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고퀄리티 영상은 따로 상이라도 좋야하지않을까 수많은 질낮고 성의없이 조회수만 높이려는 무분별한 유투브 채널중 이 채널은 너무나 전문적이고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단연 탑이고 보면서도 경건해지고 많은 걸 배우게된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채널을 봤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설명없이 음악만 있는걸 듣다 설명있는걸 처음 들었는데 목소리 너무 좋다 본인이 하시는지 요즘 유투브 대부분이 그러하듯 전문 성우에게 맡기셨는지 모르지만 차분하고 지적인 목소리가 더 이해하기 쉽게 해준다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서 미스터 빈이 이 음악으로 코메디를 하던게 기억에 남네요. 2002 월드컵 주제가로 한국과도 인연이 있으신 분이고 1492 콜럼버스인가 영화에서도 멋진 곡을 남기셨죠. 항상 그랬듯 오래만에 이름 검색해보니 작년에 돌아가셨네요....늦게나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80년대 초 중학생 시절에 라디오에서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 세대는 인터넷도 없고 핸드폰도 없던 시절에 자랐지만 팝음악의 황금기에 10대 시절을 보내서 (요즘 젊은 세대보다) 훨씬 더 감수성 발달에 좋은 환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루노라쿠스님의 열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
음악도 영상도 미쳤던 멋진 순간.... 줄거리는 잊어 버렸는데 이 음악이 나오던 그 순간만큼은 머리 속에 영원히 박제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영화음악과 영상이 같이 머리속에 박제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생각되는데요, 전 이 노래와 늑대와 춤을에서 버팔로 사냥씬... 이 두가지는 영상과 음악이 동시에 머리속에 박혔습니다. 단순히 공중파가 남새스러워서 손대지 못하는 부분이 아니라... 내용이 깊어서 손 못 대는 부분까지 이렇게 퍼 올려 주시는 높은 퀄리티에 또 한번 감동하고.... 드릴 건 추천 뿐입니다. 고맙습니다.
와우! 오늘 내 유튭 알고리듬 칭찬해! 불의 전차 ost 제목에 홀린듯 이끌려 클릭한 후 멈추지 않고 넋을 놓고 들었습니다. 나레이션 스크립트의 퀄이 놀랍습니다. 재야의 고수셨군요!! 반젤리스의 이 아름다운 곡의 각종 비하인드 넘넘 잘들었습니다. 이밤 이 곡 들으면서 자야겠어요 ♥.♥
아....에피소드 한편한편이 주옥같지만 이번편도 정말 좋네요....차분하고 물흐르듯이 진행되는 루노라쿠스님의 이야기에 반젤리스의 추억도 겹쳐서 정말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렸을때Aphrodite's Child의 Rain and Tears도 정말 좋아했고 초딩때는 조그만 tv로 코스모스를 보면서 배경으로 흘러나오던 몽환적인 음악에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 이 모든게 다 반젤리스의 음악이었군요. 82년 불의 전차 타이틀테마 들을때마다 왠지 두근두근 하던 그 기분이 아직도 기억나네요....한주를 루노라쿠스님의 이야기로 마무리 지을 수 있다니 정말 행운입니다. 벌써 다음 에피소드가 기대되네요.... 언젠가 프랭키발리와 포시즌스, 낸시 시내트라 그리고 슈프림스와 비지스도 다뤄주세요....
제가 탈종교하게 만들었던 계기가된 음악가였네요 ㅎ 모태신앙이였던 제가 다니던 교회가 이단도 아닌데 뉴에이지 음악과 사탄음악이라고 대표적으로 이 노래를 틀어줬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10대에서 영화음악을 좋아했던 내면과 갈등을 한끝에 전 음악이 옳았다는걸 선택한뒤론 한순간에 이단아 취급을 받았죠 수십년이 지난 지금 이런 퀄리티 높은 설명을 다시 보니 제가 옳았다는걸 느낍니다.
어릴 때 이 곡을 듣고 처음 영화음악에 눈 뜨고 나중에는 아예 그 길로 들어서게되었지만 믿음을 한번도 저버린 적은 없습니다. 교회 일부 사람들이 바리새인들처럼 신앙을 일종의 도그마 내지는 종교 율법이라고 생각해서 그럼 일 들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다 자기가 받아들이고 소화하기 나름이죠.
고등학교 시절, 아버지의 전축으로 한껏 볼륨을 높여서 '불의 전차' 메인 테마를 듣던 것이 큰 기쁨이었습니다. 인터넷이 없던 때 반젤리스의 음악이 심야 라디오에서 나오면 그렇게 황홀할 수가 없었습니다. 음악이 끝나지 않았으면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이렇게 깊이있고 진중한 이야기를 듣게 되다니 감탄을 연발하며 시청했습니다. 알기 어려운 정보들을 차분하고 친절하며 밀도 높게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에는 뛰어난 분들이 참 많군요. 자주 찾아오겠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꾸 잊혀지는 불의전차 영화음악을 소개 시켜주셔서 루노라쿠스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것이 반젤리스라는 사람이 만든것이었군요 이것이 또한 야마하 전자키보드로 만들어졌다는것이 정말 놀랍습니다 우리가 흔히 여행가서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고 하죠 영화에서 남는건 배우와 영화음악 밖에 없다라는것과 일치하네요 이것으로 인해서 영화 불의전차라는 영화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루노라쿠스님의 영상이 없이는 가능치 않겠죠
불의 전차-반젤리스 멜로디는 늘 익숙하면서도 아티스트에 대해선 잘 몰랐었는데 오늘도 잘 듣고 갑니다 11:35 요런 부분 설명해 주실 때 참 좋더라고요 그냥 말로만 설명하는 것보다 체감상으로 느낌이 확 옵니다 이 채널의 깨알 백미는 영상 내에 전에 다뤘던 아티스트가 최소 한 둘은 나온다는 점 (연결고리)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영화음악을 사랑하는 일반인으로서 주위사람들과 이 주제로 소통하는 것에 목말라 했었고 유튜브에서 이런 주제를 다루는 채널이 항상 궁금했었습니다 그리고 첨 접한 채널이 여기고 게다가 이 채널에서 첨 접한 영상이 반젤리스라니요! 정말 감사합니다 바로 구독합니다 화이팅!
반젤리스의 명곡은 정말 많습니다. 반젤리스라는 이름값만 믿고 들어도 후회가 없을 정도죠. 말씀하신 거처럼 확실히 상업적인 것과 거리가 있는 편이죠. 그래서인지 상업적으로 히트하지 않은 음반도 꽤 명곡들이 실려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음악인들이 악보를 쓰거나 읽을 줄 모른다는 표현은 오해하기 좋은데 말 그대로 정말 악보를 못 본다는 뜻은 아닙니다.
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정보 및 완성도에 놀라면서요. 감사합니다! 반젤리스는 어릴 때 정말 좋아했던 뮤지션이라 바로 시청했습니다. 개인적 바람은 반젤리스 2편을 기대합니다. 워낙 작품들이 방대해서... '불의 전차' 사운드트랙 중에서는 'Abraham's Theme'를 가장 좋아합니다. 80년대 우리나라 광고나 드라마, 다큐멘터리에 이 사운드트랙의 음악들이 많이 사용되었지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들, 부탁드립니다.
모 하시는 분이세요? 지금이야 공돌이 20년차지만 소싯적 20살 때 90년대 동인천 심지에서 4년간 음악 틀었습니다 그곳은 뮤직비디오를 트는 곳 이었는데요, 디스크자키도 무시 못하죠, 내공이 느껴집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몇개 안 올린 유튜브 영상에서 반젤리스 불의전차 음악을 썼는데, 그 영상 업로드지 한달도 안되어 별세 기사를 봤어요 중년 음악키드인 저에게 되게 의미심장한 사건 이었어요 처음 댓글 달았구요, 앞으로도 이 알고리즘 계기로 추가적으로 댓글 달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80년대 후반 즈음 신디사이져의 거목이라는 타이틀에 이끌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존&반젤리스의 헤븐&헬 앨범을 덜컥 샀던 기억이 나네요. 정작 앨범 구입후에는 몇번 듣지도 못했지만 말이에요 음악 좀 안다고 깝치던 어떤 놈이 어디서 뭐 이런 음악을 샀냐고 핀잔을 주던 기억도 납니다 ㅎㅎ 루노님의 음악이야기를 듣다 보면 저의 이런 추억들이 하나씩 새록새록 소환되어 너무 행복하네요. 캬~ 좋아요 499에서 제가 누르니까 500으로 바뀌네요. 씐난다 ㅋㅋ
80년대말 숙대앞 하숙하던 형집에 몇달 죽칠때, 옆방 서울대 예비역 형이 줄창 비디오 틀어놓고 먼 연구를 그리하던 그 음악. 불의 전차. 영화 학도였던 그 형은 지금 뭐하고 지낼까. 서울에는 이러고 노는구나, 부산 촌넘에겐 신선한 충격이었던, 아직도 눈과 귀에 선한..흰옷 입고 달리는 청년들과 함께 흘러나왔던 그 영상과 음악. 아리아련 하구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