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통해 우연찮게 보았는데 옛날 국민학교 저학년때 본 만화이고 소년만화치고는 노출이 있어서 조금 부끄러웠던 기억이납니다. 노래가 너무좋고 제니가 너무 이뻐요. 스토리는 성인용 만화로 봐야할 것같은데 스토리가 소년만화에 어울리지않을뿐이지 훌륭합니다. 막장으로 평가절하할 만화가아니네요.
1:22 제니의 두 오빠는 제니를 여자로 좋아했는데 어느날 성숙해진 제니의 몸을 보고 흥분하는 큰오빠의 모습 (제니는 입양녀, 두 오빠는 쌍둥이) 1:50 제니가 연인에게 키스하는 장면. 심지어 그 연인에겐 약혼녀가 있었고요. 그 키스 장면을 본 큰오빠가 질투심에 불타서 제니의 연인에게 주먹을 날리는 유명한 장면이죠. 제니는 큰오빠의 아기를 갖게 되지만 출산 후에 결혼은 작은 오빠랑 하게 됩니다. 더 가관인 건 제니의 작은 오빠가 영국으로 밀항했는데 밀항선 주인(게이)이 제니의 작은 오빠에게 반해서 못 도망가게 마약을 강제 투여해서 중독자로 만드는 저세상급 개막장을 보여 주죠.
초딩때 캔디 비슷한 애니인줄 알고 열심히 챙겨봤는데, 삼남매사춘기 되자마자 중간에 스토리가 뚝 끊어지면서 갑자기 종영해서 읭? 했는데, 다음날 학교가니 제니가 오빠 아이 임신하는 막장 스토리라 짤렸다며 전교에 소문이 다 퍼지고 난리가 남.sns도 없던 시절 티비 신문에도 안났던 종영 이유인데 어떻게 초딩들은 그걸 바로 다 알았을까? 그것이 궁금하다.
폭풍우 몰아치던 밤에 "엄마라고 부르지마 넌 내딸이 아냐!!, 넌 범죄자의 딸이야, 이집에서 나가!", "난 널 키우기 싫었단말야!!, 남편이 죽은것도 너때문이고, 사이좋던 아벨과 아서가 싸운것도 너때문이야!!, 너 때문에 소중한 나의 집이 엉망이 되버렸어!!, 다신 돌아오지마 여긴 너의 집이 아니야!!" 라고 (친엄마라고 믿고있던)엄마한테 싸대기맞고 쫒겨나면서 자신의 출생비밀을 처음 알고 충격받은 제니가 공황상태에 빠져 자포자기심정으로 강물속에 빠져서 떠내려가며 죽기직전에 작은오빠 아더가 발견해서 건져올렸고, 저체온증으로 호흡과 맥박이 없던 시점에서 벽난로 불을피우려는데 장작이 다 비에젖어 점화가 안되었고, 제니를 살리기 위해 뭐라도 해야했던 아더가 맨몸으로 역시 맨몸의 제니를 감싸안아서 자기체온으로 제니를 녹여서 살려낸 것임. 순수한 어린아이 눈으로 보면 하나도 안이상한 장면인데, 보는사람에 따라선 찐한 에로씬 베드씬으로 보여질수 도 있슴. 이런류의 장면과 스토리설정 때문에 학부모들이 항의하고 방영중단 하게 됨.