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가 좋은게 참 교훈적이라는것. 헐렁헐렁 하는것 처럼 보여도 성적 나오는 선수들 이야기 들어보면 그 뒤에선 남들 모르는 피나는 연습과 시행착오로 모두가 인정하는 자리에 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게 참 좋다. 교과서 위주로 열심히 공부했다가 아닌 스스로의 노력으로 그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는게 참 교훈적이고 재미있으면서 좋다. 김혁민 제외 ㅎ
황재균 김민성 + 김수화 + 20억에 트레이드 됐어요. 당시 히어로즈 자금사정이 안좋아서.. 사실상 팔려간거죠. 이때 이미 히어로즈가 현금받고 선수들 많이 팔아서 2010년 말까지 현금 트레이드가 금지 됐었는데, 공식적으로는 전력보강 트레이드라 해놓고 뒷돈으로 20억을 받았다네요
1군서 잘했는데 다음해 갑자기 히어로즈 2군에서 썩고있을때 부상은 핑계(실제로 부상은 없다는 소문이 있었음)고 인성에 문제가 있어서 감독한테 찍혔다느니, 사고쳐서 유배당한거라느니 참 말이 많았었는데, 실제로는 찾지못한 심각한 부상이 있었던 거로군요. 부상부위를 찾지못하다보니, 외부로는 부상이 없는데 1군에 안올린다. 뭔가 있다. 이런 소문이 날수밖에... 그런소문 들으신적 있으신지는 모르겠는데, 들으셨으면 엄청 억울하셨겠네요..
2010년 황재균선수가 롯데로 트레이드될 때 반대급부가 김민성, 김수화선수 였습니다. 그런데 이걸 당시 감독 및 코치진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행해졌다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김시진감독님이 한숨을 쉴 정도 였으니까요. 이전 시즌에는 이현승, 이택근 선수 등이 현금+선수 트레이드로 타 팀 이적이 있었던 만큼 참으로 이상한 트레이드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히어로즈구단이 처음 창단했던 2008년 부터 KBO에 납부해야 할 가입금을 내지 못할 상황이었고 이후, 현금성 트레이드로 자금을 모아 구단을 꾸려 갔던 히어로즈 구단입니다. 2017년도? 2018년도? 그 정도에 트레이드에 대한 의문점이 생겨 전수조사한 결과 발표된 트레이드금액에 더 뒷돈을 챙겨서 이장석대표 구속되는 상황까지 갔었습니다. 이 뒷돈 중 일부가 이장석대표와 당시 히어로즈 단장에게 흘러간게 잘못이었죠.
그런 경우 허다합니다. mri 촬영으로 이상 발견 못하면 염증으로 결론 짓죠. 염증주사 맞고 물리치료 해도 안 나으면 다시 병원가서 재촬영 해야 됨. 처음 안 나왔던 작은 균열이 더 커졌을수도 있고 어쨋든 다시 발견해야 됨. 나도 황재균이랑 똑같은 경험 있음. 이상은 없는데 통증은 심하고, 결국 몇년 후에 재촬영 해서 뼈조각 난거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