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관련 문의 : gongdolpapa@gmail.com 1983년에 있었던 송골매 배철수 형님의 기타앰프 감전사고에 대한 분석영상입니다. jump to 0:00 배철수 감전사고 다시보기 3:04 기타앰프 특징 5:34 감전사고 사례 8:38 접지안전 실험 11:22 세가지 가능성 13:42 배철수형님은 사실 천운이었다 ?
사고 당시에 현장에서 직관한 1인입니다. 훗날 제가 음향을 전공했는데 수업 내용 중에 그라운드와 전기 관련 강의 들을 때마다 배철수 형님이 계속 생각났었습니다. 영상에는 안 나오는데 쓰러지시면서 머리가 바닥에 세게 부딪히면서 피가 바닥에 흥건했었습니다.(그래서 무사했던걸까?) 구독자님들 DIY하시고 전기 사용하는 악기와 장비 다루실 때 조심들 하십시오.
둔촌아파트 80년대 입주해서 살때 국딩때.. 당시 아파트 110v 였는데... 인두기 전선 + - 짤라서 플러그 꼽고 두가닥을 아부지 시계 뒷판에 대는순간... 아이언맨에서 보는 펄스 파장이 눈앞에 뿌지지직 퍼렇게 생성되며 온아파트 전기가 다 나갔떤 일이 기억나네요. 덕분에 ㅋㅋ 아파트 냉장고 다 녹아서 .. 걸릴까봐 두근거렸떤 추억... 이제 고백합니다. 401동 여러분 제가 범인이었어요. ㅋㅋ
공파님 접지의 중요성 설명을 해주신것 좋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접지는 심하게 집착하고 중요시 여기는 사람중하나입니다. 한가지 의견을 덧붙여보자면 3상전원을 이용함으로 인하여 기타앰프와 마이크쪽 전위차로 인하여 감전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경험상 정말 많이보는케이스라서) 한때 스테이지크루로 일을 하면서 조명, 음향, 디스플레이(전광판) 등등 다양하게 만져보았는데요. 방송국이나 발전차등으로 스테이지를 구성하게되면 여러 전류가 크고 하다보니 3상전기를 나눠서 쓰게 됩니다. 저는 누설전류나 이런차로 크고 작은 감전경험이 있는데요 (매번 무섭습니다 무대의 철제로 된 무언가를 만지기가 흑) 실제로 무대장비 중국제 미인증장비쓰는곳도 많고 전에 78V나오는곳도 경험해본적이 있네요. 관련학과나 업종에서 일하시는분들은 그래서 많이들하는용어로 "무대전기"라고 언급하는게 바로 요거죠. 하지만 현실은 열악하기에 오디오 하우스쪽 (FOH) 과 무대자체(앰프가연결된)의 상이 다른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실제로 감전이 많이되고 종종 요런것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간단히 해결하는 방법이 무선마이크를 쓰는방법도 있긴하죠 ㅎ 만약에 건반이 들어온다면 D.I를 통해서 유선으로 연결할텐데 결국 또 D.I만지면 감전되는 기묘한 일이...생기긴하죠 요 3상전기 그리고 위상차로 인해서 한회로내의서 0V와 다른회로의 0V가 회로간 위상차이로 인한 전압이 생기는 내용도 한번 다루어주시면 요 채널을 보시는 구독자분들도 재미있게 보실것 같습니다.
이 내용이 맞습니다. 3상전원인데, 무대쪽과 FOH 쪽이 서로 다른 상을 혼용해서 벌이진 일입니다. 당연히 우리 선배 방송국 관계자들도 접지는 빠삭했습니다. 그때 당시에두요. 접지 를 오히려 철저히 했으나 상의 혼용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2년마다 갱신해야하는 무대 안전 교육에도 항상 시범 케이스로 나오는 내용 본적이 있는 것 같네요
사견인데욤. 일단 단서 두가지가 보이네요. 기사문에 "....500v....KBS 장비에는 이상이 없었다" 이거 전형적인 책임회피 기사멘트로 보입니다. ㅋㅋㅋ 두번째는 화면 잘 보시면 감전만 일어난게 아니라 송출화면 자체가 찌그러졌습니다. 앰프 하나의 결함으로 설명하기에는 사고가 너무 큰 것 같네요. 악기와 음향시스템간의 전원이 달라서 이 전원간 그라운드가 일치하지 않아 전위차가 발생한 듯. 악기를 잡은 상태에서 마이크나 마이크 스탠드를 접촉하는 순간 사고가 일어난 것 아닐까 싶네요. 요즘은 조명, 음향, 악기 간 그라운드 레벨 체크하는게 상식이지만 당시에는 건물 올릴 때 접지시공을 제대로 안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건물접지 단자 따라가보면 그냥 벽에서 사라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고 하네요. 현장 엔지니어들도 문제점을 잘 몰랐을 것 같구요. 또, KBS 건물도 전원설비 시공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을 듯. 조금 더 뇌피셜을 돌려보면 앰프 전원을 꽂으려는데 남는 단자가 없는 상황. 헉 어떻게 하지? 실방 5분전인데? 어?, 저 기둥 옆에 튀어나와 있는 110V 꽂는 전원콘센트 발견! 멀티탭 연결해서 꽂아버립니다. 그런데 그 전원은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일반전원이었고, 방송용 전원과는 달랐던 것. 사실 스튜디오에 있어서는 안되는 전원콘센트인데 당시 시대상황을 생각하면 있을 수 있는 상황. 평소에도 급할 때 별문제 없이 사용하기는 했을 겁니다. 당시 앰프에도 뭔가 문제가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앰프는 펜더 아니었을 공산이 큽니다. 송골매 같은 인기그룹도 쟈규어나 다트앰프 쓰던 시절이었어요. 물론 진공관앰프이고 성능도 나쁘지 않았구요. @바네사메이 곡 연주 좀 해주세요!!!!
음향장비 전원이랑 악기들 전원이랑 다른곳을 사용해서 그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음향장비는 발전차에 연결하고 악기앰프전기는 방송국내부 벽콘센트에 연결했다던가하는 식으로 말이죠. 거기에다 접지도 안되어 있는 상태였으면 감전사고 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적어도 10년이상 전부터는) 콘서트든 동네 이벤트 축제든 악기전원은 99% 음향장비 전원부에서 나가므로 특수한 경우 아니면 사고날일 없습니다.
접지 안된 집에서 살때 마이킹 녹음한답시고 기타잡고 SM57 위치조정하는데 손이 부르륵 하면서 강한 통증이..ㅋㅋㅋㅋ 그때 손끝으로 마이크 건드린게 아니고 마이크를 손으로 쥐었으면 혼자사는데 위험했을지도 모르겠다 싶기도 하네요. 사용한 앰프는 펜더 올드 베이스맨이었고....ㅋㅋ
동영상 늘 잘 보고 있습니다. 보다 보니 전제가 잘못 되었을 수도 있겠어요. 저는 저 영상을 직접 시청했어요. 자막보니 83년도이고 제가 고2때의 일이었네요. 당시 우리나라는 220V가 아닌 110V 일본 플러그를 사용했어요. 우리나라는 2005년(/* 수정합니다. 1973년-1995년까지 작업했네요*/) 220V 승압작업을 완료했네요. 당시에는 접지라는 개념자체가 흐릿했던것 같아요. 접지없는 US2P타입의 11자 플러그라서 당연히 따로 접지단자가 없었고요, 벽 콘센트도 접지가 없었고요. 당연히 방송국정도면 1종접지를 필요로 했을텐데, 당시에는 그런게 없지 않았을까 싶네요. 글쓰면서 저도 고개가 갸웃해지긴 합니다. 음향장비나 반드시 접지가 필요한 장비들이 있었을텐데, 당시 세탁기나 당시의 턴테이블은 접지 케이블이 따로 있는것도 보긴 했는데, 세탁기는 수도꼭지에 접지를 하라고 되어 있기도 했고요. 딴지 거는것 아니고요. 단지 당시 접지는 일반적이지 않았고 방송국이라는 곳에서는 접지를 따로 해결했는지 몰라도 일반가정에서는 플러그나 콘센트가 접지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11형 US 플러그를 썼다는 것. 그 말씀 드릴려고 주저리주저리 적어 봤습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제가 220V 완료시점의 착각으로 제 전제가 잘못 되었을 수 있네요. 110V에서 220V 로의 과정 기간내에 있었던 일일 수 있네요. 정부의 지침을 일반 가정이 아닌 방송국이라는 공적인 기관에서는 먼저 승압작업을 실시했을 확률도 높아 보입니다. */
저도 기타치며 감전되본 경험이 많은데., 기본적으로 홍대 공연장들에서 기타치며 코러스할때 마이크랑 입술 사이에서 찌릿찌릿 합니다. 또 비오는날 야외 무대에서 비맞으며 기타쳐도 괜찮았는데 무릎 꿇는순간 감전이 찌릿찌릿.,. 해서 바로 벌떡 일어난 경험도 있고, 오바해서 호수에 빠졌다가 젖은채로 케이블 만져서 감전; 이래저래 많이 당해봤지만 다행히도 배철수형님처럼 기절할정도는 아니었네요 그런 경험들이 그때그때 짜릿한 경험으로 넘어갔는데 이영상을 보니 다행히도 살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복권 트랜스와 단권 트랜스가 있는데... 복권에서 AC전원 입력쪽을 '핫' 그 후를 '콜드'라 하는데... 기타 엠프와 보컬 엠프를 단권으로 만들고(핫 과 콜드가 분리가 안됨) 어찌저찌 잘못하여 기타 접지선과 마이크 접지선의 전위차에 의해 감전이 된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접지떼고 전압계로 전압을 측정하면 계측기의 내부임피던스에 연동되서 Stray Voltage 즉 허전압이 측정됩니다. 그래서 인체를 모델링한 더미저항을 연결하고 저항에 흐르는 누설전류를 재도록 안전규격에서 가이드하고 있어요^^ 감전피해는 전압보다 전류가 더 중요하기때문이죠😊
방송 공연장의 특성상 3상전원의 혼용과 전기기구의 결함(접지 미비, 전원의 누전 등)으로 인한 전위차로 발생한 사고라고 생각됩니다 (당시도 그렇지만 지금도 FM으로 설비를 한다면 조명, 음향, 기타기구 같이 라인을 나누어 3상을 분리하여 설비하도록 하는걸 권장했습니다 이는 행여나 누전이 발생하더라도 상 전원의 전위차로 인하여 더 큰 사고를 막기위한것이기도 했고 계통을 분리하여 유지보수와 사고발생시 원활한 복구및 관리를 위함이기도 합니다) 당시 110v 전원의 경우 대부분 접지가 제대로 안되던 상태로 사용했었고 80~90년대의 경우 비슷한 사고가 워낙 많이 발생했었습니다, 앰프의 결함 (전원이 하우징 또는 다른 라인으로 누전)과 접지 미비(특히 당시 방송, 공연쪽에서 두드러지는데 이는 잦은 이설이 주 원인입니다, 당시에는 접지 자체를 별도로 했어야하는데도 접지 라인이 충분이 구성되어있지 않아 멀리서 끌어와야하는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접지를 잘 안하던 경향이 있었죠) 로 발생한 사고라고 추측되어집니다, 220V가 보편화 되어지고 관련 법 규정들의 강화로 인하여 콘센트 및 전원 플러그에 접지가 되도록 하면서 많이 사라진 문제이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접지 미비로 인한 전기사고가 워낙 많았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간간히 나오구요 그러니까 전기기구는 꼭 접지를 잘 하고 사용합시다 안그러면 다음날을 못볼수도 있거든요....
현장 영상은 모자이크 처리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80년대 아마츄어무선을 해서 접지의 중요성은 백번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죠. 허츠키트 2키로와트 리니어앰프도 사용했으니.. 86년도 경주 도투락월드에서 행사중 감전된 경험이 있죠.. 장비설치시 제일 먼저 하는게 땅에 접지봉 박고 시작합니다..ㅎㅎ
파파님~ 제가 전기전자 잘알못이라...이렇게 궁긍해서 남겨봅니다...전기장판 온도조절계가 한겨울 추울때 매번 내부휴즈가 나가버리는데 이게 고온설정하면 온도조절계로 전류가 많이 흘러서 휴즈가 나가버리는 걸까요?? 제가 옛날주택가옥에서 자취를 하면서 난방비때문에 전기장판을 쓰는데 7년동안 4~5개 정도 고장이 나서 새걸로 제조사에서 택배주문해서 한겨울에 고장난후 추위에 고생하며 늘 교체해서 쓰는데... 제조회사에서도 이유를 잘 몰라서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 기타가 70년대 후반 80년대 초반에 생산되던 Gibson Fire Brand 시리즈 중 The SG 모델입니다. 배철수님이 저 사건 이후로 브릿지 그라운드 안해도 되는 EMG 픽업으로 교체하신것 같더라구요. 쟈니윤쇼 백밴드도 하셨었는데 그때 보면 픽업이 다릅니다 ㅎㅎ 최근에 투어 연주하실때도 같은 픽업셋팅인거같더라구요. 저도 79년산 The SG 가 있었는데 월넛 바디, 넥에, 에보니지판으로 엄청 고급사양이었고 소리 진짜 좋았던 기억이었습니다. 앨범도 한장 녹음했고 방송도 하고 클럽공연때 많이 썼었지요 ㅎㅎ
전기 정말 무서운 거군요.. 국민학교 때 라디오 조립대회 나가서 상도 좀 받고해서. 집에 전자제품 고장나면 외국에서는 이런건 어떻게 고쳤나 서치해서(주로 러시아 사람들이 끝까지 고쳐쓰더라구요) 소자 주문해서 납땜해서 고쳐지면 쓰고, 아님 버리고.. 그랬거든요 전기 자전거 배터리 분리 안하고 라이트 갈다가 합선시킨적 있고,, 전등 등박스 갈다가 합선 시킨적도 있었는데. 무식하면 용감했다고 다시 안해야지.. 어휴
회사에서 약품 탱크 시료 채취 하는 데 전기가 오면서 손목이 갑자기 꺾임 그래서 공무과에 전기가 온다 하니 깐 안 믿음 거의 한달 동안 전기 먹으면서 시료 채취하다가 마지막으로 제발 봐 달라고 했는 데 공무과 막내가 마지 못해 점검 해주는 데 테스터기 찍어 보더니 갑자기 형 어떻게 살았어 그러네 뭔 소리 인가 했더니 220v 전기가 흐르고 있다고 말해 주더군요 ㅠㅠ 계속 전기가 온다고 그렇게 얘기 했는 데...
똘똘이앰프라 함은 트랜지스터로 돌아가는 9~12V로 동작하는 제품을 말씀하시는건가요 . . ? 영상에서 나왔듯 진공관으로 돌아가는 수백V의 전압이 사용되는 앰프를 사용하는 경우 심장을 통과시킬만하구요 . . 페달보드나 똘똘이앰프는 이들에 비하면 생명에 영향을 끼치는 수준의 전압이 아니고, 사고가 난다 하더라도 불이 번쩍하거나 찌릿함을 느끼는 수준일수 밖에 없으니 안심하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전원트랜스 절연파괴도의심. 고감도 누전 차단기를 설치 하고 접지는 필수 ! 트랜스 차폐극 설치하여 접지 하면 더 좋고 . 냉장고 세탁기도 접지 안하면 순간 감전 느끼게 됩니다 . 트랜지스터 앰프도 2차측 전압이 30볼트 이상의것이 접지 없으면 노래하다 입술마비 ! 우리나라안전전압은 30볼트. 습기 많은 지하연습실 특히 주의 바랍니다 .
' 접지 ' 접지는 전기회로 또는 전기 장비의 한 부분을 도체를 이용하여 땅(ground)에 연결하는 것을 뜻한다. 접지의 목적은 번개, 갑작스런 고전압 신호, 의도되지 않은 합선 (특히 고전압 도체와의 합선), 전기 장비와 신체의 접촉 등으로 생기는 전기 충격 및 화재 등으로부터 기기와 인체를 보호하려는 것 충분히 일반인들에게도 일어날수있는 안전사고 !! 밴드활동 및 밴드취미활동을 하시는분들은 전문 음향기사분들께 밴드실 내부구조 음향기기 자리배치 및 설계에 대해서 꼭 ! 기초적인 상식을 물어봐주세요 ! 음향 전문가분들은 평소 무대 뒤 혹은 무대 밖에 어두캄캄한 곳에서 전기만지는거 좋아하시는 스피커맨 분들이심댱 일렉기타 배우시는 분들께서는 감전사고 꼭 유의하세효 ~!! 유선마이크
미니 앰프(9V 건전지)를 쓰는 중인데, 저번에 기타를 조금 떨어뜨린 이후로 기타 줄에 살살 짜릿한 감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기타매장에서 점검 받아봐야 하겠지요? 앰프에 노이즈도 약간 생긴 것 같기도 하고, 정말 조금 신경쓰이는 정도라 그냥 치고 있는 중이긴 하네요 ㅋㅋㅋ ... 만약에 더 큰 앰프에 꽂는 순간 팍 하지 않을까 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