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혹시라도 이 영상의 제목이나 부분들을 보면서 정신승리 하는 사람은 없길 바람. 학벌 중요성 낮아졌다 한들 아직까지는 SKY의 타이틀은 매우 견고하고 강력함. 취업 메리트 유무를 떠나서 20살에 전국민이 경쟁하는 대학입시에서 상위 1%를 찍어서 자신감이 찬 상태로, 모두에게 인정을 받으면서 젊은 날의 4년 이상을 보낸 것 자체가 인생의 큰 강력함을 만들어냄.
근데 sky 문과는 ㄹㅇ 유명한 기업 취업 안되는건 ㄹㅇㅍㅌ임.. 현차 문과생 한명도 안뽑고 sk이노베이션같은 경우엔 너무 취업문이 좁아서 해외 유명대 출신 (아이비리그나 스탠포드)하고도 경쟁해야함... 그래서 sky 문과생들은 로스쿨이나 고시 공시를 1차적으로 생각하는거임.. 그들에겐 그것이 유일한 답이니깐..
경험쌓고 다른데 가겠지라고 대놓고 말하지는 않지만 이정도 스펙인데 왜 대기업 안 가시고 여기 지원하셨어요는 면접본 중견, 중소 기업의 절반 이상에서 들어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 일이고 마지막 부분에 스펙말고 다른 걸 보자고 하면 뭘 골라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이미 아주 기본스펙을 제외하고는 실무경험과 그로부터 짜여진 스토리가 모든 것을 씹어먹는다고 봐야합니다.
학교가 좋으면 유리합니다. 다만 이전처럼 학교만 보지는 않아요. 일단 우리나라 산업구조상 이공계가 취업에 좋을뿐아니라 최근 입시등을 보면 문과와 이과이 갭차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버려서 학교가 좋아도 취업이 보장되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물론 스펙이 높아서 안뽑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게 스펙이 높은것때문에 안뽑는게 아니라 스펙만 높기때문에 안뽑는게 대부분이라고 생각하네요. 회사도 사람이 사는 곳입니다. 스펙만 높으면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은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점 때문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이 부분은 자소서와 면접에서 어느정도 드러나더군요…)
요새 고학벌이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 듯. 영상처럼 중소기업 지원하면 "대기업 가기 전에 거쳐가려는 마음으로 지원했나?" 라고 생각하니까. 문제는 이게 중소기업만이 아니라 요샌 대기업에서도 이런 생각을 함. 왜냐하면 대기업 간 신입 이직이 너무 많아져서임. 일반적으로 취준생들이 커리어를 시작할 땐 규모가 큰 대기업에 일단 들어오는 것만 바라봄. 실제로 그게 커리어상 이점이 있기도 하고. 근데 그렇게 막상 들어와서 일하다 보면 머기업이라고 꼭 체계적이고 기업문화 좋고 그런 건 아니라서, 들어와서 고통받다가 중고신입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많음. 옆회사로 건너가기도 하고, 반대로 옆회사에서 건너오기도 하고. 전통적인 국내 머기업의 조직문화나 체계, 시스템 등이 MZ세대의 니즈를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이 있음. 물론 조직들도 요새 변화를 꾀하고 있지만 이게 단기간엔 어렵거든. 그래서 너무 스펙 좋은 친구들은 취업시장이 어떻든 탈출을 금방금방 쉽게 하니까 뽑기가 어려워짐. 보통 채용이란 게 TO가 나서(결원이 생겨서) 진행하는 건데, 현업에선 교육하던 신입이 계속 나가서 펑크가 안 때워지니까 불만이 커지고, 그거 의식해서 임원은 HR에 압박 오지게 주고, 그럼 인력운영 쪽은 계속 인력계획 다시 세워야 되고, 채용 쪽은 일년 내내 채용 돌려야되고, 조직문화 쪽은 임원한테 갖다바칠 보고서 만들어내야 하고... 조직이 정상적으로 안 굴러가니까 다들 피로가 누적됨. 장기화되면 기존 인원들까지 탈출하게 되고. 그래서 딱 최상위 밑레벨이 조직 입장에선 베스트임. 명문대에 속하고 똘똘하지만 막상 취업시장에선 sky(라곤 하지만 사실 서울대)처럼 특별한 학벌 메리트는 없고, 들어와선 노예처럼 열심히 일하는 지원자. 실제로 입사하는 인원 대부분이 sky보단 그 밑단(서성한중경외시)이기도 하고. 더군다나 요샌 학벌 상관없이 성과주의 문화가 강해져서 그나마 있던 고학벌의 이점도 많이 사라졌지. 예전엔 그래도 리더그룹을 키운다고 고학벌 인재 TO가 별도로 존재하는 느낌이었는데, 요샌 비sky 출신 대표들도 많이 나오고... 그냥 오로지 능력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세졌으니까.
@@user-fg5jq4cl9n ㅋㅋ 취직 안해 보셨죠 ?? 물론 서울대생들 똑똑합니다 ,,, 하지만 모두가 님이 생각한만큼 똑똑하지 않아요 ,,,말도 안되는 수시전형과 뭔놈의 특별전형은 왜이리 많은지 (12년특례 . 3년특례 , 탈북자 전형 등등 ) 예전 서울대가 아니네요 ㅎ한해 특례전형으로 스카이 학생 얼마마 많이 뽑는줄 아시나요 ㅠㅠ해서 스카이 출신이라 해서 모두가 특출 난건 아니라는겁니다 ,,다른 타 대학 보다 확률이 올라갈 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특히 문과생은 사기업에선 뽑는 인원이 많이 줄어서 경쟁이 어마무시합니다
요즘도 사기업은 학벌 영향 있습니다. 특히 좋은 회사 좋은 직무 등은 애초에 어느정도 학력 아니면 서류 붙을수 조차 없어요. 공기업의 경우는 학력 상관없이 정량적인 객관적 스펙(토익점수, 영어스피킹 점수, 한국사1급, 기사자격증)으로 각각 몇점 몇점 플러스되서 서류 커트되구요. 연고대나왔다고 또는 학교 어디 나왔다고 가산점 이런거 전혀 없어요. 공기업이 좀 더 공평한거라 볼 수도 있겠네요.
주위 사람들의 인정과 리스펙, 본인 학교에 대한 프라이드, 주위 똑똑한 동기 학우들과의 좋은 경쟁구도, 학벌 때문에 피해볼일은 죽을때까지 없다 정도?? 대기업 서류나 인적성, 면접은 전혀 다른 문제...대기업 갈때는 sky나 수도권 대학이나 똑같이 힘들고 스트레스 심한듯ㅠ
일단 서연고 정도면 끈기가 있고 그리고 공부머리가 있다는 거겠지만 일머리도 있어야 되는데 은근 공부머리랑 일머리가 다르고 요즘 지방대 보면 지역인재로 공기업 취업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차라리 지방대 들어가서 지역인재로 가겠다고 하는 공부잘 하는 애들도 있고 그리고 고등학교때 공고로 진학해서 공기업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던데 요즘 취업하기 힘들어서 이렇게 하는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아무리 인서울 이여도 집에서 뭘 해주거나 뭔가가 있지않으면 힘들죠..
회사입장에선 고스펙이 중요한게 아니라 자기네한테 필요한 인재냐 아니냐가 중요함ㆍ단순 회계경리일을 뽑는데 구지 고스펙일 필욘없거든ㆍ그 일을 잘할수 있는 사람이면 되는것임ㆍ고용인은 고용인이 원하는것에 맞춰갈수밖에 없슴ㆍ그거하기 싫으면 자기회사 차려서 자기하고싶은데로 하면됨ㆍ 연대 다니는 학생이 대게 현실적이다 ㆍ일단 회사가 원하는 인재형으로 만들고 거기서 경력쌓고 다른데로 이직하면 됨
전형적인 한국 대학 노예양성교육인거 못 깨닫고 미미미누 이런거 보면서 매트릭스에서 사는애네 ㅋㅋ 팩트는 진짜 머리 좋거나 돈많으면 애초에 해외대학가지 한국대학 안감 ㅋㅋㅋㅋㅋ Sky나와봤자 미국대학생 월 몇천씩 받는동안 겨우 몇백받고 야근하면서 워라밸 씹창나는와중에 그리 무시하던 공부못하던애들 부모빨,다른 재능빨로 잘나가는거 보면서 배아파하는게 팩트지 ㅋㅋㅋㅋㅋ
사회생활 안해봤네. 학벌보다 부모님이 얼마나 상류층 인지가 100배 쯤 중요함. 심지어 로스쿨도 부모가 대기업 임원인 지잡대 출신이 SKY 출신보다 대형로펌 입사에 훨씬 더 유리하다. 그리고 40대 넘어가면 경제적 안정이 얼마인지가 가장 중요함. 학벌을 이름표처럼 붙이고 다닐것도 아닌데, SKY나와서 대기업 짤리고 닭튀기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줄 아냐? 니가 전문대를 나와도 친구들 사이에서 돈이 가장 많으면 니가 위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