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보니 신이씨 말투가 심한 명령조이군요. 집안을 일으키느라 힘들었었고 가족들이 갖는 미안함, 당당함과 비정해보이는 누나의일상 행동에 남동생의 자존심상함. 그런게 쌓였겠네요. 가족들은 신이씨를 사랑하네요. 아픔을 갖은 신이씨의 마음이 풀어져야 합니다. 사이프러스 아로마 향기가 아픈 과거를 지워주고 이상향으로 나아가도록 돕습니다.
저게 왜 저러냐면 떨어져 산 세월도 크겠지만 안 그래도 무뚝뚝한 경상도 사람들에 너무 시골 사람들이라 서울 살면서 예뻐지고 세련되진 신이님한테 이질감 느껴서 그런거임. 어렸을 때 명절에 시골가면 울집 막내 이모도 그랬음. 동네 사람들도 이상하게 거리 두고 어색해 하고 경계하는듯 한 느낌을 어린 나도 느꼈음.
저만 그런 느낌을 받은 건지 모르겠지만, 신이님이 왠지 안스럽다는 생각 드네요 아무리 오랫 동안 떨어져 살다 만났어도 부모 자식 간에 저렇게 나 서로 불편함을 느낄 만큼 어색한가요? 오히려 곁을 떠나 있던 자식이 돌아오면 더 애틋하게 자식을 챙기려 하실텐데요.. 한 가족인데 마치 신이님만 그 가족에서 따로 분리된 느낌이 영~ 안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