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때문만은 아니에요. 저는 올해 세번 지갑을 분실하고 다음날 다 찾았어요. 두번은 경찰서에서..한번은 길가에서 주운 것을 그 앞에 편의점에 맡겨 놨더라고요. 편의점 앞에서는 현금이 그래도 오만원권으로 바꿀일이 있어 몇십만원 정도 있었는데 너무 고마웠고. 한국사람 최고라고 생각되었음.
오래전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을 도와드리는데 어느 외국인 부부가 와서 식사를 하고 팁을 놓고 가서 마음만 받겠다고 하고 돈을 돌려 드린적이 있었음 그리고 두번을 더 우리 식당에 방문 했었음 그리고 10여년쯤 뒤에 필리핀으로 출장을 간적이 있었고 마닐라에서 솔라노 방면으로 버스를 타고 가는중에 정차한 휴게소 비슷한 곳에서 식사를 했는데 거기 사장이 10여년전에 우리 식당에서 식사를 했던 부부였음 난 못알아 봤는데 그 부부가 저를 먼저 알아보고 말을 걸었음 알고 봤더니 남편은 벨기에 사람이고 아내가 필리핀 사람인데 지금은 필리핀에 살면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음 마음만 받겠다는 제 말이 너무 감동이어서 잊을 수가 없었다고 하면서 음식값을 끝까지 받지 않았음 진짜 뭔가 짜릿하면서도 너무 행복한 하루였음
그래서 얼마나 정직하고 남을 배려하며 살아셨어요? 예를 들면 대중교통이나 택시 를 탈때 교통약자나 노인 말고 일반인이 자리가 내앞에 하나가 생길대 혹은 택시가 저멀리 한대가 오고있을때 남보고 먼져타라고 양보하시나요? 화장실도 본인이 급똥인데 똥칸에 한칸이 비웠을때 옆사람도 급똥일때 어떤 배러를 하나요? 배려? 같은 소리하네 남 배려하다 득되는게 몇이나 된다고ㅋ 본인만 피해가지 배려한다고 알아주나? 본인 시간만 뺏기고 불편하지 길가는 리어카 한번이라도 밀어준 사람 얼마나 있을까요
난, 포항 호미곶에서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 의식수준이 정말 훌륭하다는 걸 직접 겪고 얼마나 감동했는지/ 거기에 가면 미니 기차타고 한바퀴 도는 코스가 있는데, 난 그때 안타고 애엄마와 우리 아들만 타고 가서 기다리는데 좀 있다가 보니, 젊은 새댁 둘이 지갑을 빠뜨리는 것 봤는데, 그걸 두고 내렸죠. 다음 사람들이 타다가 그 지갑 두개를 보고 운전하시는 그분한테 2개를 맡기더라구요. 나중에 잃어버린 사람들이 찾아왔고, 그 모습보고 얼마나 감동했는지......대단한 한국민들.....
1960년대초 고등학교 시절 여기숙사에서 무인 우표함을 운영한적 있었는데 매일 저녁에 Checkup해 보면 하나 틀리지 않고 입금이 정확하게 나왔더라고 하더군. (영남 삼육 고등학교) 우체국에 가려면 읍내로 철길을 지나 한참 가야하기 때문에 편리를 위해 무인 우표함을 설치해 둔 것이였음.
외국인들이 하도 한국인들을 시험에 들게 해서 이제는 다 알아차릴 것 같아요. 모든 한국사람들이 다 저렇지는 않아도 거의 모든 한국 사람들은 다 같은 행동이나 반응을 했을 거예요. 마스크 실험 당시 아마도 대부분이 몇장씩 휴대도 하고 집에 많이 준비되어 있는 시기라서 꼭 필요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같아요. 저 같아도 그랬을테니까요.
@@user-hd5vu8ox7s 요즘 젊은 분들 예전 세대 보다 발전된 생각들도 많이 해서 미래가 좋을 거예요. 한 가지 더해서 생각이 다른 세대나 성별 간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너무 일반화하고 편가르지 않는 포용력도 좀 더 갖게 되면 더 좋은 미래가 될 것 같네요~ ^^
@@user-cl7qq9iz5y 범죄 하나 없는 완전하고 완벽한 곳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으니까요 다만 그 빈도수의 차이는 있단 거고 사람들이 말하는 한국이 안전한 이유는 CCTV가 많기 때문이다 라는 의견에 그엏지 않던 시절에도 우린 비교적 안전한 곳이었었다는게 제 취지였습니다
이게 저희때만 유지될줄 알았는데... 젊은 사람들은 더 예의바르고 더 훌륭함. 대학때 무감독 전공 시험이었는데 컨닝 아무도 안함. (미시경제학등 계산문제라서 어차피 크게 컨닝도 못하는 과목들, 학생들 스스로가 컨닝하면 창피한짓이라는 프라이드 있었음. ) 한국 정말 훌륭함. 이제 저도 40대라서 30~40년은 더 살텐데... 저도 세금 열심히 내고 살겠습니다 ^^ 멋진 한국 젊은이들♡
2천원 넣은 거 맞는데? 이거 옛날에 찍은 거야. 이미 오래 전에 이 영상 내가 봤어. 우산 편의점에서 2천원 정도 팔 때 찍은 거야. 만원이나 오천원 넣은 사람은 거스름돈 알아서 챙겨갔음. 이 우산의 가격에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금액 넣으라고 한 건데, 1500원 넣은 사람도 있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