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확신을 줬는데 남친은 확신은 커녕 믿음 조차 안줌. 노력도 안함. 난 지금 마음 정리하려고 하고 있고 일단 매일 연락하던 그 습관부터 점점 줄여나가고 있네요^^ 막상 헤어지자니 제가 너무 힘들거같아서요. 어차피 사귀고 있어도 힘든건 매한가지니 완전 정리하고 헤어지자. 이말 한마디하고 번호바꿀예정입니다. 이사도 준비중이구요. 직장은 못바꾸지만 별수 없겠더라구요. 정말 이젠 이악연을 끊어내야겠어요. 인연이고 운명이라 믿고 혼자 너무 애썻네요 ㅋㅋ
어제 오전에 헤어지고 , 오늘 아침에 문자로 연락 하다가 결국 진짜로 끝나버렸어요 …두번째가 제 케이스인데 저도 재회를 바라는데 전남친은 아닌것 같더라고요 .. 제가 그사람을 너무 힘들게 했던거 같아요 항상 서운하다는 식으로 말하고 전남친 입장은 생각도 안하고 .. 그래서 결국 헤어졌는데 오늘 연락한것도 단지 옛정 때문에 연락한거고 미련만 남을것 같다고 차단한다고 하더라고요 … 전 그때의 제가 너무 원망스러워요.. 어떻게 해야 제가 전남친 마음을 돌릴수 있을까요
남친분을 아직도 많이 사랑하시네요. 오히려 차단이 더 나을지도 몰라요 ㅎㅎ 상대가 님을 차단했으니 님은 그냥 힘들때 매달리고싶을때 계속 연락하세요. 그러다보면 괜찮아집니다. 그리고 서운한 마음을 공감해주고 맞춰가려고 안했으니 계속 서운한마음이 든거잖아요. 딱 그만큼의 마음만 있던 사람이고 님 인연은 따로 있을거예요. 마음 단단하게 먹으세요.
제가 첫번째 두번째 케이스인 거 같네요 … 일주일 전에 헤어졌고 일주일 내내 매달려서 좀만 더 생각해보기로 억지로 붙잡았어요 … 맘이 뜬 거 같아 보이진 않아서 이별을 더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요 헤어지는 이유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저를 챙길 자신도 없고 서운하게 할까 봐 라고 했어요 … 제가 혼자서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말도 했구요 근데 자기도 마음을 잘 모르겠다고 해서 제가 어거지로 잡고 있네요 … 이미 이렇게 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상황이 나아질까요? 시간만 지나면 다시 전처럼 지낼 수 있을까요 …
헤어지는 이유에 예의 차린다고 포장 한겁니다. 솔직한 이유는 훨씬 사소하고 원초적인 부분일 수 있어요. 제 경우는 상대의 불결함으로 인한 역겨움이 쌓여 이별을 고했고 붙잡는 상대에게 최대한 예의를 갖춰 음식 알러지 처럼 계속 먹는다고 극복 되는게 아닌거니 받아 들이자고 했네요. 이유 중 청결의 기본인 양치를 소홀히 했고 상대가 40넘도록 평생 스케일링을 해본적이 없는데 제가 '치석은 양치로 해결 못한다' 했더니 자기는 양치 한번 할때 제대로 해서 없다고ㅜㅜ 그런 입으로 밤을 보낸 후 아침 눈 뜨자마자 딥키스를 원하고 제가 혹시나 구취 날까 피하면 의외로 아무렇지 않을거라며 설득해 기어코 시도하고 참으며 억지로 하게 되면 구취가 끼쳐서 구역질이 났어요. 게다가 그런 입으로 구강 *교를 환장하게 좋아해서 요구하고 달려들어 제가 방광염이 걸렸어요. 고통스럽고 비참하고 악연 같고 화났지만 보복심 일으킬까봐 더이상 막말 없이 전화 수신, 카톡 차단 했네요. 극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