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들이 장가가기 하루전에 앉혀놓고 "누구야~, 이제까지는 나의 아들로 살아왔지만 내일부터는 새로운 가정의 한 일원이 된다. 엄마는 네가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최우선으로 바란다. 엄마는 이제 뒤에서 조용히 응원해줄께. 화이팅!" 혹시라도 결혼해서 내앞에서 며느리흉이라도 보며 자기편들어달라면 따끔하게 혼내줄겁니다. 나는 너를 이렇게 키우지않았다. 너의 가장 소중한 아내를 엄마에게 흉보냐며.. 너의 가정이야기 너희끼리 해결해라. 어엿한 성인이다. 이렇게 말해줄꺼예요. 노력할꺼예요. 그리고 이런건 딸이든 아들이든 똑같이 해줘야한다. 아마 앞으로는 장서갈등도 만만치 않게 생길거니.. 인간은 누구나 각자의 인생을 사는 법. 그 누구도 내 마음을 나처럼 알아줄 수 가 없다. 그러니 행복도 각자 스스로 찾아가는것...
실제 겪어본 결과: 원주인에게 자주 내어 주었더니만 아예 사리분간 못하고 장가 안간 아들처럼 생각하고 휴일되면 번번히 오라고 하고 일시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얻은 결론: 잘 해줘 봤자구나. 사람 나름이다 싶습니다. 좋은 마음을 갖는 것도 한계가 있고요. 상대방이 선을 넘으면 다 소용없더이다.....
아들이나 딸이나 같은 정성으로 키우고 사랑합니다. 결혼해서 내 품 떠나면 서운하고요..여자쪽 엄마는 내꺼 뺏겼다 생각 안할까요? 그러니까 요즘 들어 장모랑 사위 갈등도 많아지죠.. 옛날처럼 아들 딸 구별 안하고 귀하게 키워서 일겁니다.. 그런데도 아직은 장모보단 시어머니가 더 대접받고 간섭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시집때문에 제일 짜증나 이런 시집인걸 알았으면 결혼도 안했을것을 내인생 최고의 후회되는일입니다 매일 전화해야했고 토요일은 아침 10시부터 저녁10시까지 부모님과 함께시간을 보내야했고 시모는 거의 일주일에 4ㅡ5번을 시집에 오라했고 와서는 왜 그렇게 며느리 길들이려하는지 벌써 15년전 일인데 참으로 정떨어지는 상황었네요 아직도 밥풀때 남편 자식 손자 며느리 순서로 푸고 찬밥은 무조건 며느리 주고 조선시대를 살았던듯 한 느낌 그런게 쌓이다보니 지금은 전화도 안한다는
@@대권1위 유교문화 ㅋㅋㅋ 언제적 유교 ㅋㅋ 호주제 폐지된지 10년도 더 넘어서 이제 시부모 호적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정말 아들 딸 며느리 사위는 결혼하면 세로운 가정의 어른들일 뿐임. 그런 사고방식이면 자식들 이혼 손주 손녀까지 대대로 피해주고 그냥 도태되는 지름길임
@거룩한자 니네 교회에서는 이런 거 가르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니 오른쪽 봐바~ 예수가 너 귀빵맹이 갈길려고 있네~ 두루마리성경책은 누가 만들었냐 근데? 예수가 어디나라 사람이고 어느 시대에 어떻게 태어났고 누구에 의해서 어디서 어떻게 왜 죽었는지 알긴 알아? 예수는 사람이야 짐승이야? 근데 어떻게 다시 부활했어? 어떤식으로 부활했고 그 부활한 장면을 누가 어떻게 어디서 목격했어? 부활은 인간으로 했어? 짐승으로 했어? 예수 믿으면 죽으면 천국 가는데 전세계 인구 절반이 기독교인이라 치고 절반인구 30억이라 치고 예수가 천국에서도 봐야하고 지옥에서도 봐야는데 누가 누군지 알겠어? 모르겠어? 예수눈이 60억개야? 신이니까 다 어루만져줘? 아님 천국에 간 사람만 어루만져줘? 그러면 그게 예수에 가르침에 대한 행동일까? 설명해봐 근거 대고!! 헛소리 하면서 어리석네 뭐네 하지 말고 조목 조목 근거 대가면서 다 답변해봐. 그럼 너네 교회 예수 믿을게 내다
우리 할머니는 우리 아버지가 신혼초에 엄마가 해주는 음식 입에 안맞아서 못먹겠다고 오니까 주걱 던지면서 내가 니 다키워줬으면 됐지 언제까지 밥해주까~ 그러면서 쫓아내셨다고 하더라. 우리 할머니가 참 대단해... 엄마한테 잔소리, 참견 한번 안하시고 엄마가 음식 가르쳐 달라고 하면 그제서야 가르쳐주시고 엄마가 할머니께 상의할게 있다 하시면 그제서야 할머니 의견을 말씀하셨다더라. 우리부모님이 고등학교 때부터 연애해서 결혼하셔서 할머니가 늘 엄마를 딸같이 손잡고 다니셨다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가 늘 할머니 손잡고 팔짱끼고 모시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자식은 품안에 있을 때나 내 자식이다 장가를 보냈으면 니 남편이지~ 라고 하시면서 늘 그냥 바라봐주시기만 했다더라. 아.... 엄마랑 할머니 뵙고 싶다... ㅠ.ㅠ
그렇지요.. 한국 엄마들이 특히 아들들을 놔주면서 마음 편하게 독립된 삶 살게해야하는데 집착이 사랑이란 레이블 부쳐놓고 간섭뿐만 아니라 며느리 부려먹으려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고 하는분들이 너무 많아요. 우리 시어머니 심술 너무 심해서 견디기 힘들다못해 내 건강까지 해치셨는데 나에게도 아들 뺏긴 마음을 잘 이해못해드려서 마음 아프고 미안한 마음이네요
우리가 알기로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에이브라함 링컨대통령은 부모의 말을 잘 들어서 위대한 대통령이 되었다고 알고 또 우리의 부모님들도 그렇게 자기자녀들에게 부모 본인의 말을 잘 듣게 하기 위해서 가르치잖아요? 근데 사실은 링컨대통령의 부모님은 링컨대통령이 대학에 가질 말고 자기랑 같이 농사를 짓자고 했었는데 링컨대통령이 그 말을 안 듣고 이웃집농삿일을 도와주고 모은 돈으로 도시로 나와서 법대를 가서 나중에 대통령이 되지요! ㅎ
스님 말씀 처럼 - 자식이 성인이 되면 옆에서 지켜보고, 응원해주고 해야지 이래라, 저래라 간섭 하는 것은 금물이다. 더우기 결혼한 자식에게 간섭하면 고부갈등은 심해져 가정 파탄까지 온다. 문제는 나이 든 어르신들이 문제다. 결혼한 자식에게 까지 집착하면 그것도 하나의 욕심이고 병이다. 부모는 어떤 의견을 내놓을 수는 있지만 잔소리하고 간섭 하면 안된다.
넘겨줬습니다. 쿨하게~ 며느리가 맘에 안드는 행동을 하여도 아들에게는 내 맘을 전혀 말을 안합니다.😥😪 이 모두가 아들 가정을 위함이지요.^^ 철없어 보이는 며느리의 행동에 어떨때는 가슴이 먹먹하고 살아 온 날들이 허무하기도 하지만 아들 부부는 그런대로 잘맞는 듯 하여서 다행이라 여겨집니다. 우리는 앞서 떠날 인생들이니까요.
도움도 참 많이 되는 말이지만 화가 나네요.처가댁에서도 귀한 딸 시집 보내니 신랑이나, 시부모 입장에서 죄송하고 감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노예가 양반 아들이랑 사니 감사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처세를 잘 못해서 고부갈등만 악화시키는 모자라는 아들 데리고 살아줘서 감사해야할건 시댁일텐데 언제쯤 정신을 차리련지, 저는 연 끊기로 했답니다. 말 한마디 해보려고 하니 '니 말 들으려고 전화한거 아니다! 조용히해라! 내 말만 들어라!' 하시네요. 남에 눈에 눈물 나면 본인 눈엔 피눈물 날 일만 생기겠지요.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렇지만 보통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보면 고부갈등이 처가갈등보다 더 심각해서 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 같구요. 여러 상황에 대입하기에는 좀 어렵겠지만, 영상에서 말씀하시는 이야기들은 결혼초기에 서로 저런 마음들을 각 개인이 가진다면 아마 더 원활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님은 자신의 상황에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사는 방법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누구나 어떤것이 득실이 되나 따져보고 선택을 하게 되고, 그 선택으로 지금의 상황이 이어지는 것이라고 해요. 내가 이 가정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면 그 상황 속에서 긍정적인 시야로 바라봐야 하는 것 같아요. 왜 그래야만 할까요? 모든 사람에게 시간은 똑같이 흘러가는데 내가 나를 괴롭히는 것은 나에게 독이 되니까요. 산을 보고 기분이 좋은 건 내가 기분이 좋은거지, 산이 기분 좋아 하는 게 아니며, 마찬가지로 새를 보고 화가 나는 건 내가 화가 나는 거지, 새가 화가 나는게 아니고 새는 있는 그대로잖아요. 내 괴로움은 나 때문이며, 내 마음에 달렸다는 것.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기 힘들면 꼭 이해할 필요 없고, 그럴 수 있구나, 그런가보다 하며 내 마음은 영향받지 않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유심히 보니 긍정적인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었어요. 내 감정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 시야나 좀 먼 관점으로 상황을 객관적으로 둘러보더라고요. 그러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든지, 내 부족한 점이라든지 인정할 건 인정하는. 그 객관적인 상황 파악으로 아~이 사람은 그래서 그런가보다, 나는 그래서 지금 이런 감정이구나..이해되는 것 같아요. 객관적으로 보면 저 남자는 잘난 사람, 내세울거 없는 사람으로 나눌 수는 있어도, 누구나 자기새끼가 최고아니겠어요. 시댁에서도 자기 아들이 제일 예쁘고, 아깝겠지요. 시부모가 그 최고 아들에게 기대가 높아서 그런 것도 있을 것이고, 옛날 어르신들 사고방식이라 며느리를 대하는 방식이 어쩔수없다..받아들이게 되고 나도 어떻게 살아왔는지, 다른 사람들이 이런 걸 건드리면 난 기분 나쁘더라, 내 안의 분노 스위치는 무엇인지 들여다보고 나의 카르마?라고 하던데 그 카르마를 없애면 괴로움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그게 행복..) 그러면 더 이상 다른사람들이 하는 말에 내탓인가? 자책하거나 그 말들에 기분이 안 좋아지는 일은 생기지 않는..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이다보면 기분 나빠서, 하기 싫어서 억지로 하다보니 질질 끌려가는 입장, 을이 되는데 마음가짐을 달리하면 상황을 주도하는 주인공, 갑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자존심 상하지도 않고 웃으며 네네 알겠습니다~ 하지만 나 하고 싶은대로 할 수도 있게 되고, 웃으며 할말도 하게 되고 그런 것 같아요. 스님은 영상에서 며느리, 시어머니,남편 입장 종합적으로 말씀하셨는데요. 사실 스님이 말씀하시는 그 마음가짐은 나에게만 적용하지 남에게 이렇게 해야된다더라 적용하면 안 되기 때문에 혼란스러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스님은 고민있는 사람이 누구냐, 어느 입장이냐에 따라 다르게 말씀해주세요. 각자 스님이 말씀하신 마음가짐으로 살되,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살길 바라지는 말자. 그런 의미..
며느리에대한 기대치가 50대이상은 높아요 말로는 아니다~ 난 쿨한 시어머니다 너희만 잘산면 된다 해도 본인이 며느리역할하던 습관이 있어서 본인이 하던거에 10%만 요구해도 젊은 여자 입장에서는 그것도 부당하다고 느낄수 있거든요~ 그래서 죄송한 마음으로 전화도 자주하고 잘할라그러면 자기시대인지 착각하고 기대치를 점점 더 높여갑니다 아직까지는 현실적으로 시어머니들은 이제 대접 받을 입장이 되니 과거기준을 적용하고 싶어하고~ 친정어머니들은 딸 키우는데 투자 많이했으니 세상이 변한 기준으로 내 딸 대접 받길 원합니다. 시어머니한테 죄송해 하지마세요~ 잘할려는 선한 마음이 기대치만 높여줘요
@@jm-pi6cf 변태도 아니고 자기 아들을 남편,남자로 보고 뺏겼다는 사고방식이 비이상적인건데 남의 남자 뺏었다고 생각하게끔 말을 하는것부터가 아닌듯해요 초반에 저도 싹싹하게 리액션해주고 잘할려고 하니, 앞에서 알쨩거리면서 싹싹하게 웃으니 그건또 여우같아서 싫어하시고, 신경안쓰면 또 그것도.모라하고 ㅎㅎㅎ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으니 고부갈등은 최대한 안보는게 답인듯해요
@@ASMR-yo3fg 자기아들을 내편인 젊은 남자로 보는게 비이상적인게 맞죠. 근데 이상적이지 않은게 당연한거죠. 그걸 말씀하시는 겁니다~ 이상적인 기준 자체가 현실에서 절대 일어나지 않으니 이상적이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이 기준이 높고 잘못된거다.ㅡ 가 맞는겁니다. 시어머니도 나와다른 시대에서 몇십년을 살아와서 생각이 굳어진 평범한 사람입니다. 딸같이 생각한다 말하고 이것저것 다 해주고 다 사줘도 거리를 두고 친하게 안지내는게 제일 인듯합니다.
@@qoogoon 죄송한 마음 가질 필요없어요 죄송해하면 당연히 니가 죄송해야지~~~ 이런 마음 품어요~~~ 전 엄청나게 시어머니가 천사인줄 알았어요. 실제로 착하고 분란을 싫어하시죠. 그렇게 뜻 받아주니 기준이 끝도 없이 올라가더라구요. 주3일 안부전화면 자신은 예전에 매일 안부전화 했던걸 은근히 말하는걸 듣고 정말 너무 놀라서!!!! 그날로 전화 안해요~~~ㅋㅋ
다른집도 이렇군요 저희집도 좀 비슷하네요 나이 40이.다되가는데.한 성인으로 한 인격체로 존중하는게 아니라 아직도 7살 아이처럼 대하다가 어느순간에는 필요에따라 어른처럼 행동하라 핀잔주고 ㅎㅎㅎ 따뜻한 말한마디 와 관심보다는 용돈만 주시네요 자식은 돈이.아니라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건데.... 부모님은 돈=사랑 이라고 생각하시는것같아요 돈은 쓰면 없어지는건데... 결혼하고 나이 40에 부모님한테 용돈 받는것도 자식으로써 죄책감 드는데 자식한테 죄책감들게 하는건 아닌것같아요 보내지말라해도 본인멋대로 통장에 입금시키고 집 어딘가에 돈을 쑤셔넣고 나가시고...본인딴에는 챙겨주는건데
@@leah.love79 알지못하면 가만히 계세요 부모님한테 100프로 용돈 받아서 쓰지 않습니다 독립해서 도움없이 혼자 살고 있습니다 간간히 어쩌다 주는것도 부담스러운 사람도 있습니다 받기 싫어서 돈을 도로 꺼내넣고 옥신각신 실랑이를 20분하다가 안받으면 부모님이 역정내시면서 돈이 적어서 안받냐고 무시하는거냐면서 화를 내시니 화 돋우지 않으려고 억지로 받는겁니다 댁은 부모님이 돈주면 기다렸다는듯이 낼름 받나보내요 본인 기준으로 남한테 충고 함부로 하는거 아닙니다 댁은 땅파서 돈 안나오는거 아는 사람이 부모님 돈은 낼름 받겠네요
시어머니들 왜 남편보다 아들아들 그런지아시나요? 요즘 30~40대 남자 부모님만해도 시어머니 남편, 즉 나의 시아버지 연세가 60~70 대시죠 이시대 남자들은 유교사상때문에 처자식보다 부모였고 부인한테 다정하고 자상하고 이런사람 드물던 시대죠 돈버느라 바쁘고 마눌께 다정한 말한마디 잘안하던 시절 사람들이니 아내는 혼자 애키우고 집안일하고 외로우니 남편보단 자식한테 온마음을 다 쏟으니 장가보내면 뺐기는 기분이 드는거에요 그럼서 자식들께 내가 이런고생해도 자식땜에 산다며 늘 넋두리 하시죠 그때부터 자식은 나땜에 엄마가 고생한다는 피해의식에 시달리고 엄마는 보상심리가 있는겁니다 정신학적으로 그렇다고해요 이때도 가정적이고 다정한 남편들은 드물게 있겠죠 이런 남편둔 시어머니들은 아들 장가간다고 며느리께 그리많이 질투 안합니다 내남편이 나밖에 모르고 둘이 잼나게 살믄되니까요 전 고부갈등은 시아버지 잘못이 원초적으로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자기 부인께 좀 잘하지 남편보다 아들을 크게 마음에 담지않게.. 요즘 부모교육들음 자식한테 하면 안되는 말에 내가 누구땜에 사는데.. 난 너뿐이야..난 자식밖에 없어 등등~ 자식한테 절대 하지말라고 합니다 내인생은 내인생 너인생은 너인생이라는 자기자신이 주체여야지 부모라고 자식한테 올가미를 씌우지 말라는거에요 결국은 부부사이 좋고 내남편이 나한테 잘하고 서로 사이좋음 아들 결혼해도 둘이 놀러다니기 바빠서 며느리랑 아들 신경쓸 시간도 없다는거에요
@@hgkim2512 맞아요 가풍 중요해요 저는 아빠도 집안일다하고 요리하고 엄마가 상대적으로 파워가 더센 집에서 자라서 시댁가면 밥상 차릴때까지 남자들은 엉덩이 바닥에 붙이고 있는 거 보고 충격먹었네요 남자들이 무슨 부엌에오면 난리나는 --;;여자들도 다배울만큼 배우고 귀하게 자랐는데ㅜ 가풍 진짜진짜 중요합니다 왜 결혼전엔 깊이 그런게 안보이죠ㅜ 시아버님이 시어머님께 하는모습이 제 남편이 저한테 하는 모습이란걸요 요새 결혼한거 후회막심입니다
깔끔하게 한 쪽을 정리하라는 것은 정서적 독립만이 아닌 더불어 경제적 독립 또한 포함한다는걸 잊지 마세요. 시댁에서 집이나 기타 경제적 지원을 해줬다면 그만큼 간섭도 감수해야하는 것. 결혼 전 꼭 남자가 차있고 집까지 했다고 마냥 좋아할 것이 아니라 잘 생각해보시고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우린 어머님이 성격 못난 내 아들이랑 살아줘서 고맙고 미안하다 하시는데 ㅠㅠ 아버님은 바라시는것도 많고 바라는게 많으니 서운해 하는것도 많고 아들도 못하는 효도 며느리한테 강요하고.. 집사고 차 사는 문제까지 “내가 보태주지도 못하는데 이런 말 하기 참 뭐하지만”으로 운을 떼며 사사건건 참견. 너는 이제 0씨집안 며느리다, 우리식구다, 다 너희를 위해서, 너희 잘되라고, 나 좋자고 하는말 아니고, 너희 생각해서, 부모가 죄다, 나 죽으면 다 너네꺼다, 지금 너희한테 보험드는거다, 큰일났다 내가 오래살것 같다 등등의 가스라이팅.. 이제 너무 듣기 거북하고 가족이라면서 식구라면서 시부모대접 받고싶을땐 며느리가 되가지고 어쩌고 저쩌고 으른이 이야길 하면 니 의견이 있더라도 그저 듣고 네네 해야 맞는거다 ㅜㅜ 금쪽같은 며느리 같은 프로그램 생겼음 좋겠네요
결혼 전에는 엄마의 아들로 결혼 후에는 가정의 가장으로 아내와 태어날 자녀와 사는 게 맞다고 봐요. 그리고 지금 부모님들 자식과 안 사시는 분들도 계세요. 자식들 끼고 살꺼면 스님말대로 결혼해도 다시 부모님의 곁으로 돌아오죠. 부모나 자녀들도 각자의 삶이 있음 좋겠어요.
제 옆의 그사람도 그런것 같네요. 저는 둘이서 새로운 삶을 만들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싫든좋든 그 변화를 또다른 정원으로 가꿔가고 싶었지만, 언제나 저를 부담스런 존재로 대하는 태도와 아직도 자기의 친가족들과 여름휴가를 가려고 안달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그는 왜 아직도 홀로서기를 하려하지 않는걸까요,어머니와 가족들이 1순위, 그 다음이 저라는 인식을 아주 자연스럽게 심어줍니다.
제일 좋은건 결혼을 안하는것 행복보다 부담이 더 늘어남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한다면 자식을 안 낳으면 됌 여자 몸도 덜 망가지고 돈은 쌓여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산을 한다면 일을 계속 다녀야 됌 직장 잃고 육아 살림만 하면 99~100% 확률로 우울증 오고 삶의 질이 떨어짐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사랑과 장작의 설명이 가슴속 울림으로 너무 와닿습니다. 부모님이 건강하실때 모시려는 것은 효가 아닌라 욕심일수 있고, 자녀가 성인이 되며 독립심을 키워주고 싶은 만큼 지켜봐주는 것이 아이를 도와주는 것일수도... 좋은딸 낳아서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주인이 있는데 임대해서 빌려왔다는 죄송한마음을 잊지않으면.. 행복한 부부의 지름길이었군요^^
2008년 호주제가 폐지됐잖아요. 사위가 처가에 백념손님이듯이 며느리도 시댁에 백년손님이 된 겁니다 . 사위에게 처가 명절음식 준비하라고 안 하고 처가 제사음식 준비하라고 안 하듯이 참석해서 도와 주면 고마워하듯이 며느리도 시댁 명절음식 준비해야 되는 사람이 아니고 참석해서 도와 주면 고마워해야 되는 겁니다 . 그리고 증여시 직계 비속 ( 자녀 , 손주 ) 은 5천만 원까지 증여세 없이 공제되고 며느리는 기타 친족이라 1천만 원까지 만 증여세가 없습니다 . 상속권도 없어요 . 그런데 왜 시댁 제사음식 준비를 며느리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
딸 키우는 부모들은 안그런데 아들 키우는 부모들은.. 얼굴도 모르는 어떤 여자가 내 아들의 삼시세끼를 차려줄거라는 걸 전제하고 키운다. 그래서 나이 50, 60이 넘어도 혼자 밥도 못해먹고 사는 분들이 아버지들이지. 근데.. 세월이 흘러도 아직도 그렇게 키운다. 그리고 엄마들의 정서적인 배우자로 살고... 온전히 자기로 살지 못하는 남편들 많다. 여자들도 엄마가 해주는밥 먹고 대학까지 나오고, 일도 하는데.. 결혼만하면 밥하는게 자기 일이 된다. 덩치도 비슷하고 힘도 더 쌘놈들 밥은 왜 여자만 차려야되냐. 집안일 허드랫일이고 집에서 논다 그러고 중요하다 생각안하지. 지들 20년 넘게 옷 빨아주고, 밥 차려준 엄마들의 공은 모르고... 아부지들한테 물어봐라. 왜 그렇게 힘들게 외벌이 하셨냐고. 그럼 너네 엄마가 벌어봤자 얼마나 벌겠냐고 하겠지. 남자든 여자든 혼자살면 집안일 스스로 할 줄 알아야하고, 일이든 가정일이든 최고의 한 팀이 되서 해야하는데.. 덩치만 크고 아직 챙겨줘야하는 어른이 남의편들은... 아내와 한 팀이 될 생각이 없고 지 엄마랑 한 팀이지. 그걸 보고 자란 아들들은 또 심리적으로 온전히 독립하지 못하는 찌질이 들이 되는거고. 제발 자기가 겪었던거 대물림해서 자식들 괴롭게 하지말고.. 어른답게 좀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