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근 2년 간 본 스릴러 오컬트영화 중에서 , 실제 인종차별의 신랄하게 비판하는 심오함과 그 지옥에서 벗어날 수 없고 극복하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라는 큰 의미를 주네요 . 크게 보면 인종을 떠나서 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모든 이들에 대한 충고과 각성같아요. 다들 이 어려운 시국에 저렇게 극복하고 헤쳐나가며 삽시다! 화이팅!!
결말이 진짜 너무 좋네... 이게 현대인이 원하는 드라마지 무작정 어거지 배드엔딩이 아니라 이렇게 확실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뚜렷한 끝맺음이 있어야지 재밌지만 끈적하고 답답한 한시간이었는데 결말에서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홀가분함을 느낌 pc를 표방하는 수많은 작품을 합친 것보다 이런 웰메이드 작품이 우리 마음에 훨씬 더 깊게 와닿는다 본다
정말 잘만든, 지극히 미국만 할 수 있는 정서의 오컬트네요. 흑인에 대한 노골적인 시대상도 그렇고. 인간이 지닌 분노의 표출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포용할 가족애. 연출 하나하나 세련됐다는 생각이 들었고, 떡밥의 회수나 과거와 조우하는 회상씬도 흡입력있어 보는 내내 감탄한 작품이었습니다.
악한 마음의 응어리라기 보다는 어떤 상처에 대한 응어리가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그런 것을 스트레쓰라고 뭉퉁그려 표현하죠. 저 또한 그런 응어리를 참지 못하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보통은.. 그걸 폭력적으로 표현하면 서로가 더 큰 상처를 받는다는 것을 알기에 다른 방식으로 표현합니다. 누군가와 말다툼을 하거나 신경질적으로 반항하기도 하죠. 요즘 한국 남자들 대부분은 롤이라는 게임을 하면서 트롤을 하고 채팅으로 푸는 것 같기도 합니다. 혹시 본문을 쓰신 분도 그런 상황이라면 참지 말고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그런 스트레쓰를 간직한 채 끙끙 앓고만 있으면.. 언젠가 터져나오고 더 큰 상처로 다가옵니다. 그 방식이 과격하여 부디 당신의 인생에 마이너스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그런 비슷한 경험을 했고, 저는 벽을 쳐서 제 손가락이 부러졌습니다. 그때는 정말 후회 많이 했지만.. 한 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 경험으로 위와 같은 생각도 가지게 되었으니까요. 혹시나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는 내용을 적은 것인데, 제가 과몰입해서 해석한 거라면 죄송합니다. 행복하세용.
아기 주머니에 넣고 던지는 장면을 처음으로 이후에 이어지는 몇몇 장먄은 차마 보질 못하겠더라구요..ㅜ 현실의 피해자 모두가 평안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저도 저 정도 수위는 아니어도 이방인이나 특정 집단에 대해 무조건적인 혐오감과 분노를 갖지 않도록 경계하며 살아야겠구요ㅜ
외눈박이마을의 양눈인사람이 가면 안된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아들을 그렇게 잔인하고 허무하게 잃고도 다시 백인들의 곁으로 갈생각은 아내에대한 생각이 전혀없었던 어리석은 일이예요 달콤한음식을 먹으려고 이겨내고 극복하려는 마음은 알겠지만 본인이 그렇다고해서 가족도 그러라는 법은 없고 어려운 일이니까요
중간중간 보기 어려운 장면도 있었지만 끝까지 봤어요. 실제로 이 보다 더한 일도 있었겠죠. 아이얘기가 있어서 더 가슴이 아팠네요.. 요즘은 백인과 흑인의 갈등보다는.. 흑인들의 동양인 차별이 더 자주 보이는 것 같아요. 자신들의 과거속에서 배움이 없었는지... 아무튼 무서운거 잘 못보는데 깜놀주의 경고 감사해요. 잘 봤습니다.❤
격하게 공감합니다!! 그럴 때 동양인이 이건 명백한 차별이고 괴롭힘리다고 말하면..'그래서?? 니들이 차별에 대해서 알긴 뭘 알어??!' 이렇게 해서 주제를 바꾸면서 억지 부리면서 성질 부리고 손찌검부터 하려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말 속담에 '방귀 낀 놈이 더 화를 낸다'는 식이죠~!~!
좋은 영화 리뷰 감사합니다. 25년전 이민와 아이들 교육을 위해 좋은 백인 동네로 이사왔을때 느꼈던 것들이 새삼 떠오르네요. 온가족이 미쳐가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신부 => 목사로 수정, 성공회 신부는 아닌것 깉고 결혼하고 애가 있었던거 보면 목사죠. 레기위 => 레위기로 수정합니다. 백만 유튜버신데 이 정도는 아시고 계셔얄것 같아 훈수 한마디..
처음에 집에 찾아온 할머니가 부르는 노래는 ‘Old black Joe’라는 엄청 유명한 미국민요입니다.’기괴한 노래‘라기 보단 할머니 표정과 목소리가 기괴. 또 나중에 그래이시가 엄마가 가르쳐 준적도 없는 이 노래 부르는게 불가능한 현상은 아니죠. 민요니까 학교에서 배우거나 TV에서 들었을 수도 있으니. 한국의 저도 아는 노래니 (‘국민학교’ 시절에 음악 시험 이노래로 ㅋㅋ) 암튼 부르는 상황이 기괴.
흑인들이 열심히 살아도 그 재산을 뺏아가는 별의별 법이 있었더라구요. 집살수 있는 대출도 안나오는건 기본이었구요. 할렘이 예전엔 그렇게 핫한 번화가였는데 그것도 백인들에 의해 계획적으로 망가진거더라구요. 어쨌든 공포 장르를 이용해 역사적 사실을 더욱 적나라하게 보여준 훌륭한 영화네요. 소개 감사합니다.
백인과 흑인의 인종차별 갈등은 표현의 수단일 뿐이고 실제로는 종교의 극단적인 믿음이 얼마나 위험한 지가 메인 주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노예를 삼으라는 것을 정당하게 적어놓은 성경 구절 인용을 보고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것이 주제가 맞다면 너무나도 공감합니다... 3~4천년도 더 전에 쓰여진, 사막에서 궁핍하게 살아가던 민족이 옛날 옛날 한옛날에 선조님들께서.. 로 시작하는 구전 전설이 지금 서기 2024년 까지도 사람들이 믿고 읽는 세계 1등 베스트 셀러 라는것이 참... 지구적으로 봤을때 참담한 지옥같은 현실입니다 몇천년이 더 지나야 지구인들은 과거의 율법을 벗어 던지고 현재에 맞는 도덕과 규범을 만들고 읽게 될까요... 한심하고 슬프군요
애초에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쓰여진 것이라면 애매모호한 문장이나 두루뭉슬한 표현이나 읽는 사람에 따라서 해석이 모두 달라지는 문장을 쓰지도 않았을 것이고 따로 공부해서 해석 해주는 사람도 필요 없도록 썼을 것임. 500년도 전에 기독교에서 행한 마녀사냥을 2000년대에 들어와서야 교황이 공식적으로 사과했고 미국도 조상이 흑인 노예로 차별받았으면 국가가 배상해주겠나는 법을 이제서야 만들고 있고 우리나라는 1894년 일어난 동학농민운동으로 정말 참혹하게 돌아가신 분들 1990년대인가? 그때 푼돈 준 걸로 앎. 제주 4.3이나 여순사건은 이제서야 정부에서 진상파악 중이고... 대한민국의 사이비종교가 일본 정치권까지 침투해서 아베 총 맞아 죽는 일이 발생한 거 보면 제정신으로 사는 게 너무 힘든 세상인 것 같은데 옛날처럼 100년 전쟁 같은 게 안 일어나고 있는 건 많은 사람들이 사람다움을 유지하려고 버티고 있는 거 아니겠음? 전쟁은 살인행위라는 걸 알아야 하는데 러시아는 정부에서 교과서에 10대들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라는 내용 실었다며? 종교도 문제지만 더 문제는 이런 지도자들과 국회의원들임... 글도 모르는 아저씨가 신내림 받아서 기독교 성지에 뻐꾸기 둥지 들어서 비타민 D생성도 안되게 아직도 온 몸을 천으로 가리고 다니게 만들고 있고 여성은 교육도 받지 못하는 이슬람교나 아직도 사람을 벌레취급하는 힌두교 보면 믿는 건 어쩔 수 없다지만 인권을 가르쳐야 하는 의무가 있는 정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올바른 인식을 퍼트려서 선택권을 줘야하는데 그러기 보다 기원전부터 그랬듯이 왕노릇하려고 이걸 계속 이용함... 왜냐면 백인주민들 같은 사람들이 카르텔 형성해서 우리만 특별하다 우리만 잘 살자 그러면서 자신의 행동에 따른 타인들이 입는 피해에 대한 죄책감 따위는 없이 태풍이와도 투표장 가고 까라면 까주는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거든. 반드시 잘못을 짚고 넘어가야 하는 일이 늦어진다는 것은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있다는 것임. 이들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힘이 있는 이유는 기득권보다 압도적으로 수가 많은 국민들이 공감능력 결여자가 아닌 이상 몰라서 그렇다고 봄. 원인은 정부가 제대로 안 가르쳐서이고. 안 가르치는 이유는 자기 발등 자기가 찍을 많은 사람들이 그 자리에 있기 때문이라고 난 봄. 세계사랑 국사 공부를 교과서 밖까지 공부를 좀 했으면 함... 보면 수능 문제 맞출 수준으로만 딱 공부하던데, 수능 점수 잘 받으려고 태어난 게 아니라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공부하는 거니깐... 점수에 맞춰서 인생 사는 거 좋지 않음... 그렇게 살게 내비두는 제도를 고쳐야지 왜 당신들 인생을 스스로 바꿈? 4년, 5년마다 계속 바꿀 기회도 주어지는데? 출퇴근 버스나 지하철이 맛집도 아닌데 30m넘게 줄 선다는 게 이상하지 않음? 맛집노 그렇게 경영하면 실력없는 건데? 인쇄술 발달하고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인간은 나보다 부족한 인간을 자신과 동일한 인간으로 점점 대하기 시작했음. 배우지 못하면 부당함을 알아도 자기 주장을 하지 못함. 그래서 세종대왕이 어리석은 사람은 일주일이면 깨우치고 똑똑한 사람은 반나절이면 깨우친다는 한글을 1443년에 만든 건데 왜 다들 똑바로 사용 안 함? 시험 잘 치라고 만든 게 아니라 사람답게 살려면 읽고 쓸 줄 알아야 한다고 왕조시대에 왕이 만들어준 거고 식민지시절 목숨 걸고 지켜낸 건데 단지 점수 따먹기로 쓰기에는 아닌 것 같아서 하는 말임. 현재에 맞는 도덕 규범은 현재에 맞는 지적수준으로 표현할 수 있을 때 만들어지는 건데 획일화, 일방적, 남의 생각만 맥락없이 묻는 교육 내버려두고 있다는 건 와조시대에 왕이 못하면 반정도 일어났는데 주기적으로 기회가 주어지는데도 마땅히 변해야 할 것마저도 변화가 없다면 수준이 아니라는 말 밖에 더 됨?
솔직히 이 작품이 국산 만화 '프리스트'에서 주인공인 이반-베시엘 관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느낄 정도로 닮아있습니다...고통을 요구하는 상황들이 계속 프리스트를 떠올리게 해서 오랫만에 그 느낌이 나서 반갑네요.해당 작품에서도 악마인 베시엘은 원래 신부였고 지독한 인간들의 역겨움과 악마의 속삭임에 사람을 죽이는 어리석음에 스스로 악마가 되서 주인공을 통제하는것 까지 많이 닮아있네요
무서워서 그만 보려다 끝까지 봤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ㅜㅜ 어릴 때 봤던 캔디맨이란 영화도 생각나고요. 온갖 이유를 대며 생체 학대와 고통을 가하고 산 채로 죽이는 걸 유흥거리로 여기던 인간의 잔인함이 어디부터 어디까지 일지.. 헨리 가족이 서로를 사랑으로 고통을 이겨내자고 했지만 그 동안 겪은 고통이 얼마나 씻어질지, 또 앞으로 겪을 고통은 얼마일지 느껴져서 마음이 착잡했어요. 그런데 이 모습은 인간 본연의 모습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우리가 살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가하는 모습, 때로는 가해자로서 때로는 피해자로서
영화는 항상 현실을 반영하고 지금 미국이라는 나라 아니 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본질을 볼려고도 들을려고도 하지않고 막무가내식인 인종차별과 서로을 향한 증오가 얼마나 사람을 악하게 만드는지 그로인한 모든 피해는 권력과 부을 가진 놈들이 아니라 가진것 없는 서민들이 받는다는 사실.....지구촌 한가족으로 살아도 될만큼 부여된 조건을 가지고도 소수에 의해 지배되어 자신의 삶이 아닌 돈의 노예가 되어 좀비처럼 살아가게 된 현재 상황이 서글퍼지는....여러가지로 느껴지는게 많은 의미있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