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유를 모르는거임? 당연 과금유도의 한계가 오기 때문에 막장 운영으로 서비스 종료를 자연스럽게 이끈거죠 자신들이 게임을 운영하는데 드는 비용과 회사 내의 트릭스터팀의 인권비를 대강 생각해보면 그 인권비보다 트릭스터의 유저들에게서 얻을 수 있는 과금비용이 더 많아야 게임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게임사는 자선사업가들이 아니죠 이윤추구하는 기업입니다 이윤이 안나는 게임을 계속 붙잡을 수 없죠 그래서 뒤로 갈 수록 모든 게임이 뇌절을 하고 막장을 해서 자연스레 서비스종료를 하는 겁니다 유저를 생각 안해주냐고요? 유저를 왜 생각합니까 그들한텐 게임은 돈벌이 수단이지 유저들의 재미만 추구하는 게임사는 없습니다
매력형 캐릭터 너구리나 고양이 감각형 캐릭터 여우 골랐다가 육성이 어려워서 다시 토끼로 새로 키웠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후에 무기나 의류 장비 시스템이 나오고 사자는 총을 쏠 수 있고 여우는 칠판 지우개 등등을 던질 수 있게 됐었는데.. 얼마 전 그리워서 프리서버를 찾았다가 그때만큼의 재미를 느끼지는 못해서 바로 삭제해버리고 말았네요.
아 트릭스터.. 제 인생게임이였는데... 초창기 트릭스터에서 바람의정령 한번 써보겠다고 20레벨까지 이악물고 찍었는데 카드스킬시스템은 없어져버렸고.. 그래도 게임 자체는 너무 재미있어서 꾸준히 했었는데 제일 예뻐서 골랐던 제 본캐 고양이는 매력형캐릭이지만 방어적인 능력치위주로만 구성되어있는 매력형스탯을 버리고 사냥을 하려고 공격형스탯인 공격력에 스탯을 모두 줬었는데(사실 이건 아예 마법으로 공격하니 마력찍던 마법형이나 드릴질용 파밍캐로 행운찍던 파밍용 감각캐가 나오기전까진 공격형 매력형 감각형 다 공격력위주로 찍었었죠) 개편된 스킬시스템이랑 전직이 나오면서 회피스탯에 영향을 받는 발리킥이라는 주력기가 생기면서 한순간에 고양이는 올회피가 아니면 싸그리 망캐로 전락해버렸죠.. 그래도 나중에 전직스킬로 와일드 뮤테이션이라는 변신기가 나와서 올공고양이도 정상적인 사냥이 가능하게 되었는데..특유의 노가다성때문에 접어버리고 생각나서 복귀하려니 넷마블 트릭스터는 없어져있고 트릭스터 R이라고 아예 자체서비스를 하더라고요.. 캐릭터 데이터 이전 알림창이 떠있어서 오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2월 28일까지라고 적혀있더라구요 근데 제가 트릭스터를 복귀하기로 결정한날짜는 3월1일.... 하루때문에 제가 몇년간 망캐소리 들으면서도 꿋꿋이 키웠던 캐릭터가 증발해버리고 그래도 트릭스터가 너무 하고싶어서 새로 계정을 파서 해봤는데.. 1레벨 사냥터였던 메갈로폴리스 동남쪽필드는 레벨제한이 30이상이 되버리고 20~60대 몹이 나오던 고스트블루는 120레벨이 훌쩍넘는 지형으로 바뀌는둥... 너무 바뀌어있어서 적응하지 못하고 접어버렸네요.. 서비스종료한다는 소식도 너무 늦게들어서 장례식 참여도 못하고.. 참 여러의미로 절 슬프게하던 인생겜이네요 ㅎ
제가 통합때 개빡쳐서 접은 사람 중 한명이였죠... 이전신청 못했던 유저들은 그동안 노가다 했던 캐릭터가 아예 하루아침에 뿅! 사라짐 아이템이고 캐쉬템이고 뭐고 레벨도 1이 되어버리고 자유게시판엔 온통 욕 도배였죠.... 저도 당시엔 왜 나뉘었는지 몰랐고, 통합한다는 말도 예고도 없이 단순 업데이트,패치 한다는 말만 해놓고 아 드디어 업뎃인가 하고 기대했더니 다음날 아침에 증발 ㅎ 보상을 제대로 해줬으면 몰라. 근데 더 문제는 기존에 AD하던 사람들은 R과 합쳐지면서(업뎃) 게임자체가 이상해짐을 느낌 완전 다른게임이 되어버려서 진짜 고인물들만 빼고 다 떠나서 망했죠.
추억돋아서 찾게되던데 프리서버라고 불리는 사설서버 밖에 안남음 유명한 서버 2군대 정도 있는데 주말에 동접자 100명은 넘는듯... 근데 불완전해서 폰트가 깨지고 버그도 있고... 아쉬운대루 하고 있음 ㅠ ㅠ 다시 공식으로 안 만들어지려나... 참고로 돈벌려면 여우 올감 평범하게 하려면 물소나 토끼 사냥 빨리 하려면 양이 짱이였죠...
진짜 이 게임은 GM부터 유저들까지 너무 설레고 착했던 게임 서비스종료 얼마 안남았을 때 gm과 유저들이 메갈로광장에 모여서 아이템을 뿌려 글씨 만들고 같이 스샷을 찍었던 기억이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 유저들이 농담 삼아서 한 말이 "차라리 넥슨이 인수 했으면..돈슨이지만 트릭스터가 유지가 된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저도 이 게임이 랭커이기도 했고 인생게임 중에 하나였는데 ㅠㅠ
저는 트릭스터 완전초기 오픈베타 시절 장비도 무기도 스킬도 아무것도 없이 오로지 맨몸으로 싸우던 캐릭들만 있던 그때가 더 재밌었어요. 스킬은 오로지 정령마법카드 뿐이었지만, 펫과 한몸이 되어 맨땅에 헤딩하면서 몹잡고 40랩도 안되던 토끼로 마법카드 무쟈게 들고 타바입구에서 스파잡겠다고 설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그때는 몹에 맞아 죽어도 재밌었고 함께 죽는 놀이도 하고.... 페어리 엔젤펫 얻어보겠다고 까발라에서 제니얻으려고 무쟈게 드릴질 했던 추억이 ㅎㅎ 아싸맨 쳐키 손노리풍선 라디오펫....아싸맨은 공캐들은 반드시 있어야할 펫이었고, 페어리펫 차면 우와~하면서 동경의 시선으롴ㅋㅋㅋ 정말 그립네요...
ㅜㅠ98년생인데 트릭,그체,테런 겁나 오래함.. 그중 최애는 그체고 트릭은 아픈손가락같은거고 테런은 정땜에 오래했던ㅋㅋㅋ 조이시티도 좋아했는데 1년..?해보고 망해버려서.. 참 아쉬웠음ㅠㅠ 트릭은 이벤트 되게 잘했음 발렌타인 이벤트때면 다들 메갈로광장 동남?쪽에서 코코아파우더? 캐러 많은 유저들끼리 땅팠었는데 ㅠㅠ 펫들도 졸귀고ㅠㅠㅠ 아 물론 넷마블에 있었을때 ) 나중에 넷마블에서 망하고 서버이전해서 나는 돈주반니섭에서 오랫동안 했는데 나중에 까발라썹 가니까 돈주반니섭에 2~3배는 많은 유저들이 있어서 뭔가 빈정상했음 ㅠㅠ..짜증
저 드릴군 내놨던 배경도 드릴질 메크로들이 자꾸 생겨나니까 유저들이 항의헀는데 그 드릴매크롤르 잡는 모습을 보여준게아닌 드릴군을 내놓은 점에서 유저들의 실망이 엄청 컸죠ㅋㅋㅋㅋ 그 외에도 복사겔더 9개월인가 방치하다가 9개월간 복사겔더 구매한 유저들까지 싸그리 영정먹이는 짓도했구요(이걸 트릭스터 썹종하고 테일즈위버로 넘어갔더니 그대로 행하고있는 테일즈위버... 그것도 두차례나ㅋㅋㅋㅋ) 트릭스터랑 테일즈위버랑 캐릭터가 비슷합니다 너구리-막시민, 용-보리스, 양-티치엘, 사자-루시안 등등등 트릭스터의 문제는 한가지 또있네요 2D도트게임치고 용량을 4기가 이상잡아먹었다는거... 테일즈위버가 2.3기가였나에비하면 거의 2배가까이 하드를 잡아먹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렉도 당시에 엄마무시헀는데... 지금 테일즈위버하면서 느끼는데 당시 트릭스터 렉은 렉도아니었구나라는걸 뒤늦게 깨닿는 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