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태하는 헤어지고 나니 깨닫는 거다. 안 헤어졌으면 못깨달았음 2. 한여름이 원래 더 잘맞는 건 강태하인데, 살짝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 시점부터 남하진이 아린이 설명을 안해주니까 그 연애 자체가 흔들린거. 내부효과+외부효과. 3. 강태하 없었어도 한여름 성격상 남하진이 말 안해주는거 더 오래 못기다려줬을거 같고 남하진이랑 한여름이랑 애초부터 성격상 인내심정도가 다름.... 4. 아무리 마지막에 다 설명하고 이해가 됬어도, 그 전에 마음 끓인 시간은 둘다 사라지지 않는다..... 구독했으니 전편 다 올려주세요♡
태하와 여름이의 사이를 이해 못하는 하진, 또 하진이와 아림이의 사이를 이해 못하는 여름, 둘은 서로 비슷함. 설명 안해준건 양쪽 마찬가지임. 그런데 다른점은 하진이는 이해하려 노력해보고 꾹꾹 참았는데, 여름이는 계속 의심하고 몰아 붙인다는 거. 왜? 하진이는 자기가 그렇게 하면 싸움나고 결국 여름이를 놓칠 것 같은 불안함을 느끼는데, 여름이는 싸우더라도 대화를 해보고 풀어보고 싶었으니까. 한쪽 잘못이 아닌데...
남하진도 좋은 남친이긴 한데 드라마에서는 강태하, 한여름 서로 티격태격했던 모습이 더 많이 보였지만 두 사람이 서로한테 얼마나 큰 존재인지 드라마만 봐도 보임... 그렇다고 무턱대고 싸우는 것도 좋은 건 아니지만 일단 두 사람은 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니까 거기에 비해 하진이는 맨날 참고
hy 여기서 간과하는건 강태하도 여름이랑 연애할땐 나중에 권태기 와서 허심탄회하게 얘기 안하고 대화가 없었음 결국 여름이는 강태하와 헤어지고 또다른 방식의 강태하를 만나게 되었고 그걸 견디지 못해 결국 깨달은 강태하에게 가는 것...그래서 여름이 대사중에 그게 있었던 것도 같다 나는 (끝을 못보고 더 갈수 있다는 하진이에게)이 관계의 끝이 보인다..라고
@@user-bv5it8jq1h 선보러 간건 양어머니가 세번 보고 아니면 결혼하라 해서 결혼을 위해 한거고 아림이도 양어머니가 다른사람한테 얘기 하지 말라해서 솔직하게 말할 수 없었던 거임 너무 큰 잘못을 한 동생을 그냥 쌩깔수도 없고 어머니 말을 어기고 말할 수도 없고 동생을 너무 도와주고 싶었던 하진이가 너무 착한거임
혹시라도 이 클립을 통해 연애의 발견 처음 보신분들 계신가요? 이번화 저번화 보고 여운이 남는 듯한 느낌을 받는 분들? 그렇다면 당신이 지금 할 일은 바로 드라마 풀 영상으로 정주행 하고 오는 겁니다. 영업글 같다구요 네 맞습니다! 전 연애를 해본 사람,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 이미 헤어진 사람, 그냥 모쏠인 사람 전부 다 이 드라마를 봤으면 좋겠어요. 내 인생 최애 드라마예요 ㅠㅠ 이것도 좋지만 풀로 보면 더더더 좋은 드라마!!
강태하처럼 그 사람 앞에서는 진짜 내가 나오고 설명하지 않아도 내 모든걸 다 알고있는 사람, 내가 왜 그랬는지 무슨생각으로 그랬는지 말하지않아도 같이 보낸 시간들로 인해 먼저 알아주고 이해해주는사람, 오랜시간이 지나도 나와의 행복한 순간들을 잊지 않고 있었던 사람의 무게란 너무나도 무겁다 . 솔직하고 톡톡쏘는 여름이를 감당하기엔 하진이는 한번도 누군가에게 온전히 솔직해본적 없는 인생을 살았고 그런 삶을 벗어나기를 두려워했지만 여름이를 통해 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보려 결심했고 용기를 내서 한걸음 다가가려 했던 찰나 그 길에는 이미 강태하가 서있었고 여름을 붙잡기엔 가을이 이미 와버린 상태였다
남하진이 가진 과거의 트라우마는 결국 현재의 여름이에게는 설명되지 못하는 행동으로밖에 보이지 않아요. 하진이와 여름이는 사랑이라는 표면의 감정이지만 그 속은 너무나도 불투명해서 둘 다 서로를 끝없이 의심하고 실망하게 되는거죠. 이번 화에서 조차도 하진이는 자신의 과거와 아림이와의 관계 설명을 하지 않은 채, 쌓아온 불신을 터뜨리고는 원하는 답을 들으려고 여름이를 재촉하는 모습에서 그들의 끝이 다가옴이 보이네요.
여름이는 하진이를 보면서 과거의 본인을 본 거 같음.. 솔직한 표현이 마냥 좋으면서도, 조금 더 다가서면 떠나갈까 두려워하는 모습에 안쓰럽고.. 모든 모습이 태하랑 연애할 때의 본인과 닮아서 하진이를 쉽게 놓을 수 없었고, 문제가 생겨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기다려준 거 같음...
예전에는 남하진이 가장 이해 안 됐는데 나이먹고 연애할 때 입장바뀌고 보니까 남하진 마음도 너무 이해됨... 물론 이전에 했던 행동들이 잘 했다는 건 아님(안아름 관련) 근데 여름이 너무 사랑해서 사랑이 자기가 훨씬 큰 거 아니까 떠날까 항상 불안하고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참아온 거 난 너무 이해됨 ㅠㅠ 내가 지금 그렇거든... 그래서 이젠 솔직해져 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