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음악 있을까? [리플레이:모차르트!] 로 LIVE STREAMING 미리 보기🎶 모차르트!와 함께 한다면 이 세상은 우리 것! - 어떻게 그림자 잃고 어떻게 운명 거부해 어떻게 자신을 거부하고 다른 사람 되나 '내 운명 피하고 싶어' 中 #볼프강모차르트 #김준수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 공연 2020.06.16 - 2020.8.20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내 운명 피하고싶어 넘버는 앞으로의 삶과 자유, 운명에 대해 고뇌하고, 아마데(천재성)를 벗어나지 못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끼면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는 넘버인데 그런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달까요. 천진한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이제 천진하기만 할 수 없는 길에 들어선 그런 느낌이요. 김준수 배우님 감정을 따라가면 감정이 가슴을 두드리고 서사가 감정선으로 따라가져서 좋아요. 그래서 마지막엔 그렇게 슬프고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올해 처음으로 모차르트를 관람했는데요 김준수 배우님의 이 넘버를 처음 듣고 잊혀지지 않아서 몇번을 거듭해서 보러갔었어요 시원한 가창력과 무서울정도로 집중되는 연기, 그리고 거울과 마지막 점프샷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모차르트 자신의 운명과의 고뇌, 싸움이 이 한 곡에 모두 들어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소름끼치는 장면이었습니다 항상 1막이 이 곡으로 끝나면 다리에 힘이 안들어갈 정도로 강력했어요ㅎㅎ 10주년 공연 해주셔서 감사하고 20주년에도 샤차가 이 노래 부르는거 볼 수 있는거죠???? 그때는 더 열심히 보러 다닐게요 그리고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못 볼줄 알았는데 이렇게 유튜브로 올려주시니 너무 좋네요 오늘은 이거 무한반복해야겠어요 (친구들 여러명 데려갔는데 다들 이 곡 어디있냐 물어봤었거든요 오늘 링크 보내줘야겠네요!)
천눈으로 첨봤는데 천눈이 이배우의 두번째 작품이었는데도 연기가 설득력 있고 노래의 감정선이 좋아서 감탄했었음. 데뷔할때 모차 초연으로 신인상 다휩쓴걸보면 애초에 시작부터 연기나 표현력이 남달랐을거라 예상됨. 솔직히 초연은 일반인은 거의 표도 못구하고 실제로 본 사람도 적은데 어떻게 안다고 다들 말보태는지도 모를. 여튼 두번째 작품 천눈에서 호랑이와 비둘기도 좋았지만 배워야만했어의 그 고통을 표현하는 방식에 감탄했었던 기억이 난다. 클리쎄로 가득한 작품속에서 플레시블러드, 신선한 피처럼 개성있는데 감성적이고 설득력있어서 작품에 없던 매력을 불어넣어줬달까? 어차피 뮤지컬은 종합예술이고 작품전반에 걸쳐 설득력있는 모습을 보여줘야하는데 김준수는 모든 면에서 평균이상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그리고 샤우팅을 왜안하냐고 하는건 좀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이 할만한 지적은 아닌거 아닌가? ㅋㅋ 숲을 못보고 나무 한그루만 보는격인데 그렇다고 또 본인이 생각하는 나무와 남이 생각하는 나무는 또다른데. 샤우팅은 해외꺼만봐도 안하는 배우도 많은데. 그게 마치 상징인것처럼 말하는게 이상. 뮤지컬이 고음하면 점수많이 주는 쇼프로도 아니고 ㅋㅋ 누가봐도 반주에 어색함 없이 녹아드는게 관건인데 변주를하든 원음을 하든 반음을 내리든 김준수는 어색함이 없던데. 도리안그레이의 또다른나만봐도 박자 기괴한데 엄청 자연스럽더만. 오히려 움직이면서 노래부를때 호흡딸려서 음이 불안정하고 박자실수하는 배우들도 봐서. 모차르트는 진심 감성을 따라가야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나는 좋았고, 이넘버에서의 연기가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함. 원래 드큘 제외하고는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매번 다른 작품에 도전하는 배우인데 끽해야 재연정도 하던가. 초연을 많이하고 창작도 계속하니 엘리나 모차 기대안했는데 해줘서 넘 좋았던.
개인적으로 준수배우의 연기와 노래를 참 좋아한다. 대극장에 참 어울리는사람이다. 뮤지컬은 전광판없이 곧이곧대로 배우와 무대를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다소 거리가 먼 좌석에 앉은 관객들에게는 오디오석이 되버리고마는데 이를 커버하는 배우 중 하나라고 생각... 내 취향이라서인지 비교적 다른배우들이 하는 연기가 심심해보이고 무미건조해보일 때가 있는데 그건 알아서 자기 취향 맞춰서 소비할 일이지 왜 배우한테 충고질일까... 왜 같은배역에 더블, 트리플 캐스팅하겠어 극이 훼손되지않는 범위에서 다양한 연기를 볼 수 있는건데 진짜 틀에 박힌 사람들 많다ㅎㅎㅎ 다른배우들 불호인걸 입이 없어서 표출못하는줄아나..ㅎㅎ
김준수 모차르트 공연장에서 볼 때 나도 모르게 숨을 안 쉬게 될 정도로 엄청 몰입되었던 넘버 내 운명 피하고 싶어가 이렇게 유튜브 영상이 올라오다니..!!!!! 그것도 마지막 점프까지 안 자르고 올려주는 센스!!! 다시 봐도 너무 벅차고 소름 돋는 넘버네요... 한번만 더 보고 싶다 샤차르트....😭 빨리 내일이 되어야 스트리밍 결제를 할텐데..!!!!
악플 다시는 분들 대체 극을 보시고 하는 말씀이신지... 이건 공연실황이에요.. 녹음버전이 아니라... 이제는 하다 하다 배우님이 넘버를 해석한것까지 까나요.. 잘못됐으면 연출님이 고치라고 했겠죠 이렇게 감정을 가득 담아 부르는것도, 처절하게 부르는것도 하지 말라고 했겠죠..? 얌전하게 부르고 담백하게 부르는것도 못하면 여태까지 10년간 어떻게 뮤지컬배우로 활동했겠어요.. 다 이렇게 하는것도 연기에 일부고, 넘버를 해석한 결과인데... 못해서 이렇게 부르는게 아니에요...
실황 VOD가 화질 음질 더좋은것 같은데 맞나? 확실히 따로보는것보다 이어서보니 극의 흐름이 보여서 연기와 노래의 대단함이 와닿던. 역시 공연은 공연장에서가 맞고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봐야하는것이 맞는듯. 연기와 그 연기에 맞는 가창과 겹겹히 쌓아올리는 디테일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낀. 암전과 무대를 벗어나고 다른사람이 스포트라이트받을때 조차도 집중해서 연기를하니까 극자체가 갖고있는 부족한 서사가 채워져서 좋았다.
가창+표정연기+몸연기+캐릭터해석 이모든 것이 섬세해서 천진난만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모차의 예술가로서의 카리스마를 흡입력있게 보여주는데 그것의 시작이 내운명. 늘 캐릭터 해석잘하고 공연할때 기복도 실수도 없다시피하고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연륜이 거기에 감칠맛을 더하는 느낌.
김준수가 참 똑똑한게 이 넘버에서 표현하는 모차르트의 처절한 고뇌를 철저히 부각시키기 위해 미리부터 순수하고 귀엽고 천진한 모차르트 인상을 아주 쎄게 심어놓는다는 거. 이 영상은 이거 하나만으로는 절대로 파악될수 없고 극 흐름 안에서 보아야 한다는 사실. 이미 귀여운 샤차에게 감정이입된 상태에서 이 대목을 봐야 가슴깊이 애절함과 비장함을 느낄수 있음
팬이든 뮤덕이든 일반인이든 구분이 의미 없는 것이 실제로 본 관객이라는게 중요한 것이지 작품을 이해하는데 어떤 위치에 있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따지고 보면 감성이 충만하고 편견 없는 관객이 제일 정확할지도 모른다. 제작자는 돈을 지불하고 관람하는 관객이 제일 소중하려나?ㅋㅋㅋㅋ
와 김준수 버전 내 운명 피하고 싶어라니❤️❤️❤️❤️❤️ 화면 크게 하고 보니 여기가 그저 세종이네요 진짜 노래부터 몸 연기 마지막 점프 동작까지 그저 갓벽.. 김준수 배우님 10년 후에도 빨간 코트 귀엽게 부를 수 있으면 또 모차르트 하실 거랬는데 우리 또 만날 수 있는 날 기다립니다 사랑해요 샤차르트💫
원톱 타이틀롤의 기능적 역할을 넘어서는 정서적 캐릭터 몰입은 김준수배우가 참 명불허전이다/김준수가 가진 하이톤의 특별한 음색은 전형적인 뮤지컬 발성으로 규정지어진 고정 관념에 다양성이란 이름으로 화답했다(공감가는 조용신공연칼럼니스트 겸 연출가의 김준수 모차르트 언급을 발췌해보았어요~)
여기서 말하는 운명은 모차르트가 가지고 태어난 자기 기질. 본성. 그걸 운명이라고 부르고 피하고 싶어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것 같다. 자기가 원하는 방향과 반대로 몰고가는 자신의 성향을 진저리치며 거부한다는 점에서는 지킬앤하이드의 콘프론테이션과 비슷하다. 이러한 격렬한 내면 갈등을 표현하는데는 아름답고 선명한 목소리보다는 헝클어진 대사, 신음, 절규가 한층 모차르트의 심정에 공감하게 한다.
일막 진짜 시간가는줄 모르고 휘몰아치다가 내운명피하고싶어 끝나면 온몸에 힘이 쭉 빠짐... 공연은 배우가했지만 그만큼 극에 몰입할수있게 열연해줌... 진짜 가끔은 이돈 내고 봐도되나? 싶을정도로 가심비가 어마어마함... 진짜 이것저것으로 대리만족 엄청남! 공연을 진짜 맘껏 양질로 즐기고나와서 평일 저녁 열한신데 내일 출근도 해야하는데 기분이 엄청좋음. ㅋㅋㅋ 이거면 말 다한거임 직장인들은 공감할것임. 김준수의 공연은 대단함.
뮤지컬로 김준수 배우 처음 봤었는데 뭐랄까 극이 끝나고난뒤 연기가 노래가 이렇고저렇고 보다 그냥 그캐릭터의 인생과 나의 인생을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ㅋㅋ 감정의 덩어리같은게 전이되는 느낌? 세월이 흐른 지금도 그럴수 있다는게 대단. 솔직히 모차 재연 너무 오래되어서 다른 수많은 캐릭터들에 의해 기억이 희미해졌었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남아 두고두고 그 감정을 떠올릴수 있어서 좋다. 예술은 역시 감정의 전달 그것보다 중요한건 없는것 같다.
와우...김준수 뮤지컬은 중독된다는 의미를 알겠다...약간 자연식같은거 먹다가 라면 먹고나면 자연식 맛없고 라면 또 땡기는 것처럼 보고나면 다른 게 밍숭맹숭 한 것 같애..ㅋㅋㅋㅋㅋㅋ 물론 잘하는 뮤지컬 배우들 많지만 이런 노래랑 연기는 확실히 김준수만 가능 한 것 같네..뭔가 자기만의 장르를 창조한 느낌? 이렇게 비슷하게라도 부르는 사람이 없으니까 독보적이라는 타이틀이 딱 맞는듯...그래서 결론은 또 보러왔다구요..예..
VOD가 현장감을 다못 담네요. "내 운명 피하고 싶어"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넘버입니다. 실제로 보면 소름이 ... ㅠㅜ 마지막 뛰어내리는 장면은 봐도 봐도 예술이고요. 우리 샤차르트, 제가 많이 애정합니다. 스트리밍 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다시보기로 공연때 못 보았던 부분들 보는 재미도있을 것 같네요.ㅋ 그나저나 준수가 저렇게 땀을 비오듯 흘리며 노래하는 건 눈이 나빠 잘 안보였는데, 흑흑.. 사람이 쉴 틈은 주고 노래하게 해야지.. 쿨럭!
오늘 뭔날이야 내 생일인가 ㅠㅠ 내운명 실황이라니 ㅠㅠ 진짜 샤차 내운명 너무 좋음 ㅠㅠ 욕심이지만 악몽이랑 슈테판대성당 혼란에서 황금별 맆까지 박제 좀 김준수 연기 그 구간 진짜 눈물 줄줄나고 입틀막 하고 봐야할만큼 쩌는데 ㅠㅠ 라이브 스트리밍 진짜 기대 됨 ㅠㅠ 8월5일 김준수 배우 뮤 500회 였는데 저때 연기 진짜 미쳤음
와 미쳤다 극장 가서 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아하던 넘버였는데 이렇게 다시 볼 수 있게 되다니ㅠ 역시 김준수 배우는 이렇게 캐릭터에 빠져있는 표정 몸짓 동선 등 세세하게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다 봐줘야지 내가 안 억울하다구요 ㅠㅠㅜ 극장에서 마지막 점프 후에 숨도 못쉬고 홀린듯 펑펑펑 박수 쳤던 기억이..
김준수 배우에 정착하게 된 후 가장 행복한 점은 그가 보여주는 무대에서 받는 기쁨이 너무 크다는 것 어떤 극과 역할이든 걱정보다는 오롯이 기대감으로 기다릴 수 있고 그 후 늘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물을 보여준다는 것 이렇게 팬으로서 아쉬울 게 없으니 누군가와 비교해서 얻어지는 상대적 만족감으로 위안삼을 필요가 없다는 것
아마데랑 힘겨루기할때 어색하지않게 끌려가고.. 아마데가 손 놓칠까봐 소매살짝잡아주는 저런디테일들이 있었기에 지금위치의 김준수를 만들었지 싶다. 가수로 노래할때도 그 누구보다 감정을 잘 담아내었고 뮤지컬에서 그게 더 잘표현되어 관객들에게 캐릭터의 감정을 전달해주는 능력은 가히 최고인듯..
뜨자마자 계속 보고 있는데 봐도봐도 소오름... 사챠의 내운피 최애곡인데 박제라니요 ㅠㅠㅠ 이걸 내 집에서 tv로 볼 수 있다니 ㅠㅠ 우리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봅니다 ㅠㅠ emk슨생님들 감사합니다 ㅠㅠ 진짜 스트리밍 100개 사고 싶다 ㅠㅠ 딥디도 내주시면 평생 감사하며 살께요 ㅠㅠ
김준수 배우는 넘버도 좋고 연기도 좋고 진짜 극중캐릭터한테 완전 몰입하게 만들어줘서 👍 춤을 잘춰서 몸도 잘쓰겠거니 했는데 캐릭분석이랑 표정연기고 좋고 대사톤도 다채로워서 놀람 배우가 몸을 잘쓴다는게 정말 큰 장점인게 판타지 속 캐릭터들을 연기할때 삐그덕 삐그덕 거려서 현입하게 만들지 않아 극에 푹 빠질수 있게 만들어 줌 모차에서도 악몽 레퀴엠등 안무가 크게 없는 넘버들에서도 아마데랑 밀당 힘겨루기 등 몸쓰는게 신기할정도로 좋고 극에 긴장감을 더해줘서 계속 보고싶었음
대극장에서 뒷자리까지 감정과 움직임이 전달되는 배우^^ 무대크기 관객석과의 거리를 감안해서 하는게 보이는데..(작은무대 팬미팅영상을 보면 비교됨) 참 똑똑한 배우다. 이 영상은 객석이 꽉찼던 수많은 공연중 어느 날의 실황. 영상의 거리가 객석과 다르게 가까이 촬영이 되었다는점을 감안하지않고 배우의 장점이자 능력을 멋대로 재단하지 마시길~^^ 아니 대극장에서 맨뒷자리를 떠나서 객석과 무대의 거리가 화면처럼 보이는 거리가 아님을... 다시 한 번 김준수는 진짜 똑똑한 프로다!
진짜 김준수의 강점 중 하나는 모짜르트가 뭘 느끼고 있는지 지금 무슨 상황인지 노래 몸짓 표정 등 온갖 수단을 써서 너무 명확하게 잘 전달한다는 거. 원래 모차르트가 아마데에게 영감상자를 돌려주려했지만 상자에 손이 붙어서 억지로 끌려가는 설정이라는 거 이번 10주년 무대 보고서야 알았네
영상 보고 나니까 진짜 딱 한번만 세종 그 공간에서 딱 한번만 더 봤으면 좋겠다ㅠㅠㅠㅠ 관객석에 앉아있는 내 온몸을 휘감던 샤차르트 그의 목소리와 연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ㅠㅠ 후반부 앙상블까지 더해지면 웅장함에 압사당하는 느낌 ㅠㅠ 시간을 되돌릴 순 없으니 스트리밍으로 대신해야겠죠??😆😆
마임을 뛰어나게잘하면 보여주고자하는 상황이나 사물이 느껴지는데 그것처럼 잘함. 엑칼때도 엔딩때 조그마한 산을 진짜 거대한 산을 오르는것처럼 오르고 음악에 딱맞추는거 신기했는데 단지 그산을 오르는 장면 만으로도 인생의 고단함과 그 고단함을 딛고 일어서야 한다는걸 느끼게 해줬던. 모차르트도 반항심과 음악에서 벗어날수 없는 고통을 손에 잡힐듯 보여줘서 좋음. 김준수 배우가 뚝딱이가 아니라서 얼마나 좋은지. 노래를 부를때 예쁘게 부를수 있지만 감정을 더 넣어서 부른다는것까지 좋음. OST는 좀더 절제되어있는데 무대에선 역시 감정충만한게 한막의 끝에 적합. 표정 망가지는거 신경쓰지않는것도 더 현실감을 느끼게 해줘서 배우 자신도 몰입한게 느껴져서 좋고 멀리서봐도 연기좋지만 가까이보는사람도 어색한연기 안봐서 좋고.
김준수 연기를 처음 봤을때는 솔직히 힘들었음. 내 기까지 다 빨려서 모차르트 한번 관극하고나면 마치 내가 모유수유하고난 것처럼 허기졌다. 그런데 그게 시간이 지나 곱씹을수록 그립고 자꾸 생각남. 김준수 연기 보다가 다른 배우 것 보면 장마철 빨래처럼 축축 늘어지고 어딘가 맥이 없음. 이건 배우마다 중시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굳이 다른 사람 디스할 생각 없음. 쉬운길은 늘 잘못된 길 김준수 버전 정말 오지는데. 민주교님과는 연기합이 미쳤고 손주교와는 톤의 합이 미쳤음. 어서 스트리밍으로 김준수의 쉬운길을 볼날만 고대합니다!
이 넘버 실제로 공연에서 봤을 때 딱 1부 끝마치는 노래였는데 진짜 소름돋았어요,,, 마지막에 준수님 점프할 때 진짜 소름 쫙 돋았어요,,,, '황금별' 이나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 도 너무 좋은데 이 넘버들은 영상 많아서 쉽게 찾을 수 았지만, '내 운명 피하고 싶어'는 진짜 다시 한 번 꼭 보고 싶었는데ㅠㅠ😭 친구랑 전화하면서 '모차르트' 진짜 노래 소름끼친다고 호들갑 떨었던 게 기억나네요ㅎㅎ 영상 올려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본계로 오면 재생목록으로 즈그 본진 드러나니 유튭계정도 새로 만들어오는 정성이면 인정해 드려야지 어쩌겠음🤣🤣🤣 2020.9.5 계정 생성일 추잡하다 추잡해🤣🤣🤣 혹시나 헛소리 하러 멀리서 계정까지 새로 파서 오신분들 이건 좀 많이 추잡해용. 그 시간에 니가 좋아하는 영상이나 한번 더 보는걸 고민해보샸으면 조케써요 왜 싫다면서 스토커처럼 졸졸 따라다녀ㅠㅠ 소름돋게🪓🪓🪓🔪🔪💣 그리고 이건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니 기분 상하셨다면 난 별로 안죄송해요
잘츠부르크를 떠나 대주교의 속박과 아버지로부터 벗어나서 신체의 자유는 얻었지만 여전히 자신을 지배하는 천재성, 결국 아마데한테는 벗어날 수 없는 본인의 운명을 무대위에서 너무나도 처절하게 잘 표현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준수배우님이 몸을 잘 써서 그런지 아마데에게 끌려가면서도 가고싶지 않은 그러나 가야하는, 밀당을 진짜 잘해ㅠㅠㅠㅠ카타르시스 오져ㅠㅠㅠ
중간에 왜 소리치냐고 하는 사람들은 이게 뮤지컬 실황영상인 걸 모르고 하는 말이겠죠 설마?,,^^;; 뮤지컬은 연기와 노래 등이 결합된 종합예술입니다 이건 1막의 마지막 곡이자 클라이막스, 그 중에서도 캐릭터의 고통이 절정에 달한 부분이고요ㅠ 더 깔끔하게 듣고싶으시면 모차르트 ost 앨범이나 왜 나를 사랑해주지 않나요 뮤비 추천드립니다 ^^.. 김준수 배우도 뮤지컬에서 부를때와 스튜디오에서 부를때 분명히 차이를 두고 부릅니다 ㅎㅎㅎㅎ 뮤지컬 곡을 듣고 싶으시면 뮤지컬이 뭔지 생각 좀 해보세요 그게 싫으면 다른 곡 음원이나 듣던가 애절한 곡 좋아하면 김준수- 사랑은 눈꽃처럼 추천드림~!
김준수 배우가 출연하는 뮤지컬은 뒷자리 관객들을 위해 전광판이라도 놓고 싶을 정도로 눈빛과 표정연기도 좋아서 이런 실황이 더 반갑다 드큘 같이 했던 미나역 배우가 김준수 콘서트 게스트로 와서 김준수 배우의 눈만 봐도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다고 했었는데 너무 공감됨ㅋㅋㅋ
모차르트 1막에서 천진난만한 모차르트가 왜 2막땐 그렇게 변해갔는지 관객들이 아주 잘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넘버가 이넘버인 것 같아요 처절히 부르는 샤차의 내운피를 공연장에서 듣고 있으면 관객들은 물론, 공기마저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만큼 표현력과 관객들을 몰입시키는 능력 또한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감정은 물론 가창력, 강약조절에 몸 잘쓰는 거까지 완벽한 모차르트ㅠㅠㅠㅠㅠ 매 공연마다 내일이 없는 것처럼한다는 게 쉽지않는데 관객들을 위해 매순간 온몸이 땀범벅이 될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샤차ㅠㅠㅠㅠ 영상만으로도 소름끼치는데 그 현장에서 느꼈던 감정 다시 한번 느끼고 싶네요... 그래서 당장 스트리밍 결제할게요🤑🤑🤑🤑🤑
진짜 최고다....김준수배우가 뮤지컬 배우로서 몸을 잘쓴다는것, 연기를 잘한다는것 모두를 보여주는 곡이라고 생각함 "내운명피하고싶어" 넘버에서 모차르트가 얼마나 아마데를 벗어나고 싶어하는지, 그럼에도 벗어날 수 없는 그 처절함과 절박함을 정말 잘 표현해줌 물론 이 모든건 현장감을 1도 못담지만.. 마지막에 뛰어내리는 장면은 현장에서 보면 소름과 경악임 진짜 입이 떡 ....
앗 아니 근데 이거 왤케 세종에 있는 느낌이면서도 세종 느낌이 안나나 했더니 오케 소리를 너무 팍 줄여놔버린거같음ㅠㅠ 샤차 목소리는 개짱짱하게 잘들려서 세종에서 공연볼때의 심장쪼임 그대로인데 악기소리가 너무 조그매져버리니까 약간 팬메이드 엠알제거버전 같은 느낌이 들어버리는거 같은데ㅠㅠ 실황녹화 풀때는 쫌만 조절해줘요 이엠캐..
가벼운 마음으로 관극했다가 오열하고 나온 샤차르트... 이건 진짜 직접 보면 여운이 너무 길게 남아서 한동안 힘들다 순수하면서도 처절하고 답답하면서도 숨막히는 주변의 압박감이 너무 잘전달되서 보는 내내 마음이 저릴정도였다 김준수라는 배우는 케릭터를 자기화 시키는걸 넘어서 그인물에게 자신이 들어가 버리는거 같다 마치 진짜 실제 존재할거 같은 혹은 실제로 그인생을 살아온 사람일거 같은 최고의 몰입감을 주는 그런 신비한 배우인거 같다 진짜 보고 나면 샤차르트에게 니가 원하는대로 살아도 괜찮다고 꼭 애기해주고 안아주고 잘해왔다고 앞으로도 잘할거라고 토닥여주고 같이 울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초연때 날것의 감성을 다시 가져온건 정말 잘한 선택인듯. 모차는 정제되고 교과서적인 것보다 생생하게 살아있는 감정을 표현하는게 극 전체에 잘 어울린다고 봐서. 한사람의 일생과 죽음까지 다뤄서 작품이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데 이 한곡만 봐도 극적인 느낌을 배우가 잘살리니 탄력을 받는다고나 할까. 개성을 싫어하는 사람보다는 개성을 존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으니 계속 남들과는 조금 다르지만 작품에 활력을 주는 배우로 남아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