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아무리 봐도 내가 하진이었어도 저걸 본 순간 그냥 결혼안할거 같다 일단 저걸 고이고이 가지고 있는것도 맘에 안들고 거짓말을 했으면 평생 걸리지를 말던가 걸렸잖아 그러면서 이해못했던 순간이 이해되면서 동시에 아 얘 흔들린거구나라는 순간 어우 나는 저걸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는데다 어우..실제로 저런 일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인생에
@@jsong3253 저도 이 말 공감합니다 수 많은 사진이 다 걔랑 찍은 것들인데 그거 지우면 남는게 없어서 못 지우겠어요 어차피 지나면 다 추억일 뿐이고 드라마니까 저렇게 자꾸 마주치지 실제로 마주칠일도 없기 때문에 지금 만나는 사람한테 걸릴 일 따위도 없고... 그냥 클라우드에 고이 간직하고 있죠
나는 네가 한 번 돼봤으면 좋겠어 왜 나를 기다렸는지 알고 싶고 남이섬에서 왜 울었는지도 알고 싶고 덕수궁 돌감길에서도 왜 울었는지 알고 싶고 그리고 카메라 속에 왜 내 사진이 들었는지 그것도 알고 싶어 너는 절대 말해주지 않을 테니까. 그래서 나는 한여름이 돼서 그 마음이 어떤 건지 좀 알았으면 좋겠어. ㅠㅠㅠㅠㅜ 어쩜 하나같이 다 명대사야
강태하 하고 남하진 그 두 사람 말고 누가 저한테 나쁘다고 말할 수 있나요? 이게 대사가 너무 와닿음 등장인물 세사람 모두 서로에게 나쁘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 외 제3의 인물은 나쁘다고 탓할 수 없음 (멀리서 보면 저 세사람도 우리들이 연애하고 싸우고 이별하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음) 모든 연애에 일어난 일들은 당사자들 외에는 나쁘다고 말할 수 없는거 .....
마마 연애 많이 안해보셨나봐요 .... 어떤점에서 바람이라고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대놓고 바람은 아니었죠...도덕적으로따지려고 하신다면 하진이도 하진이 속 얘기 나와서 그렇지 표면적으로보면 하진이 행동도 바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아요.... 드라마를 윤리적으로 보면 셋다 잘한건 없죠 ㅋㅋㅋㅋㅋㅋ
@@user-vo5ce5dh5y @찰보리빵 비꼬면서밖에 논리를 펼치지못하면 저는 할 말이없네요 ㅎㅎ 저는 저 안에서 남하진을 의심한 한여름을 뭐라하는게아닙니다 표면적으로 볼때 한여름은 남하진에대해서 충분히 이해하려고했고 드라마를 본 사람들이 말하는것처럼 충분히 이해심깊습니다. 제가 비판하는것은 말그대로 드라마를 보는 우리들은 관찰자입장에서 "표면적인" 남하진의입장이아니라 모든상황을 알고봅니다. 고아고 고아때 보육원에서 남매처럼 서로의지하던아이를 배신했다는 죄책감. 그 아이가 힘들게 알바하면서 살고있는 상황을 본 남하진. 입양된이후 그 일로 계속 잠도못자며 악몽을 꾸는 남하진. 입양됐기때문에 어머니께 거역하지못하는 상황까지.. 한여름의 상황을 다 알고 한여름편에서 그렇게 생각하고 이해할정도의 이해심이있는 시청자들이 위의 모든 상황을 봤을때 남하진이 가지고있었던 감정이 죄책감이고 연민이었던겄도 충분히 알 수있었을텐데 어떻게든 한여름이 태하한테 흔들릴수밖에없었던것 남하진책임이있어!!라며 말하고 한여름입장에만 공감하고 남하진은 비판하는 댓글들과 공감수를보면, "선택적"으로 공감의자세를 드러내는 "이중적인" 모습을 비판하는겁니다. 제가 남하진입장에서 반박하고다니는 댓글을 보시면 다 한여름입장에서"만" 이해하려하고 남하진은 어떻게든 비교하면서 까내리는 댓글들이며 너네처럼 한명입장에서 까기시작하면 한여름도 잘한게 없다라는뜻으로 적은겁니다 그리고 비꼬기시작하면 저도 할 수있습니다 아 그런 님은 한여름처럼 전남친집에서자고 전남친에게 흔들리고 손잡는데 바로 안뿌리치고 그렇게 연애하고다니셨나봐요.... 이렇게요 ㅎㅎ
이렇게 말하면 웃기긴 한데 강태하가 한여름 캐해석을 너무 잘해서 그런 것 같음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남하진한테 “너는 나한테 안돼”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너는 여름이한테 안돼”라고 말한 거 진짜 무릎 탁 쳤어요ㅋㅋㅋ 이기적이든 뭐든, 한여름이 한여름을 사랑할 때 강태하는 그 자체를 받아들이지만 남하진은 좋다 좋다 하면서도 서운해하거나 꽁기해하거든
@@user-lx4ve1lu4i 당했다고 생각도 안하고 사랑하는 사이이니 해줄 수 있는 일이겠죠. 남들이 보면 불합리에 보이는 일도 사랑하는 사이니 가능한겁니다. 둘 사이에 합리적인 일만 가득하면 그게 계약관계지 사적인 사랑하는 관계인가요 ㅋㅋ 그리고 지나치게 불합리한 관계만 이어지고 사랑한다는 느낌이 없다면 알아서 정리하지 친구한테 얘기하고 할게 뭐있나요. 참 사람 이상한 사람 만드는 재주가 있으시네요 ㅋㅋ 다른 사람도 본인 같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다시 봐도 느끼지만, 그냥 태하랑 여름이는 어떻게든 이뤄질 운명이었던 것 같고, 하진이가 굳이 없더라도 둘은 만날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 이런게 어찌할 수 없는 인연이겠지. 둘이 투닥투닥하며 어딘가에 잘 살고 있을 거라 생각해야지, ㅠㅠㅠㅠㅠㅠㅠㅠ 태하야 여름아 행복해야해 ㅠㅠㅠㅠㅠ
아니 그냥 솔직히 다 이해가가 근데 지금 여름이하고 태하는 서로 미련 남았자너 태하는 그걸 깨달은지 오래고 여름이는 애써 모르는척 하는것 같고 암튼 둘이 이어져라ㅏㅏ 글고 여름이는 하진이한테 거짓말 이자너 좋게 보이는것으로만 . 근데 태하는 여름이의 바닥까지 다 아는거니까 난 태하가 가장 좋다고 봐 !!!!!!
일 자체를 그만두라는게 아니라 강태하랑 일하지말라는거잖아요. 하진이는 참을만큼 참았다봄. 5년이나 사귄 남친 집에서 자고, 같이 일하는데도 말 안하고, 심지어 하진이는 아림이와의 과거까지 본인의 어두운 면까지 다 고백했는데. 다 아림 하진 욕하지만 하진이는 이때 아림이한테 이성적 호감보단 가족같이 지내던 아이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으로 잘해준건데, 여름 태하는 연인 사이 였는데 왜 아림하진을 그렇게 욕하고 여름태하는 이해를 받는지 모르겠다.. 전 가족도 없고 친오빠같던 하진이한테도 배신당해서 이제껏 혼자 모든걸 견딘 아림이가 제일 가엾어요. 여름이 옆엔 솔이 준호 엄마가 있는데
근데 무턱대고가 아니라 여름이가 강태하랑 호텔에서 만난 날 강태하 집에서 잤고 강태하가 여름이 좋아하는 것도 당구치면서 알게되었고 둘이 백화점에서 손 잡는 것도 보고 계속 아슬아슬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는게 안그래도 신경쓰였는데 5년 사귄 전남친이라는걸 알게 되니까 일 그만두라고 한거죠 물론 남하진도 잘한거없음
솔직히 여기서 누가 잘못했고 이런거 말 못해... 내가 여름이였어도 태하한테 흔들릴거 같고 하진이 아림이 만나면서 거짓말 친건...? 그것도 참,,, 여름이 행동도 마찬가지고 ㅠㅠ 그냥 다 잘한거 없고 누가 더 잘못한 것도 없고 그냥 맘 가는대로 행동하는게... 아무튼 볼때마다 많은걸 느끼고 가는 ㅎㅎ
여름에게 있어 태하와 하진, 구조적으로 정리해줌 연발은 달달한 연애를 에필로그로 이별 후의 성찰 과정을 메인으로 다루는 독보적인 ‘연애사’드라마임. 여름이의 연애 경험에 있어서 하진은 (구)태하와의 이별을 일차적으로 치유하는 대상. 새로운 남자를 만나고 싶은 건 본능적이니까. 그러나 시간이 더 흐르면서 (구)태하와 (구)여름이 지난 연애에 대해 성찰하며 , 드라마라 가능한 극적인 재회로 그 성찰이 재결합으로 이어지는 연애사 드라마 헤어지지 않곤 모르는 게 그 사람과의 연애이고, 시간이 지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그 사람에 대해 깨닫는 게 더더욱 많아지며, 이는 사람의 연애 경험치에 있어 필연적인 단계이기에 태하와의 이별과 재회 사이의 하진과의 연애는 과도기로서 매우 현실적인 설정인 것 같음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전제는 전애인이 완전히 안 맞는 사람이 아닌, 대부분은 잘 맞는데 몇 가지의 안 맞는 점때문에 감정 상하는 일이 잦아 헤어진 후, 세월의 경험치가 그 안 맞는 점들이 오해 또는 사소한 것이란 걸 알려줘서 상처가 무뎌지고 아문 케이스여야 함.
이 드라마가 현실적인 이유는 주인공들 모두 누군가에게는 상처주는 나쁜X들이라는 거ㅎㅎ 마지막 여름이 대사가 강태하 남하진 말고 누가 자기를 뭐라그럴 수 있냐는 건데. 실제 남녀사이라는 게 그런 듯ㅎㅎ물론 아닌 경우도 있다만 대부분은...남이 판단할 수가 없는 문제이고 서로 끊임없이 상처주고 상처받는 다는 거...ㅋ 그래서 애인 욕하면서 헤어지네마네 하는 애들도 나중에 다시 죽고 못사네 하며 사귀고 있는 거고. 감정이라는 게 진짜 알다가도 모를 것이여서 누가 착하다 나쁘다 로만 판단이 힘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