느끼시는데 집중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자책하지 마시구요!
"선배대우는 칼같이. 결정적일때 당신이 보스라는 걸 인정하는 태도를 보여주는것" 제 경험상 이게 핵심인 것 같아요. 수평적인 조직문화..전 사실 이 말을 믿지 않습니다. 말장난이랄까. 물론 의사소통 방식이 더 유연하고 오픈될수는 있지만 결국 사회조직은 권력관계가 분명한 집단이기때문에 선을 넘는 다는 의미가 내 입장이 아니라 선배나 상사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요것 봐라 기어오르네...머 이렇게 느낄수 있으니까요. 매번 눼눼 엎드릴 필요는 없지만 결정권을 누가 갖고 있는지 잊지 않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에휴 엔팁인데 공무원 하는 동안 I되고 J되더니 Intj로 버티다가 걍 퇴사함 정말 뒷담화 불만 같은 거 참여하고 싶지 않았음. 이상한 사람들..그들에겐 내가 이상했겠지. 앞에서는 웃고 뒤에서 바로 정색 후 뒷담 그걸 보는 게 역했고 그거에 적응하는 것이 사회화라면 죽을 때까지 사회화 되고 싶지 않은 가혹한 환경이었다.
사회화 잘 된 intj인데요. 사회성은 어려운 게 아님. 나의 이야기를 줄이고, 다른 사람 말을 잘 들어주고(관심은 없지만..), 메뉴얼에 맞추어 잘 호응 해 주면 됩니다ㅋ “아진짜요?“”정말요?”이것만 잘해도 반은 성공. 상대방 이야기 포인트 하나 정도 기억해 뒀다가, 다음에 말할 때 안부 물어보기만 해도… 성격 좋다는 말 들음ㅋ
맞아요 생각보다 남의 얘기는 잘 경청하지 않고 자기얘기만 열심히 하는 사람 많아요.. 저는 항상 할 말이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그냥 상대방 관심사를 알고 뭐 네일 바꿨네? 이런거 말하면 재밌더라고요 내가 좋아하는거 얘기도 좀 하고(전 넷플릭스 미드영드).. 그리고 리액션이 무안하고 뭔 말을 해도 자기 생각만 말해서 반응이 무안해서 말을 안 걸게 되는 친구도 있었어요. 그 친구 보면서 아 이게 사회성이 없는거구나 하고 거울치료함
개인적인 생각인데 저는 사회성의 기본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생각의 중심을 '내'가 아닌 '상대방'으로 두고 상대방이 주로 어떤 것들을 좋아하는지, 상대방이 어떤 것을 싫어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할 수 있게 되고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이게 제가 사회성이 어느 정도는 있어서 이런 생각이 가능한 건지.. 가끔 사회성 떨어지는 친구들이랑 대화하다 보면 왜 굳이 저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많이 봤어서.. 사람마다 다르긴 한가봐요! 암튼 사회성을 기르고 싶으신 분들은 이런 방식의 접근도 있다는 것 알아가셨으면 합니다! 더 나은 자신을 위해! 화이팅!
저는 긴장되어있고 뭔가 힘이 들어간걸 오히려 보여줌으로써 내가 일을 잘하진 못해도 열심히 한다..! 라는걸 티내려고 합니다...ㅋㅋㅋ 저는 사람자체가 남들한테 거리감 이만치 두는 사람인데 잡담하는걸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이 라이프스타일이 제게 맞아요..ㅎ 오히려 친해지면 귀찮은 관계 1이 늘어나는거라 거리감있는게 좋은것 같아요! 친한 친구들이랑도 예의 지키고 그렇게 하는데 그래도 딱 그정도가 제게 적당한것 같아요 살아가는데는 정답이 없고 사람이 꼭 서글서글할 필요는 없어요~ 사회화가 덜 되어있으면 또 어떤가요.. 자기 자신을 자책하고 깍아내리지 말고 운동도 하고 좋아하는거 먹고 하면서 본인의 행동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ㅎㅎ❤
7:47 이직을 많이 하여 여러 상사분들을 봤는데 확실히 존경할 만한 상사분 밑에서 일할 때 관계가 좋았던 이유를 찾은 것 같아요. 당신이 보스라는 걸 인정하는 태도는 존경할 수 없는 상사에게는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아빠와의 관계가 좋았던 이유도 아빠를 제가 너무 존경하고 INTJ 아빠 특유의 츤데레 같은 사랑을 많이 받아서 인데 확실히 아빠와의 관계가 사회화랑 직장생활과 관련이 있네요.
말씀하신 규칙을 너무 지키고 사는 사람입니다 일적으로 인정받고 직급도 빠르게 성장했지만 직장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것을 종종 느껴요 그래서 유연해지려고 부단히 노력합니다 인간관계와 업무..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잘해내는 날이 오길 바라며 오늘도 심리학 영상을 보고 있네요 오늘 영상도 감사합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최근에 운동 가르치고 있는 중학교 1학년 세명의 여학생들이 바로 대입 됩니다. A학생은 말 안 듣고 장난치고 하지만 눈치가 있고 선은 안 넘음 초반에는 열심히 했음 ㅎ A가 친구라고 데려온 B,C 학생들은 A가 말 안 듣고 장난만 치는 모습을 보고 처음부터 말 안 듣고 장난 치다가 저랑 얼굴 좀 익히니까 급기야 선을 넘음 어른에게 해서는 안될 말이나 행동을 함. 심지어 그 모습을 보고 A가 '그건 좀 아니다' 라고 말 할 정도.. 그런데 A는 특이하게 아빠 이야기를 자주하고 아빠가 옷도 코디 해 준다고 자랑하고 아빠랑 매우 친함 신기하네요 ㅎ
제 부모는 "네가 뭘 해도 널 사랑한단다" 가 아니라 "네가 뭘 해도 잘못된 것이다! 밖에서 부당한 일 당해도 네 잘못(해결X, 같이 가해), 내가 너한테 개소리를 해도 네 잘못이다" 는 말들로 자라게 했습니다. 맥락도 없는 같잖은 비웃음, 분노를 내보이면서도 애 상대로 학대를 저지르는 본인의 자아를 아주 당당하고 비대하게 부풀리고 있는 게 보였는데, 어린 나이에도 부모가 잘못됐다는 사리분별이 되고 아주 혐오스럽고 가증하더군요. 그래도 사회화가 잘 됐다고 생각 하는데 관찰하는 머리가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하네요. 보통의 삶을 못 겪어봐서 직간접적으로 관찰하며 사회화를 익혔습니다. 보통 부모의 울타리 없이 사회에 나온 사람들을 사회에서도 학대하려 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남들의 의중을 읽어야 했고(특히 여자라 더함)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본능적으로 요령을 터득 하는 등, 20대 때 지옥같은 고생을 하며 사회화를 거치기도 했구요. 하지만 항상 비빌 언덕이 없으니 곧 끝장이란 생각, 남들에 비해 마음의 힘이 부족한 내가 경쟁에 뒤쳐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물질적인 부분은 말할 것도 없고), 여러 종류의 학대 당시 상황에 대한 기억, 행복한 기억의 부재로 피폐하게 살고 있는데, 이런 말 들을 때마다 다시 또 분노하게 되네요. 저도 딸인데 애교가 없다느니, 집구석에 정이 없다느니, 부모 호강시키라느니 개소리 많이 듣고 자랐구요 보통 사랑 충만한 집 자녀가 사회지능, 언어지능이 높던데 어쨌든 저는 언어지능도 높은 편이고 다행히 생각하는 힘이 있네요. 30년 전 일도 시도 때도 없이 생각 나는 이 기억력이 좋은 점은 축복인가 아닌가 애매하구요. 매일매일 사회에서 2차가해 당하며 살고 있습니다. (부모가 X논리로 성질부리는데 부모한테 자식이 미안해하는 내용의 신파극, 그 영상댓글에 부모같은 사람 또 없다며 불효자녀들 정신 좀 차리라는 댓글 등등) 저희 모친이 제 머리통 방망이로 날려서 홈런시키겠다고 했는데, 아직 잘 붙어있는 그 머리가 다행히 저를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학대가정을 이해까지는 아니더라도 모든 부모는 다 애틋하고 모든 언행을 자식 위해 하는것이니 어쩌니 일반화는 좀 안 하면 좋겠네요 INTP구요, 얼마나 개소리를 극혐하며 자라게 되었는지 감이 오시나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여 보자면, 손절 할 대상은 꼭 지인과 직장동료 뿐만 아니라 가족도 포함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마음의 상처를 가장 많이 주는 사람은 가족이거든요. 성향의 차이도 있고, 자존감의 차이도 있고, 본인의 주변환경이나 힘들게 사는 이유를 남에게 하자니 인성 쓰레기 될 것 같으니까. 가족들에게 배설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사실 외부에서 겪는 상황보다 가족이 선을 넘어서 깊숙히 개입하는 경우. 그래도 혈육이니까, 그래도 낳아주신 부모님이니까 이런식으로 꾹꾹 눌러참아서 본인에게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사고방식만 쌓게 된다면, 지금보다 더 불행해지기 전에 탈출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직은 아니다 싶으면 꾸준히 현재 주어진 상황에 맞게 감내하면서 살 수 밖에 없고, 본인의 의지로 누구의 간섭없이 혼자서 오롯이 생존 할 수 있다면, 뒤져도 나가서 죽지란 마음가짐으로 도전해보세요. 제가 겪은 경험으로는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는 있을 수 있어요. 헌데 그건 누구도 아닌 본인이 극복 해야하는 건 아실테고, 나에게 나쁘게 구는 사람이 있을지언정 그 사람을 교화하거나, 생각을 고쳐먹게 하거나, 이해를 시킬수 없다면, 답은 거리를 두어서 시간이 지나는게 유일한 해답입니다. 연을 끊는게 아닙니다. 본인의 현재 여유와 상황들이 남이나 가족을 충분히 받아줄 수 없는 정신적 건강 상태에 있다면 시간을 들여서 본인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치유를 해야 될 시기거든요. 그냥 연락만 하지않아도 거리는 멀어지는거에요. 부모와 자식은 별개입니다. 부모도 자식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순 있지만, 좌지우지하면 안되죠. 마찬가지로 자식도 마주치게 되는 모든 상황에서 부모의 말이 정답이 될 순 없거든요. 그게 조언이던, 경험담이던, 내가 듣고 판단하고 결정을 내릴때 다르다면 한 귀로 흘리고 본인만의 정답이나 바램을 담은 곳으로 묵묵히 걸어가면 됩니다. 어릴때 겪은 안좋은 기억들은 트라우마로 남아서 평생을 괴롭히는데, 지나간 건 그냥 지나간거에요. 누구는 어쩌네 저쩌네가 중요한게 아니라, 옛날에는 그랬을지언정 지금, 또 앞으로는 그러한 상황을 다시 마주친다 하더라도, 예전에 그런일이 있었지 하고 담담하게 넘기면 됩니다. 그런 기억은 사실 극복도 안되고, 시간이 지나서 잊혀지지도 않기 때문이죠. 어느 시점에 불현듯 떠오르는데 맞아 그런 일도 있었지 정도가 좋습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을 담으려고 하거나, 자책하거나, 후회해봤자 본인에게 이로운 건 단 하나도 없을테니까요. 어차피 앞으로 남은 내 인생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니까 괜찮아 정도로 취급하면 그만. 그게 쉽게 되나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마음먹으면 다 됩니다. 안될 리가 없죠. 된다고 믿으면 남이 아닌, 본인 마음속에서는 가능합니다. 불가항력인 재해는 다들 납득하는 것처럼요. 보이지도 않는 신을 강제로 믿으라고 하는 것 보단 쉽잖아요. 바뀌지 않는 부모 보고 바뀌었으면 하는 것 보단 쌉 가능하잖아요. 사람에게 입은 마음의 상처는 사람으로써 치유가 되죠. 마음 따뜻한 사람 곁에서 주거니 받거니 꽁냥꽁냥하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가지고 있는 분노,좌절,절망,부정적인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태도를 갖춰야겠죠. 뭐 어차피 이렇게 쓰지 않아도 일단 살아남았다는 하나로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살다 보면 좋은 일이 생겨요. 행복도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런게 있을리 없다는 사람들에겐 마지막의 죽는 순간까지 없겠죠. entp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투가 얌전(?)해서 자책하고 주눅든 것처럼 보였나보네요 연도 99%정도 끊었구요 부모의 잘못을 제 탓처럼 자책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피아구분이 잘 되긴하는데 분노가 좀 많을 뿐...ㅎㅎㅎ 아직도 죽여버리고 싶네요 마음약한 일부 f성향인 사람들이 부모 잘못을 자기 잘못처럼 생각하던데 저는 아니라 다행이에요. 운 좋게 멘탈 잡고 사는 저에게 범죄자취급하며 개논리로 가르치려드는 제3자들 보면 같이 죽여버리고 싶고.. 피아구분이 너무 잘 되다보니 남을 깊게 신뢰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부작용이 있긴 하네요 믿는 사람이 없다는 건 본인의 정신에도 많이 힘든 점인 것도 느껴지고.. 그래도 제가 일부러 사람을 안 만나고 행복도 안 찾는 사람은 아니에요 깊은 내면이 피폐하다고해서 히키코모리처럼 사는 건 아니니까요 가정학대피해자치고는 괜찮게 사는 편이고, 그 이유는 생각하는 힘이 있어서고, 부모와 사회가 "뭘 따져, 뭘 물어, 까라면 까"라며 싫어하던 저의 NT성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시절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 아빠를 대신해서 아버지 역할을 해준 이모부가 계십니다. 일견 가부장적이고 엄격하신 분이지만 가족에게는 누구보다 따듯하고 책임감이 강한 분이셨어요. 잘했으면 잘했다고,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늘 일관적인 태도를 유지해주셔서 곁에서 많은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 어린시절부터 저만의 세계로만 파고들고 주변 사람들을 잘 보지 못하는 성격이었는데 그와 반대되는, 다정한 어른들을 보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보고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어른이 곁에 있다는건 정말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딸 중 큰 애는 유독 아빠랑 친해요(사춘기로 갈수록 더욱) 아빠랑 많이 닮아서 그런가라고만 막연히 생각했는데 큰 애는 아빠랑 상호작용을 많이 하며 사회화가 자연스레 된 거 같아요 저는 어릴 때부터 아빠랑 친하지 않았고 성격상 사회생활이 힘들었는데 주변을 보고 길님 영상 보며 많이 배웁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인팁인데 이직 6개월차에 사장, 이사급 임원들에게 한 3년은 같이 일한거 같다는 소리들었지만 정작 나는 스스로를 사회 부적응자 급으로 생각하고 있음 애초에 사회화 라는 말 자체가 명확한 기준이 없는 인간 평가를 위한 단어라고 생각함. 노동 시스템을 문제없이 돌리기 위해 시스템의 상단에 자리잡은 자들이 구성원들을 조종하기 쉽게끔 도입한 개념이랄까? 그런느낌 그래서 그들이 어떻게 평가하든 감흥이 1도 없음
인팁인데 어릴땐 아빠와 말도 거의하지 않고 오히려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최근엔 저와 아빠 둘다 노력해서 지금은 말 몇마디 정도는 편히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저는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타인에게 솔직하게 말을 한다고 마음을 부풀려 말하거나 말투를 쎄게 얘기할때가 많습니다, 선도 많이 넘고요..앞으로 고쳐가면 좋겠네요 :)
썸네일이 엔팁이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넼ㅋㅋ 저는 군대보다 빡센 부모님의 통제와 억압에 못견뎌 21살에 독립해서 셀프로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해서 직장을 다니고있는 ENTP입니다 자라온 집안분위기 때문인지 처음 사회생활할땐 눈치도 많이보며 사회생활을 했지만 점점 터득해서 이젠 아빠뻘 대빵님과 농담따먹기도 잘합니다 이직을 많이하면서 제가 느낀건 어느직장이나 자기할일 똑부러지게 하고 남들이 하기싫어하는거 내가 조금 더하고 그러면 아무도 저한테 뭐라못하더라구요 흠잡히는게 없어야 할 말 다할 수 있으니까욬ㅋㅋㅋ 꼰대같은 상사랑은 싸우는일도 종종있긴하지만 직원들은 대리만족된다면서 엄청 좋아해요 수용적이고 개방적인 상사를 만나면 세상베프도 그런 베프가 없답니닼ㅋㅋ 요즘 직업변경증이 도져서 또 어떤 분야를 도전해볼까 하고있는ㅋㅋ암튼 ENTP도 나름 즐거운 사회생활 쌉가능합니다~ ENTP 여러분 힘내세요😁
저희 아버지는 엄하고 때리기도 하고 그랬는데 자라고 나서 보니 생각한 것보다 아버지는 제 의견을 많이 따라줬고 자기 얘기도 많이 하고 대화가 많았습니다. 친근한 부녀지간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말도 안 섞는 부녀지간도 많다는 것을 알았어요. 아버지는 은근 농담도 잘하고 공감도 잘하고 말도 많으신데 신랑이 장인어른은 무엇이든 그래 맞다 해주니까 대화하기가 편하대요~ 그 결과 저는 장난도 잘 치고 어른들께도 말이 좀 짧은 편이고 자기주장도 또렷한 편이지만 상당히 어른들께 인기가 많습니다. 어른들을 어려워하지않고 편하게 대합니다. 그러니 시댁에서도 편합니다. 무엇을 좋아하고 편하게 생각하는지 감으로 알아요. 밖에서 보기엔 저런 싸가지 없는 애 라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지만 얼굴 맞대고 보는 분들은 다들 고마워하고 기특해하고 좋아들 하십니다. 아버지 영향이 적당히 있는 것 같아요~
INTP 20대 중후반입니다. 사회생활을 약 7년정도 했네요. 하지만 제가 잘 한다는 느낌은 별로 안듭니다.. 사장님이건 부장님이건 다 편하고 잘 대하는데 친하지는 않는 느낌이에요. 규칙같은것도 빼먹지 않고 지키는 편이고요. 사실 한술 더 떠서.... 사회 밖에서도 규칙을 칼같이 지키는 편이에요, 무단횡단이라던지 쓰레기라던지, 교통법규나 그런것들이요. 그런데 꽤나 자주 짜증이 납니다. 어렵거나 대단한 것도 아닌데 왜들 규칙을 밥먹듯이 어기는거지? 하면서요... 생활하는데 불편은 거의 없습니다만.... 친한사람도 거의 없는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데 현재 제 생활에 만족합니다 ㅎㅎ 저는 친한 사람들은 있는데 몇년을 알고 지내도 힘든일을 말한다던지 자주 연락을 한다던지 이러지는 않고 그런것들은 그냥 혼자서 생각합니다..! 굳이 말하는데 흥미가 없다라고 해야할까요..?? 고민을 나누고 이러는것은 내 고민을 말해서 상대가 나에대한 궁금증을 좀 해소시키라고 그런 장치로 말을 하는거지 그 자체를 그러고 싶어서 하지는 않는것 같아요 ㅎㅎ 대신에 여러가지 활동 (독서모임, 봉사활동 등등)을 많이 해서 그걸로 충당하는것 같아요 ㅎ 그게 제게 더 맞는 방식이고요, 누군가 특정한 사람과 더 친해지고 이러기 보다는 일대일로 약속을 잡는데 그냥 어디 놀러가는거에 더 의의를 둡니다 ㅎ 약속잡다가 잘 안되면 그냥 냅두고 나중에 미래에 보자 이러고요..! 기본 성향이 사람 자체에 관심이 없고 취미랑 일이나 신기하다고 생각하는거 보는거에 흥미를 느껴서 제게 그리 친한 관계는 필요치 않은것 같아요.. 그래서 연애도 안맞는것 같다고 깨달았구요 ㅎㅎ 그래도 친동생이랑은 요상하게 애쓰지 않아도 친하고 (연락을 해야한다던지 강제성이 없음) 그게 안전기지 역할을 해주는것 같습니다! 저희 대화도 서로 강요하는거 없이 공감해주고 응원해주고요 오래 같이 살았어서 저희는 서로 부정적인 감정은 없어서 이게 가능한것 같아요
아빠랑 친한 INTJ인데 이번 영상은 엄청 공감되네요..ㅠ,ㅠ 오히려 엄마랑 사이가 안좋고 아빠랑 더 잘지내는 편인데, 생각해보면 어디가서 윗사람에게 나쁘게 보인 적이 없던 거 같아요.. 오히려 후배들과의 관계가 딱딱하게 하면 안되니까 너무너무 어렵구요.. 적당한 선 지키면서 이야기하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스킬을 아빠랑 친하게 지내면서 배웠었구나, 생각하니 너무 신기하네요..
엔팁인데 내용이 좀 공감간다 진짜. 아빠랑 엄청 친하고 내 미래 이야기도 엄마보단 아빠한테 더 많이 하는 편임. (아빠가 훨씬 진지하고 현실성있게 들어줘서.) 부모님 둘다 자식들 엄청나게 독립적으로 키웠고 하고 싶은거 다 하게 하도록 물리적. 경제적 지원해주지만 모든 과정과 그에 따른 책임은 본인이 진다가 명확한 가치관이신 분들이었음. 그래서 오빠 estp, 나 entp로 자람 ㅋㅋㅋㅋ 어찌보면 개썅마이웨이인 엠비티아이들인데 둘다 사회성 매우 좋은게 생각해보면 엄마 아빠랑 다 친하고 어릴적부터 또 조부모님이랑 같이 자라서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사회성이 길러진듯. (+조부모님이랑도 매우 친함) 안지 몇달 안됐는데 상대방이 몇년씩이나 만난것 같다고 늘 그럼. 혹은 오랜만에 만나도 늘 같이 했던 것 같다고. 엔팁이지만 살면서 모든 나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 선생님들 선배들이랑 문제가 거의 없었던거 보면 내가 주변 사람 운도 좋지만 가족들에게 좋은 영향도 많이 받은듯.
저는 엄격한 엄마와 다정한 아빠랑 모두 친한 esfp인데 대학생 되어서도 사회화 되려고 노력 중이네요ㅠㅠ 보이는 규칙들은 모두 지키는데, 규칙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모든 선택지가 괜찮아보여서 똥인지 된장인지 일단 모두 체험해봐요.. 그냥 본능적으로 아는 사람도 있고, 저처럼 찍어먹어봐야 아는 사람도 있고, 누가 떠먹여줘도 모르는 사람도 있지 않나 싶어요
INFP 주제에 사회화 잘된 INFP라 댓글 올립니다. 어릴 때 부터 아버지가 항상 친구처럼 대해 주시지만 예(禮)가 걸린 일에선 누구보다도 엄한 엄사가 되셔서 저도 이만큼 사회화가 잘 된거 같습니다. 영상을 보니 제가 이렇게 사회화가 잘 되는게 부모님의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 존경스러워지고 그렇습니다. 영상 너무 재밌게 보았구요 앞으로도 생각이 깊어질 수 있는 영상 많이 기대 하겠습니다!
댓글에 사회화된 인간개인주의 적 인간 반대개념으로 보는 댓글이 많네요. 개인주의 라이프, 아싸 라이프 충분히 좋아요. 저도 개인주의자고 집단주의 극혐하는데 하지만 예의와 상식은 있어야 됩니다. 그 예의와 상식과 선을 넘지 않는 행동양식을 가지고 사람 대하는 게 사회화라고 생각합니다. 인싸라이프가 아니라요. 의외로 많이들 헷갈리네요? 산에서 혼자 도 닦는 사람도 가끔 사람과 만나면 잘 지내야 하는거죠. 예의와 상식을 가지고 대해야 남도 그렇게 하길 바랄 수 있고 그런 사회적 룰이 있으니, 불안 많은 저같은 사람도 사변적 생각 안 하고 잘 살 수 있죠. 선을 넘지 않는 행동 양식 예) 고스톱을 치다가 잃었다고 짜증낸다(예상범위) 고스톱을 치다가 칼부림한다 (예상과 선을 넘음) 보통 사람들은 예상범위 밖의 사람이 많지 않다는 걸 인지하기 때문에 살아갈 수 있습니다. 보통 한국사람의 예상범위를 우리가 아는데 다문화 사회가 되면 다른 민족의 행동 양식 범위가 예상이 안 되어 불안한거구요.
사회화 잘안된 직장인 n년차입니다. 선배들과 친해지고 싶지만 잘못하면 선 넘어서 불편해질까봐 아직까지도 편한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네요… 돌이켜보니 제 주변에 있던 어른들은 거의 영상속 엄마 원형같은 다정하고 조건없이 아껴주는 분들이었던 거 같아요. 아빠 역할이 되어줄만한 사람이 누가 있을까 했는데 떠오르는 건 까칠해서 평소 어려워하고 있는 직장 대선배네요. 하…..짜증 나지만 천천히 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쉬우면서도 때론 정말 어렵다.. 한번도 가져본 적 없는 유형의 인간관계일 수록 그렇게 생각해왔는데 최근들어 뭔가 그런거 같다 느끼지만 명확하지 않은 무언가 있었습니다. 이거 였어요. 전 아버지와의 관계가 별로 없었습니다. 안좋다던지, 한 게 아니라 존재성이 옅었습니다. 어머니는 사회적이기 보다 내향적인 성품을 주로 보여주셨습니다. 두 분다 좋은 분들이지만 사회화에 영향을 줄만한 행동들은 많이 보지 못한 것 같네요. 영상 덕분에 조금 더 잘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거 같다..? 싶은 데에 확신을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저는 제가 아빠랑 친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영상을 보면서 초반에는 정말 엥?스러웠는데.. 돌이켜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의 저는 아빠 기분 맞추기에 급급한 어린아이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아빠 기분 좋을 때만, 먼저 아빠가 장난을 걸었을 때에나 티키타카가 되고, 조금이라도 화를 낼 것 같으면 너무 무섭고 우울해지고.. 그러면서도 아빠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저희 아빠도 그렇게 사교적인 성정도 아니거니와 제가 닮고 싶었던 점은 오로지 아빠의 사회적 지위, 능력과 독립적이고 냉정한 성격이었어요. 제대로 전달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저도 사회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선들을 적절히 넘나드는 일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어떤 규칙들을 이럴 땐 지켜야 하고, 이럴 때는 안 지켜도 되고... 하는 것들에 대해 매우 공감이 갑니다. 지금도 이런 것들로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제가 사회성이 낮은 원인과 일말의 해결책을 찾은 느낌이 듭니다. 사회화된 사람과 친해져서 보다 훌륭한 어른으로 거듭나겠습니다. + 특히 저는 저보다 높은 사람, 나이 많은 어른과 대화하는 게 무척 버겁고, 잘 보여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별로 어렵게 대해야 할 분도 아닌데 괜히 어렵게 느껴지고 그래요. 다른 사회성 좋은 친구들이 그런 어른들께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는 걸 보면 좀 현타가 와요...
저랑 상황이 똑같으시네요. 제가 저희 아빠한테 갖고 있는 느낌이 님이 말씀하시는 거랑 일치해요.사회적 지위 독립적 성격 이런 닮고 싶은 부분도 그렇고... 저희 아빠의 경우 과거보다 많이 나아지시긴 했는데, 그래도 아직 여러모로 안 맞는 게 있어서 심리적으로 거리를 두고 있어요. 저도 나이가 있고 아빠도 갱년기 거치면서 지금 혼자 있고 싶어 하시는데 지금 뒤늦게 막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게 둘 다 스트레스일 거 같더라구요. 그냥 제가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사회화를 습득하면서.. 저 나름대로 익히려고 해요. 님도 파이팅하세요😊 이렇게 깨닫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자의식이 강하면 사회화가 힘든듯 자아성찰을 통해 철학도 배우고 내면적 성장도 할 수 있지만 그게 불건강해지면 나는 특별해 내 생각이 맞아 이런식으로 변질됨 이게 아기들 특징이라 어렸을때는 자기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생각에 갇힌다면 점차 크면서 좌절과 실패도 경험해보고 하면서 이 생각들이 무너짐 이 과정에서 자의식은 점차 줄어들고 타인이란 존재를 수용하게 되는게 사회화같음 누군가는 남 눈치보는게 뭐가 중요하냐 내 맘대로 사는게 편하다고 할 수 있지만 하다못해 가족과의 관계도 하나의 인간관계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타인의 감정이나 분위기를 읽는 능력을 기르는것도 중요함
저는 많이 관대한? 아빠에게 한번도 혼나보지 않고 자란 엔팁인데요 꼭 혼이 아니어도 예를 들어 뭐 식사할때 이런건 안된다 이런것도 없었고 그냥 저 하고싶은대로 하게 두셨는데 그래도 제가 속상한일 있을땐 늘 좋은 말씀으로 응원해주는, 지금도 저의 정신적 버팀목이고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하는데요, 사회생활 인간관계에 꽤 어려움이 있었고 삼십대 후반 되어서야 겉으로 어느정도 괜찮아 보이기 시작한거 같아요 전 아빠와의 관계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규율이 없었어서 이랗게 된걸까요..? 심지어 모든 남자가 아빠같을 줄 알아서 남자보는 눈도 없었던거 같네요
님에게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그 사람들이 이상한거에요ㅜㅜㅜ 사람한테 기대하지 않고 그 사람이 어떻게 하든지 신경을 끄는 연습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저는 모든 사람들이 다 지 내키는 대로 하고 자기를 우선으로 하기때문에 내게 보여준 모습이 갈대같이 이러기도 저러기도 하다고 생각해서 뭔짓을 하든 그러든지 말든지 하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 특히나 스쳐지나가는 모르는 사람들은 저 ㅂㅅ 뭐지? 이러고 그냥 넘어가거나 액션을 취합니다~ 화살을 절대 님에게 돌리지 마세요!!
intj 입니다. 어릴때 보수적이고 예의를 중시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지만 친하지 않고 오히려 20년 넘게 원망을 많이 했었습니다. 학창시절때부터 '조용하지만 예의없고 4가지 없어서 더 재수없다.' 는 소리도 많이 들어봤고 회사생활 적응 실패해 잦은 이직과 억울하게 권고사직 대상이 된 적도 있었죠. 최근에 사회성이 덜 되었구나 깨닫고 타인의 입장에서 바라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에게도 먼저 다가가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니까요 ㅠㅠ 부모님도 왜 우리 자식들은 철이 늦게 드는걸까 생각 했다고 하네요 ㅠ
근데 어느정도는 기본적으로 사회화할 필요가 있는데 아예 안 거치면 무개념적인 짓을 해서 주변인들에게 민폐 끼치고 더 나아가 범죄에 가까운 악행을 저지르는 등 반사회적인 행동할 가능성이 높아서 그 후에는 여러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요. 모든 걸 다 사회에 맞추진 않을 지라도 기본적인 것만 지킬 필요가 있어요
이런 소리하면 페미니스트들에 욕먹겟지만 저는 요즘 어린 아이들의 문제가 가부장의 추락이라고 봅니다. 가부장적인게 좋은것 만은 아니지만 집안의 가장을 중심으로 위계질서가 생기는 시스템이거든요. 전통적 의미의 가정이 적당한 수준에서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최소한의 질서 속에서 소통해야지 요즘은 질서가 없어요
사회화가 왜 부족했는지 알게되는 너무 중요한 영상이었네요.ㅎㅎ 저도 ENTP이긴 한데, 어릴때는 외국에서 자라며 사회화가 너무 좋았고 아빠와의 관계도 좋았지만, 중학생때 부터 사춘기가 오고, 고등학생이 되어서 부모와 떨어져 아주 숨이 턱 막히는 한국 기독교 학교를 다니면서 절대 선을 넘어서지 않으면서 살다가 결국 ENTP로 성격이 형성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싶지만, 또 그게 귀찮기도 합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오해를 자주 사고 관계가 멀어진 경우가 많았죠… 부모와 떨어져 지낸지 오래 되서 아버지외 관계도 안좋아졌고요… 그 이유에서인지 여전히 저의 사회성은 어린이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부딪혀봐야 하는데, 그것도 두렵고 그래서 자주 피해가는 것 같네요 ㅜ 아무튼 영상을 통해 많은것 깨닫고 갑니다
저는 ISTJ인데 직접 부딪히기 힘드시면 예능 등 프로그램 보면서 학습하셔도 도움이 됩니다. ㅎㅎ 다만 눈으로만 보지 말고 직접 말하고 상대 말에 맞춰 리액션 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저는 가정폭력 가정에서 자랐다가 독립했는데 그땐 제 성격이 엄청 살벌했고요. 독립한 뒤엔 예능에서 다른 사람들이 말 하는 걸 듣고 다음에 나올 대사를 유추하면서 사회성 키웠습니다. 제가 유추한 대사가 맞으면 거진 사회성이 잘 형성되는 거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