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식의밤 #G씨네 #트레일러 #라이너 #전혜정 #lol #애니 ✅ [ G씨네 ] EP.03 LOL 애니:불꽃의 시작 편 ✅ 매주 토요일 낮 12시 업로드 🌙G식의 밤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게임 트레일러 토크쇼! 🎮게임 트레일러 속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메시지와 숨겨진 인문학적 요소들을 파헤치는 🎬G씨네🎬 라이너와 전혜정이 함께합니다
21:48 뇌절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질소&완충재를 빵빵하게 넣어서 포장을 좀 하자면 애니라는 캐릭터를 설명하는 데서의 방화광(Pyromania :방화벽, 병적 방화)이라는 게 방화를 계속하는 범죄자의 의미라기보단 '불을 지르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의 의미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적어도 시네마틱 안에서는 그런 식으로 사용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공교롭게도 애니가 컨트롤하지 못한 불이 나온 것도 4번이구요 6:22 10:01 13:18 14:09 (마지막은 아닌가?ㅋㅋ) 아무튼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두 분의 분석이 정말 좋습니다 오래가는 방송이 되기를...🥰
14:41 세계관에서 꾀나 상위로 분류되는 악마중 하나 (피들 녹턴 라움등등)인 불의 악마는 티버(곰인형) 안에 들어가 있다는 설정이 있고 애니가 완전히 성장하면 엄마의 재능을 물려 받아 라이즈 급의 마법사로 성장 한다고 하는데 라이즈의 힘이 어느정도냐면 등에 매고있는 두루마리 푸는 순간 룬전쟁 터지면서 룬테라 자체를 통째로 날려 버릴수 있죠.
일종의 신병을 앓는 애니를 구하기 위해 엄마가 희생하고 수호령 내지는 자신의 일부를 티버에 숨겨둔 게 아닌가 하는 상상도 되고 엄마가 자신을 뛰어넘는 마녀를 만들어내려는 야망으로 애니를 비극으로 몰아넣고 자기자신까지 제물로 바쳐버린 이야기로도 보이네요.. 누구도 행복하지 않은 결말에 작품 내 그나마 선하고 관객이 기댈 수 있는 인물인 어머니에게마저 꺼림칙한 부분을 남겨두는 게 되게 불쾌하고 매력적인 이야기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