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년대 애니덕후라면 모를수가 없는 바로 그 작품. 아직까지 완결이 나지 않은 "결말이 보이지 않는 만화"의 대표작중 하나이지요. 방대한 세계관의 원작코믹을 1시간 남짓의 극장판으로 만들어내기는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본 극장판은 전체이야기의 프롤로그 정도로 보시면 될거 같네요. 늘 그렇듯 오늘도 저희 곽씨네 채널을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gomhoon58 이거 첫 1~3권 나왔을때 혹시 뒤편 부록에 있는 연대기표 읽어 보셨나요? 연대기표라고 쓰고 그냥 원래 작가가 쓰려했던 이야기의 요약본인데 본편 만화책 읽는데 30분이 안걸린다면 연대기표 제대로 이해하고 읽는데 단 2페이지가 2시간 30분 걸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FSS의 원 스토리 규모 자체가 나루토나 강철의 연금술사랑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대략 그나마 비교하려면 건담 0079 현제까지 나온 우주세기 원작 전부를 통털어도 규모면에서는 FSS가 더 커요. 건담 세계관이 크다보니 그안에서 추가적인 여러가지 시나리오들이 만들어지고 그것들도 인기 있는데 0079 퍼스트 0083스타더스트메모리 z건담 zz건담 역습의샤아 이렇게가 가장 큰 시나리오의 줄기로 볼수 있는데 그런 커다란 분기들만 연대기에 적은것입니다. 사실상 이작가가 연출이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베이더님의 말은 연대기표에 비해서 부족하다는 말이지 다른작품들의 작가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 작가분이 만든 연대기표 자체가 일반인의 범주 자체를 많이 벗어났습니다. 또 작가의 억척스런 고집도 한목했고 그로인한 메카닉 디자인의 신이라고 불리기도 한분입니다. 반다이 건담측에서 건담그려달라고 얼마나 많은 부탁을 했을지 모를정도입니다. 90년대 초반에 나오는 모든 메카닉 그림을 보면 그때 메카닉과 지금의 메카닉물의 메카닉 그림차이가 많이 느껴지실건데 지금 그리는 메카닉 그림이 이분에게 엄청난 영향을 받았다고 보면 됩니다. 시대를 초월한 메카닉 디자인과 인간의 역량을 뛰어넘은 전체 스토리라인을 만들어냈고 본인이 그 애니를 직접 그리는데 그걸 풀어내는 역량이 부족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미 두가지나 천재의 범주를 넘어선 시대의 획을 긋는 사람입니다.
@@user-sn1kx1cp8f제가 애증하는 작가죠 .. 엘가임을 90년대에 비디오테이프로 봤으니 그뒤로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것도 큰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이버 작가도 마찬가지구요 진짜 만화의 천재 이야기꾼으로 1위가 아닐까 싶은 사람입니다 Z건담에서 디오나 햄머햄머나 바운드독 디자인을 너무 좋아해서요 너무 극악으로 늦게나오는 속도와 독자가 포기하게 만드는 진행은 원망스러울 따름 입니다
F.S.S가 레전드인 이유 1. 애니가 극장판 단 한편. 작화나 원작자 제작사 불화등 여러가지 설이 많지만, 실질적인 이유는 원작자가 짝사랑하던 성우를 애니에 출연시킨후 결혼까지 성공하며 애니에 관심을 끊어버렸다는 설이 가장 유력. 2.작품내 세계관 진행방향정리. 주인공 소프가 온 우주를 무력으로 점령한 뒤, 전쟁이 없도록 통치 해 나가는 내용, 이후 그 자손들이 살아가는 내용까지. 전체 스토리 라인과 시간 진행에 따라 일어나는 큰 사건들을 미리 다 정리해 단행본 1권에 삽화와 함께 적어놓음. 다만 짜놓은 스토리라인은 총 만년(10만년인가?)의 분량인데 실제시간 10년간 진행시킨 작품의 시간은 1년. 3.세계관 등장인물이 너무 많음.. 등장하는 행성과 나라도 많은데, 가끔 미래에서도 날아오고 과거에서도 날아오고..? 2권 이후부터는 주인공 외에는 아무도 기억안남. 4.그래도 나이트 오브 골드 는 간지났다..나가노 이 자식아
이작가는 옛날 일본에서 유행하던 설정덕후 + 오토바이등 메카닉을 사면 볼트 하나까지 전부 분해 후에 다시 조립하는 덕후 + 일본 1인 수제 장인 스타일이 절묘하게 섞여서 나온 작가라 참 좋아했는데 말이죠... 엘가임 때문에 설정 전부 바뀌기 전이 좋았는데 이후에는 그만큼의 신비로운 느낌이 좀 덜한 것 같아서 아쉬웠던것 같습니다. 전엔 신화같은 느낌이었는데... 이거 말고 나중에 혼자 작화 전부 직접 그려서 나왔던 꽃의 시녀-고딕메이드 좀 보고 싶은데 예고편 말고는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움직임이 일반적인 기계가 움직이는거랑 전혀 다른 모션으로 움직인다는 평 까지는 들었는데, 너무 보고 싶네요... 예전 버전 카이엔 48미러분신 소닉 블레이드가 그립네요...
21세기에 디지털 애니만 보고 자란 세대는 20세기 애니 작화를 구리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본 애니는 80년대 말~90년대가 작화수준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6, 70년대부터 디즈니 하청을 하면서 수십년간 실력이 쌓인 애니메이터들이 80년대 후반 인건비상승으로 더 이상 하청을 못 하고 일본애니 제작으로 넘어오면서 작화력이 급상승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user-rx8fj6ir7o 8090년대에 만화가 만들어진 작화 방식이랑 지금은 많이 다르죠. 셀 애니메이션만 줄 수 있는 분위기와 퀄리티가 있어요. 그림만 해도 이전의 수채화,유화에서 지금은 와콤같은 태블릿으로 그릴 수 있게 되어 편의성은 증가했지만 고전작품들이 주는 감동과는 다른 것처럼요
@@user-rx8fj6ir7o 80~90년대는 데츠카 오사무가 확립한 셀 뱅크 시스템으로 만든 애니들이죠. Black Pig님 말대로 직접 그려낸 셀 화와 와콤 같은 태블릿으로 그려낸 그림은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어느쪽이 더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그림에서 느껴지는 갬성은 예전 애니가 맘에 들더라고요. 다만 셀 애니메이션은 결국 애니메이터를 1회용 소모품으로 만드는지라... 예전 처럼 셀 애니 시대로 회귀하는 일은 절대 없었으면 합니다
와 파이브스타스토리즈... 어렸을 때 부산코믹페스티벌 갔다가 멋진 코스어들이 웬 쫄쫄이 입고 대포카메라들에 둘러쌓인 거 보고 대체 저거는 무슨 캐릭터지? 하고 물파스 뒤져보니 이 만화였죠. 그래서 찾아보기 시작했다가 재밌는데 너무 어렵고 그림체는 ??? 싶은데 작화가 미쳐서 또 잠깐 보다가 했는데 아직도 완결이 안 났군요.
정말...ㅠㅠ 나가노 마모루의 최고의 매카닉과 함께 극본까지.. .연대기표 읽으며 항상 행복했던 기억이 아직도 어제처럼 선명하네요 ㅠㅠ 참고로 전 쥬논을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요 ㅠㅠ 가끔 파열의 인형도 좋아하고요 ㅠㅠ 운더스카츠...ㅠㅠ 가끔 검성 더글라스 카이엔도 생각나네요 ㅠㅠ - 영상을 보다보니 ㅋㅋ 코단테 왕녀까지 있네요. 아마테라스가 지배하는 곳 중 왕국도 몇개가 포함되어 있어요 ㅎㅎ 코단테 왕녀도 미라쥬나이트! ㅎ
ㅋㅋ 더글레스 카이엔 그시대의 바람꾼 최고 검성 아닌가여? 아버지가 이름까먹음 최고 검성이였고 어머니가 파티마(인조인간인형)였죠 코단테 왕녀 아이샤도 엄청난 미모에 실력자인데 둘이 하룻밤 썸싱도 있고 나중 누구더라 약물투여 기사단 여자 키엄청크고 술집에서 만나 말로 꼬셔서 임신시키고 ㅋ 딸낳고 그기사엄마 킬러마법사들한테 갑자기 밤에 시내에서 쇼핑하고 가다가 뒷킬당해죽고 그소식 듣고 운둔하고 살다가 바람같이 달려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