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n9571 커닝시티같은 문명화된 도시랑 헤네시스라는 작은 마을, 페리온이라는 야만의 땅이 전부 같은 시대를 보내는 대륙이라는점이 제작진들이 빅토리아 아일랜드를 제대로 거대한 세계로 표현하고 싶었구나 라는게 느껴짐 ㅋㅋ 마을간 이동 수단이 시대나 세계관 배경에 맞지 않는 '택시'라는점도 언밸런스하고, 고오오급 택시가 데려다주는곳이 개미굴 한가운데라던가... 메이플 초창기 지역들은 이런 언밸런스함이 너무 좋았음. 직업별 장비도 현대복장 느낌나는 도적에 비해서 전사장비는 중세느낌나고... 오르비스가 하늘에 떠있다는 느낌을 살리기위해 흐릿한 배경 아래로 구름떠다니는거 보이고...이런 세세한 디테일이 진짜...
정비부품의 행방 퀘스트는 카호 퀘스트가 아닌 장난감 공장 맨 왼쪽 맵에 위치하고 있던 '조교 챙'이 주던 퀘스트로 알고있습니다!(2008년 기준) 보상이 신점 신이속 신민10% 중 하나를 랜덤으로 줘서 신점 10% 나오면 좋아했었죠😁 대신 카호는 에오스탑에 있는 일꾼들이 잘 있는지 생각난다며 한명한명 만나 사진찍어오라는(말걸고 오라는) 퀘스트가 있던걸로 기억나네요😀😚 10명 정도 에오스탑 여러 층에 있어서 100~1층까지 내려가면서 한명한명 만났던 기억이 있어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그당시 조교 챙이 기계실 반대편의 정비구역 1공정 1구역 맵에 위치하고 있었고, 정비부품 퀘스트를 주었죠. 그 땐 기계실처럼 1공정과 2공정을 이은 맵이라 세로로 긴 구조였는데, 지금은 기계실은 그대로인데 이곳만 맵이 짧게 축소되어 구조가 좀 어색해보이더라구요. 지금도 빡센데 어린시절 그 빡센 점프맵 때문에 부품 모은 뒤에 좋은거 안주기만 해봐라 하고 이를 갈았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전 어떤 주문서인지는 기억나진 않는데 60%주문서를 받았던 것 같은데.. 그당시 대부분 주문서 퀘스트들이 랜덤으로 60%와 10%주문서를 줬기에 아마 신점 신이속 중 랜덤으로 주문서를 준 듯 합니다.
메이플은 자꾸 호텔 아르크스 이후 스토리로 0.1퍼의 유저만 체험할 스토리만 만들지말고 메이플 월드부터 시작해서 본인들이 뿌려놓은 떡밥들 하나씩 회수하는 퀘스트 만 잘 활용하면 진짜 갓겜의 반열에 오를텐데. 구 보스들도 좀 써먹고 특히 마왕발록도 다시 개편좀 하면서 의미있는 보스로 바꾸면 얼마나 좋을까,,, 컨텐츠를 수평적으로 늘릴생각도 좀 해야지 자꾸 수직적으로만 늘리고 확장하면 유저들의 공감도 얻어내지 못함,,,
진짜 루디브리엄 처음 나왔을 때 의미없이 에오스탑 100층까지 걸어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고 했는데 (다크사이트는 정말 좋은 스킬이다!) 과거의 메이플은 정말 의미없이 돌아다니기만 해도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테마의 맵들이 많이 있다는 건 모험의 즐거움이 있었다는 뜻이겠죠. (요즘은 200 찍고 나면 무조건 똑같은 마을, 똑같은 사냥터로 전진이지만...)
시간 관련 테마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루디브리엄은 그것에 맞는 테마였죠 지금 우리가 행복하니 이 시간을 멈춰 버려서 전부 행복해보이지만 그 내부에서는 뒤틀림이 일어나고 있고 정작 왕은 보이지도 않고 그 타워 지하에는 미래와 과거가 생겨버리고 참 테마를 잘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에오스 탑 안에 있던 에오스 탑의 돌 활성화 주문서 얻을 수 있는 퀘스트 그 당시 탑 93층에 있던 '길 잃은 병정' 에게 고글인가 비행기 프로펠러 20개 가져다 주면 (초창기엔 30개) 에오스의 돌 활성화 주문서 10개인가 주는 반복퀘스트가 빠진거 같습니다.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본은 판타지 IP들로 테마파크들 지어서 관광수입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아이들 놀이공원도 겸해서 부모어른들 관광명소 노릇도 톡톡히 해서 막대한 홍보효과도 겸하고 장점이 많은데 우리나라도 넥슨이 좀 적극적으로 메이플 월드나 루디브리엄 테마파크같은 산업 좀 키웠으면 좋겠네요.
미르겔은 빅뱅 이전과 이후로 나타난 장소 위치가 달라서 정정하고싶습니다. 빅뱅 이후, 미르겔은 냉이님말대로 외벽에 위치한 에오스탑 66층에 상주했으나, 빅뱅 전에는 더 깊고 탑 안쪽이었던 에오스탑 44층에 위치했습니다. 쓸데없이 모험심이 강해 클레릭으로 여기저기 떠돌다 만난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40레벨정도 된 클레릭이라 지방본에서 올라오는 것은 문제가 딱히 없었습니다. 에오스탑 주문서도 있었거든요. 미르겔처럼 생긴 주문서상인은 엘리니아 솟아오른 나무 3에 있던 하얀 로브를 걸친 엘모스, 커닝시티 늪지대 방황의 늪2에 위치한 갈색 로브의 툴카스, 오르비스 탑 14층에 위치했던 검은 로브의 바른이 있습니다. 모두 팔레트스왑한거같은 npc들이었죠. 아, 이들과는 다른 외형이지만 주문서를 파는 친구 중 하늘둥지 입구 맨 왼쪽 위에 노만이라는 하프링 친구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100%주문서만 취급했는데, 지역마다 취급하는 주문서가 미묘하게 달랐고, 영상에서나온 비밀의 주술서는 오직 미르겔만이 판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 방어구 주문서는 35,000메소에, 무기류 주문서는 70,000메소에 판매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당시 표도들의 상징 떡메바(25제 아대 메바에 아대공격력 100% 7장을 바른 떡작 메바라는 뜻입니다.) 약 50만 메소를 들여 만들었다는 소리죠. 상당히 비싼편이었습니다. 이들을 기억할 수밖에 없는게, 과거 떠돌이 연금술사에게서 받는 장인의 혼 퀘스트는 이들이 파는 한손검 공격력, 투구 방어력, 상의 방어력, 하의 방어력 100%주문서들과 붉은채찍, 100만메소를 요구했습니다. 근데 주문서 상인마다 취급하는 주문서가 다르다보니, 대부분 각각의 주문서 상인 둘을 찾아가야하는 일이 잦았지요. 예외로, 리프레의 노만은 요구하는 주문서를 모두 팔아서 레벨 좀 되는 사람들은 하늘둥지입구에서 재료를 구했었습니다. 지금은 장인의 혼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지만, 그땐 주문서를 작하기 위해선 내 직업군 장비를 직접 장착해 주문서를 지르는 방식이었기에 고레벨의 장비나 타직업군의 장비 등은 장인의 혼이 없다면 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장인의 혼은 이후 패치를 통해 소량의 메소로 얻을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가, 지금은 그냥 떠돌이 연금술사에게 말만걸어도 얻을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그의 말로는 과거에는 떠돌기 위한 자금마련을 위해 소정의 물품을 요구했으나, 현재는 자금이 여유로워 무상으로 준다는 듯 합니다. 에오스탑은 영상에서 나온 것과 같이 지금보다도 훨씬 긴 탑이었습니다. 지금은 스킵구간(90~71층 과 같은 구간)의 갯수가 지금보다 많았던 대신, 미묘하게 짧았습니다. 많았다고 해봤자 지금은 3곳인 스킵구간이 4, 5곳이었다는 것이지만, 여기서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스킵 구간 중 한 곳이었던 46~55층은 에오스 탑 밖이 아니라 안이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에오스탑하면 에오스탑 외벽의 긴 스킵구간을 생각하지만 이땐 내부에 딱 한곳에 스킵구간이 있던 것이죠. 아마 빅뱅 전 오뚝이 일꾼 사진찍기 퀘스트를 하셨다면 기억하실겁니다. 이 구간에 오뚝이 일꾼6이 있었거든요. 현재 탑 안 스킵구간은 빅뱅 이후 지형패치로 사라졌고 오뚝이 일꾼6은 다른 곳으로 배치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이 친구는 블록퍼스를 잡고 드라이버를 구하는 퀘스트도 존재합니다. 보상에 보따리가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직도 할 수 있긴 할텐데 보상이 그대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니의 이야기도 잘못된 정보가 하나 있는데, 지니는 천지와 마찬가지로 악마의 문서를 매직박스로 교환해줍니다. 그리고, 천지는 여기서 몽땅따에게 열쇠를 구하라고 하고 몽땅따에게 사파이어 혹은 슬라임방울 10개와 10,000메소를 뜯기게 하지만, 지니는 매직박스를 얻은 뒤 몽땅따가 아닌 에오스탑으로 가서 트릭스터를 사냥해 상자의 열쇠를 가져오라고 합니다. 열쇠를 가져다주면 상자의 보상을 주었죠. 때문에 대부분 악마의 문서를 교환할 때 천지가 아닌 지니에게 찾아갔습니다. 돈과 시간이 깨지는것보단 시간만 깨지는게 낫잖아요. 아무래도 악마의 문서라는게 나온지도 오래된데다 지금은 얻을 방법도, 얻을 필요도 없는 것인지라 요류가 난 것 같습니다. 코린은 마티안에게 기억파편을 모으던 기억말곤 퀘스트는 특별한 기억이 없는데, 대화 스크립트에서의 코린의 괴로운 심정과 코린의 집 안의 거미줄과 판자로 막아둔 창문 때문에 많이 인상적이었던 npc입니다. 뭔가 이친구 퀘스트를 진행할 때 같이 덩달아 우울해졌던 기억이 있네요. 루디브리엄은 오랜 기간 유저들이 머무르게 되던 마을이었습니다. 파퀘든, 사냥이든, 돈벌이용 퀘스트든 여러방면으로요.(과거 장공퀘와 무기주문서 퀘스트가 루디브리엄에 많았습니다.) 기억은 못해도 이것보다도 더 많은 추억들이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을겁니다. 어떻게 보면 개발진들의 의도대로 플레이어들에게 진정으로 동심으로 돌아가게 해주는 마을인 것 같습니다. +) 에스터실드는 33제 마법사방패로, 냉이님은 크로노스들에게서 나온다고 했지만, 사실 에스터실드는 플래툰 크로노스에게서만 얻을 수 있었으며, 크로노스에게서는 22제 미스틱 실드를 드롭했습니다. 에스터실드는 오직 플래툰 크로노스만이 얻을 수 있었으며, 미스틱실드는 크로노스 외에도 핑크세이버나 갈색 모래토끼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었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핑크세이버는 좀 깊게 들어가야 나오는데다 플라잉 몬스터이기에 잡으려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갈색모래토끼 또한 얻기위해 사냥을 했다는 정보는 없고, 갈색모래토끼는 흰 모래토끼와 같이나왔기에 결국 클레릭의 힐도 통하는 크로노스를 통해 수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정확하게는 마스터 크로노스를 제외한 크로노스에서 마법사 방패를 구했었다는 것이 정확하다 볼 수 있습니다. 마법사 방패와 마찬가지로, 과거 도적 방패 또한 사냥을 통해서 구할 수 있었는데, 22제 주르건 리스트, 님블 리스트, 시클루전 리스트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각각 주르건은 덱스, 님블 힘, 시클루전은 럭을 올려주었는데, 주르건과 님블은 각각 제타그레이(현재는 삭제된, 지구방위본부의 날아다니던 그레이몬스터였습니다.), 마티안이 드롭하였고, 시클루전 리스트는 그린 트릭스터가 드롭하였습니다. 시클루전 리스트는 도적의 주스탯인 럭을 올려줄 뿐만 아니라 저레벨 고정몬스터인 그린 트릭스터에게서 드롭되었기에 많은 도적유저들이 사냥했다고 하죠. 실제로 아직도 떠도는 06년도 사진이나 게시글들이 많습니다. 게시글 찾아보니 그린트릭스터에게선 태극부채도 나온 듯 하니, 그야말로 단검도적의 로망을 집결시킨 몬스터인듯 합니다. 이 방패들이 루디브리엄 몬스터와 관련있는 이유는, 루디브리엄이 출시된 당시 같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아랫마을은 패치이후 조금 나중에나와서 관련 아이템이 안보이는 것 같네요. 3주년 패치 이후 시클루전 리스트는 러스터픽시에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더 나아가 아리안트 출시 후 갈색모래토끼에게서 나오는 미스틱실드처럼 님블리스트는 로얄카투스에게서도 얻을 수 있었고, 빅뱅 이후로는 리게이터나 크로코를 통해 입수할 수 있었던 듯 하나 현재는 장비아이템들이 통합된 관계로 나오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빅뱅 직전에는 빅뱅이전 입수 가능하던 퀘스트 보상 장비같은걸 몬스터가 드롭하기도 했는데, (대표적으로 아이스 스톤골렘이 태국 퀘스트보상 장비였던 '폰라의 슬리퍼'를 드롭했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레벨대마다 드롭하는 장비가 정해지도록 통합 패치한 이후로는 이들을 입수한 경험도, 입수했다는 정보도 없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저번 냉이님 방송에서 옛날계정 보여주시면서 언급된 다크 제너럴바지와 같은 다수의 80~90제 장비들을 부러워한 것도 같은 이유로, 지금은 옛날에 얻었던 템이나 모루본 아니면 구할 수가 없어요. 메이플에서 이런 잊혀진 장비들도 입수할 수 있는 경로를 다시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단순히 능력치 때문이 아니라, 컨셉코디 등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다양한 옛날 장비들을 가지고 싶을 때가 많거든요.
++) 몬스터 드롭 정보를 적다가 장인의 혼 퀘스트를보니 한가지 더 추억이 생각나 적어봅니다. 과거 마티안 촉수모으기 퀘스트처럼 악명있던 오뚝이 일꾼 5의 '작업 방해꾼 북치는 토끼' 퀘스트를 알고계신분이 있을겁니다. 북치는 토끼의 전리품인 장난감 북 100개를 수집하는 퀘스트였는데, 이것을 깨면 소정의 메소를 줬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면 그저 평범한 퀘스트겠지요. 진짜는 이 후 연계퀘스트인 '북치는 토끼 퇴치' 입니다. 이 퀘스트는 무려 장난감 북 1000개를 수집해달라고 했습니다. 이렇게보면 진짜 정신나간 퀘스트인데, 아마 마에스터 장군의 '어둠의 힘 소멸' 퀘스트와 함께 깨도록 설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방본 옛 퀘스트는 냉이님이 소재로 쓸 수 있으니 자세한 스토리는 제쳐두고, 퀘스트재료는 빛을잃은 크리스탈과 어둠의 크리스탈 원석 10개를 가져오라는 것이었는데, 이 재료들은 모두 북치는 토끼에게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거의 대부분 알고계시겠지만, 전문기술이 없던 옛날엔 재련템들을 특정 몬스터가 낮은 확률로 드롭하던 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재련템이나 원석들이 들어간 퀘스트들이 굉장히 까다로운 퀘스트였어요. 하지만 그만큼 보상이 좋았습니다.) 어크원석은 그렇게 잘 나오는 템도 아니었기에 토끼들을 대량으로잡는아야 하니, 이런 정신나간 퀘스트가 있을 수 있던것이죠. 북치는 토끼 퀘스트는 단일로 깨면 직업별 35제 모자와 쥐꼬리만한 경험치를 주는 창렬 퀘스트였고, 어둠의 힘 소멸 퀘스트는 원석 값어치를 하는 전신갑옷 주문서 중 랜덤으로 보상을주었습니다. 현재는 마에스터 장군이 지방본에서 삭제되고, 선행퀘만 남겨놓고 북치는 토끼 퇴치 퀘스트 또한 사라졌습니다.. 근데 이거 얘기하려는 것이 아니고, 이 퀘스트들을 깨다보면 북치는 토끼가 드롭하는 장비들을 자연스레 획득하게되는데, 이 장비중에는 '붉은 채찍'이 있었습니다. 요새는 그냥 룩템인데, 과거엔 이 장비에 의의가 있었습니다. 이속이 평균적으로 굉장히 낮아서 헤이스트와 라이딩이 절실하던 그 시절에 붉은 채찍은 이동속도 15를 올려주는 귀한 아이템이었습니다. 거기다 장인의 혼의 재료템이기도 했으니, 귀한 대접을 받을 수밖에 없지요. 저보다 과거에 메이플을 한 사람들은 대부분 붉은채찍하면 레이스를 먼저 생각하시던데, 전 이 퀘스트와 08년도 즈음에 나왔던 북치는 토끼의 은신처 덕분에 붉은채찍하면 북치는 토끼부터 생각이납니다. 그당시 북치는 토끼 사냥을 통해 붉은채찍을 많이 얻어서 그걸로 메소벌이도 하고, 캐릭터에 하나 소장도 하고 그랬거든요. 이 또한 루디브리엄에 대한 개인적인 추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