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도박에 중독 된 사위, 어떤 말씀과 기도로 제 딸아이를 위로하고 살릴 수 있을까요? ▶ 사연을 보내주시면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안녕하세요, 목사님'에서 김동호 목사님이 직접 얘기해주실 예정입니다. ▶ 보내주실 메일주소 : thinkingclay@hanmail.net ▶ 사연은 e메일로만 받습니다. #김동호목사 #QA #고민상담
저는 성중독에서 회복되어 절제를 이어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중독 인간의 힘으로 못끊습니다. 우리보다 더 크신 힘을 가지신 거룩한 영,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하지요. 중독자가족이 슬픈 건 그런 중독자와 같이 살면서 배우자도 병든다는 것이지요. 개인의 회복을 위해 20년간 애썼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가족이 만신창이가 되어있는 현실을 보며 목놓아 울기를 여러번이었습니다. 남편과 사모님을 위해서 이밤에 기도하겠습니다.
목사님 아멘입니다. 감히 저도 집사님께 말씀드리자면 도박,외도,폭행은 이혼한다라는 선을 알려줘야 남편도 살릴 수 있는 길이에요. 저희도 남편이 주식으로 집을 날렸어요. 남편은 아이비리그 출신의 엘리트이지만 그런 지적 수준과는 아무 상관 없더군요. 가정을 지키려고 많이 참고 기도하고 기다렸지만 완전히 날린 후에도 장기라도 팔 생각하고, 정신못차리는 것 보고 이혼을 결심했어요. 자녀는 있는데 직업도 없고 집도 없는 내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하고 두렵더군요. 설 수 있는 용기를 달라고 매일 기도했어요. 엄마로써 아이를 잘 키워야 할 이유가 제게 있었거든요. 이혼을 결심하니까 두려움이 물러가고 용기가 생기더군요. 남편에겐 가정을 지키고 싶으면 주식은 그만해야하고, 그렇지않으면 이혼하고 나가는 것으로 통보하고 결정하라고 했어요. 저는 온라인으로 일을 하기 시작하고 그것이 잘 되어 지금은 해외로 수출도 할만큼 성장했어요. 그러면서 남편도 조금씩 변해가더군요. 물론 그 안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저는 단호했어요. 지나고 보니 하나님가정을 지키는 선, 그 선을 확실히 알려줘야한다..이혼을 각오로 하나님의 가정에서는 용납될 수 없는 것들, 그것을 단호하게 지켜야 가정이 바로 선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혼을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다만 때로는 이혼이 나와 자녀를 지켜주고 더 나아가 남편을 성장케 하는 일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지금 남편은 일하면서 잘 지내고 있고, 자녀도 공부열심히 하고 안정적으로 지내고 있답니다. 저흰 친정부모님이 믿는 분들이신데 저희 가정이 힘들어도 저희를 정서적, 육체적으로 완전히 독립시키셔서 기도만 해주시고 간섭도, 아무 도움도 주지 않으셨는데 그것이 저희 가정이 자립하고 서는데 도움 되었어요. 부모님입장에서 사위가 야속했을텐데 아무말 없이 묵묵히 지켜보시는 것이 더 힘드셨을 것 같은데, 지나고 보니 감사하더라구요. 저는 중독에 관해서 많이 찾아보고 공부를 많이 했어요. 중독은 뇌의 변형이라 다른 것으로 옮겨가거든요. 봉사나, 운동이나 건전한 것으로 옮겨갈 수 있게 도우면서 목사님말씀을 여러번 듣고 기도하고 생각하고 분별할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시면서 한발씩 나아가길 바랄게요. 저희도 용기와 지혜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아멘!
저는 결혼 30여년을 숨이 막히는 시간들을 보내며 하나 있는 딸에게 이혼을 통해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가슴을 치며 주님 앞에 애통하는 마음으로 지새우며 왔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자라난 딸의 가슴에도 커다란 상처로 남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딸을 위해 참아 왔지만 제 딸에게 그런 환경이 주어진다면 서슴치않고 이혼을 시켜야겠다는 마음을 항상 갖고 있었지요 그런 아픔들이 지금은 결국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여 병이 났답니다 오늘 통쾌하게 말씀해 주신 목사님의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힘든 시간들도 곧 지나갑니다 힘 내세요
샬롬~아멘! 참. 목사님 말씀처럼 힘드시겠습니다 죄송하지만 목사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함께 하면서 모든 생활이 무너지고 아이가 보호될수없으니까요 목사님설교중 사방이 막힐때 하늘문은 열려있으니 하늘을 보라하신말씀이있잖아요 물론 성경에 계신말씀이고 하나님말씀입니다 하지만 목사님도 체험하신길이라 생각됩니다 작은 고난이지만 내용은 다르지만 저도 가족에 대한 간증이 있구요 성도님과 따님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 분명 지혜를 주시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의 열심으로 이루어주실줄 믿습니다 힘내셔요.
안녕하십니까 목사님 동감합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저희 언니의 가정에도 그런일이 있었습니다. 도박이든 약물이든 컴퓨터든 중독은 병입니다. 치료해야 합니다. 이혼 후에 따님도 자녀도 상담치료를 꼭 하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오랜시간 따님의 마음이 얼마나 힘드시고 괴로우셨을까? 따님도 사위(전문가치료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회복하시고 그래서 다시 가정도 회복하시면 된다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려 봅니다.
저는 35년 신앙생활 해온 권사 입니다. 저희 남편은 64세 인데 결혼 전부터 도박 중독자 였습니다. 지금도 못 끊고 최선을 다해 도박을 합니다. 두 아들은 주님이 잘 키워 주셨지만 상처가 있을껍니다. 결혼생활 35년 동안 3년? 정도만 집에 들어 왔을까? 저희 어머니와 둘이 기도로 아이들을 키웠습니다. 저의 개인 간증을 참고 하세요. 저의 결혼 생활은 정말 힘들었고 지금도 진행형 입니다.
하나님아버지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크고 위대하심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하나이다. 우리가 죄인이였을때 우리를 사랑하사 오랜 기다림으로 자비를 베푸시고 긍휼하심으로 구원의 때를 따라 부르시며 찾아오시어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회개케 하시고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셨으니 진정으로 감사합니다. 장모님과 아내분이 아버지께 부르짖는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소서.남편의 영혼을 위하여 간절히 구하는 소리에 아버지여 귀를 기울여 주소서. 도박에 빠져 허우적되는 그 남편을 위해 부르짖는 가족의 기도를 외면치 마소서. 오직 구원은 아버지께 있사오니 선하고 의로우신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소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너희 구할것을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이 이루시리라. 영광은 하나님아버지께 있습니다. 다 이루어 주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10대부터 40대까지 30년동안 경마 포카 카지노 도박에 깊이 빠졌던 사람입니다. 도박으로 인해 신용불량자다 되었고 가족들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하나님 만나고 모든게 회복되었습니다. 도박은 술 마약 그어떤 중독보다 가족들까지 어려움을 겪고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사위분에게 향한 뜻이 있다면 분명고쳐주시고 회복시켜주실것을 믿습니다..따님 가정의 회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저는 결혼 30년을 폭력 의처증 술중독인 남편과살다가 5년전이혼하였습니다 믿는자로 좀더 기도했어야했나 하는 자책감으로 5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하나님께서 자기 자녀가 행복하길바라시지 불행하길 원치 않는다고 위로해주시더군요 그분이 고마웠습니다. 오늘 목사님 말씀도 많은 위로가되네요 더 힘껏 주님섬기며 살겠습니다 언제나 귀한말씀감사합니다
어제 알게 된 사실은 제 오빠가 도박으로 전재산도 모자라 형제자매들돈까지 빌려서 다 날려버렸어요.온몸에 힘이 빠지고 손이 떨렸어요.살기힘들다고 해서 도와준건데 그돈을 도박에 써버렸으니 너무 화가나요.그러고도 또 나한테 돈빌려달라하네요. 남편은 신용을 저버리고 거짓말로 돈을 가져간 오빠를 더이상 믿을수가 없고 이젠 오빠가 하는 모든말을 믿을수 없게 되었어요. 오빠는 죽고싶단말만합니다.나도 화나고 속상하지만 정신차리고 살라고 위로만 했어요.또 도박할까봐 불안합니다. 하나님께 오빠를 구해달라 기도했는데 그래도 걱정입니다.
딸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이 아름다워요 신앙인이 하기 어려운 선택이지요 법은 약자를 위하려는 것이라는데 생각을 같이합니다. 이때도 반드시 기도가 있어야 서로 서로 건강성을 회복할 수 있게 되어집니다. 불안 속에 있는 따님가정을 위해 기도하며 아버님이 따님을 사랑하시고 문을 두드림이 희망인것 같이 이 같은 사랑이 따님을 힘나게 해서 손자녀들을 품에 안고 기도함을 통해 자유함을 얻게 되시길... 그 다음은 하나님이 일하심을 믿고 감사하다 보면 웃을 날이 있으실거라 믿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의가족의 문제와 너무도 동일하여 깜짝놀랐습니다. 저희는 반대로 딸이 주식(=도박) 에 빠져서 본인재산 및 부모님재산을 모두 날렸습니다..ㅜㅜ 감당할수 없을 금액을 지인과 직장동료들, 거래처 사장님들...에게 돈을 빌려서 주식을 했습니다. 23년에 일어난일이고 알게되어 집도 팔고..월세로 전전긍긍하며 가족 모두가 잠을 못이루 어머님과 딸은 "자살 "도 암시하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멘탈이 나갔고, 멘붕에 빠졌습니다. 주님께 의지하여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저희 가족을 위해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시간이 흘러 좋은소식으로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멘
저희 교회에 가깝게 지내는 지인의 딸이 이와 비슷했습니다. 딸과 사위 모두를 너무 잘알고 있기에 이런일에 무어라 조언할수도 없었고 그저 지켜만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일이 약 5~7년전의 일이었는데 지금은 다행히 회복되어 일상의 삶을 살고 있는듯 합니다. 상담하신분의 딸의 가정 형편과 사위가 어떤성품인지를 모르니 조언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이혼에 대해서는 목사님께서 너무 설명을 잘해주셨고 참고 회복을 기대하는것에는 제 생각에 몇가지 짚어볼 사항이 있다고 생각하여 말씀드립니다. 1, 딸과 자녀에게 폭력을 행하고 있는가 2, 사위가 직업을 유지하고 있지 않는가 3, 주변 사람들에게 사위가 폭언을 하며 자신의 행위를 부끄럽지 앓게 생각하고 있는가 이런일만 아니라면 회복의 가능성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선할길로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
따님 마음이 얼마나 타고 있을지 어머니 따님이 주님을 찾고 주님 주인 삼아 살이가길 기도하셨으면 합니다. 신랑이라는 우상을 마음에서 밀어내고 마음에 예수님 모시고 살면 예수님 주시는 멍에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십니다. 예수님 의지하고 살아가시길... 이런 글 적는 이유는 주식으로 전 재산 이상을 결혼 후 두번을 날린 남편 때문에 화병 알아 보고 그 와중에 아이들은 심한 아토피로 매일이 고단했었습니다. 남편한테 생활비만 받고 생활하고 있는 지금도 주식을 하고 있는 남편이 있습니다. 총각때부터 그래 왔더군요. 남편은 주님이 구원 시키실지 죽이실지 주님 뜻이고 전 주님께 의지하고 주님 앞에 죄 짓지 않길 기도합니다. 입으로 마음으로 지은 죄가 스쳐갑니다~지금은 아토피도 많이 좋아지고 제 경제적인 부분이 여유가 생겨 좋습니다.
저도 목사님과 같은 생각이 드네요 따님과 손주들이 바른 생활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요 사위가 도박에 중독이 되었다면 쉽게 도박에서 나오지 못할것 같네요 도리어 좀 헤어져봐야 정신을 차릴지도 모르잖아요 아빠때문에 아이들이 자라는데 방해가 되면 안되잖아요 좀 매정하더라도 정리하는 것도요....아이들과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갖고 나서 결정하세요
도박은 중독이 맞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봤습니다. 자신은 물론 가족,친지, 주변 모든 사람들을 파멸시키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99%는 도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생각듭니다. 이 경우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약자를 보호를 하는 것이 최선인 것에 공감합니다. 깊은 사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부패한 한국교회와 목사님들, 그래도 날기새로 믿음 붙잡고 살아 갑니다. 목사님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결혼한지 2년차인 자매입니다… 행복해야할 신혼의 시간인데.. 남편의 폭력과 폭언을 피해 친정에 와 있습니다. 사연에 친정어머니와 같은 생각을 정말 수도 없이 했습니다…. 이혼을 하는게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기는 것 같고, 나에게 아픈 행동을 하지만 스스로를 갉아먹고 있는 그 영혼이 불쌍하기도 하구요… 이혼 한다는 그 자체가 너무 두렵고, 내 결정을 말하면 그가 날 해할 것 같아 두렵고… 그냥 시간이 계속 흘러가고 있던 중 이 영상 보고 마음이 정리가 됩니다… 고맙습니다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