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캐릭터가 선명한 차를 특히 편애하는 편입니다. 그런 취향의 반대편에, 거의 무표정하다시피 한 차들이 있죠. 각각의 매력이 있겠지만, 후자에게는 듬직하고 든든한 매력이 도드라집니다. 토요타 캠리가 바로 그런 차죠.
캠리 하이브리드는 무난하게 신경쓸 필요 없이 오래오래 가족과 함께 탈 수 있는 자동차를 찾으시는 분들한테는 썩 괜찮은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거예요. 미국 시장을 석권했던 저력, 가공할만한 하이브리드 기술의 힘 또한 여전합니다. '타는 동안 믿을 수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경쟁력이죠.
8세대 캠리는 조금 더 달라졌죠? 디자인에 입체적인 굴곡과 선을 더하고 역동성을 보태 훨씬 더 공격적인 디자인 언어와 주행 성능을 구현하고 있어요. 오늘 시승한 XSE 모델에는 그런 변화가 특히 선명합니다.
Directed by 빔피디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00:00 어쩌다 희귀해진 장르, 중형세단
00:27 캠리가 미국 시장을 석권했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01:34 영화 스포트라이트와 캠리? 렉서스 LS는?
03:18 XSE와 XLE. 미묘하지만 분병한 차이
04:47 장점과 단점이 또렷! 완성형 하이브리드
07:02 익스테리어의 캐릭터와 볼륨
08:09 공간감과 만듦새. 하지만 낡은 인테리어
10:41 지금 캠리가 어울리는 사람은?
*시승차는 토요타 코리아에서 지원 받았습니다.
15 июл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