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옥 셰추님, 역시 신뢰가 갑니다.그 내공이 말씀하시는 분위기에세 느껴집니다. 우선 요리복 선택도 잘하시고 감각이 있으십니다. 요리는 "예술"인 것 같읍니다. 맛은 요리하는 분에 따라 다 다르고 그릇에 담겨지는 순간 시각적으로 한 "작품" 이되거든요. 그것을 시식하는 순간 인간은 모두 행복해합니다. 여쉐프님 ! 새로운 성공을 빕니다.
요번 일요일 가족모여 식사 하는데 한번 해봐야겠네요 //다음엔 어떤 요리하실지 두근두근 기다려 지네요 우리집에는 일요일 마다 가족끼리 점심을 같이먹고요 음식은 저 혼자서 만드네요 38년째이렇게 하는데 힘이 조금 부치기도 하고 뭘할까 고민도 되었는데 아싸 한가지 배웠으니 해봐야죠 //우리집은 부페식이랍니다 저는 76살이고요 잘 배웠습니다 감사 감사
옥하! 사부님^^ 오늘 청경채 볶음 해서 점심때 반찬으로 잘 먹었습니다. 청경채라는 재료가 되게 재미있는재료더라고요.. 생으로 먹을때는 좀 뭐랄까 심심하다 싶은데, 볶았을때 그 부드러운 식감과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기름이랑 정말 잘어울리는 채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금 해서 아들 줬더니 맛있다고 잘 먹네요. 아들=어른. 저는 표고 대신 느타리버섯 / 숙주 남은 것들 빨리 써야 해서 함께 데쳐서 볶았더니 물이 좀 생겼지만 맛있다 소리는 들었습니다.^^ 청홍 할라페뇨/당근/양파 슬라이스도 조금씩 함께 데쳐서 했고, 마지막에 후추 약간, 상에 낼 때 좀 싱거운 듯 해서 trader joe's umami seasoning blend 조금 뿌려서 섞었습니다. 청경채를 통째로 썰어서 바로 요리하다니 의아하네요. 여긴 미국인데 한인마켓에서 사는 청경채는 워낙에 잎사귀마다 뿌리쪽에 흙이 많아서, 한잎한잎 떼어서 뿌리쪽부터 먼저 흐르는 물에 씻고나서야 전체를 물에 담궈서 씻습니다. 저는 씻은 후에도 물에 5분 이상 담궜다가 다시 한번 헹궈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