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제가 주말 이틀 동안 팔순자치에 가게 되어, 다음 영상은 좀 늦게 올라올 것 같습니다 ㅠㅠ 1) 07:25 Pewdiepie Photo By Cold Ones Clips - • PewDiePie Explains his... , CC BY 3.0, commons.wikime...
곧 마인크래프트에 업데이트될 1.20 '모험과 이야기' 업데이트! 마인크래프트의 리드 개발자인 에그니스는 유저들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자기 이야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죠! 그래서 1.20에는 갑옷 문양과 새 이모티콘과 문자, 그리고 걸이식 표지판, 장식용 책장 등이 나온다고 했는데요. 이런 걸 보면 마크 개발진이 '유저들이 왜 마크를 사랑하는지, 왜 플레이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되어요. 그리고 마크 개발진이 마크를 사랑하는 것도 보이고요! 마크를 사랑하는 유저로서 참 행복합니다 ㅎㅎ
저는 마크 베타때부터 띄엄띄엄했지만 라이트 유저 그 자체였는데, 군대 전역하고 나서 무슨 계시를 받은 건지 모르겠지만 한동안 잘 안했던 PS3로 마크의 참재미를 느껴서 지금도 심심할 때마다 하고 있습니다. 😁 참 이게 기막힌 우연인건지, 2017년도 부터 유튜브에 마크 영상들이 엄청 많이 나와서 좀 놀랐었습니다. 참......이런 전설적인 마크가 이상한 검열로 뒤집혀진 사건이 하나 있었으니,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병폐라고 보여집니다. 정말 쓸 데 없이 게임할 권리를 빼앗고, 청소년 보호법인지 뭔지 이상한 법으로 자꾸 장난질 치는 거 보면 괜시리 한국 계정을 쓰고 싶지 않더라고요. 법 하나 바꿀려면 시간이 엄청 소요되고, 괜히 그거 때문에 우회하는 유저들만 늘어나는 꼴이니 중국식 검열이다 뭐다 이런 소리를 듣는거잖아요. 게임은 게임일 뿐이지 제발 간섭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초창기에는 아프리카에서 대정령 쭈니 대도서관 머독 양띵 등등 맵 플레이 정도로 시청자들을 모았었는데, 악어 크루랑 양띵 크루 주축으로 마크의 틀을 깨는 컨텐츠들이 만들어졌죠. 어린이 층은 도티 크루가 상황극으로 확실하게 잡았고요. 최근에도 악어의 놀이터 서버가 스트리밍 신기록 세우고 하는거 보니까 샌드박스 게임의 한계가 어딜지 가늠이 안되네요.
근 8+년간 주로 해외 게임 유튜브만 보고 살아서 마크와 유튜브와의 공생관계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퓨디파이 구독자가 10만도 안될때부터 보고 있던지라.) 게임 유튜브가 뜨던 시절 게임 유튜버는 두가지 부류로 나눠져있었죠. 마크 유튜버 or 공겜 유튜버로요. 후자에 속하던 Pewdiepie, Markiplier, Jacksepticeye가 뜨던 때는 약간 시들시들 했으나, 공겜에 대한 반응이 시들시들해지고 상기 유튜버들도 다른 방향으로 컨탠츠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Dream같은 마크 유튜버들이 급 부상하기 시작하죠. 마크 유튜버들의 장점이 게임 위주가 아닌 캐릭터 위주라는게 있어서 팬들이 잘 안떠나는 경향도 있기도 했구요. 마크 유튜브는 보통 불만이 적고 워치타임이 긴 어린층을 타겟으로 한 경우가 많아서 마크 유튜버는 유튜브 알고리즘의 총애를 받습니다. 그렇게 계속 마크 유튜버들도 성장하고, 따라서 마크도 잘 팔리고, 유튜브도 돈벌고 하는 삼각 구조가 완성되었고 포트나이트 어몽어스 같은 게임이 뜨고 지고 할때도 유일하게 굳건한 게임이 마크죠. 유일한 라이벌이라고 하면... 로블록스가 유사한것도 있어서 가장 유력하네요.
1:18 요즘 세대 부모님은 더 잘 알아야해요 자기 아이 주변 또래가 무슨 게임/놀이를 자주 하는지 혹시 그게 유해하거나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ex) 유튜브 혐오 컨텐츠, 로블록스/마인크래프트 혐오 ucc컨텐츠 등 그리고 거기에 맞춰서 아이와 커뮤니케이션 하는데 아이와 같이 게임하는게 엄청 중요해졌어요 부모가 아이보다 신세대 게임/놀이문화에 대해서 더 잘 알아야 하고 올바른 게임/놀이 문화를 영유할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해요!
전 20중반인 아직도 마크 즐겨합니다... 예전에는 친구들끼리 야생이나 야생능력자, 신들의 전쟁 등의 컨텐츠 위주였다면 지금은 같이하는 친구 한명이랑 맵 컨텐츠 위주로 하게되더라구요. 1.5.2 부터 1.19.4까지 발전을 지켜보면서 한계가 없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요즘은 잼민이겜은 로블록스가 차지했지만 전 마크가 참 정겹습니다 ㅎㅎ
사실 시기적으로 봤을 때 마인크래프트를 초창기, 혹은 조금 이른 시기부터 즐기던 유저들은 이미 성인이 되고, 나이가 조금 있었다면 경제력도 어느정도 갖출 나이가 되었을겁니다 하지만 주변에 마크 하는 어린 친구들이 "이제 마크도 성인들 많고 옛날같은 잼민이겜 아니야" 라고 해서 멀티서버같은 곳 몇군데 돌아보면...글쎄요 어쩌면 크고 넓은 도화지에 자기만의 이야기를 하나부터 써나가는 작업은 나이를 먹고, 각자 나름의 위치에서 현실과 싸워가는 사람들에겐 조금 피곤한 작업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마크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 악어 서버의 대형 스트리머 서버가 존재했고 수 많은 스트리머들이 참가를 하다보니 그들의 유튜브 또한 마크 영상들이 많아 보게 되면서 관심을 가졌는데 때 마침 이런 영상을 올려주시니 마크를 이해함에 있어 더 큰 정보가 되었습니다 항상 댓글 없이 좋아요만 누르면 보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요 몇년간 뜨기 시작한 기업형 버튜버도 영향을 크게 주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단체로 놀기에 좋고 방송 소재로 뭘 할지 고민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쉽게 질리지 않는 게임이다보니 거의 모든 버튜버들이 마크는 기본으로 깔고 가서 안하는 사람이 없을정도죠. 거기다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시청자수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자신이 좋아하는 버튜버들이 마크를 하게 되면서 관심없던 다소 나이대가 높은 층까지 간접적으로 유입을 하게 만든 요인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오히려 반대로 20대 중반 되서야 마인크래프트를 처음으로 접했기 때문에 어릴 때의 기억은 아쉽게도 없는데… 초딩 겜 이미지와는 다르게 상당히 깊이도 있고 재미도 있더라구요 ㅋㅋ 친구들이랑 같이 미친듯이 야생을 했던 즐거운 기억이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취미로 마인크래프트로 유튜브 영상도 만들고 있구요 흐… 참 잘 만든 게임이예요 증말😊
사실 이런 샌드박스류 게임은, 친구들이랑 같이 하면 더 재밌습니다 제 친구들은 이미... 틀렸지만, 라이프프리님은 좋은 친구분들과 함께 즐기실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ㅎㅎㅎㅎ 어쨌든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라이프프리님! 오늘의 쪽은, 인트로를 장식한 슬픈 노랑이가 받습니다!
6:22 이거 알기로는 MS에서 마크를 인수해서 코드를 딱 뜯어 봤더니 비전공자들이 만든 게임이다 보니 코드들은 주머니에서 꺼낸 이어폰 마냥 엉망에 최적화도 개판, 정말 주먹구구식으로 쌓아놔서 게임을 아예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다고. 코드 정리하느라 시간 써서 패치를 안한게 아니라 못한거로 알고 있는데... 이게 정리되고 나서부터 물이라던지 다양한 게 나오기 시작했고.
게임을 개발자가 주는대로 받아먹던 시절이 가고 필요하다면 유저가 원하는 컨텐츠를 직접 만들도록 하는 샌드박스게임이 계속 판을 키워가는게 여기저기서 보이는 현상 같아요 사실 기껏해봐야 수십명의 개발자들이 만들어낼 수 있는 컨텐츠에는 한계가 있죠 반면 사람의 욕망엔 끝이없으니까 계속 새로운 컨텐츠를 갈구합니다 그럼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야하는 것이고 개발자는 유저에게 삽을 주는 선택을 했죠 우리는 마인크래프트라는 삽에 열광했지요. 다음세대인 요즘 아이들은 로블록스라는 드릴에 열광하고 있습니다만 언젠가는 메타버스라는 이름의 굴삭기가 나와서 더 큰 자유로운 상상속의 세계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내가 아는 마크의 정의라고 한다면 완벽하게 정리된거 같네요.... 내가 구현하고 해보고 싶은 것들을 표현할수 있는 무궁무진한 게임....근데 요즘엔 이상한 업데이트만 해서 정말 짜쯩날 뿐입니다 개발환경은 더욱더 어려워져만 가고 사람들 반응도 시큰둥한데 지들이 히고 싶은 업데이트만 하고....
초딩때 폰마크7~8년 하다가 pc마크으로 넘어가면서 지금은 3~4년? 지금은 거의 게임은 마크만 하고있어요ㅋㅋ.. 그리고 지금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악성법 셧다운제 때문에 억울하게 마크가 성인겜됀다는걸 진짜 억울했었는데ㅋㅋ..저의 인생겜은 역시나 마크인듯하네요 앞으로도 저는 마크만 계속할것같아요 게임은
안타까운건, 주입식 교육에 찌든 한국 유저들은 마크를 3달 이상 즐기기 어려워하고, 만드는 건물들도 자신들이 뭔가 생각해서 만들어내는 것보다, 남들이 유튜브에 올린 건물이나 장치만 똑같이 따라서 만들줄밖에 모르다보니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서 올린 건물이나 공장들 한번씩 만들어보고나면 그대로 접어버립니다 펭귄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창의력이 원동력이 되는 게임인데, 지금 세대 애들 하는거보면.. 한국에선 방송컨탠츠 외에 일반 유저들이 자리잡긴 힘든 게임 저도 10년 이상 꾸준히 떠나는 사람들 등만 바라보며 혼자 노는 중..
제가 결혼전 마크 베타때 친구랑 엄청난시간을 플레이했는데요. 이때도 이거 아이가있다면 같이하기 매우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서 지금 11살짜리 아들이랑 항상 티격태격하며 하고있습니다. ㅎㅎ 아들은 저때문에 상대적으로 마크를 빨리 접하게돼서 엄청난 실력자입니다.
셧다운제...제가 고등학생이 된지 단 2년만에 폐지되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ㅠㅠ 더 예전에 폐지되었다면 그 혜택을 누리지 않았을까 싶네요 ㅎㅎ 게임에 관심있던 초딩때부터 고1 생일 전날까지 약 10년간 저는 셧다운제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풀려난지 2년 뒤에 폐지된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
21살때 군대가기전까지 마크 복돌이로 친구들이랑 멀티로 3달간 집만들고 친구집 테러하고 내기하고 정말 재밌게 즐기다가 이후 전역하고도 간간히 즐겼었는데... 대학 졸업하고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일상이 바빠서 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32살 먹고 정품사서 하는중 ㅋㅋ 그때보다 지금 마크가 너무 변해서 진입장벽이 조금 느껴지지만 그래도 힐링은 됨.
초등학생땐 정말 재미있게 했었네요 작은 서버 하나에서 친목을 다지면서 했었습니다. 그 때 그 인터넷 친구 닉네임도 펭귄이였는데.. 추억이네요 지금은 다른 게임을 하고 있어서인지 시간을 할당해서 다른 사람과 그런 컨셉 플레이 없이 할려고 하니까 뭔가 재미가 안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내년이면 30인 90년대 중반생 직장인인데, 아마 저희 또래가 마인크래프트 초창기 세대가 아닐까 싶어요. 제가 중고딩이던 시절에 PC방에서 저 이상한 그래픽 게임 뭐냐? 하면서 시작 했던게 마인크래프트거든요. 그때가 2010년 ~ 2011년이니 엄청 옛날이죠. 그때 제 또래? 인 사람이 마크에서 투매니 모드로 TnT 꺼내서 터뜨리고 노는거 봤었거든요 ㅋㅋㅋㅋ. 대부분의 마크 컨텐츠 크리에이터들은 제 또래보다 나이가 4~5살 이상 많은것도 있구요. 암튼 그때 처음 마크를 접했는데, 10년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마크 유튜버들 방송을 알고리즘이 뜨면 보고 있어요 ㅋㅋㅋㅋ. 마크 서버 대학 친구들이랑 마지막으로 같이 한게 26인가? 27살 먹었을때 까지니까 암튼 엄청 오래 했죠. 놀라운건 제가 초등학생때엔 저도 메이플 스토리 했고, 머리 굵어졌을땐 다른 게임도 했었죠. 스타나 스타2 같은거 좋다고 한참 했고, (저는 롤은 안 했지만요.) 하스스톤은 아직도 하고 있구요. 오버워치, 배그 나왔을땐 그것도 많이 했었는데, 결정적으로 제일 오래 "본" 게임을 꼽으라면, 마인크래프트인거 같네요. 당시 컴퓨터가 i5 1세대 린필드 750 이런거였는데, 암튼 진짜 옛날일이거든요. 진짜 영상 내용대로, 마인크래프트 암흑기 때는 거의 안 봤던거 같아요. 저는 바닐라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해서 더더욱 그랬는데 말이죠.
알피지 세대한테 돈을 착취하기 위해 "편의성"을 넘어 "승리수단"조차 현금에 팔기 시작한 게임회사가 저 마크 세대가 성인이 되면 어떤 기형적인 모습을 보여줄까...? 솔직히 nft를 보고 느꼇던게 아 이제 마크세대가 돈을 쓸 나이가 되면 모델링이나 지역, 땅, 영역같은 우리가 알피지에서 흔히 즐기던 가장 기본이되는 시스템을 현금과 연결시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