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억이 맞다면 당시에 이탈리아 리그는 2중 소유권 제도가 있었습니다. 3부리그의 어느 유망주가 있다 그럼 그 선수에 대한 몸값을 원소속팀에 대주고 소유권 몇%를 갖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그 선수가 뭔가 활약을 해서 이적하게 되면 원소속팀과 임대해간 팀과 따로 이적료 협상을 해야 하는 이상한 제도 였죠. 그래서 분쟁도 엄청났고 선수들의 이적도 많이 막혔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후에 이걸로 여러 분쟁들이 나다 보니 없어졌는데. 아마도 페루자는 임대계약할때 여러 조항중에 임대계약금을 그 소유권의 일부라 생각했던거 같네요. 부산은 그냥 임대해준거라 생각했고 페루자는 그때 계약금 준걸로 소유권이라 주장한듯 보입니다. 그걸 피파에서도 인정해줬고요. 그러니깐 페루자 얘기도 맞고 부산도 마찬가지죠. 눈뜨고 몇십억 버릴팀이 과연 있을까요;; 안정환으로써는 불행이지만 구단들 입장에서는 당연한 결과 였죠. 부산은 안정환 임대해 주면서 메인 스폰서를 무혈 입성 한 이득도 봤었는데 아마 그 모든게 소유권에 대한 얘기가 있었을듯요. 그래서 부산은 그부분은 쏙빼고 돈 입금 안됐다라고 말하는거고. 근데 페루자 놈들 웃긴게 데려 갈때 구단 자금난 때문에 돈받고 데려온거라고 너털 대면서 벤치에 쳐 박아 놓다가 써보니 괜찮으니 썼는데. 당시에 페루자 감독이 안정환한테 널 쓰고 싶은데 너는 임대라 정식 선수를 더 중용하게 되니 완전 이적하자 라고 말했지만 이것도 페루자 보드진이 안해준걸로 압니다. 그러다 월드컵 열리고 태세 전환
페루자뿐만이 아니라 부산도 문제있고 무엇보다 안종복인가 그 에이전트부터가 가장 잘못임ㅋㅋㅋ 살해 협박으로 인해서 못갔다하고 실제로 폭력적으로 나온 팬들있었지만 대사관 도움받아서라도 안정환은 페루자와 직접 대화했어야했음ㅋㅋㅋ 먼 에이전트가 영향력도 없고 유명세도 없는 사람이 먼수로 다른 구단과 협상하고 보낸다는건지ㅋㅋㅋ 물론 분데스나 리그앙에서 강등권팀인거 감안해도 활약이 미비했기에 저때갔어도 활약했을 가능성은 반반이지만 갔으면 계속 도전했을것같아서 아쉬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