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2.5T 변속기 8단 DCT와 엔진 출력 세팅의 특징 11가지 1.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제 현대기아의 변속기와 엔진의 기술력은 완성형에 가깝다 2. 즉 단점은 최소화하고 장점은 극대화 하였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에 서술하였다 3. DCT의 울컥거리는 특징을 초반 가속에서는 완화하는 방향으로 세팅하였다 4. 다시말해 최고 281마력과 43kgf.m 토크를 초반가속에서는 덜 체감되는 세팅이다 5. 결과적으로 초반가속시 울컥거림을 잡아서 패밀리카로서의 승차감을 추구하였다 6. 여기에 더해 중고속 영역에서는 수동모드에서 스포츠 운전의 재미 또한 놓치지 않았다 7. 즉 시프트 다운의 한계를 극복하였다 8. 쉽게 말해 4단에서 3단으로 갈때는 4000rpm에서 쉬프트 다운 설정 9. 그리고 3단에서 2단으로 갈때는 3840rpm에서 쉬프트 다운 설정 10. 이러한 세팅은 일반 SUV에서는 상당히 적극적인 변속타이밍이다 11. 최종 결론을 내자면 승차감과 스포츠 운전의 재미를 모두 갖춘 패밀리카 SUV를 완성하였다 *추후 새로운 사항을 발견하면 항목에 추가하여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난립하는 수많은 자동차 리뷰에서 이렇게 전문성을 갖춘 디테일하고 정확한 리뷰는 없었다 이래서 내가 오토기어를 구독하고 신뢰하는 이유다 허접한 잡다한 얕은 지식으로 소비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클릭수 유도만을 위한 여타 자동차 리뷰와는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르다 항상 김 박사님께 많은걸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변속기가 토크를 못벼텨서 보통 고장나는거지 무겁다고 고장나는게 아님 무거운차가 강한토크를 더 많이 필요로해서 강한토크구간을 더 자주 쓰니 예전 변속기는 그 시대 내구성의 한계가 금방온거고 지금은 물성도 기술력도 그렇고 로직도 그렇고 다 내연 끝자락 최고치에 와있어서 그런걱정이 크게없음
자동변속기를 넣을수도 있습니다만 한국인의 정서상 저 체급을 사면서도 연비를 생각을 하게되다보니까. 하이브리드를 같이 내면서 두 모델간의 상품성에 대한 생각을 안할수도 없겠죠. 하이브리드가 없었다면 모를까 하이브리드에 비해 50%정도로 연비가 떨어진다면 판매가 부진해질꺼라고 생각합니다. 자동변속기가 효율이 올라가긴했지만 아무래도 DCT가 5~10%정도의 효율이 더 뛰어나니까요
12:45 반례가 없진 않죠. 아주 예전 마티즈 800cc 엔진에 cvt 올라간거... 엔진 출력을 온전히 받아낼 수 없는 변속기가 들어갔던 것... 소비자의 우려는 아마 이런 부분에서 제조사를 신뢰할 수 있느냐 인 것 같습니다. 그 말 그대로 “현대를 믿어?” 라는 말... 뭐 현대가 10, 20년 전에 비해서는 많이 바뀌긴 해서 저도 우선 믿어보자 라는 쪽이지만요. 게다가 체결 즉결성을 죽여서 반응이 부드러워지는 건 결국 반클러치를 타 제조사 셋팅보다 길게 가져간다, 라고 이해가 되는데, 이런 부분이 모여서 결국 “너네 이거 제대로 내구성 테스트 다 한거는 맞지??“ 라는 생각이 계속 들긴 합니다.
꿀렁임 잡으려고 DCT 미션의 출력, 직결감을 포기하고 온갖 ㄸㄲ쇼 할거면 애초부터 그냥 자동미션을 달아주었으면 될것을.. 애초에 "출력", "직결감"이 패밀리카의 덕목도 아닌데 그걸 왜 대표적인 패밀리카에 달아서;;; 게다가 가다서다 반복하는 구간에서 미션 내구손상이 되는데, 그게 평범한 대한민국 수도권 도로사정이라.. 싫으면 안사면 된다고? 응 그래서 DCT 아무도 안사서, 가솔린터보모델 판매량 ㅈ박고, 어쩌다 DCT 특성을 모르고 산 사람은 고통받다가 현까되어버리기... 쏘렌토/싼타페가 미션만 빼놓고 보면 상품성이 나쁜 차도 아니고, 패밀리카답게 그냥 가솔린엔진에 자동변속기만 달아줬으면 소비자들이 알아서 빨아주면서 샀을텐데... 대체 누굴 위해, 누구를 타겟으로 DCT를 달아놓은건지...
이게.. 자동차가 속도/RPM보고 정지 또는 관성주행 이런것들을 예측해야한다는데 연비생각해서 관성주행하는 습관을 가진 분이나 오르막길을 가는 과정에서 클러치가 바보가 되는 순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럼 반클러치상태로 주행하게 되는 경우도 꽤 많은데 오히려 이러면서 마모가 더 심한것 같아요..ㅜ
예전에 듀얼클러치 차량 사용 경험으로는...가속할때는 힘 전달이 쫀쫀하게 되는거 같아 울컥거려도 좋았는데..문제는 감속시 타력주행을 하고 싶어도 심하게 엔진브레이크가 걸려서 울컥거림과 동시에 남아있던 속력을 깎아먹어버리더군요.. 어쩔 수 없이 중립기어 수동으로 조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습식 8단 dct고장 증상을 볼때 대부분 홀수단 변속 불가고 짝수단은 변경이 되는 현상인데.... 실제 문제되는 구간이 1단->2단이 아니고 정차-> 1단임 막히는 길에서 섰다 서행 섰다 서행을 반복하면서 엑셀링을 하는게 아니라 브레이킹 만으로 속도 조절을 하면서 1단의 변속비에 못미치는 완전 저속구간에서 반클러치로 슬립이 일어나며 그로 인해서 미션오일의 온도가 올라가고 미션오일의 수명 빠르게 단축 되는 현상을 겪게됨... 이에 대한 대비책은 현대가 제시하는 6만 키로 보다 작은 키로수에서 안전하게 미션오일을 바꿔주는 방법 밖에 없음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DCT를 좋아하지 않는 1인이라. 수동 미션에서 출발 울컷거림을 어떻게 잡았을까요. 슬립 아닌 다른 최신 기술이 있었어면 좋겠네요. 3단 이후에서는 직결감을 살려도 크게 울컥거리지 않어니까 크게 문제는 없을듯하구요. 서울 막히는 도로를 주행하는 차주는 아마 슬립으로 인한 디스크 교체는 불가피할것으로 보입니다. 궅이 현대가 DCT를 고집하는 이유는 아마도 개발비때문이 아닐까합니다. 곧 전기차 시대가 온다고 난리인데 빨리 회수를 해야해서...
산타페 가솔 계약하고 리뷰 지금 10 개 가깝게 보고잇는데 dct 이렇게 자세하게 리뷰해주시는분은 처음이고 나머지 1-2 분 정도가 살짝 언급하고 8 할의 리뷰는 언급도 안하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리뷰입니다 강추... 산타페 카페에도 리뷰영상 링크 올려놔야겠습니다 닥치고 구독 좋아요 박고 가겠습니다 ❤
쏘렌토 디젤 dct 타는데 1단에서 반클러치 많이 들어갑니다 오르막에서 1500까지 밍기적대다가 넘어서면 훅밀고 가는게 느껴지구요 비슷하게 스티어링 꺽으면 1500이전엔 속도가 붙지않는게 느껴져서 2단으로 바로 바꿔요 저는 1단이 반클러치가 가장 불만이에요 저속 꿀렁임은 간격 좀 주고 여유있게 엑셀링하면 문제 없습니다 크리핑 주행하는 오토차량을 같은 속도로 따라 붙을려니 엑셀을 얕게 밟게되고 차량 입장에서는 클러치를 붙여야될지 떼야될지 애매해져서 꿀렁이겠죠 저도 오토타면서 잊고 있었는데 수동 때 어떻게 따라 붙었더라 생각하고 비슷하게 하니 꿀렁임은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현대트랜시스 8단 DCT 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 이상으로 DCT 치고 반클러치를 몹시 잘 쓰도록 되어있습니다. 한국 운전자들의 성향을 매우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클러치 인게이지를 전문 택시운전기사의 수동차량 운전 수준으로 클러치 운용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대신 이렇게 했을 때 클러치팩의 수명은 매우 짧아집니다만... 클러치팩은 소모품이기도 하고, 매우 짧아진 클러치팩의 수명이 10만km 정도는 넘어가니 문제 없다고 느껴졌을 수도 있습니다. 10만 이상 운행되는 차량이 요즘 보기 드물기도 하고...
승차감이나 정숙성은 그랜저를 못 따라올겁니다. 제가 최근에 나온 중형SUV와 중형세단을 몰고 있는데, 세단 몰다보면 SUV 운전이 싫어집니다. 그냥 높게 시야를 보는 것과 실내를 좀 더 넓게 사용하는 정도만 장점인 것 같습니다. 사실 짐도 SUV가 세단보다 많이 넣을 수 있다 보기 힘들어요. 그냥 실내공간 넓게, 차박이 가능하다 정도만 장점입니다.
와.. 제대로 설명하는 곳을 이제야 알았네요 다른유투버들은 현기 빨기 바쁘고, 지식도 없는 것들이 치마입고 나와서 노출못해서 환장한것 마냥 트렁크 쳐눕고 조회수 어그로 끌기만 바쁘지.. 켈리 계약해놓고 미션 어떻게 변했는지 하도 답답해서 ,이내용 들을 려고 시승기란 시승기는 엄청 봤지만 이렇게 등 시원하게 긁어주는 리뷰는 첨이네요 멋진네요.지식에 감탄하며 감사인사 올립니다. 구독 좋아요 👍 누르고 갑니다
폭스바겐의 고급 모델 습식 DCT를 타보면 특히 저단 1, 2, 3에서 매뉴얼과 같은 직결감과 함께, 오토와 차이가 없는 비슷한 부드러운 변속이 이루어짐을 알 수 있죠. 현대가 아직도 기술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동으로 전환해서 기아를 넣으면 직결감은 매뉴얼처럼 바로 느껴지면서 울렁거림은 거의 없습니다. 현대는 조금 더 분발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한가지 이해가 안되는게 제조사가 셋팅한 수치는 어느정도 내구성이 확보된 결과이다 라고하면.. 셋팅 이후에 나온 차들에 대해서 내구성에 대해 말이 안나와야하는 것 아닌가요..? ㅜ 다른건 아니고 제가 1.7 디젤엔진 7단 DCT 미션을 타다보니.. 플라이휠 소음 생기는 부분이랑.. 결국 클러치 부분 파손되어서 홀수기어 변속이 안되는 이슈로 클러치 부품 교체 했습니다.. 이것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다보니 사실상 수동변속기인 DCT라서 액츄에이터 관련된 부품이나 제어 장치 들까지 고민해야하는것 같더라구요.. 전 다시 사라면 DCT는 절대 안살것 같습니다..
근데 저럴거면 그냥 자동을 넣는게 더 나은거 아닌가요? 전에타던차가 악명높은 보령 젠1미션 라프였는데, 물론 현기차와 비교하면 큰일나겠지만, 풀악셀 했는데 차는안나가고 rpm만 왕 하는 거 땜시 고속도로 졸음쉼터 합류지점과 같은 곳에서 엄청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뭐 옛날차라서 그러려니 했는데 요즘차도 rpm만 왕~ 하면 좀 짜증나긴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