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은 어깨에 짊어진 짐이 원채 크다보니 행정가에 가까웠기에 모든면을 두루 살펴야 했던 입장이었던 반면 방통은 행정따윈 집어치우고 대의에 필요한 일이면 앞뒤 안가리고 자신의 능력을 맘껏 펼칠 수 있었기에 이 둘의 시너지도 좋은데 법정은 이런 방통이나 제갈량의 책략에 디테일을 더해줄 수 있는 더나위할것 없는 3인파티라 할 수 있었으니 후대가 이 둘의 죽음을 두고두고 안타까워 하는 것이겠죠 저는 이 3인파티가 적어도 제갈량이 죽을 때까지 유지됐더라면 삼국정세가 어땠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법정이 유비를 말렸을꺼라는 얘기에서 법정이 어떤식으로 말리는 스타일인가. 아시는분들도 많으실테지만, 어딘가를 공격하는데 화살이 빛발치는 상황인데도 유비가 후퇴를 안하고 진두에 있으니 법정이 터벅터벅 그 앞으로 걸어가서 왕께서 여기계시는데 신하가 어찌 먼저 물러나겠습니까?(그냥 같이 뒤져븝시다) 이러니 유비가 뒤로 물러났다고 알고있습니다. 한 성격하는듯
초한지 이전은 춘추전국시대라... 그냥 한나라로 통일을 시켰어도... 왕만 하나인거지.. 서로 마음속에는 다 본인의 본국을 생각해서.. 유방역시 이를 알고 견제를 심하게 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유비랑은 다르죠... 하지만 낭만만 남은건 ㅇㅈ해요 ㅎㅎ 덕분에 아직도 우린 삼국지하면 촉은 왠지 선 위는 악 느낌이 강하게 있죠
어릴적에 삼국지를 게임으로 처음 접하고 반해서 연의 정비석 이문열 황석영 버전까지 전부 읽은 나름 삼국지 매니아입니다! 유튜브가 활성화되면서 이런 컨텐츠들 많이 올라오는데 삼국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늘어나는것같아 보기 좋습니다!! 제 생각대로 말하자면 제갈량은 보급과 운영하는 행정쪽업무에 능통했다고 한다면 법정이 군사 계략 등 모사적 역량이 더 높다고 보여지는데요! 그래서 최근들어 더 주목받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치세엔 제갈량 난세엔 법정 ! 제 생각이네요
선주가 이릉에서 패하고 백제성으로 돌아가자 제갈량이 한탄하며 말했다 효직(법정 의 자)이 살았다면 주공의 동진을 막았을터인데 만일 막지 못햇더라도 이러한 참패만큼은 피할수 있었을터인데.... 정사 제갈량전 그만큼 유비를 말릴수도있엇던 참모 법정 방통 다음으로 매우 안타까운 인재입니다
@@Jjeol_King 영상에도 언급됩니다. 법정 올려치기하려다가 제갈량을 내려치기한다고... 제갈량이 군재로써도 결코 부족하지않은데 행정력이 워낙 뛰어났던 탓인지 아니면 진짜 마속때문인지 뭔지 군재는 인정을 못받음... 순위로는 밀릴지 몰라도 결코 부족하진 않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결국 제갈량을 내려치기를 하는게 안타까울 뿐이죠.
개인적으로도 촉한때의 유비는 방통과 법정이 좀 더 오래살아있었으면 통일도 넘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ㅋㅋㅋ 제갈량이 사실 모든면에서 넘버원이긴 하지만 행정가에 더 가깝기도 하고 앞장서서 전쟁 전술, 전략보다는 뒤에서 철밥통 짱짱맨~! 서포트 하는걸 웬지 더 좋아 했을거 같아서 ㅋㅋㅋ
능력뛰어나고 오만한사람(겸손하지 않은사람)들이 회사에도 있는데ㅎㅎ 그런사람들이 결국 큰일을 해내지만 정치력이 없어서 크게 못되더라구요. 물론 그런모습도 예뻐하는 상사 만나면 과장급까지 잘가는 케이스도 봤습니다. 근데 그 이상은 큰 능력없어도 사고없이 무난한사람들이 올라가더군요
10년만 더 살았어도 촉의 운명을 바꿀 수 있었던 인재 법정...솔직히 처음 삼국지를 접했을 때도 사실상 유비 최대 전성기를 열어준 사람인데 생각보다 평가가 박해서 의문이었는데 곽가같이 개인의 행실이 문제여서 유교적인 관념으로 뜨지못한 천재라서 더 정감이 갔던...다만 가끔 사람들이 논하는 유비사후에 법정생존이 촉에 긍정적인 영향은 아니었을 것이라는 것에 한표를 던지는 입장. 유비사후에 촉파 법정이란 거물이 생존하였다면 우리가 아는 천재 승상 제갈량이란 타이틀은 없을 것이고 촉의 수명이 오히려 더 짧았을 수 도 있다고 생각함.
하라고하면 안하고. 하지말라고하면 하는 유비. 책략을 내다보면 울화가 치밀고. 암걸린다는걸 제갈량은 알고 법정에게 양보한것일지도. 그렇게 법정은 유비장비와 전쟁을 치루다 암걸려 죽은듯. 법정이 장비처럼 포악했다라는건. 원래 사람은 어울리다보면 섞이기마련. 유비가 울기라도 하는날에는. 역적이 되기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
법정도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에게 무례를 범한건 아님 제갈공명과도 사이 좋았고 서로 많이 치켜세워주는 사이였다고 들었음 그래서 법정이 죽었을때 통탄을 금치 못했다고도 합니다 ㅜㅜ 적어도 법정만 오래 살았더라면 이릉대전 만큼은 법정이 책임지고 유비를 말릴수 있었을꺼라고 제갈량이 말해었죠 그만큼 법정이 머리가 비상하고 책략에 능한 사람이니 능히 한나라의 인재중에 인재가 아니였을까 생각합니다
있긴 있는데 촉에 대한 비중자체가 인재풀이 얇으니깐 최상라인위주로 소설이 나오는터라 . 이릉때 갈려나간 장수들도 많고 .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 엄안 . 오의 . 황권(이릉대전으로 놓친 촉의 최상급인재) . 맹달(애는 유비의 인선관리 실패라 유봉 이 낙하선으로 상용으로만 안갔어도 촉의 한축을 담당하는 좋은 인재)
네 이것도 재밌는 논쟁거리인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이엄을 형주파로 보는 시각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다만, 이엄이 출신이 비록 형주이긴 하나, 유장의 부하로 있다가 유비 입촉시 유비 진영에 합류하였고, 조비가 탁고할 때 외척과 신료의 균형을 맞췄듯이, 개인적으로 이엄이 제갈량과 함께 탁고를 받은 것도 이엄이 익주파의 대표로 받은 것으로 보기 때문에 저는 익주파로 분류합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